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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럽,동유럽

      세상 행복했던 동유럽 신혼여행!! [최원석가이드님 감사합니다^_^*]

      2022.12.24

       

       

      안녕하세요! 노랑풍선으로 12월5일~12월13일까지

      4국 9일 동유럽 신혼여행을 다녀온 신혼부부입니다^^ 

      결혼식 준비만으로 이것저것 알아보고 준비할 부분이 많아

      자유여행을 추구하던 저희부부가 이번에는 패키지여행을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사실.. 예전 타업체에 패키지 여행에 일정과 여러면들이 우리 부부에게는 별로 만족스럽지 않아

      내심 고민을 많이 했어요.. 그래서 왠지 모르게 그 여행사 패키지는 안보게 되더라구요 ~^^;;

      그러다가 운좋게 최원석 가이드님이 인솔해 주시는 동유럽여행 패키지를 찾아 예약하게 되었습니다!

      

       

      ● 1일차 - 부다페스트

       

      

      첫날은 날씨가 뿌해서 실제로 본 것보다 사진이 조금 잘 안 나와 아쉬웠지만

      티비, 인터넷 블로그에서나 봤던 왕궁에서 바라본 부다페스트 전경은

      모두를 와~ 소리나게 만들었어요!!

      부다왕궁 근처에 어부의요새와 마챠시성당,영웅광장도 있어

      가이드님에 인솔과 자세한 설명으로 좀 더 꼼꼼히 감상한거 같아요^^

       

      

       

      숙소에 가는길도 그림 그 자체입니다.. 

      스케이트장에서 아이들이 줄서서 즐겁게 스케이트를 타고 노는게 너무 인상적이였어요

      디즈니 영화에서나 나올법한 배경과 느낌이

      벌써부터 여행에 기대와 설렘이 시작되는거 같았습니다.

      

       

      ● 2일차 - 그라츠/잘츠부르크

       

      

      우리 최원석 가이드님이 얼마나 세심하시냐면

      그라츠는 횡단보도가 짧은 편이라 중간에 빨간불로 바뀌는 경우가 많았어요

      조심히 건너라는 말씀과 함께 유럽은 차보다 사람이 먼저라서 안심하고 건너라고 말씀해 주시더라구요

      다만, 트램은 예외이기 때문에 자유시간에 유의하고 조심히 다녀야 한다고 당부에 말씀을 해주셨어요

      이렇게 하나하나 지나치지 않고 모두 설명해주시니

      한국가서 꼭 아는척해야지! 싶더라구요^_^ 귀에도 쏙쏙 잘 들어왔어요~

       

      점심식사는 akakiko에서 먹게 되었는데 불고기벤또와 가이드님이 추천해주신 와인이 너무 맛있었습니다

      그라츠에서 자유시간도 있어 쇼핑하며 선물도 사고 겨울의 와인 뱅쇼도 한잔 마시면서 몸을 녹였습니다

      숙소로 돌아가는 길에 예쁜 휴게소에서 디저트와 선물도 사고

      저녁에는 월드컵 경기를 보면서 현지식 함바그와 맥주한잔을 마시며 마무리했습니다

      일정 너무 기가 막히지 않나요? ㅠㅠ 노랑풍선은 사랑입니다..♡

      최원석가이드님이 저희에 편의를 위해 일정을 중간 중간 변경해주셨다는데 너무 좋았어요~! 센스 최고입니다

      

       

      ● 3일차 - 잘츠부르크/잘츠카머구트/체스케부데요비체

       

      

      모짜르트 생가를 티비나 잡지가 아닌 실물로 영접하게 되다니 너무 신기했어요

      오래된 유적임에도 화려한느낌이였는데요 이곳에는 모짜르트가 어린시절 사용했던

      악기들이며 심지어 머리카락까지도 보관되어 있다고 합니다. 작은 모짜르트 도시같은 느낌이였어요

      그리고 이곳에 오면 먹어봐야 할 바로 그것!

      모짜르트 초콜렛인데요 카페 FURST가 바로 원조수제 모짜르트 초콜렛을 파는곳이라고 합니다.

      원조는 참을수 없지!

      그래서 바로 달려가 동그란 파란색 은박포장지로 포장되어있는 수체초콜렛을 하나 맛보았어요

      달달 그자체~ 모짜르트 생가를 봤으면 모짜르트 초콜렛은 원 플러스 원 느낌이니 꼭 먹어보세요!

      

       

      다음 일정으로 볼프강호수에서 유람선을 탔는데요

      주변이 알프스산맥으로 둘러싸인 이 볼프강 호숫가는 영화 사운드오브의 배경이 되었다고도 합니다

      이때부터 눈이 조금씩 날리기 시작했는데 덕분에 풍경이 더 웅장하고 아름다웠어요~

       

       

      귀여운 케이블카를 타고 15분간 산 정상까지 올라가서 본 1522M 쯔빌프호르산!

      도착하자마자 모두가 감탄사를 연발하며 눈덮인 알프스 산을

      감상하고 눈으로 담고 또 사진으로 담기 바빴어요~ 

      이 광경은 겨울시기 아니면 볼수 없는 특별한 기회이니 만큼

      더욱 특별하고 아름답고 정말 너무 인상 깊었던 것 같아요

      꼭대기 장관 전망대에는 십자가가 세워져 있는데 눈을 밟으며 저희 부부는 올라가 정상에서 사진을 남겼습니다.

      정상에서 조금 내려오면 케이블카 타는곳 즈음에 휴게소가 있어

      따뜻한 뱅쇼 한잔으로 몸을 녹인 뒤 내려갔어요~ 이렇게 또 의미 있고 멋진 하루를 보냈습니다

      

       

      ● 4일차 - 체스케부데요비체/체스키크룸로프/뉘른베르크/카를로비 바리

       

       

      

      체스키크룸로프 관광은 동유럽여행하시는 분들께 꼭! 한번 추천하고싶어요

      성벽에 난 창문사이로 바라보면 주황지붕들이 유럽의 동화 속 마을처럼 펼쳐져 있어

      마치 어렸을적 보던 신데렐라 만화속에 제가 들어와 있는 느낌이 드는 곳이였거든요

      따스한 주황 지붕의 향연이 시야를 가득채우는 이곳은 사진이 정말 예쁘게 나와서

      저같이 사진을 잘 못 찍는 사람도 찍었다 하면 포토그래퍼가 되는 곳이랍니다^^

      저희가 시간낭비하지 않게 포토존도 하나하나 찝어주신 최원석가이드님 너무 감사합니다!

      그리고 저희 부부를 위해 열심히 찍어주신 일행분들도 너무 감사합니다♡_♡

      덕분에 예쁜 사진 많이 담아간거 같아요~!!

       

      사진을 엄청 찍은 뒤 저녁에는 유럽 3대 크리스마스라는

      뉘른베르크 크리스마스마켓으로 갔는데요

      곳곳마다 쿠키, 크리스마스 소품, 볼거리가 너무 많아 눈이 휘둥그레져서 정신없이 다녔던거 같아요

      가이드님이 추천해주신 손가락처럼 얇은 하얀 소세지가 들어간 핫도그 메뉴도 주문해서 먹어봤는데

      분명 배불렀는데 또 들어가더라구요 맛있어서ㅠㅠ

      그 외에 다른 길거리 음식들도 여러개 먹어보았는데 전부 다 맛있었습니다.

      동유럽 크리스마스마켓을 구경하다 보니 재밌는 특징을 하나 발견했는데요

      여기 동유럽은 처음에 주문할때 컵과 그릇이 포함된 가격을 받고 (ex.뱅쇼)

      다 먹은 뒤 컵이나 그릇을 다시 반납 하면 유로를 다시 돌려주는 우리나라와 또 다른 문화가 있어 재미 있더라구요

      이런것도 다 경험인거 같아 모든게 신기하고 너무 즐거웠습니다

       

       

      ● 5일차 - 카를로비 바리/프라하

      

      

      5일차 되는날에는 카를로비 바리에서 온천수를 한모금 먹었는데 

      몸에 좋은건 맛이 없는 법...!

      쇠 맛이 나서 표정을 찡그린 저에게 가이드님이 우리나라 믹스커피 하나를 주셨습니다

      타서 마셔 보라구요~ 역시 최원석가이드님 센스 넘치신다..!!

      궁금해서 바로 타서 마셔봤는데 극강에 단짠단짠에 맛, 최고!!

      카를로비에서 온천수 드실분들은

      한국 믹스커피랑 같이 드시는걸 추천드려요~^^

       

      카를로비 바리의 건물들은 전체적으로 다 예쁘게 생긴게 특징이에요

      벽화도 너무 귀엽고 섬세하게 그려져 있어서 사진으로 남기느라 바빴습니다

       

      이날이 정말 가장 많이 돌아다닌 것 같은데요

      천문시계탑 앞에서 많은 사람들과 기다려 구경도 하고

      엔틱카 탑승 후 프라하 구시가지 관광도 하고 백조를 만나 간식도 줘봤어요

      그러다 보니 배가 엄청 고팠는데

      저녁으로 가이드님이 추천해주신 코젤다크 흑맥주에 따뜻한 등갈비를 먹으니 정말 최고입니다.

      코젤맥주는 먹어 본 맥주 중에 제일 맛있는거 같아요!! 

      한국에서부터 엄청 엄청 기대하고 왔는데 기대 이상이였어요 ㅠㅠ

      동유럽 코젤다크 흑맥주는 꼭 드셔보세요! 한국에서는 이런맛이 안나더라구요~

       

      여기서 우리 최원석가이드님 한번 더 언급하고 싶은데요

      꼴레뇨가 너무 먹어보고 싶었던 제가 자유시간때 가이드님께 가고 싶은 곳에 위치를 여쭤보니

      귀찮으실수도 있는데 손수 찾아서 주소를 캡쳐까지해서 알려주시더라구요ㅠㅠ 진짜 감사합니다!!

      찾느라 시간 다 허비했을텐데 가이드님 덕분에 편히 찾아갔어요~!

       

      최원석가이드님 덕분에 코젤직영점 kozlovna에 가서 꼴레뇨에 코젤다크 흑맥주 한잔 더 먹을 수 있어서

      너무너무 행복했습니다♡

       

       

      ● 6일차 - 판도르프/비엔나

       

       

      비엔나에 오면 판도르프 아울렛을 꼭 가보라고 하더라구요

      역시 노랑풍선 일정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덕분에 판도르프 아울렛에서 좋은 제품들을 저렴한 가격에 장만할 수 있었어요

      신혼여행이라 가족들 선물도 고민 됐었는데.. 여기서 해결 끝!

      신혼부부에겐 이런 일정 너무 좋은거 같아요~

      그리고 이날 저녁에 팔레 아우어슈페르그 극장에서 열린 실내 음악회 신청을 해서 감상을 했는데요

      꽃보다 할배에 나와서 유명한 곳이라 이미 알고 있었습니다

      쉽고 재밌게 클래식을 즐길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에 무조건 봐야 된다고 생각했었죠

      방송에도 봤던 몇몇 연주자분들 그대로 공연을 진행하셔서 감상했는데

      김용건 할아버지가 왜 눈물을 훔치셨는지 알겠더라구요 너무 멋있었어요~!

      공연에 1부가 끝나고 휴식시간에 샴페인 한잔씩 하면서 즐기니

      제가 마치 영화 속 주인공인 된듯한 느낌이였답니다~

      음악회안봤으면 정말 엄청 후회할뻔했어요ㅠㅠ

      

       

      ● 7일차 - 비엔나/부다페스트

       

      

      제가 엄청 기대했던 여행일정 중 하나가 바로 벨베데레 궁전에 클림트의 작품 "키스"였습니다

      실제로 보니 더 화려하고 기대한것 이상으로 멋있더라구요

      키스작품을 사진이나 티비에서는 많이 보았지만 실제로 이 작품을 제가 보게 되니 감회가 새로웠어요

      여기에 자크루이다비드의 알프스를 넘는 나폴레옹까지..

      저처럼 전시회를 좋아하시는 분들께는 무조건 추천하고 싶어요~

       

      쉔부른궁전 또한 외부는 생각보다 화려하지 않았지만 반전으로 내부가 엄청 화려한 궁전이였어요

      천장벽화도 너무 디테일하고 아름다워서 눈을 뗄수가 없더라구요

      왜 베르사유 궁전과 더불어 유럽에서 가장 화려한 궁전이라고 칭하는지 알 것 같더라구요

      눈이 호강했으니 이제 입이 호강할차례~

       

      저녁으로 현지식당을 갔는데 싱가폴 부자들과 시간이 겹쳐

      8년만에 얻어걸린 테너 디너쇼까지 보게되었어요~

      보드카도 무료로 한잔씩 주셔서 마시게 되었습니다

      여행 내내 날씨도 좋고, 운도 좋고

      신혼여행을 동유럽으로 온 걸 너무 잘한 것 같다 매일매일 생각하며 보냈습니다 

       

      그리고 대망에 이 날 마지막 하이라이트 "부다페스트 다뉴브강 유람선"을 타고

      야경 관광을 했는데 건물이 정말 금빛이에요... 국회의사당건물이 정말 너무 예쁘더라구요

      밤에 이렇게 가까이서 볼 수 있다니 부다페스트 오면 다뉴브강 유람선은 꼭 타보시길 권하고싶어요!!

      

       

       

      ● 8일차 - 부다페스트 (동유럽 마지막 일정) 

       

      

      여행에 마지막 날 부다페스트에서 묵은 호텔 또한 완벽했습니다

      물이 보이는 숙소뷰에 식사도 운치랑 날씨가 좋아 너무 예뻤어요.

      한국 가기가 너무 아쉬웠어요.. 정말 하루하루 저에겐 행복하고 멋있는 일정이였던거같아요~

       

      주변지인들이 유럽여행패키지에 대해 많이들 궁금해 하시길래

      일정과 느낀 감동 그대로 설명해주었고 평을 듣고는 그동안 자유여행만 고집하던 팀들도

      너도나도 패키지해보고 싶다라고 추천해달라고 하길래

      "이것저것 알아볼 필요없이 무조건 노랑풍선이다!

      몇몇 여행사들 패키지 상품 이곳저곳 이용 해보고 매번 실망하였는데

      최원석 가이드님을 잘 만난 행운인지 잊지못할 최고의 여행이었다

      노랑풍선이 best of best 였다" 라고 주저없이 말합니다

       

      그만큼 저희 신혼부부에겐 평생 한번 뿐인 신혼여행에 잊지 못할 추억이 된 거 같습니다

      보통 신혼여행하면 허니문패키지에 휴양지 or 자유여행을 많이들 가시는데

      굳이 신혼여행으로 허니문, 휴양지, 자유여행으로 둘만의 시간을 보내며 즐기지 않더라도

      좋은 여행사에 좋은 가이드분과 좋은 일행분들을 만나 더 뜻깊고 재미난 추억을 쌓으며

      남들과 다른 특별한 신혼여행에 추억을 만들 수 있다는점이 좋았습니다

      신혼여행에서 복귀한지 몇일이 지났지만 아직까지도 재밌었던 여파에 사로잡혀 저희 부부는 밤새 이야기를 나누며 웃음 꽃을 피우곤 합니다

       

      원래 저희는 어디가서 리뷰는 귀찮아서 잘안쓰는데 다른분들도 꼭 이런 좋은 경험을 하시고 도움이되셨으면해서 글을 적습니다

       

      지금 혹시나 리뷰를 보면서 어디 여행을 가실지 고민중이시라면 꼭 저희가 간 동유럽을 가지 않더라도 타여행사를 많이 이용해본 경험으론 알찬 구성과 최고의 가이드 인솔자로 꽉찬 노랑풍선을 이용해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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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럽,서유럽

      코로나로 못 갔던 신혼여행을 노랑풍선을 타고 가다.

      2022.12.23

      노랑풍선을 타고 설레는 마음으로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유럽 여행을 떠났다.

      귀국한 날은 우리의 결혼기념일이었다.

       

      먼 길 떠나기 전은 항상 설렌다. 국내가 아닌 해외는 더욱 그렇다. 부랴부랴 짐을 꾸리고 설레는 마음 다독이며 어느덧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언제나 내겐 이곳은 낯익지만 동시에 낯설다. 목마름을 뒤로한 채 약속 장소에 도착했다. 새로운 사람과의 만남 또한 설렌다. 정혜정 인솔자님의 따뜻한 인사로 우리의 신혼여행이 시작되었다.

      전날부터 들뜬 마음에 잠 못 이룬 아내는 잠들지 않겠다라 다짐한 듯 내가 가는 곳마다 종종걸음으로 붙어 다닌다.

       

      입국 수속을 끝내고 새벽 비행기에 탑승했다. 터기항공을 처음 타보았는데 예상했던 것 보다 좋은 느낌이 컸다.

      그렇게 12~13시간이 넘는 공중 부양 후 경유지 이스탄불에 착륙했다. 꽤 넓은 공항이라 로마로 가는 탑승 구역까지 이동 시간은 생각보다 길었다. 물론 경유 시간은 넉넉했기에 큰 불편함은 없었으며, 장시간 공중 부양 후 땅의 기운을 느끼기에 충분했다.

      잠깐이나마 튀르키예(터기)의 정취를 느끼고 목적지 로마행 비행기에 탑승했다.

      다시 공중 부양이 시작되었다. 하루의 절반이 추가된 시차는 우리의 정신을 빼앗으려 아등바등해 보였다.

      그렇게 시차와 다투다 보니 어느덧 로마 공항에 도착했다.

       

      미국 전 프로레슬러 ‘헐크 호건’을 약간 닮은 듯한 이탈리아 관광버스 기사님이 우리를 반겼다. 인상을 보고 안심했다. 막시 뭐 뭐라는데 그냥 막시라고 부르란다.(기대하시길…후기 말미에 나옴!!)

      '운전 중 시비가 붙었을 때 우리가 이기겠구나!'라는 생각을 나 혼자만 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그렇게 듬직한 말 많은 호위무사 막시가 끌어준 관광버스를 타고 슬로 시티의 '오르비에또'를 방문했다.

      뭐 하루에 하루가 추가된 이틀 같은 하루에 결코 제정신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인솔자님의 낭랑한 목소리에 허우적거리다 보니 어느덧 성당에 도착했다.

       

      그 아름다움과 위대함에 감탄했다. 그리고 피곤함을 버텼다. 버텨야 한다.

      그렇게 버티고 있던 우리 부부의 정신을 뺏으려는 시차는 커피와 젤라또라는 방패에 잠시 물러난 듯 보였다. 넉넉한 시간의 '오르비에또' 관광을 마치고 막시의 호위에 호텔로 안전하게 도착했다.

      눈을 뜨고 있었지만 정신과 영혼은 이미 잠들어 있었다.

       

      외관과 실내 그리고 조식이 꽤 괜찮은 좋은 호텔이다. 어떻게 잠들었는지 우리의 첫날은 이후의 기억이 없다. 시차의 공격은 매서웠다. 커피와 젤라또 따위로 결코 이길 수 없다.  

      [둘째 날] 이른 시간 기상을 하고 서양식 조식을 맛있게 먹고(참고로 난 빵돌이다.) 막시에게 우리의 관광을 호위해달라는 찰라 

      반가운 손님이 오셨다. 이태리 현지 한국인 가이드님이다. 헐크 호건의 막시와 의사소통이 원활했다. 

      그는 막시가 헐크로 변하기 전 모습을 항상 유지했다. 고마운 분이다. 그렇게 우리는 이태리의 남쪽으로 향했다.  

      3시간 넘는 시간 동안 이태리 역사의 설명을 듣고 도착한 곳 '폼페이', '영화 '폼페이: 최후의 날'이 생각났다. 어릴 적 로마 군에 의해 가족을 모두 잃은 뒤 노예 검투사가 된 주인공…. 베수비오 화산 폭발과 함께 역사에서 사라져버린 그곳. 바로 그 장소다. 꼭 미남 이태리 현지 한국인 가이드님의 직설적이고 거품 없는 설명은 때론 웃음을 때론 슬픔과 탄식을 자아냈다. 최상의 날씨를 선물해준 폼페이의 하늘과 그 역사 속 사실은 서로 반비례했다.

       

       

      정말 좋은 세상에 태어나 이렇게 아픈 역사의 현장을 맑은 날씨 속에 체험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했다.

      앞서 얘기했듯 나는 빵돌이다. 모든 식사는 내 기준에 만족했다. 토마토 국수, 토마토 빈대떡 등등 그렇기에 식사의 만족도는 여기서 끝내겠다. 물론 한식, 중식도 만족했다. 현재까지 숙소는 따봉이다. 사라진 역사 '폼페이'를 뒤로하고 선택 관광이 나뉜다.

      선택은 ‘카프리섬’을 관광한다. 나는 NO선 택했기에 인솔자님과 함께 막시의 호위를 받아 다음 장소인 '소렌토'의 전경을 볼 수 있는 해안도로를 달려간다. 굴곡진 곳을 지날 때면 반대편 차량이 멈춰야 하는 넓이의 좁은 도로였지만 막시는 아랑곳하지 않았다. 역시 듬직하다. 인솔자님이 선곡해준 '돌아오라 소렌토로' 외 이태리 명곡을 몇 개 더 듣다 보니 푸르른 바다를 안아주고 있는 소렌토를 볼 수 있었다. 네모난 스마트폰 카메라에 아름다운 광활함과 사랑하는 아내를 두고 추억을 담았다.

       

      다시 막시의 호위를 받고 나폴리 항구로 향한다. 선택 관광을 했던 팀원과 집합할 장소에 도착 후 자유시간이 주어졌다. 석양이 시작될 듯한 나폴리 항구, 그리고 ‘카스텔 델로보(달걀 성)’를 배경으로 또다시 네모난 스마트폰 사진 속에 우리의 추억을 남겼다.

      나폴리 항구의 석양은 우리의 여행을 아름답게 반겨주었고 길가와 건물에 반짝이는 전구는 크리스마스와 연말 분위기를 한껏 더 증폭시켰다. 최고였다.

       

      그렇게 우리는 느리지 않은 걸음을 걸으며 나폴리 항구의 해안가를 누볐다. 잠깐의 자유시간을 뒤로하고 ‘카프리섬’을 방문했던 팀원과 합류했다.

      현대식 건물과 중세 시대의 건물이 서로 교잡된 나폴리 항구와는 그렇게 짧은 만남을 갖고 헤어졌다. 다시 로마의 숙소로 돌아왔다. 그리고 또 어떻게 잠들었는지 기억나지 않는다.

       

       

      [셋째 날] 기상 시간이 전날보다 한 시간 여유가 생겼다. 이곳 호텔의 조식은 풍족하다. 빵돌이의 내겐 최상의 조식이다.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로마 관광을 시작한다. 지금까지 날씨는 여전히 맑고 화창하다. 

      날씨의 축복을 받으며 도착한 곳은 '안젤라'라는 아리따운 해바라기 미소를 띤 현지 가이드와 함께 꼭 미남 가이드님의 설명을 들으며 입성한 '바티칸'

       

      그림, 조각, 벽화 등등 그 시대 인간의 능력이 얼마나 위대했는지를 연신 감탄하며 천지창조의 작품으로 유명한 곳에서 비수기 관광의 여유를 충분히 만끽했다. 그리고 웅장함의 대명사 중 하나였던 ‘성 베드로 성당’ 

      반석이라는 뜻이 있는 베드로….

      성경 속 마태복음 16장에 나오는 말씀처럼 그 반석 위에 교회가 세워졌다. 가히 놀라움의 연속이다.

       

      잠깐의 자유시간 후 토마토 국수를 먹고 선택 관광과 NO 선택 관광으로 나뉘었다.

      벤츠를 타고 로마 시내를 관광하는 팀원은 꼭 미남 가이드님과 출발하였고 나는 NO 선택 관광이기에 인솔자님과 함께 '로마 스페인 광장'으로 걸어갔다. 

      뚜벅이가 되어본 것이 얼마 만인가. 날씨가 너무 좋아서 외투를 벗고 주변의 깊은 곳을 탐험하며 열심히 걸었다. 짧지 않은 거리였지만 걷기에 충분했다. 날씨 탓인가? 기분 탓인가? 먼 이국땅에서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거닐고 있다는 것이 너무 행복했다. 행복에 사랑을 더할 무렵 스페인 광장에 도착했다.

      인솔자님께 부탁 후 찍었던 우리의 사진은 고전영화 주인공 오드리 헵번과 그레고리 펙을 연상시킬 줄 알았다.

       

      그러나 현실은 현실이다. 우리만의 '로마의 휴일'이었다. 그렇게 잠깐의 휴식을 가진 후 바로 '트레비 분수'로 향했다. 2014년 홀로 떠난 자유여행 때 2번 던지며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이곳에 다시 오게 해 주세요.”라고 했는데 이뤄졌다. 내가 진심으로 사랑하고 평생 함께할 사람과 이곳에 왔다는 것에 매우 감사하다.

       

       

      벤츠 투어를 선택했던 팀원과 만날 장소로 향했다. 걷다 보니 지평선 건물 사이로 그 장소가 보이기 시작했다. 주변엔 버스킹을 하는 사람, 그림을 그리는 사람 등 다양한 환경이 펼쳐졌다. 관광지의 면모를 그대로 느낄 수 있었다. 그렇게 주변을 탐닉 후 도착한 만남의 장소는 바로 '콜로세움'이다. 

       

       

      로마의 마지막 밤하늘은 '콜로세움'이 밝혀주는 훈훈한 야경으로 물들어 갔다.

      숙소에 돌아오니 나의 발은 내 것이 아니게 되었다. 부랴부랴 짐을 싸고 그대로 뻗었다.

      그렇게 우리의 여행은 점점 무르익어 갔다.

       

      [넷째 날] 맛있는 조식으로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우리는 로마를 떠났다. ‘트레비 분수’의 소원 성취를 뒤로 하고 도착한 곳은 단테의 도시 피렌체. 갑자기 불어든 바람은 좁은 길목 그늘진 곳을 지날 때면 에어컨을 켜놓은 것처럼 느껴지기도 했다.

       

      ‘산타마리아 델 피오레 대성당’의 아름다움과 웅장함, ‘조토의 종탑’, ‘천국의 문’, ‘단테의 생가’, ‘베키오 다리’ 등등 이곳저곳을 도보로 이동하며 탐방했다.

      잠깐 한눈을 팔거나 사진 찍으려고 멈추면 팀원과 멀어져 길을 잃어버릴 수 있기에 주시하면서 이동했다. '냉정과 열정 사이'의 영화를 보고 영화 OST를 들으며 2014년 홀로 거닐었던 피렌체. 

      그때 주변에 있던 여러 연인을 바라보며 내심 부러움을 숨기고자 음악에 취한 척했던 내 모습이 갑자기 떠올랐다.

       

       

      그 기억 속 내 모습은 외로웠지만,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다시 찾아 온 피렌체는 내게 소중하고 아름다운 추억을 선물로 주었다. 비록 긴 시간 함께 하지 못해 아쉽지만 피렌체의 멋진 야경의 아름다움은 티본스테이크로 달래고 숙소가 기다리는 베네치아로 떠났다.

       

      [다섯째 날] 멀리서 와준 우리를 위해서 수상도시의 찬란한 아침을 보여주려고 어제 그렇게 바람이 불었을까? 

      회색빛 먹구름이 사라지고 맑은 공기 가득할 것 같은 하늘과 저 멀리 틈틈이 보이는 하얀 구름 사이로 비추는 햇살은 

      기상예보와 전혀 다르게 우리를 반갑게 맞이해 주었다. 그리고 인간의 위대함을 또다시 느꼈다. 

       

       

      중장비가 없던 그 시절,

      물 위에 이런 도시를 만들었다는 것과 그 역사를 그대로 이어받아 살아온 현지 사람들은 정말 위대하다. 매년 쏟아지는 새로운 것에 길들여진 우리는 오래된 옛날 물건을 

      버리거나 남에게 주는 하찮은 것에 불과하지만 이곳 사람들, 이곳의 역사는 우리와는 판이하다. 꼭 미남 가이드님께서 그러셨다. "베네치아로 이사 왔는데 주변 현지인이 좋은 집을 구했다며 부럽다고 그러더라…. 1890년대 건축된 건물인데…. WOW"

       

       

      그렇게 우리는 수상도시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고 ‘산마르코 광장’에 있는 몇백 년 전 그 모습 그대로 유지한 

      '플로리안' 카페에서 잠깐의 여유를 즐긴 후 다음 장소 밀라노로 떠났다. 놀라웠던 이태리의 과거와 현재를 해박한 지식을 더해 유머와 재치로 설명해 주었던 꼭 미남 이정진 가이드님과도 여기서 작별이다. 

      이태리 영화 로베르토 베니니 감독, 주연의 1997년 작 '인생은 아름다워'를 적극 추천해 주는 이유는 영화를 보니 알게 되었다. 

      그는 외모와 다르게 매우 가정적인 남자였는 것을…

       

      바둑판처럼 나열된 광활한 포도밭과 저 멀리 보이는 하얀 지붕의 알프스산맥을 지나며 몇 시간 달려 도착한 곳은 연말 분위기로 도시 전체가 반짝거렸다. 그 가운데 ‘밀라노 성당’의 웅장함은 광장 중앙에 장식된 커다란 크리스마스트리를 가엽게 만들어 버린다.

       

       

      아늑한 빛을 내뿜는 이곳을 

      더 사랑하기 위해 만난 아내와 함께 거닐며 손에 든 젤라또처럼 달콤한 추억을 한층 더 쌓아갔다.  우리의 2022년 12월의 시작은 이태리 마지막 숙소 밀라노에서 더할 나위 없이 따뜻했다.

       

      [여섯째 날] 이른 아침을 먹고 이태리를 떠나며 여러 터널을 지나 내달린 곳은 

      대자연의 경이로움을 만끽할 신의 영역 알프스를 품은 스위스 인터라켄. 아쉽지만 오전의 하늘은 전날 밤 꾸물꾸물했던 모습 그대로였다. 

       

      하늘을 가린 구름을 잠시나마 거둬주시길 바라는 마음을 갖으며 맛있는 점심을 먹었다.

      그렇게 잠깐의 휴식을 취하고 무공해 청정 '뮈렌 마을' 관광을 했다. 마음의 뜻이 간절했다는 것에 응답이었을까?

      케이블카를 이용해서 도착한 ‘뮈렌 마을’의 하늘은 이내 곧 맑아졌다. 정말 고맙고 감사했다.

      ‘융프라우’, ‘아이거’, ‘묀히’의 봉우리가 모두 보였다. 신이 빚어낸 알프스의 보석이 눈앞에 펼쳐졌다. 감히 인간의 위대함은 비교할 수 없는 이곳은 살아 숨 쉬는 보석이다.

       

       

      대자연의 경이로움을 뒤로하고 다시 인터라켄에 있는 한식당에서 저녁 식사를 하는데…. 이 건 또 무슨 경사인가 !!

       

       

      우리나라가 16강에 올랐다!! 모든 것이 아름답고 즐겁고 행복하고 감사한 하루였다. 다시 먼 길을 떠난다. 마지막 행선지 프랑스로

       

      [일곱째 날] 프랑스와 스위스 국경에 위치한 곳에서 숙박하고 

      그동안 우리의 안전한 여행길을 위해 수고해주었던 호위무사 막시와 헤어진 후 TGV 고속 열차를 타고 프랑스 파리로 향했다.

       

       

      파리에 도착해서 담백하고 교수님 같은 현지 가이드님과

      막시와는 사뭇 다른 느낌의 동네 책방 사장님 같은 프랑스 호위무사를 만나 인사를 하고 관광버스에 올라탔다. ‘루브르 박물관’ 관광을 위해 파리의 도시를 내달렸다.

       

      30만 점가량의 예술품을 품은 루브르 박물관은 전체를 다 돌아보려면 며칠이 걸리기 때문에 

      유명한 예술품 위주로 담백한 교수님의 해박한 설명을 듣고 ‘비너스’의 뒤태와 ‘모나리자’를 추억에 담았다. 달팽이 요리를 점심으로 먹은 후 선택 관광을 했다.

       

      '몽마르트르 언덕' 선택과 NO 선택. 우리는 NO 선택을 했기에 인솔자님과 빨간 풍차가 인상적인 공연장 '물랭 루주'에 도착했다. 어둡기 전에 도착했던 빨간 풍차의 건물과 그 주변은 그냥 평범한 것에 조금 특별한 것이 더해졌다는 것에 불과했지만 

      어둠이 깔리고 은은한 조명이 비추니 다른 장소, 다른 세상의 모습을 풍겼다. 평범한 것은 사라지고 섹시한 자태와 므흣한 낭만(?)의 분위기를 연신 뿜어냈다.

       

       

      주변을 거닐다 보니 므흣한 이유를 쉽게 알아차릴 수 있었다.

      그 이유에 심취할뻔한 순간 아내의 매서운 눈빛을 읽고 자리를 피해 도착한 곳은 달콤한 마카롱 매장과 동네 마트였다. 

      맛있어 보이는 마카롱 몇 개와 간단한 마트 쇼핑을 마치고 다시 약속된 만남의 장소로 향했다. 이윽고 '몽마르트르'에서 돌아온 팀원과 합류하여 한식당에서 저녁을 먹은 후 센 강 유람선을 탔다.

       

      도시 곳곳에서 내뿜는 조명은 구름 가득한 하늘에 반사되어 파리의 저녁을 황금빛으로 물들어 놨으며, 

      정시마다 반짝였던 ‘에펠탑’은 우리의 방문을 진심으로 축하해 주는 것 같았다.

       

      파리의 낭만을 대표하는 ‘샹젤리제 거리’는 아름다운 가로수에 조명을 켜놓아 

      ‘개선문’을 통해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는 타임머신의 터널처럼 보였다. 이 모든 아름다운 야경을 마음속 추억에 담고 도착한 숙소에서는 

      아쉬움을 달래 보려 팀원 몇 명과 한국에서 가져온 컵라면, 배달된 현지 피자를 먹다 보니

      황금빛 파리의 마지막 밤은 어느덧 점점 어두워져 갔다.

       

       

      [다음 날 아침] 모든 짐을 꾸린 후 마지막 일정인 ‘에펠탑 2층’에 올라 파리의 도시를 내려다보았고 

      지난밤 차량을 타고 지나갔던 ‘레뚜알 광장’ 중심부에 자리 잡고 있던 

      ‘개선문’과 연말(주말)이라 통제된 ‘샹젤리제 거리’는 우리의 도보를 마음껏 활보할 수 있게 통제했다.

       

      확실한 건 낮보다 저녁이 파리의 낭만에 더욱 심취할 수 있다는 거다. 유럽의 모든 일정은 이렇게 무사히 잘 마무리되었다.

      그리고 또다시 공중 부양이 시작되었다. 

      삶의 터전으로 돌아가기 위해 파리 공항을 떠나 경유지였던 이스탄불 공항으로 다시 인천공항으로….

       

      짧지 않은 시간의 공중 부양을 마치고 인천공항에 도착해서 짐을 찾은 후 함께했던 팀원 그리고 

      우리 모두에게 따뜻한 마음을 아낌없이 나눠 주셨던 정혜정 인솔자님과 웃으며

      ‘미리 크리스마스’인사를 나누고 헤어졌다.

       

       

      2022년 겨울, 노랑풍선을 타고 떠났던 우리의 신혼여행기는 여기까지다.

      모두 메리크리스마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여행은~♪ 노랑풍선을 타고~♬ 룰루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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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럽,발칸

      첫 동유럽 여행, 즐겁고 행복했던 기억♥

      2022.12.12

      친구와 처음으로 가는 유럽여행이었기 때문에, 패키지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처음에는, 다양한 사람이 모이는 패키지 여행이라 걱정도 많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항상 다!정!하고 + 친!절!하고 + 전문적인 설!명!능력 + 적절한 배경 음악 선곡 능력 + 세!심! 하셨던 바로 그! 분! ★이재현 가이드★ 님과

      항상 유쾌하고 즐겁고 편안했던 패키지원들 덕분에

      친구와 저에게는 평생 잊지 못할, 계속 즐겁게 추억할 수 있는 유럽 여행이 되었습니다.

      게다가, 패키지원들 모두 날씨 요정이셔서 항상 좋은 날씨, 예쁜 날씨와 함께해서 더 행복했습니다♥

       

      선택관광 중 올드카 체험 빼고는 모든 선택관광을 했었고

      친구랑 저 모두 잘 선택했었다고 감탄하면서 모든 관광을 진행했었습니다.

      어딜가나 날씨가 좋거나, 비가와도 흐려도 오히려 그 도시에 잘 어울렸던 날씨였습니다!

      비가와도 옷에 달린 모자를 쓰면서 비를 맞는것도 즐겁더라구요! ㅎㅎ,, 

      내가 언제 프라하 비를 맞아보겠어! 라는 마인드로 행복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유도해주신 이재현 가이드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닿ㅎㅎㅎ 

       

      이제, 다들 궁금하실 유럽 여행 사진을 자랑할까 합니다 ㅎㅎ

       

      ▶ 둘째 날, 첫 관광지였던 쉔부른 궁전입니다!

      아침 일찍 관광이 시작되었기에, 다른 나라에서 온 관광객들이 없어서 조금 여유있게 관광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궁전 뒤쪽의 정원도 노랑풍선 홍보 사진에서 보이듯이 꽃이 있었다면 물론 아름다웠겠지만, 흐린 날씨와 적당한 안개가 어우러져서 더욱 멋있는 분위기로 관광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갔었던 벨베데르 궁전! 

      아쉽게도 사진은 없지만, 40유로로 클림트의 키스와 유명하디 유명한 나폴레옹을 만날 수 있다면 당연히 선택해야하지 않을까요!??!?!!!?

      키스 그림을 실제로 보고 온 뒤로 그림의 반짝거림과 그 오묘한 느낌을 잊을 수 없어서 이 그림을 보기 위해서라도 재방문하게 될 듯한 경험이었습니다ㅎㅎ

      그리고, 성 슈테판 대성당은 그 웅장함에,, 압도되는 기분이었습니다.

       

      저녁에 이루어졌던 프라하 야경투어때는 그 야경 속에서라면 누구나 인생샷이 가능 할 정도로 너무너무너무 아름다웠습니다!

      추웠지만, 추위를 다 잊을만큼 예뻤습니다ㅠㅠ 또 마침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렸던 시즌이었기 때문에 미리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은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 셋째 날, 전 날 밤에 보았던 프라하를 낮에 관광했습니닿ㅎㅎ

      유럽 도시는 낮과 밤 모두를 보아야 한다던 이재현 가이드님의 말씀이 옳았습니다.

      밤의 프라하에서는 아름다움에 놀랐다면, 낮의 프라하에서는 역사에 놀랐습니다.

      카를교 주탑(선택관광)에 올라가서 본 카를교와, 강(이름생각안나는,,,,), 프라하성과 구시가지의 풍경은 정말, 감탄 밖에 나오지 않았을 정도로 멋있었습니다.

      그리고, 가졌던 프라하에서의 자유시간은 앤디워홀 전시, 굴뚝방, 크리스마스 마켓 구경, 스타벅스를 클리어할 수 있을 만큼 넉넉해서 감사했습니닿ㅎㅎㅎ

       

      ▶ 넷째 날, 체스키 크룸..로..프.. 와 잘츠카머구트 관광이었습니다.

      체스키..는 마을을 휘감고 나가는 강과 아기자기한 마을이었는데, 하,, 아니 눈까지 내려서 정말 동화속의 마을 같았습니다.

      잘츠카머구트에서는 케이블카를 타고 율리아나알프스..?에 오를 수 있었고, 유람선을 타고 빙하호수를 관광할 수 있었습니다.

       

      아니..

      알프스가 아름답다고 알고는 있었지만, 실제로 경험했더니 정말 사진보다 백배, 천배 더 아름다웠습니다.

      저랑 친구는 뽈뽈 거리면서 돌아다니다가 아쉽게도 산 정상 뱅쇼는 못마셨지만,

      너무 아름다운 숲길을 발견했었습니닿ㅎㅎㅎ 뒤에 여행 가시는 분들도 꼭 발견하시면 좋겠습니닿ㅎㅎ

       

      그리고 유람선을 타고 빙하호수를 관광했는데, 

      물 색깔, 풍경, 바람, 날씨, 온도, 습도, 공기 모든게 완벽했습니다!!!!111111

      진짜 선택관광은 무조건 추천입니다ㅠㅠㅠㅠㅠ최고였습니다ㅠㅠㅠ

       

      ▶ 다섯째 날,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와 슬로베니아 블레드성 관광이었습니다.

      전날 저녁에 조금의 자유시간이 있었기 때문에 뽈뽈뽈 돌아다녔던 곳이었지만,

      저녁과 낮은 다르잖아요?

      거기다가 설명까지 해주신다? 그럼 매우 달라지겠죠?

      모차르트는 솔직히 작은별 변주곡, 천재다! 라는 것만 알고 있었지만 전문 가이드님의 설명덕분에 역사와 관광을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한국에서도 타보지 못했던 푸니쿨라를 타고 호엔잘츠부르크 성에서 내려다보는 잘츠부르크 전경은, 정말,, 

      유럽은 봐도봐도 질리지가 않았습니다…증맬루

       

      그리고, 슬로베니아!

      블레드 성은 조금은 걸어 올라가야했지만, 그 힘듦을 끝내고 만난 호수의 절경은 잊지 못할 정도로 멋있었습니다.

      또한, 블레드성에서 보았던 작은 섬으로 플레트나를 타고 들어가서 호수 한 가운데에서 보는 블레드성과 눈내린 산과 호수의 풍경은 더더더더더더 멋있었습니다ㅠㅠㅠ

      제가 멋있다는 표현과 제 감동을 표현할 수 있는 다른 감탄사를 알고있다면 좋았을 정도로 여행 내내 멋있따,,!! 라고 외쳤던 여행이었습니다.

       

      ▶ 여섯째 날, 크로아티아 관광이었습니다.

      라스토케와 플리트비체!

      아바타2 개봉에 딱 맞춘 플리트비체 관광이라니 증맬루 타이밍 완벽하지 않나요?!?!?!?

      라스토케는 어떻게 여기에 마을을 만들 생각을 한거지?!?!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그야말로 폭포 속의 마을이어서 색달랐습니다.

      플리트비체는 정말, 하,, 아니 이렇게 아름다운 곳을 못봤다면 제 20대는 의미가 없을정도로 장관이었습니다.

      압도적인 자연경관에 할말을 잊고 친구와 저는 와…대박..아니 이렇게 멋있다고? 를 반복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수도인 자그레브로 이동해서 잠깐 수도 관광을 할 수 있었습니다.

      뭔가 오스트리아, 체코와는 다른 분위기의 크로아티아를 경험해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ㅎㅎㅎ 신기했습니닿ㅎㅎ

       

      ▶ 일곱째 날, 드디어 다시 입국했던 헝가리 부다페스트로 돌아왔습니다.

      그 유명한! 헝가리의 야경 관광!! 

      여행 오기 전부터 기대했기 때문에, 너무 좋았습니닿ㅎㅎ

      정말 말이 필요없을 정도로 아름다웠습니닿ㅎ!

       

      ▶ 드디어, 마지막날 ㅠㅠㅠㅠㅠㅠㅠ

      이날은 센텐드레 관광과 부다페스트 마지막 자유관광이었습니다.

      센텐드레는 정말, 아기자기의 끝판왕이었습니다. 가는 곳 마다 귀엽고 아기자기 하게 꾸며져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습니닿ㅎㅎ

      또, 부다페스트 자유시간중에 cos에서 득템할 수 있어서 행복했어욥ㅎㅎ..

       

      사실, 아직도 제 여행이 끝났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지만

      후기를 작성하면서 여행을 되돌아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닿ㅎ

      다시 한 번 즐겁고 행복한 기억을 만들어주셨던

      이재현 가이드님과 우리 패키지 사람들에게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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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말레이시아

      한편의 영화같았던 코타키나발루에서의 3박5일 (with 권우재 (션) 가이드님)

      2022.12.02

       

      코로나라는 지긋지긋한 이유로 하늘길,바닷길 모두 막혀버렸던 몇년이었다.

      조금씩 일상을 되찾아가는 것 같은 사회분위기에 

       조심스럽게 다시 여행을 다녀볼 여유가 생겼다.

       

       곧 인생의 동반자가 될 친구와 함께 여행지를 코타키나발루로 결정하게 되었다.

      결정한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가장 큰 이유는

      그리스 산토리니, 남태평양 피지와 더불어 세계3대 석양으로 칭해지기 때문이었다.

       

      해외여행을 많이 다녀보진 않았다. 

      이게 이유인지는 모르겠지만 패키지에 대한 막연한 불신? 

      그래서 나는 늘 자유여행을 고집했었다. 

      이번여행도 나는 당연히 자유여행을 가고싶었다. 

      노랑풍선 패키지를 통해 미서부 여행을 다녀왔던 여자친구는 

      패키지에 대해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있었다.

      처음에 여자친구의 이번여행은 패키지로 가볼까?라는 질문에 내 반응은 미온적이었다.

      그런데 언제부터인지 노랑풍선 홈페이지를 하루에도 수십번씩 들어오는 내자신이 되어버렸다.

       

      여행준비는 일사천리로 준비됐다. 

      사실 여자친구나 나나 직업이 프리랜서이기 때문에 크게 제약받는  사항들이 없었기 때문이었을거다.

       

      약3년만의 해외여행에 대한 기대감으로

      내가 사는 광주에서 약속시간보다 좀 더 이르게 

      버스를 타고 인천공항으로 출발했다.

       

      공항도착.

      바로 노랑풍선 여행사 집결지로 향해서 안내지를 받은후 대기하다 비행기에 올랐다.

      괜스레 이쁘다못해 웅장해 보이는 인천공항의 밤풍경이 여행시작을 알려주었다.

       

      코타키나발루가 이렇게 멀었나? 4년전 다녀왔던 발리보다 더 멀게만 느껴졌다.

      그렇게 도착한 코타키나발루공항.

      우리의 첫만남은 그렇게 시작되었다. ( with 권우재 (션) 가이드님)

      그의 첫인상은 약간 따뜻한 카리스마가 있는듯 보였다.

      션과의 3박5일이 어떻게 펼쳐질지 너무 기대가 되는 시작이었다.

      션의 안내로 버스에 올라 탄중아루에 도착하게 되었다.

       

      방배정후 카톡으로 꼭 이름과 방번호를 말해주라고 신신당부했던 션.

      션의 말대로 방에 들어감과 동시에 션에게 방번호를 알려주었다.

      바로 온 그의 답장은 굉장히 긴 장문의 메세지였다.

      정말 깜짝놀랐다. 직접작성한 너무나도 세세하고 자세한 

      여행의 주의사항들과 개괄적인 일정내용들.

      말투 하나하나에서 여행온 여행자에대한 배려와 걱정이 느껴졌다.

      그렇게 기분좋은 메세지를 주고받고 밤이 지나갔다.

       

      첫째날일정-섬투어 

      여기를 따라 조금 걸으면 우리가 탈 배가 나온다. 그 배를 타고 약10분정도 가서 도착한곳이 마누칸 섬이다.

       

      그곳에서 우리는 스노쿨링,파라셀링, 씨워킹 등의 해양 액티비티를 즐기게 된다.

      평소 물을 좋아하고 수영을 즐기는 

      우리커플이 (특히 여자친구는 수영선수급이다) 선택한것은 파라셀링이다. 

      타기전에는 타다가 심장마비로 죽으면 어떻게하지? 무서워서 쉬야가 줄줄 흘러도 바다에 빠질거니까 아무도 모르겠지?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웬걸?이렇게 재밌는 것이 있었구나! 싶었다. 

      어쩌면 저 로프가 끊어져서 상공10키로 밖으로 올라가도 될것만 같았다.

      운전해주는 말레이시아분에게 퐁당퐁당( 물에 담갔다 뺐다 하는것), 질질질(물에 담긴채 끌려가는것)을 

      최대한 많이 해주기로 사전협의 했는데..협의대로 많이 되지는 않았다.

      이렇게 파라셀링이 끝나고 자유시간동안 식사를 하고 잠시동안 스노쿨링을 즐겼다.

      스노쿨링을 처음 해보는데 이것도 너무 재밌었다. 물이 아주 깨끗하진 않았지만 그래도 즐기기에는 무난했다.

      우리는 몰디브로 신혼여행을 계획중인데 그곳에서 스노쿨링을 즐기면 정말 대단하겠구나! 라는 기대를하며

      섬투어는 종료가 되었다.

      섬투에 도중 우리의 가이드 션의 활약상은 끊임이 없었다.우리가 먼저 사진을 찍어달라고 부탁드리기전에 

      직접오셔서 배경,구도,자세,동선,손모양,발모양 까지 모든걸 하나하나 체크해주시면서 사진을 찍어주셨다.

      정말 무슨 스냅작가 졸업생인줄 알았다. 실력도 스냅작가와 견주어도 될 정도다. 참고로 DSLR이 아닌 단지 

      스마트폰으로 찍었을뿐이다.

      혹시라도 코타키나발루에 가서 션과의 여행을 함께하게 된다면, 션에게 조심스럽게 다가가 사진한장 찍어줄수 있는지 

      부탁해본다면 인스타그램에 올릴 사진이 1년간은 문제 없으리라 장담한다.

       

      이렇게 진행된 1일차 일정은 탄중아루 숙소로 복귀하면서 막을 내리게 된다. 

      중간중간 션의 장문의 긴 카톡들. 다른 여행객들은 어땠을지 모르겠지만 

      패키지가 처음이었던 나는 단어 하나하나 곱씹으며 정독하고 정독했다. 

      아마 3박5일간 션이 보내주었던 카톡메세지 만으로도 자유여행이 가능하지 않을까싶다.

       

      섬투어후에 복귀하여 자유시간을 보낸 탄중아루.

      탄중아루는 정말 힐링을 위해 만들어진 리조트라는 생각이 들었다. 

      잘 관리된 잔디들과 조경들, 친절한 사람들, 큰 규모의 수영장 등등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숙소인것 같다.

      수영을 즐기며 1일차를 마무리했다.

       

      둘째날 일정- 자유일정

       

      둘째날은 자유일정이었다. 자유일정이라고해서 마냥 숙소에서만 쉬기에는 시간이 아까웠다.

      이런 내마음을 알았을까? 역시나 션에게 먼저 연락이 와서 우리의 취향, 시간, 의견 들을 들어보고 

      추천일정들을 말해주고 동선까지 다 정리해주었다.

      우리가 선택한것은 마사지! 마사지 후에 쌍천이라는 식당을 가고싶었는데 

      모든것하나하나  션이 계획해주었고 안내해주었다. 

      션이 마사지샵과 컨택해서 탄중아루로 픽업차량까지 보내주어서

      약속한 시간에 마사지샵에 가니 션이 기다리고 있었다. 

      발마사지,전신마사지,두피마사지 까지 받았는데 정말 너무 만족스러웠다.

      90분짜리였는데 정말 9분 같았다. 이제 제대로 받아볼까? 했는데 이미 끝나있었다..

      마사지 끝나고 다시 나가보니 션이 아직도 기다리고 있었다…정말 대단한사람 ...

      션이 쌍천까지 가는 픽업차량까지 섭외해주고 쌍천에 션이란 이름으로 예약까지 해줬다.

      메뉴까지 추천해주고 ..정말 션은 몸이 10개인가? 싶을 정도였다. 사실 이런 환대를 받는

      우리입장에서는 황송하고 너무 편하고 감사하지만 반대로 션은 얼마나 힘들까?

      이번패키지 손님이 25명인데 전부다 케어 하려면 얼마나 지칠까? 라는 걱정이 들기도 했다.

      게다가 자유일정날인데…제일 바쁜것같았지만…션의 친절함에는 정말 변함이 없었다.

       

      션이 추천해줘서 먹은 쌍천의 음식들은 너무 맛있었다. 평소 풀을 싫어하는 나는 모닝글로리를 쳐다도 보기 싫었는데

      한입 먹는순간 저 3가지 메뉴중에서 제일맛있다고 느꼈다. 버터새우는 그냥 맛없을수가 없는 음식이고 볶음밥도 

      우리가 흔히 먹는 볶음밥 맛이었기에 맛있게 먹었다.

      음식들을 먹고 이마고몰로 비를 뚫고 걸어갔다.

      세상에나 3박5일동안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비가온게 우리가 이마고몰로 걸어가는 딱 그순간이었다.

      이렇게 둘째날도 지나갔다.

       

      돌아와서 즐긴 코타의 석양. 완벽한 석양은 아니지만 그래도 멋있었다.

       

      셋째날 일정-쇼핑

       

      셋째날 일정은 주로 쇼핑과 투어 위주의 일정이었다.

      이곳저곳 시내를 방문하고 사진찍고 보내는 일정을 즐겁게 소화했다.

       쇼핑으로 처음방문한곳은 라텍스샵, 두번째는 노니와 잡화, 

      세번째는 초콜릿샵이었다 .

      우리는 세번째 초콜릿샵에서만 쇼핑을 하였다. 초콜릿이 확실히 맛있고 고급스러워서 꽤 많이 샀다.

      마지막 즐기는 일정은 반딧불이투어! 그전에 배를 타고 선셋을 보러가기위해 선셋맛집으로 우리를

      안내해주었다. 여기서도 션의 사진실력에 혀를 내둘렀다 . 

      내 인스타그램은 향후 1년간 션의 작품들로 꾸며질 예정이다.

      션에게 너무 감사하고 또 미안한것이 션을 늘 우리 손님들만 생각했다. 사진찍을 장소만 보이면 션은 바쁘게 우리 손님들만 찾아다니면서

      어떻게든 이쁜추억을 남겨주려고 땀을 흘려가며 정성껏 사진을 찍어준다. 감사하고 감사한사람 션.

       

      마지막 반딧불이투어는 눈으로 보고 담아가라는 션의 말에 모두 카메라를 조심스럽게 가방에 넣고 정말 눈으로만 즐겼다.

      맹글로브정글 깊숙이 들어가서 가이드님이 불빛으로 조심스럽게 반딧불이들을 불러들였다.

      이런 광경은 아마 다신 못보겠지. 너무 아름다운 장면들이 내 눈앞에서 펼쳐지고 있었다.

      그냥 아무생각없이 아름다웠다. 이렇게 이쁜걸 나만 봐도 될까싶을 정도였으니.

       

      모든 일정이 끝났다. 코타키나발루를 떠나는것도 섭섭했고, 그냥 모든게 섭섭했다.

      말도 한번 안해봤지만 함께했던 다른 여행객들의 건강도 기도해주었다.

      그리고 션과의 이별도 많이 섭섭했다. 후기에 션의 이야기가 많은데 

      그럴수밖에 없는것이 코타키나발루에서의 3박5일은 그냥 션과의 여행 그자체였기 때문이다.

      션은 가이드이기에 앞서 그냥 젊은일반남성이다. 그 라고해서 왜 3박5일간 스트레스받지 않았을 것이며, 지치지 않았을것인가.

      둘째날부터 션은 목이 완전히 쉬었지만 끊임없이 우리에게 하나라도 더 알려주고 즐기게 해주려고 부단히 노력했다.

      션은 내가 가지고있던 패키지,가이드에 대한 안좋은 선입견을 정반대로 바꿔준 장본인이다.

      그는 그 어떤 가이드보다 열정적이고,친절하고,카리스마있고, 세심하고, 본인안전보다 우리의 안전과 즐거움이 먼저인 그런 사람이다.

      마지막 이별전 버스에서 션이 시를 한편들려주었다. 뭐지? 왜 내가 제일 좋아하는 시를 이사람이 말하고 있는거지? 

      내가 제일좋아하는시를 누군가가 내앞에서 들려주고 있다는게 정말 이상한 기분이들었다. 내가 그와 같이 시를 말하고 있었던걸 그는 알까?

       

      내 3박5일 여행은 내가 제일 사랑하는여자와 함께한 꿈같은여행이었다.

      또 언제 해외여행을 가게 될진 모르겠지만.. 또 어떻게 션과같은 가이드를 만나게 될진 모르겠지만..

      해외여행은 언제나 노랑풍선을 이용할것이고 또 어디선가 션을 만나길 기대 해본다.

       

      마지막으로 션이 직접찍어준 션의 작품사진 몇개를 올려보고자 한다.

      션의 사진이다.

      -이상 션의 작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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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럽,발칸

      최고의 유럽 여행 가이드 아름다운 정수미 가이드님과 8박 10일 ❤

      2022.11.18

       

      다들 그렇듯이 저는 유럽여행에 엄청나게! 큰 로망이 있어서 절대 패키지여행으로는 안 갈 거라고 생각했던 사람이었어요 하지만 3년 전 엄마랑 서유럽 패키지를 다녀오고 생각이 많이 바뀌어 이번에 노랑풍선을 통해 엄마와 남동생 셋이서 동유럽을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유럽여행은 신경 쓸 것도, 준비할 것도 정말 많은데 패키지는 관광 일정도 잘 짜여 있고 이동 수단, 식사, 숙박 모두 간편하게 해결해 줘서 편하게 즐겼습니다❤

       

      사실 원래 예약한 상품은 아시아나 직항이었는데 모객이 되지 않아 이 상품으로 가게 되었어요..! 이건 국내 항공사가 아니고 경유도 있어서 걱정했지만 오히려 경유가 있어서 한 번 공항에 내려서 몸도 풀고 쉴 수 있어서 좋고, 기내식도 맛있고 (빵 맛집이에요) 기내 어매니티도 알차게 챙겨줘서 좋았습니다ㅎㅎ 패키지가 아쉬운 부분이 도시 구경하며 해설 듣고 사진 찍으면 끝 이동!이라는 느낌이 강하잖아요? 하지만 제가 다녀온 상품 슬로건 [패키지도 자유롭게]라는 이름에 걸맞게 정말 자유로운 여행이었습니다. 정수미 가이드님께서 이리 뛰고 저리 뛰며 열심히 노력해 주신 덕에 짧게는 20분 길게는 2시간 정도 15개 도시마다 자유시간을 넉넉히 주셔서 여유롭게 아이스크림도 사 먹고 카페 들려서 커피도 마시고 여유롭게 쇼핑도 할 수 있었어요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정수미 가이드님께서 여행 내내 잘 이끌어 주시고 케어해 주셨지만 특히 감동 받았던 부분은 일행 중 컨디션이 안 좋은 분이 있었는데 식당에 따뜻한 물과 꿀, 레몬을 따로 요청해서 가져다 주신 거였어요 제 동생도 며칠 후에 감기 기운이 있다고 말씀드리니 29명 인솔하기도 어려우실 텐데 신경 쓰시고 챙겨 주셔서 도움 많이 받았습니다

       

       

      우리 정수미 가이드님이 유럽 최고의 가이드인 또 다른 이유! 프라하 야경 때 자유시간을 즐기고 다시 만났는데 가이드님이 저쪽 가게에서 공연하는 친구들이 있는데 실력이 괜찮다며 보러 가자고 하셨어요 가게 내부는 사람이 이미 가득했는데 가이드님께서 가게 주인분께 팁을 드리고 양해를 구해서 가게 앞에서 몇 곡 들었는데 정말 너무 좋더라구요! 떠나기 전 가이드님께서 공연하신 분들께도 팁 전달해 드리고 이동했습니다 굳이 개인 비용까지 사용하며 안 해도 되는 일인데 저희 일행에게 더 많은 걸 보여주고 싶어서 프라하에서의 멋진 밤을 선물해 주신 정수미 가이드님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식사는 대부분 현지식이었어요 수프가 기본으로 나오고 메인 디시가 나왔는데 날이 쌀쌀하다 보니 뜨끈한 국물이 참 좋더라고요! 감자는 삶아주기도 하고 으깨져서 나오기도 하고 구워서 나오는 등 조리방법이 다양해서 질리지 않고 먹었습니다 안남미여도 가끔 쌀이 나오니까 그것도 좋았고요 호텔은 유럽이라 큰 기대는 하지 않았는데 엘리베이터가 작아서 조금 기다려야 한다는 것만 빼면 드라이기도 전부 있고 난방도 잘 되어있었어요 첫째 날에 가이드님이 유럽 전기세와 난방비가 올라서 추울 수도 있다고 말씀해 주셨는데 하루도 춥게 자지 않았습니다 조식도 훌륭했어요!! 호텔 위치가 한적한 곳에 있어 저녁에 밖에 나가 시간 갖기는 어려웠지만 하루 일정 마치고 나면 씻고 자기 바빠서 불편하지 않았어요ㅋㅋㅋ 먹을 건 일정 중에 사서 들어갔고요 저는 출발 이틀 전 숙소 정보 노랑풍선 사이트에 올라온 거 보고 미리 검색해 가서 4일차에 호텔 타이마사지도 받았어요

       

      선택관광은 6가지

      1) 류블랴나성 내부 + 후니쿨라 탑승 ( 호엔잘츠부르크성 후니쿨라 점검으로 대체)

      2 )알프스산 케이블카, 빙하호수 유람선

      3 )벨베데레 궁전

      4) 프라하 클래식카

      5) 비엔나 음악회

      6) 블레드호수 배 + 블레드성 투어

       

      저는 류블라냐성, 빙하호수 유람선 빼고 전부 다 했는데요 제가 한 건 정말 전부 다 하라고 추천드리고 싶어요!

      우선 이번 여행에서 알프스산 케이블카 타고 올라가서 본 풍경은 너무 아름다워서 가장 기억에 남고, 벨베데레 궁에서 클림트의 키스 작품을 본 것, 프라하 시내를 클래식카 타고 드라이브한 것, 비엔나에서 클래식 음악을 들은 것, 나룻배를 타고 들어가서 행복의 성이라고 불리는 블레드성을 구경한 것 모두 정말 멋진 경험이었어요 

      프라하 클래식카는 사실 그 시간에 자유 시간을 갖고 싶어서 망설였는데, 선택관광을 한다고 해서 자유시간이 줄어들지 않았어요 대신 선택 안 하신 분들은 걸어서 이동하셨다고 하셨는데 담요도 주고 차체가 높아서 잘 보이고 정말 프라하 시내 구석구석을 짧은 시간 내에 편하게 돌아볼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아요

      다른 것들도 정말 얼마나 좋았는지 말하면 날밤 새야할 것 같아요ㅠㅠ

       

       

      2일차 (이스탄불 / 부다페스트)

      10시간 이상의 비행을 마치고 부다페스트 관광을 시작했을 땐 사실 피곤함이 더 컸어요! 하지만 현지 한국인 가이드분의 설명을 들으며 부다페스트 시내 관광을 하니 점점 기운이 나는 것 같았어요! 영웅 광장, 어부의 요새, 마챠시 교회, 부다 성을 구경했어요

      점심은 굴라쉬라고 하는 헝가리 전통 비프 스튜였는데 정말 육개장 같은 느낌에 맛있게 먹었습니다! 고춧가루를 진짜 썼다고 해서 신기했어요

      번화가에서 자유시간을 주셔서 유명한 젤라또 로사도 다녀오고, 버거킹에서 햄버거도 사먹고 마트에서 저녁에 먹을 간식도 사고 러쉬도 구경했어요

      다뉴브강 유람선을 타며 야경을 봤는데 저는 현지가이드님께서 해설해주시며 센 강 야경보다 더 멋지다고 했을 때 코웃음 쳤거든요 설마 그정도겠어 하고.. 근데 직접 보면 말이 안 나오게 정말 눈부시게 아름다워요! 멋진 야경 보면서 맥주 한 잔 하니까 정말 좋았어요

      저녁은 비빔밥, 반찬도 리필되고 고추장도 편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

       

       

       

       

      3일차 ( 에스테르곰 / 센텐드레 )

      사실 숙소부터 가까운 곳은 센텐드레였지만 이른 아침에는 문을 연 상가가 많지 않다고 해서 에스테르곰 먼저 방문했어요! 헝가리 최초의 성당, 세계에서 세번째로 크다는 에스테르곰 대성당을 보고 귀엽고 아기자기한 마을인 센텐드레로 이동했습니다

      푀 광장에서 자유시간을 주셔서 서점도 다녀오고 귀여운 상점을 많이 돌아다녔어요! 토카이 와인과 파프리카 가루는 여기서 샀어요

      점심과 저녁은 돼지고기, 닭고기를 먹었습니다

      이 날은 큰 일정 없이 크로아티아로 이동하는 시간이 길었지만 시차적응도 필요하고 많이 피곤했던 터라 버스에서 쉴 수 있어서 오히려 좋았어요!

       

       

       

       

      4일차 (플리트비체 / 자그레브 )

      세계문화유산인 플리트비체 국립공원에 가서 트래킹을 했어요 1시간, 1시간 반 정도의 가벼운 트래킹 코스였는데 정말 좋았습니다.

      안개 낀 흐린 하늘에 물색깔이 저정도면 해 있을 때는 어떨까 싶었어요.. 아바타 영화 배경지라고 하는데 정말 곳곳에 있는 폭포들과 물 떨어지는 소리가 너무 아름다웠어요 점심은 송어구이!! 마늘이랑 레몬이 있어서 맛있었어요

      자그레브로 이동해서 자그레브 대성당, 성 마르코 교회, 반옐라치치광장을 구경하고 또 자유시간!

      이번에도 마트를 들려서 저녁에 먹을 간식도 사고 버스킹도 듣고 광장에 앉아서 쉬면서 시간을 보냈어요 저녁은 호텔식으로 뷔페였는데 닭고기 카레 같은 게 정말 너무 맛있어서 두 번 가져다 먹었어요!!!

       

       

       

       

      5일차 (류블라냐 / 블레드)

      슬로베니아의 수도! 용의 도시 류블라냐에서는  구시가지 관광을 했어요 선택관광을 안해서 다른 분들보다 1시간 많은 2시간 자유롭게 둘러볼 수 있었는데요

      광장에 열린 마켓에서 블루베리랑 딸기, 프룬도 사서 먹고 이것저것 쇼핑도 많이 했어요! ㅋㅋ 사진 첨부는 깜빡했지만 카페 가서 따뜻한 아메리카노랑 아이스크림 먹고 나니 2시간이 다되어서 약속장소로 이동했습니다

      점심은 중식당에 가서 먹었어요 여기는 가이드님께서 한국에서 준비해온 반찬을 먹어도 된다고 전날 미리 말씀해주셔서 챙겨 나왔어요! 음식도 너무 맛있었지만 한국반찬이랑 곁들여 먹으니 더 맛있고 좋았던 것 같습니다 ㅎㅎ

      블레드는 정말 행복의 섬이라고 불리는 이유를 알 것 같았어요! 나룻배를 타고 들어가는 순간부터 호수의 고요함을 깨는 노 젓는 소리, 물결, 설산 전부 아름다웠습니다 섬 안은 정말 작아서 한바퀴 둘러보는데도 시간이 많이 걸리지 않았어요! 계속 아이스크림만 먹는 거 같은데,, 거기 아이스크림도 정말 맛있었어요..

      블레드 성으로 이동하기 전 가이드님이 예쁜 포토스팟이 있다고 또 내려주셔서 예쁘게 사진 찍고 이동했습니다

      성 안에 와인 파는 곳이 있었는데 그 안에서도 정수미 가이드님께서 일행분들의 귀와 입이 되어 주셔서 구매하는 걸 도와주셨어요

      블레드 성 위에서 내려다 보는 풍경이 너무 아름답고 마침 해 지는 시간이라 정말 입이 다물어지지 않았네요ㅎㅎ

       

       

       

       

       

      6일차 (잘츠부르크 / 잘츠캄머구트 / 비엔나)

      잘츠부르크에서 맞이하는 아침 ! 잘츠부르크는 자주 비가 오는 날씨라고 하는데 우리의 날씨 요정 정수미가이드님덕분에(??ㅋㅋㅋ) 하루종일 맑았어요~!

      미라벨 정원, 모짜르트 생가, 게트라이데 거리를 구경하고 잘츠캄머구트로 이동했습니다 제 동생이 컨디션이 좋지 않아서 유람선은 안 타고 주변에서 기다렸는데 빙하호수를 바라보면서 쉬는 것만으로도 좋았어요! 점심은 슈니첼이었는데 느끼하다는 후기가 많아서 걱정했는데 저는 너무 맛있게 먹었어요 같이 나오는 감자가 살짝 피클 느낌으로 새콤해서 잘 어울렸습니다! 다음은 케이블카인데 근처에 있는 쯔뵐퍼호른 케이블카가 점검중이라 카트린 이라는 곳으로 갔어요

      정말 말이 안 나오는 뷰 !! 저는 이번 여행에서 이곳이 가장 아름다웠습니다! 사진으로 안 담기는 끝없이 펼쳐진 하늘과 산과 작게 보이는 마을들 다 너무 사랑스러웠어요! 저는 자유시간에 근처 트래킹 코스를 산책했는데 일행분들은 카페에서 맥주 한 잔 하는 것도 너어무 좋았다고 하셨어요! 정말 최고였어요

       

       

      비엔나로 이동해서 저녁을 먹고 선택관광 한 사람들은 음악회를 갔어요! vip 티켓을 준비하셨다고 말씀해주셨는데 1열에서 잘 봤습니다 다들 진지하게 연주에 임하는 모습도 멋있었고 오페라곡도 들을 수 있고 너무 무겁지 않은 분위기에 유머가 곁들여 져서 정말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인터미션 때 미리 요청한 음료를, 끝나고 cd도 선물로 제공해줍니다 성수기 때는 자리가 없어서 못 볼수도 있는 공연이라고 하는데 저는 음악의 도시에서 한 번쯤 경험해 보면 좋을 것 같아요!

       

       

       

       

       

       

       

       

       

      7일차 (비엔나 / 멜크 )

      어젯밤에 비엔나 음악회에서 잠시 만났던 현지 한국인 가이드님과 오전 일정을 함께 했어요 쉔부른 궁전과 벨베데레 궁전에서 오스트리아 역사와 합스부르크 왕가 이야기를 쉽고 재밌게 설명해 주셔서 기억에 잘 남았습니다! 벨베데레 궁전은 작품이 아니더라도 궁 내부 자체도 너무 예뻤어요 

      성 슈테판 대성당을 보고 점심은 호이리게! 오스트리아 전통 고기 요리를 먹은 후에 비엔나에서 자유시간을 가졌어요! 이 때는 쇼핑하고 아이스크림 먹고 dm 가서 아요나 치약도 사고 오스트리아 뱅크 atm 기기에서 부족한 유로도 추가 환전했어요 ㅎㅎ 멜크로 이동해서 수도원을 구경하는데 노을이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8일차 ( 체스키크롬로프 / 플젠 / 프라하 )

      여행 막바지 ! 체스키크룸로프도 정말 귀엽고 예쁜 도시였어요! 마을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어 있을만큼 매력적인 도시였습니다 카페에서 여유롭게 시간 보내고 핸드메이드 목각인형을 샀어요! 점심 먹고 플젠 필스너 우르켈 양조장으로 이동했는데 과거에는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필스너가 특별한 이유는 무엇인지 역사도 알게 되었고 현대화된 모습과 어엄청 큰 오크통도 구경했어요!! 제일 좋았던 건 맥주 시음! 필터되지 않은 맥주였는데 정말 맛있었어요 간단한 안주거리 있으면 챙겨도 된다고 하셔서 한국에서 가져온 쥐포, 고추장과 함께 먹었습니다 ㅋㅋ !!! 성 바르톨로메오 대성당 옆 광장에 마켓이 열려서 구경할 시간을 주셨어요 한바퀴 둘러보니 맛있는 것도 신기한 것도 정말 많았어요 ㅎㅎ 저녁은 프라하로 와서 한식당에서 먹었어요 된장찌개와 제육볶음이 한국에서 먹는 것과 다름없는 퀄리티였어요 정말 맛있었습니다! 다 먹고 찬찬히 프라하 야경을 걸어서 느껴봤어요 까를교, 천문시계탑, 틴성당, 화약탑 등 다음날에도 볼 예정이지만 이렇게 밤의 모습을 보니 낮의 모습도 더욱 더 기대가 되었어요! 앞서 말했듯이 정수미 가이드님이 가게주인분과 공연하신 분께 팁을 드려서 좋은 곡도 들을 수 있고 낭만적인 밤이었습니다!

       

       

       

       

       

       

      9일차 (프라하 / 이스탄불)

      너무 아쉬운 마지막날 마지막날 묵은 호텔은 정말 조식이 어마무시했어요..! 아침을 많이 먹는 편이 아니라 조금밖에 못 먹었지만 과일이며 햄, 치즈 기타 다른 호텔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았습니다 ㅋㅋ ㅋㅋ

      현지 한국인 가이드님을 만나 프라하 성 내부로 들어와 성 비트 대성당을 봤어요 아침이라 안개가 끼었지만 오히려 안개가 오묘한 분위기를 내어서 더 멋있어 보였어요 실제로 사용하는 성당이라 미사 중이면 내부 관광이 어려울 수도 있다고 했는데 저희가 간 날 문을 열어주어 내부에서 알폰스 무하의 스테인글라스도 직접 볼 수 있었습니다 클래식카 타고 편하게 이동해서 카를교, 화약탑, 천문시계탑도 구경하고 보헤미안 립스를 점심으로 먹었어요 이거 정말 자꾸 생각나는 맛이에요 엄청 부드럽고 소스도 적당했어요! 후식으로 준 애플파이도 맛있었는데 이 집에서 최고는 코젤 다크 맥주!!!! 현지 가이드님이 정말정말 강추하셔서 시켰는데 하나를 라이트로 시킨 걸 후회할 정도로 흑맥주가 정말 맛있었어요.. 한국에서 마시는 거랑 맛이 완전 달라서 놀랐어요

      자유시간에는 굴뚝빵을 사먹었습니다 ! 헝가리에서도 사먹었지만 굴뚝방은 체코가 제일 맛있는 것 같아요ㅎㅎ 공항 가기 전까지 시간이 있어 프라하에서 마지막 자유시간까지 여유있게 갖고 공항으로 출발했습니다 ~!

       

       

       

      클래식카 타고 프라하 전경을 볼 수 있는 공원을 데려다 주셔서 멋진 사진도 남겼습니다 기대 하나도 안하고 동생이 원해서 선택한 건데 제가 너어무 만족해서 정말 추천드리고 싶어요! 우선 이번 여행은 가을 유럽답지 않게 비도 하루 잠깐 부슬부슬 내린 정도가 끝이었고 춥지도 않고 정말 행복한 여행이었어요

      함께한 일행분들도 다들 다정하고 서로 배려해 주셔서 최고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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