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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여행기

직원후기 스위스 발레주 출장 7박10일 터키항공(TK)
유럽1팀 2019.07.03 조회 2049

아래 내용은 노랑풍선 유럽1팀 직원이 직접 다녀온 여행 상품에 대해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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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장지역 : 스위스 발레주

■ 기간 : 2019년 06월13일(목) ~ 06월22일(토) 7N10D

■ 일정 : 인천-취리히IN-리더알프(1박)-로이커바드(1박)-(시옹-베리랜드)-베르비에(2박)-체르마트(1박)-사스페(1박)-브리그(1박)-취리히OUT-인천

■ 이용항공 : 터키항공(TK)

■ 출장목적 : 한 국가 일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시점에 스위스 일주 상품개발, 기존에 인기지역을 제외한 새롭게 부상하는 스위스 발레주 도시들을

                  탐방하여 기존의 한국인 관광객들이 자주 찾는 스위스가 아닌 색다른 느낌의 발레주 도시들로 구성된 스위스 자유여행 상품 개발

 

 

[ 1일차  :  2019년 06월13일(목) - 인천출발]

 

인천공항 1터미널 체크인 카운터(K) 개별수속 후 비행기 탑승.

 

*TIP*

터키항공의 경우 출발일로부터 24시간 전 항공사 홈페이지 또는 어플로 온라인 체크인(무료 좌석지정) 진행.

온라인 체크인시 BAG DROP 줄로 가서 수하물 보낼 수 있으며, 해당 줄에는 사람들이 별로 없기 때문에 빠른 진행이 가능합니다.

 

 

3-4-3 배열, 한국승무원은 따로 없으며, 개인 모니터와 휴대폰 충전이 가능한 USB 포트가 있습니다.

좌석은 에어프랑스에 비해서는 넓은 편이라고 생각되며, 한국어 지원 영화가 생각보다 많아서 시간을 보내기 좋습니다.

기내식은 총 2번(저녁식사, 아침식사) 나오며, 비빔밥이 선택 메뉴에 들어있습니다.

탑승 후 승무원들이 돌아다니며 어메니티 파우치를 제공합니다.

(프랑스 브랜드 인스티튜트 까리뗴(INSTITUT KARITE) – 안대, 양말, 슬리퍼, 귀마개, 지약, 칫솔, 립밤이 들어있다.)

 

 

[ 2일차  :  2019년 06월14일(금) – 이스탄불환승/취리히공항도착/리더알프]

 

 

이스탄불 메인공항은 기존 아타튀르크 공항에서 올해 새로 신공항으로 개장되었으며, 세계 최대 규모의 터미널입니다.

환승 구간까지는 약 15분 정도 도보이동이 있으며 생각보다 멀다고 느껴지므로 환승시간은 2시간 이상 잡아주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환승절차는 기존과 동일하며 간단한 몸검사와 기내가 가지고 탄 물품(가방) 검사를 합니다.

기존 아타튀르크 공항 보다 깔끔하고 복잡하지 않아서 이용하기 좋았으며, 화장실 역시 매우 깨끗했습니다.

 

국내선은 3-3-3 배열로 앞서 인천공항에서 수령한 보딩패스를 이용하면 됩니다.

환승 게이트 앞에서 대기하면 트랜스퍼 버스가 비행기 앞으로 데려다 줍니다. 기내식 1회 제공

 

 

취리히공항에 도착하면 나와서 트레인을 타고 이동하여 EXIT 표시를 따라 나가 여권검사를 받고 수하물을 찾습니다.

출국장으로 나와 밖으로 나오면 맞은편에 AIRPORT CENTER가 있는데, 이 안으로 들어가 정면에 보이는 MIGROS 방향으로

들어오다 보면 오른편에 <SALT> 가 있습니다. 여기서 유심칩을 구매하면 됩니다. 10일 데이터 무제한 기준 19.95CHF

이며 18시에는 닫습니다.

 

  

유심칩 구매 후 BAHN/TRAIN 표시를 따라 한 층 내려가면 공항열차를 타는 곳이 나옵니다.

전광판에서 플랫폼 확인 후 이동하면 됩니다.

아래에도 카페, 슈퍼 등 상점들이 많고 티켓줄도 많기 때문에 복잡하므로 수하물을 주의해야 합니다.

 

플랫폼에서 대기시 전광판에서 열차 모양과 1등석/2등석 이 표시되어 미리 확인 후 서 있기 좋습니다.

 

 

스위스패스 8일권(1등석)을 이용하여 1등석 좌석을 이용하였으면 열차는 2층짜리여서 위로 올라갈 수도 있었습니다.

좌석 간의 간격이 넓고 출입문의 경우 센서에 손을 대면 열리는 구조였습니다.

 

열차 출발 후 역무원이 돌아다니면서 티켓 확인을 하므로 이때 소지한 티켓을 보여주면 되고, 스위스 열차는 좌석예약을 따로

하지 않기 때문에 본인이 앉기 편한 곳에 자유롭게 앉으면 됩니다.

 

 

기존에 베른,브리그 2회 경유 예정이였으나 운 좋게 시간이 맞아 브리그 1회 경유를 하게 되었습니다.

브리그에 도착하면 아래 지하로 내려가 역 밖으로 나오면 역 맞은편에서 전광판 확인 후 모렐가는 기차를 탑승합니다.

브리그는 내린 역이 아닌 밖으로 나와야 한다는 점이 기존 환승과 달랐습니다.

 

 

 

모렐역에서 내리면 역을 등지고 언덕을 따라 올라갑니다. 언덕 끝에는 리더알프 IHR ZUGANG ZUM 케이블카 매표소이자

관광안내소가 나옵니다.

해당 케이블카 탑승장 옆에는 레스토랑이 있어 단체패키지나 개별 손님들을 받고 있습니다. 또한 옆에는 주차장이 있으며,

케이블카/관광안내소에서 수하물 보관도 가능합니다. 리더알프행 케이블카는 80명까지 탑승가능하며, 케이블카는 스위스패스가

있으면 50% 할인이 됩니다.

 

 

숙소에서 15분 정도 걸어가면 GLETSCHERBAHN MOOSFLUH 곤돌라 탑승장이 나옵니다.

유네스코에서 지정한 3곳의 뷰 포인트 중 손님들이 쉽게 하이킹 할 수 있는 코스로 무스프르로 가는 곤돌라는

6명씩 탑승이 가능합니다.

 

 

곤돌라를 타고 올라가다 보면 중간에 한번 서는데 거기서 내리지 말고 끝까지 올라가야 합니다.

날이 좋다면 무스프르의 웅장하고 아름다운 알레치 빙하를 볼 수 있습니다. 빙하를 감상 후 약 40분이 넘는 하이킹 코스를

따라 내려왔으며 중간에 할머니가 옛날 전통 방식으로 치즈를 만드는 모습을 보고 치즈와 와인을 식사 할 수 있는

Alp Museum (Apero)에 들려 구경하고 간단한 식사를 했습니다.

치즈 만들기와 식사 체험은 발레주 사무소에 미리 예약을 통해 체험이 가능합니다.

 

  

호텔 레스토랑에서 리더알프 지역 매니저와 저녁 식사 - 콜레라, 라끌레뜨치즈, 퐁듀

 

추가호텔) ROYLA ★★★★

기존 3성급 호텔이였으나 레노베이션을 통해 1년만에 4성급으로 업그레이드 되었으며 야외스파와 실내 사우나, 마사지실이 있습니다.

 

  

숙소) ART FURRER ★★★

호텔은 샬레 스타일로, 3성급이라고 하기에는 깔끔하고 넓고 정면에 마운틴뷰에 테라스가 있어 허니문에게도 충분히

추천해줘도 되는 호텔입니다.

 

 

[ 3일차  :  2019년 06월15일(토) – 리더알프/로이커바드]

 

 

리더알프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모렐역으로 다시 내려와 기차를 타고 비스프로 이동하였습니다. (약 30분소요)

 

비스프역 도착 후 LEUK로 가는 기차를 탑승(약 15분소요), 로이크역을 나오면 역에서 파란색 버스(사람들이 줄 서 있음,

로이커바드라고 전광판에 나옴) 를 탑승합니다. 캐리어를 각자 실은 후 버스에 탑승하여 기사에게 스위스패스 또는 티켓을 보여주면 됩니다.

 

 

로이커바드까지 약 30분 정도 이동 후 버스터미널에 도착하여 뒤로 돌아서 터미널을 나오면 로이커바드 마을이 시작됩니다.

로이커바드에서 시내는 도보로 관광이 모두 가능하며, 작기 때문에 마을 초입에 호텔들 이름과 방향에 표시된 표지판이 있습니다.

저희는 트랜스퍼를 통해 캐리어를 호텔로 보낸 후 바로 하이킹과 호텔 답사를 시작했습니다.

 

로이커바드에서는 겜미패스를 하이킹하거나 케이블카를 통해 전망대를 올라가는데 6월은 비수기로 케이블카를 운행하지

않는 다는 점 유의 해야합니다.

 

  

겜미를 가지 못했지만 달라 협곡을 돌아보는 하이킹 코스를 가졌습니다. 거친 암벽 사이로 세찬 폭포수가 쏟아져 내리는 곳으로

협곡을 둘러 볼 수 있는 아찔한 보행자 전용 다리가 연결되어 있습니다. (약 2시간 정도 소요)

 

 

호텔 레스토랑에서 로이커바드 지역 매니저와 저녁식사

 

추가호텔) HotelReginaTerme, EmilLoretan ★★★

로이커바드 호텔 중에서도 산꼭대기에 위치하여 전망이 좋았고, 객실이 크고 깔끔했으나 오래된 호텔 특유의 냄사가 나며

올드한 느낌이 났습니다.

외부수영장은 오픈 되지 않았으며 실내수영장이 있습니다.

 

추가호텔) ParkhotelQuellenhof ★★★

가족경영의 호텔로 깔끔한 시설과 분위기는 3성이라고 하기에는 호텔이 세련되고 너무 좋았습니다.

객실상태는 4성이나 호텔 내 부대시설이 부족하여 3성으로 받았다고 합니다. 마을의 중심에서 너무 떨어져 있지 않으며 Alpintherm

스파 센터에서 도보로 2분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어메니티, 헤어드라이어, 커피포트까지 구비되어 있으며 숙박시

겜미케이블카와 온천이 무료로 이용가능 하다고 합니다.

현대적이고 깔끔하여 허니문에게 추천하기 좋은 호텔.

 

 

추가호텔) Therme 51° HotelPhysio&Spa ★★★★

기존에는 3성이였으나 리모델링으로 인해 4성으로 변경된 호텔입니다. 야외 온천이 있으나 자쿠지 수준으로 작습니다. 실내수영장이

있으며, 버스터미널 바로 앞에 위치해 있으며 주변에 상점과 바 등이 많아 접근성 용이합니다. 객실 내에 조그마한 거실이 마련되어

있으며 터치스크린을 이용하여 룸서비스 이용이 가능합니다. 객실은 크고 깔끔합니다. 다만 야외 온천 이용 하기 위해 선택하기에는

부족한 점이 있습니다.

 

 

숙소) Thermalhotels★★★★

버스정류장에서 도보로 10분 거리에 위치한 호텔입니다. 온천시설이 호텔과 연결되어 지하를 통해 쉽게 스파를 하러 갈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입니다.

방의 사이즈는 작은 편이나 깔끔하고 아기자기해서 이용하는데 불편함을 크지 않았습니다. 호텔 내 어메니티, 헤어드라이어,

커피포트기 구비 되어있었습니다. 구관, 신관에 따라 룸의 느낌이 전혀 다릅니다.

 

 

[ 4일차  :  2019년 06월16일(일) – 로이커바드/시옹/베리랜드/베르비에]

 

로이커바드에서 다시 버스를 이용하여 로이커로 이동.

로이커에서 시옹까지 기차를 통해 이동, 약 20분 소요

 

 

시옹역에 도착하여 LES CELLIERS DE SION 와이너리에서 픽업을 나와 편히 이동하였습니다. (약 10분소요)

해당 와이너리는 스위스 와인을 직접 맛 보고, 와이너리를 하이킹 할 수 있습니다. 미리 예약을 하면 시옹역에서 픽업서비스 무료 이용이

가능합니다.

(크리스마스, 연초, 연말에는 오픈하지 않습니다.) 가이드 투어는 오전 10시~17시까지 진행됩니다. 와인 테이스팅은 최소 2명부터

가능하고, 와이너리 트래킹은 시간대별로 여러 코스가 있습니다. 트래킹 중간에 La Guérite Brûlefer  레스토랑에서 식사도 가능합니다.

 

 

 

와인 테이스팅과 와이너리 트래킹과 식사 후 다시 픽업 서비스로 시옹역으로 이동하여 기차를 이용하여 베리랜드로 이동하였습니다.

기차 탑승 후 MARTIGNY-BOURG에서 하차하는데 이때 해당 역은 기차 안에 벨을 눌러야 내릴 수 있습니다.

하차 후 약 10분 이상 걸어서 이동하면 베리랜드의 세인트 버나드 박물관이 나옵니다.

세인트 버나드는 영화나 소설 속에 많이 등장하여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구조견으로 해당 박물관은 세인트 버나드의 역사(스위스와

지역역사)와 아이들이 놀 수 있는 키즈 카페 느낌의 놀이시설, 기념품샵이 있으며 세인트 버나드를 만지고 산책하며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해당 박물관은 스위스패스가 있으면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기 때문에 베르비에 가는 길에 한번 들려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기차를 탑승할 때도 벨을 눌러야 기차를 탑승할 수 있습니다.

기차를 타고 LE CHABLE 역에 도착하면 바로 앞에 있는 케이블카를 타고 이동하거나 혹은 호텔의 픽업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저희는 W 호텔의 픽업서비스로 호텔까지 이동하였으며 꼬불꼬불한 길로 생각보다 꽤 오래 걸려 올라갔습니다.

 

부존의 느낌이 나는 베르비에에 도착하면 6월은 비수기라 문을 연 가게도 많지 않고 호텔도 닫은 곳이 꽤 됩니다. 베르비에는

영국왕실과 유명 연예인들이 자주 찾는 휴양지이며, 겨울에는 스키를 타러 온 관광객들로 북적이는 곳이라고 합니다.

 

  

  

 

CHEZ MARTIN 에서 베르비에 지역 매니저와 저녁식사 - 뷰가 좋고 음식이 맛있어 손들에게 추천해주면 좋을 것 같았습니다.

다만 W 호텔에서는 도보 약 10분 정도 내려가야 합니다.

 

 

 

숙소) W VERBIER ★★★★★

허니문에 강추하는 호텔. 로비에서는 과일과 물을 자유롭게 마실 수 있게 입구에 비치되어 있으며, 리셉션을 지나면 편히 있을 수 있는

쇼파와 현대적인 디자인과 장식들이 있고 바가 연결되어 있습니다. 객실은 매우 넓고 깔끔했으며, 블루투스 스피커 겸 시계와 각종 어메니티,

헤어드라이기, 커피머신, 웰컴 드링크와 케익, 실내 난로가 있습니다. 다만 샤워실과 욕조가 룸과 오픈형으로 다 보이게 되어있어 이 점은

손님께 안내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모든 호텔 투숙객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스파(월풀, 야외 수영장, 사우나 및 터키 식 목욕탕)이 장점이며,

곤돌라 바로 옆에 위치하므로 스키를 타기에 매우 편리합니다. 호텔 외관은 샬레스타일이지만 내부는 매우 현대적. 조식의 경우 기본

메뉴들이 있고, 메뉴판에 스크램블, 베이컨 등 주문하면 직원이 바로 만들어서 가져다 줍니다.

 

 

[ 5일차  :  2019년 06월17일(월) – 베르비에]

 

베르비에의 몽 포르(마테호른과 몽블랑을 볼 수 있으며, 4천 미터급 이상의 고봉을 모두 볼 수 있다)를 올라갔습니다.

호텔에 숙박하면 VIP패스를 주며 해당패스로 버스/케이블카를 모두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W호텔은 런치박스도 제공합니다.

6~10월은 비수기로 케이블카 운행을 잘 안 하기 때문에 해당 시기에 몽 포르를 가보고 싶다면 호텔 예약시 몽 포르에 간다고 일정을

이야기해야 케이블카를 운행해 줍니다.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서 차량 또는 개썰매를 타고 다음 케이블카 장소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차량,개썰매 별도 비용 발생)

케이블카를 2회 더 타고 정산에 도착하면 고산병으로 인해 호흡이 가쁘거나 어지러울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합니다.

 

케이블카를 내려와 하이킹 코스를 따라 걷는데 이때 시간대별로 코스가 다릅니다.

약 1시간30분 정도의 코스를 따라 걷는데 길이 너무나 아름다워서 베르비에 하이킹은 손님들께도 꼭 추천드리고 싶었습니다.

베르비에에서는 여름에 패러글라이딩 등의 액티비티가 많이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La marmotte 에서 베르비에 W호텔 매니저, 지역 매니저와 함께 저녁식사 – 베르비에 마을 뒤로 차를 타고 올라가 언덕 중턱에

있는 레스토랑으로 레스토랑 이용시 호텔에 택시를 요청해야합니다. 뷰가 너무 아름답고 음식이 맛있습니다.

 

추가호텔) Hôtel les Chamois ★★★

시내와 가장 가까운 위치에 있으며, 앤틱한 느낌의 3성급 호텔로 산장느낌이 나고 깔끔합니다.

 

추가호텔) Hôtel Bristol Verbier ★★★

상점, 바 등 번화가와 가까우며 필요한 모든 것은 도보 거리 내에 위치해 있습니다. 객실은 리모델링으로 인해 깔끔하지만 넓은

편은 아니였습니다.

무료 와이파이가 가능하며 헤어드라이기와 커피포트가 구비되어 있었습니다.

 

추가호텔) Hôtel La Cordéedes Alpes ★★★★

큰 규모를 자랑하는 만큼 깔끔하고 앤틱한 샬레 스타일의 호텔이였으나 6월은 비수기로 호텔이 오픈하지 않아 객실을 볼 수 없었습니다.

 

 

[ 6일차  :  2019년 06월18일(화) – 베르비에/체르마트]

 

 

W 호텔 샌딩서비스를 통해 LE CHABLE 역에 도착하여 기차로 MARTIGNY역과 VISP역을 환승하여 체르마트로 이동하였습니다.

체르마트역에 도착하여 캐리어를 트랜스퍼로 보내고, 마테호른으로 바로 이동하였습니다.

 

 

 

체르마트역에서 나오면 GORNERGRAT BAHN 이라고 마테호른 올라가는 산악열차 오피스가 보입니다.

오피스에서 티켓을 구매하고 안으로 들어가서 산악열차를 탑승하면 됩니다. 티켓은 기기에 넣었다 빼면 입장이 가능합니다.

한국어로도 표시가 되어 있어 이동하는데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산악열차 탑승시 오른쪽에 앉으면 마테호른이 잘 보입니다.

고르너그라트에 내려서 오피스나 위에 레스토랑에서 쿠폰을 컵라면으로 교환해서 먹을 수 있습니다.

 

추천 하이킹코스)

1) 고르너그라트에서 ROTENBODEN에서 내려 RIFFELBERG까지 하이킹

2) RIFFELBERG에서 FINDELBACH까지 하이킹

 

 

레스토랑은 뷔페 스타일이며 원하는 음식을 선택해서 쟁반에 담아 나올 때 계산을 하고 야외에서 마테호른을 보며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고르너그라트에서 ROTENBODEN에서 내려 RIFFELSEE 호수에 비친 마테호른을 보려고 했으나 호수의 얼음이 다 녹지 않아 볼 수가 없어

45분 코스의 하이킹을 진행하였습니다. 이때 45분 코스는 사진 찍고 눈을 헤쳐 나가면서 약 2시간이 조금 넘는 코스로 변경되었습니다.

 

HOTEL RIFFELHAUS의 레스토랑이 유명하여 간단히 커피타임과 호텔 답사를 가지고 RIFFELBERG에서 열차를 타고 체르마트로 다시 하산하였습니다.

 

 

체르마트에는 아시아인 관광객들이 많았고 관광객이 많은 만큼 앞선 도시들과 달리 사람들이 북적북적하고 모든 상점들이 연 상태였습니다.

 

  

SAYCHEESE에서 호텔 매니저와 고르너그라트 대표 할무트씨와 저녁식사 - grand hotel의 아래층에 있는 레스토랑으로 퐁듀가 일품인 레스토랑.

샴페인퐁듀/클래식퐁듀/트러플퐁듀 모두 맛있으며 감자주머니에 알감자가 나와 따뜻함을 유지하며 아기자기함이 보기 너무 좋았습니다.

 

추가호텔) 3100 Kulmhotel Gornergrat

고르너그라트 정상에 있는 호텔로 레스토랑 바로 옆입니다. 로비는 좁지만 객실들의 뷰가 모두 달라 뷰를 원하는 고객들에게 추천하기 좋습니다.

다만 산 꼭대기에 있는 호텔이기 때문에 역에서 산악열차로 짐을 끌고 올라와야 하는 번거로움과 고산병으로 컨디션의 난조가 올 수 있습니다.

호텔은 깔끔하고 커피포트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추가호텔) HOTEL RESTAURANT RIFFELHAUS ★★★★

리펠베르그 역 바로 앞에 위치한 호텔로 객실 내 창문 너머로 보이는 마테호른 뷰가 정말 좋습니다. 오래된 호텔임에도 객실내부는 깔끔하였으며 화장실

시설도 신식으로 잘 갖춰져 있었습니다. 방 안과 호텔 밖 어디서든 보이는 마테호른 풍경은 뷰를 중요시 하는 고객들의 니즈를 충분히 만족 시킬 수

있을 것 같아 보였습니다. 다만 산 중턱이라 편의시설이 따로 없어 올라 오기 전에 밑에서 필요한 물품을 준비해서 올라와야 하는 수고로움이 있습니다.

 

숙소) Grand Hotel Zermatterhof ★★★★★

19세기에 지어진 호텔로 고전적인 멋과 사우나, 실내 수영장 등의 현대적인 부대시설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체르마트의 주요 관광 명소에 오고가기 좋은 위치에 자리잡고 있으며 5성급 객실에 맞게 넓은 객실과 소파가 구비되어 있었습니다. 어메니티,

헤어드라이어가 구비되어 있습니다. 조식은 메뉴가 상당히 많았으며 예복을 입고 직원들이 깔끔하게 안내과 정리 등을 해주어 고급 레스토랑에서

비싼 음식을 먹는 기분이 들게 해주었습니다.

 

 

[ 7일차  :  2019년 06월19일(수) – 체르마트/사스페]

 

체르마트에서 사스페까지는 픽업차량으로 한번에 이동이 가능했습니다. 다만 체르마트는 마을 안으로 차량이 들어 올 수 없기 때문에 체르마트역에서

오른쪽으로 쭉 15분 이상 걸어서 내려가면 차량들이 들어오고 나가는 주차장이 있습니다. 해당 장소에서 차량을 타고 이동하였습니다.

사스페에 도착하면 사스페 역시 마을 안으로 전기차량이 아니고는 들어올 수 없기 떄문에 마을에서 10분 정도 떨어진 주차장에서 하차하여

마을까지는 도보로 이동합니다.

사스페는 베르비에와 비슷한 느낌이지만 좀 더 작고 아기자기 해서 여성들이 좋아할 것 같은 마을이였습니다.

*사스페에 도착하면 예약한 호텔에서 수하물 트랜스퍼를 해주기 떄문에 예약할 때 호텔에 꼭 신청 할 것!

 

 

사스페에 호텔에서 머무는 관광객은 사스페 시티즌 패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호텔 체크인시 받음)

해당 패스가 있으면 사스페 전망대와 주차장을 모두 무료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도보로 알라린 올라가는 케이블카 탑승장에서 시티즌패스로 탑승이 가능합니다. 다만 세계에서 가장 높은 지하철(푸니쿨라)을 탈 때는 시티즌 패스로

탑승이 안되기 때문에 따로 티켓을 구매해야 합니다. 이때 스위스 패스가 있으면 반값이며, 스위스 패스 소지자는 푸니쿨라+얼음동굴 한 세트로

45CHF에 이용가능합니다. 케이블카는 365일 운행합니다.

 

 

케이블카 2회 탑승 후 METRO ALPIN(푸니쿨라) 타고 올라가면 알라린에 도착합니다.

 

 

알라린 전망대에서 사진을 찍고 계단을 내려가면 EISPAVILLON 얼음동굴로 입장이 가능합니다.

(안에는 패딩이 준비되어있으나 많지는 않았습니다.)

 

 

얼음동굴 구경 후 올라오면 윗 층에 360도 회전 레스토랑이 있습니다. 1시간 360도를 도는데 고산병으로 어지럽거나 잠이 올 수 있으니 평소보다

천천히 걷고 숨을 크게 쉬는것이 좋습니다.

 

 

알라린에서 내려오면 사스페에서는 마모트 먹이주는 체험이 있는데 마모트에게 줄 땅콩 주머니는 하나에 6CHF 입니다.

16시~18시에 체험이 가능합니다. 마모트 체험은 5~10월에 체험이 가능하며 미리 투어예약을 한다면 땅콩주머니와 마모트를 볼 수 있는

트래킹 코스를 제공합니다.

 

추가호텔) ELITE ALPINE LODGE ★★★★

위치가 사스페 중심가와는 조금 거리가 있지만 호텔이 크고 객실이 매우 깔끔했습니다. 수하물 트랜스퍼는 다 되기 때문에 조용하고

부대시설이 중요하다면 해당 호텔이 좋을 것 같습니다. 스위트룸은 호텔 예약시 허니문이라고 남기면 해당 호텔로 해준다고 합니다.

사우나 3개에 미슐랭 레스토랑이 있습니다.

 

추가호텔) SUNSTAR HOTEL ★★★★

사스페 중심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요즘 SNS에서 유행할 법한 앤틱함으로 여성들이 좋아할 만한 호텔. 아기자기하고 인테리어에 신경을 쓴게 보입니다.

방은 심플하지만 깔끔하고 장식이나 방의 색상이 객실 분위기를 앤틱하게 만듭니다. 호텔 밑에 레스토랑이 야외테이블과 함께 있어 분위기가 좋습니다.

 

숙소) Hotel Allalin Saas-Fee ★★★★

객실 분위기는 약간 어두울 수 있으나 테라스가 있고 깔끔하고 넓으며 어매니티와 커피포트 등이 구비되어있습니다.

가족들이나 넒은 객실을 원하면 좋으며 위치고 중심가에서 약간만 걸어 올라가면 되서 메인에 있는 것보다는 조용하나 접근성은 용이하여 좋습니다.

 

 

호텔 레스토랑에서 저녁식사

 

 

[ 8일차  :  2019년 06월20일(목) – 사스페/브리그]

 

사스페는 여러 트래킹 코스가 시간대별로 표지판에 잘 표시 되어있으므로 표시판을 확인 후 이동하는 것이 좋으며, 자전거 루트도 표시되어있습니다.

약 1시간 정도 코스로 트래킹을 하였는데 그냥 동네 뒷산을 걷는 기분이라 사스페에 숙박을 할 경우 아침에 상쾌하게 가벼운 트래킹을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았습니다.

 

 

사스페에서 도보로 이동하여 버스터미널로 이동, 버스터미널에서 POSTAUTO 표지를 따라 가면 버스들이 있고 그 중에 BRIG 가는 버스를 탑승합니다.

버스 탑승하면서 기사에서 스위스패스를 보여주면 바코드를 찍고 탑승하면 됩니다. 캐리어는 각자 아래에 실어야 합니다. (약 1시간20분 소요)

 

 

브리그에 도착하면 맞은편에 관광안내소가 있습니다. 해당 관광안내소에는 라면쿠폰이랑 한글로 작성된 관광일정, 레스토랑을 추천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수하물 보관이 가능하기 때문에 브리그 환승하면서 잠깐 관광할 경우 관광안내소에 수하물을 보관하면 됩니다. 브리그 상점(샵, 레스토랑 등)에

한국어로 <환영합니다> 라는 스티커가 붙어 있다면 적절한 금액으로 판매하는 상점이자 평타는 하는 음식점이라고 합니다.

 

  

WALLISER STUBA BRIG 에서 브리그 지역 매니저와 점심식사 - 콜레라(발레주에서만 먹을 수 있음), 케세슈미테(브런치), 꼬르동블루(치즈돈까스)

 

브리그역에서 쭉 위로 올라가면 메인광장이 나오고 광장을 지나 좀 더 올라가면 브리그 중세시대 느낌의 슈톡칼퍼 성이 있습니다.

내부에 박물관이 있어 관람이 가능하며, 가이드투어가 있습니다. 현재는 행정본부로 이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Channa restaurant brig에서 브리그 지역 매니저와 고르너그라트 대표 할무트씨와 함께 저녁식사 - 꼬르동블루(치즈돈까스)와 이태리 음식들

 

추가호텔) EUROPE HOTEL ★★★

역에서 멀지 않아 개별여행자에게는 최고의 위치. 외관은 허름해 보이고 길가에 호텔이 있어 첫 인상은 별로지만, 생각보다 객실은 크고 넓었으나

어메니티는 구비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다만 싱글룸의 경우 화장실이 너무 작아서 해당 호텔의 싱글룸 사용은 어려울 것 같습니다.

 

 

추가호텔) DE LONDRES HOTEL ★★★

브리그 메인 광장에 위치한 호텔로 아래 브리그에서 핫한 레스토랑&펍이 있어 분위기가 좋습니다. 호스텔 같은 느낌의 부티크호텔로 셀프체크인을

하며 저녁에 내려와 레스토랑에서 요리도 가능합니다. 간식거리를 먹고 테이블에 있는 종이에 먹을 음식과 금액을 적어서 지불하는 방식입니다.

룸은 대다수 크고 인테리어가 요즘 SNS에서 볼 법한 분위기입니다. 시설이 뛰어난 건 아니지만 젋은 느낌의 인테리어와 시스템으로 충분히

손님들을 만족 시킬 것 같습니다. 젊은 고객들에게 추천. 다만 역에서 메인 광장까지 짐을 끌고 올라와야 한다는게 번거롭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추가호텔) Ambassador ★★★★

브리그는 해당 호텔을 제외하고는 다 3성급 호텔들입니다. 4성급 호텔 치고는 역에서 거리가 멀어 개별여행자한테는 추천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현재 한국에서는 단체관광객들이 쓰고 있는 호텔이라고 합니다.)

 

숙소) Schlosshotel Art Furrer ★★★

직원은 친절하지만 방이 너무 낡은 느낌에 화장실도 옛날 우리나라 화장실의 느낌. 방에서 개미도 나왔습니다. 슈톡칼퍼 성 옆이라 테라스에서

나와 봤을 때 이쁘지만 브리그 메인 길을 지나 성까지 올라오는데 캐리어를 끌고 오기에는 너무 멀고 힘들었습니다. 조식도 먹을게 거의 없었고,

손님에게는 추천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 9일차  :  2019년 06월21일(금) – 브리그/취리히공항]

브리그에서 취리히 공항까지 열차로 이동하였습니다. 열차에서 하차하여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하여 위로 이동하여 공항으로 이동합니다.

체크인 후 탑승 게이트까지는 트레인을 통해 이동하여 걸어야 하기 때문에 시간적 여유를 두고 움직여야 합니다.

취리히에서 터키항공이 약 1시간 정도 연착이 되어 이스탄불도 도착해서는 환승 게이트까지 뛰어가야 했습니다.

물론 여유는 있었지만 몸검사나 짐검사가 늦어졌다면 아슬아슬 할 수 있기 떄문에 환승은 2시간 이상으로 잡아줘야 할 것 같습니다.

인천으로 돌아오는 비행기에서 마찬가지로 어매니티와 기내식 2회 제공되었습니다.

 

 

[ 10일차  :  2019년 06월22일(토) – 인천도착]

12:55 인천 공항 도착으로 일정 마무리

 

 

*전체 리뷰*

이번 스위스 발레주 출장을 통하여 기존에 알던 뻔한 스위스가 아닌 새로운 지역들을 경험 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새롭게 경험한 발레주 도시들의 특징과 장점들을 살려 기존 서유럽 연계상품 및 스위스 단독 상품을 보완하고, 모두가 가는 그런 뻔한 스위스가 아닌

아직은 덜 알려졌지만 한번 가보면 반할 수 밖에 없는 발레주 도시들만을 돌아 볼 수 있는 신상품도 기획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제가 이번 출장으로

얻은 정보들은 팀원들과 공유하여 좀 더 스위스상품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으로 고객 응대를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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