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하게 결정하여 움직인 여행~

여행떠나는 첫날 즐거운 맘으로 공항에 도착했는데.. 티켓팅 순간부터 머리에 스팀이..ㅠㅠ 비행기 출발 1시간 지연을 티켓팅할때 알려준다는

사실에 노랑풍선에 급실망하고 화가 났었죠.. 가이드 전화받고 따지고 싶었지만 가이드님의 전화목소리로도 느낄수 있었던 진심~ 16명 조별 대표에게 전화를 걸어 이렇게 미안해 했을걸 생각하면 안되기도 했죠...이건 노랑풍선이나 가이드님의 실수는 아닐테니까요^^

첫날 일정 빡빡한데도 시종일관 유머러스한 말투와 긍정적 마인드가  힘든일정에 조금이나마 위로가 될수 있었어요...전화목소리나 보기에는

굉장히 얌전할거 같았는데~ 어찌나 재밌으신지~~ 진심 칭찬합니다^^ 각기 다른사람들이 모여 함께 단체관광이라 힘들수도 있는데

유머와 위트로 무장한 고보영가이드님 때문에 3일동안 서로 얼굴 붉히는 일없이 즐겁게 추억 만들다 온거 같습니다.

가이드님의 강조의 말 " 그러려니" 가 많이 도움이 되었던거 같아요...가끔 시간보다 늦게 모이시는 분도 있었지만 ~ 그때마다 "그러려니"

생각하니 짜증도 덜났구요~  직업을 성격에 맞게 잘 선택하신거 같습니다..  다른사람이 아닌 고보영가이드님과 함께해서 좋은여행 이였어요

고맙습니다 <--- 라는말 꼭 드리고 싶었어요~ 행복하시고 다음에 일본 다른지역갈때 다시 뵈었음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