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나의 여행기

꿈같았던 튀르키예 일주♡ with 정보미가이드님, 케렘 현지가이드
권*영 님 2022.08.30 조회 1181

아래 내용은 고객님께서 직접 다녀오신 여행 상품에 대해 작성하신 후기입니다.
0

출발 일주일도 안남기고 충동적으로 예약해서 떠난 터키. 혼자 여행가는 건 처음이라 걱정이 많았지만 멋진 우리 정보미가이드님과 함께한 패키지원들 덕분에 너무나도 즐거운 일주일을 보내고 왔습니다!><

 

출발 전부터 문자로 이런저런 주의사항들 꼼꼼히 챙겨주신 보미 가이드님♡ 첫 통화할때부터 귀여운 사투리에 매력을 느꼈는데 아니나다를까 함께한 일주일동안 가이드님 매력에 퐁당 빠져서 헤어나오질 못했어요ㅎㅎ 터키 일주는 버스 이동시간이 긴데 그 시간이 지루하지 않도록 터키에 관한 여러 이야기부터 가이드님의 인생이야기까지 재미나게 해주셔서 너무 좋았습니다. 중간중간 음악도 틀어주시며 흥을 올려주셨는데, 창가자리에 앉아 탁 트인 터키 풍경을 보며 노래를 듣던 그 순간을 잊을 수 없어요..!

 

패키지의 장점은 내가 굳이 이것저것 알아보며 계획을 세우지 않아도 된다는 점과 여러 관광지들을 가이드님의 풍부한 설명과 함께 즐길 수 있다는 점이라고 생각해요. 그런 점에서 터키는 패키지에 최적화된 나라가 아닌가 싶습니다.

 

가기 직전까지도 자유여행으로 가고싶다는 아쉬움이 있었지만 여행준비를 할 시간적 여유가 부족해 패키지를 선택하게 되었는데, 막상 터키에 가보니 혼자서는 이렇게 여러 도시를 즐기기 너무 벅차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자유여행으로 갔으면 도시간 이동할 때 비행기나 버스 등을 직접 다 예약했어야 했을텐데, 워낙에 넓은 나라이다 보니 그런 준비가 쉽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ㅠㅠ 또 중간에 날씨가 좋지않아 국내선 비행기가 취소되는 돌발상황이 발생하기도 했는데, 가이드님의 노련한 대처로 큰 문제없이 이스탄불까지 잘 도착해서 괜찮았어요ㅎㅎ 우리의 여행이 좀 더 다채로워졌다고 생각해주셨으면 좋겠다고 하신 가이드님의 말씀이 기억에 남네요:) 비행기를 타고 갔으면 가지 못했을 부르사라는 도시에 들러 이스켄데르 케밥도 먹게 해주시고 울루자미사원도 가주셔서 비행기 취소의 아쉬움을 달랠 수 있었습니다~!

 

터키는 정말 볼거리가 풍부한 나라더라구요. 혼자 갔으면 그냥 "아~ 저게 사원이구나~ 궁전이구나~ 멋있네" 하며 끝났을 관광이 정보미 가이드님의 재밌는 설명덕분에 더더욱 깊이있고 생동감 있게 다가왔어요. 알고보면 더 재밌고 신기하다는 말이 무엇인지 몸소 느낄 수 있었습니다!ㅎㅎ 180유로를 내고 선택한 6개 박물관 시리즈는 역사와 종교에 관심있으신 분들이라면 완전 추천입니다!! 자유시간은 조금 줄어들지만, 그 시간을 통해 더 신기하고 놀라운 터키의 유적들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저는 만족이었어요ㅎㅎ

 

숙소는 기대했던 것에 비해 너무 좋았어요! 특급호텔이라는 말이 무색하지 않을 정도로 패키지여행치고 굉장히 깔끔하고 좋은 숙소들이었다고 생각합니다ㅎㅎ 덕분에 잠도 푹 잘 수 있었고, 일정이 끝난 후에는 수영장과 온천에서 자유시간을 즐기기도 했습니다ㅎㅎ 음식도 입맛에 잘 맞았어요! 패키지 특성 상 정해진 음식을 먹다보니 맛집들이나 유명한 식당을 가지 못하는 아쉬움이 분명 있긴 했지만, 준비해주신 음식들이 대체적으로 다 맛있었어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챙겨간 햇반, 김치, 라면 등이 전혀 필요하지 않을 정도로 배부르게 잘 먹고 다녔습니다ㅋㅋ

 

혼자 간 패키지 여행이지만, 새로운 곳에서 새로운 인연을 만나는 것도 참 설레는 일인 것 같아요. 일주일간 함께 여행하며 많은 얘기를 나누고 즐거워한 기억은 절대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정보미가이드님, 그리고 현지가이드 케렘과 함께해서 너무 즐거웠구요, 국내선 비행기 취소되는 바람에 이틀이나 추가근무하신 우리 버스 캅탄!ㅠㅠ 가이드님들과 캅탄 모두 너무너무 고생하셨다고, 덕분에 즐겁고 안전한 터키 여행했다고 꼭 말씀드리고 싶어요! 감사합니다♡ 함께한 분들 모두 다시 만날 날이 꼭 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벌써 터키앓이 중입니다ㅎㅎ 터키여행을 망설이고 계시다면 주저하지말고 떠나세요!!!heart

이전 다음 게시물
이전 글 여행과 역사와 문화를 쉽게 알려주시는 김종현가이드님덕에 즐거운 추억만들었습니다.
다음 글 고철민 부장님을 통해 기억된 다낭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