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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여행기

베스트 행복했던 노랑풍선 아프리카 5박 8일 패키지 여행 후기 (잠비아, 짐바브웨, 보츠와나, 남아프리카 공화국) : 완벽한 신혼 여행
원*솔 님 2024.01.28 조회 69572

아래 내용은 고객님께서 직접 다녀오신 여행 상품에 대해 작성하신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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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를 신혼여행지로 택한 이유는 사실 별게 없었다. 남들이 많이 가는 곳은 그냥 피하고 싶었고, 광활한 자연이 있는 비교적 미지의 세계인 곳이 끌렸다. 남편의 주장처럼 피곤한 결혼 준비가 끝났으니, 휴양지인 몰디브를 가는 게 맞는 건가 나도 좀 헷갈렸다.

하지만 노랑풍선 아프리카 여행 패키지를 발견하고 정말 괜찮은 기회라는 확신이 들었다. 임윤정 담당자님이 걱정인형 그 자체인 나를 계속 달래주셨다ㅎㅎ 그렇게 자유여행 주의자인 내가 처음으로 패키지여행에 참여했고, 이 선택은 내게 풍요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는 뜨거운 에너지를 가져다 주었다.


/여행 1일차/
인천공항 13시 집결 ➡️싱가포르행 비행기 탑승➡️창이공항 대기

 

인천공항 1터미널 3층 N 카운터 쪽에 여행사 부스가 가득 모여있었다.노랑풍선은 36번 부스! 
싱가포르 항공편은 16시 5분 출발이었지만 13시에 간단한 미팅을 하기로 했다. 


미리 인터넷 면세점에서 양가 부모님 및 친구 선물을 사둬서 면세품 인도장에서 찾아야 했다. 
생각보다 면세품 보따리가 너무 무거워서 팔이 빠지는 줄 알았다... 
같은 패키지여행 참가자들도 우리 면세품 보따리를 보고 신혼여행 가냐고 알아차리셨다ㅎㅎ

 


처음 타보는 싱가폴 항공. 한국인 승무원이 많았고, 기내는 쾌적했다.
싱가포르까지 비행시간은 6시간 45분. 창이공항 활주로가 붐벼서 착륙까지 45분이 더 걸렸다.

4시간 동안 창이공항 터미널에서 대기. 씻지도 못하고,졸리고 좀비처럼 움직여 편한 의자를 찾았다. 
같은 처지의 승객들이 보였다. 5싱달러 정도 하는 로봇 커피를 한 잔 뽑아 마시며 졸음을 쫓았다.

 

 


/여행 2일차/
요하네스버그행 비행기 탑승➡️ 요하네스 공항 대기 ➡ 잠비아 공항 도착 ➡️ 잠비아 쪽에서 빅토리아폭포 관람 ➡️ 짐바브웨 국경 통과 ➡️ 잠베지강 선셋 크루즈 관람 ➡️ 현지 식사 ➡️ 숙소 쉬어워터 호텔

 

싱가포르 항공 기내식은 싸인펜 맛, 향신료 맛이 가득했는데 간헐적으로 먹을만한 게 나오긴 했다ㅎㅎ

(내가 원래 비위가 약한 편이다)

 

 

동이 틀 무렵, 환승까지 약 22시간에 걸쳐 요하네스버그 공항에 도착했다. 

인생 영화 중 하나인 디스트릭트9을 떠올리며, 

내가 진짜 요하네스버그 땅을 밟았다는 게 경이로워서 한참 동안 창밖을 바라봤다.

 

요하네스버그 공항에서 랜드로 환전을 하고(카드를 쓰는 게 더 쌌다), 

치킨버거로 아침 식사한 후, 남아공 지역 항공사 에어링크 비행 편 탑승. 

너무 귀엽고 조그만 비행기라  당연히 기내식이 안 나올 줄 알았는데 나왔다! 

향신료 없는 대중적인 맛이었고 가볍게 입맛 돋우기 좋았다.

 



1시간 40분 정도 걸려 잠비아 공항에 도착. 

이 공항은 이름이 정말 길었는데 리빙스톤 근처에 있는 해리 음마왕가 은쿰불라 국제공항이다ㅋ 

간단한 입국 심사를 마치고, 바로 빅토리아 폭포에 가야 한대서 캐리어에서 옷을 갈아입고 현지인 가이드가 기다리는 버스에 탔다.

버스 밖에서 보는 잠비아의 풍경에 눈이 휘둥그레졌음. 인도 같기도 하고, 

지구 반대편에 온 게 실감 나고, 도시와 정글이 함께 우거져 있는 느낌이었다. 

길거리에 원숭이가 힙스터처럼 걷고 있고, 멧돼지랑 임팔라가 뛰논다.

 

 


잠비아 리빙스턴에서 세계 3대 폭포인 빅토리아 폴 위용을 잠깐 구경했다. 

진짜 입이 쩍 벌어지는 웅장함이었다. 

24시간을 걸려 거지꼴이 되어 날아온 고생이 다 잊힐 만큼 감동을 주는 풍경이었다.

 

짐바브웨 잠베지 강. 여기서 선셋 크루즈를 보려고 했는데 날씨가 너무 흐려졌다. 

지구 온난화 때문에 날씨 예측이 아주 어려워졌다고 한다. 

보트 선착장 입구에 춤추는 사람들, 무제한 음료와 핑커푸드,악어와 하마의 첫 만남 모두 재밌었지만 날씨가 점점 추워졌다. 

선셋을 볼 수는 없었지만 아프리카 남부의 가장 큰 강인 잠베지강을 마음껏 3시간 동안 원 없이 누빌 수 있었다.

 

 

24시간 동안 비행기로 이동해 여독이 가득 쌓였다. 

체력이 약간 바닥났지만 아프리카까지 날아와 시간 낭비 없이, 

하루를 48시간, 아니 36시간처럼 보낸 내 자신이 기특했다ㅎㅎ

행복 호르몬 세로토닌 때문에 엄청나게 피곤함을 느낀 적은 없었다.

 



/여행 3일차/
짐바브웨 쉬어워터 조식 ➡️ 보츠와나 초베강 크루즈➡️초베롯지 점심➡️초베 국립공원 사파리 빅5 체험 ➡️쉬어워터 빌리 휴식

 


세 번째 날 만난 짐바브웨 쉬어워터(shearwater) 빌리지 더 완벽했다. 

전형적인 휴양지 리조트 같기도 하면서 아프리카만의 소울이 느껴지는 하늘, 작은 새, 친절한 짐바브웨 사람들,

신선한 과일을 곁들인 풍성한 조식까지 행복 호르몬 세로토닌이 무한히 생성됐다.

 

 

초베국립공원은 보츠와나에 있기 때문에 또 국경을 넘어야 했음. 

국경을 넘는 건 정말 일상이다ㅎㅎ 초베 마리나 롯지 선착장에서 

먼저 크루즈를 타고 다양한 새, 버팔로, 악어, 하마, 임팔라를 구경했다. 

윈도우 기본 배경화면에 있는 비현실적인 기분. 평화로움이 뭔지 오랜만에 제대로 느꼈다. 

두통과 어깨 결림도 다 사라지는 듯했다.

 

 

초베 마리나 롯지에서 점심까지 해결했다. 

초베 마리나 롯지는 나중에 자유여행으로 다시 묵고 싶을 정도로 그림 같은 곳이었다. 

밥도 역시 너무너무 맛있음. 먹음직스러운 스테이크와 풍성한 디저트, 따듯한 커피까지 또 포식하고 말았다.

 

 

 

사파리 투어에서 빅5는 사냥꾼들이 제일 무서워하는 맹수인 사자, 치타, 코끼리, 버팔로, 코뿔소를 말하는데

모두 보는 건 정말 행운이 따를 때나 가능하다고 한다. 

아쉽게도 치타와 코뿔소는 보지 못했지만 기린, 코끼리, 원숭이, 임팔라, 사자, 버팔로는 모두 카메라에 담을 수 있었다. 

자유롭게 자연과 살아 숨 쉬는 동물들이 정말 귀여웠다��

 

 

그리고 아프리카 바이브 제대로 느낄 수 있었던 갑자기 저녁 먹는데 춤춰주는 사람들ㅋㅋ 

부끄러움 많은 패키지 일행들 모두 부담스러워서 어쩔 줄 몰라 했지만 

조용한 관종인 나는 5달러를 드리고  라이언킹 ost 'Lion sleeps tonight'을 불러달라고 요청했다. 

같이 춤추자고 했는데 갑자기 부끄러워져서 뺀 게 후회된다ㅎ

 

 



/여행 4일차/
쉬어워터 호텔 조식 ➡️ 빅토리아폭포 짐바브웨에서 관광 ➡️ 헬리콥터 체험 ➡️  짐바브웨 빅토리아 폴 공항으로 이동 ➡️ 남아공 케이프타운행 비행기 탑승 ➡️ 파운틴 호텔 이동 ➡️ 성북정에서 한식 저녁식사 ➡️ 다시 파운틴 호텔에서 휴식

 


3일째 봐도 아름다운 쉬어워터 빌리지. 이곳까지 자유여행 오신 대단한 한국 아주머니들도 만났다. 

나도 이번에 못한 번지점프랑 빅토리아폭포 래프팅 하러 언젠가 꼭 자유여행 오겠다고 다짐했다��

 

 


짐바브웨 사이드에서 다시 한번 관광한 빅토리아 폭포.
뷰포인트가 10개 정도 되는데 확실히 잠비아에서 본 것보다 무지개도 많이 보이고, 다양한 모습이 보였다!
헬리콥터를 타고 빅토리아 폭포를 다시 돌아봤는데 생각보다 안 무서웠고, 다양한 각도로 관람하니 또 다른 매력이 느껴졌다.

 

 

케이프타운 공항에는 귀여운 아프리카 펭귄의 모습, 와이너리 오크통 모형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케이프타운은 미국 캘리포니아랑 느낌이 정말 비슷했다! 
한국인 현지 가이드가 마중을 나와주셨고, 내부가 푸릇한 관광버스에 올라탔다. 지중해 기후와 비슷한 케이프타운은 공기가 아주 맑고 바람이 센 곳이었다. 도심지 중앙에 있는 파운틴 호텔에서 짐을 풀고 한식 먹으러 고고!

 

 


성북정이라는 한식집에서 또 다른 패키지 투어 한국인 관광객들을 만났다. 

참치 회, 잡채, 불고기, 김치찌개 진짜 오랜만에 군침이 가득 고이는 밥상이었다~

 


/여행 5일차/
파운틴 호텔 조식 ➡️  호옷베이 물개섬 관광 ➡️ 사이먼스 타운 펭귄 서식지 관광 ➡️ 점심 랍스타 ➡️ 희망봉 등정 및 관람 ➡️ 저녁식사 중국식

파운틴 호텔의 조식도 진짜 맛있었다. 

얼음을 따로 갖다주셔서 귀한 아아도 마셨고, 과일과 빵, 육류 종류가 다양해서 몇 번씩 갖다 먹었다.

 

 

호옷베이 물개섬 관광을 하러 배를 탔다. 물개섬에 내리는 건 아니고 배로 슥 지나치는 것! 물개섬이라기보다 물개가 일광욕을 하는 암초 느낌이다ㅎㅎ 캘리포니아 산타모니카에서도 강아지 같은 물개를 봤지만 역시 봐도 봐도 정말 귀염뽀짝했다!!

배에서 내리자마자 육지에서 정말 강아지처럼 키우는 물개를 봤는데, 사람이 어떻게 길들인 건지 불쌍했다. 하지만 그럼에도 살짝 만져보고 싶어 터치했는데 털이 진짜 보드라웠다.

 

 

 

아프리카에서 펭귄을 볼 수 있는 케이프타운의 볼더스비치다. 얘네는 케이프 펭귄 또는 자카스펭귄이라고 불리는 멸종 위기종이다. 

아장아장 걷는 게 꼭 아기 같다. 오래오래 가족들과 행복하게 살았으면!

점심으로는 집게가 없는 락 랍스타를 먹었는데 감칠맛이 짙고 살이 참 부드러웠다. 

역시 디저트로 고급스러운 파르페까지 나와서 또 야무지게 먹어버렸다ㅎㅎ

 

 


희망봉도 등정했는데 인도양과 대서양이 양옆으로 펼쳐져 있고, 꼭대기에 올라가면 핸드폰이 날아갈 만큼 바람이 세게 불었다ㅎㅎ 

내려갈 때는 케이프포인트까지 걸어내려갔는데 약 50분 정도 걸렸다. 

웅장한 자연 경관이 눈앞에서 황홀하게 펼쳐져서 역시 행복했다. 1분 1초 행복하지 않은 날이 없었던 아프리카��

 

그리고 중국식으로 저녁을 먹었는데 잉어튀김? 마파두부, 모닝글로리와 닭 가슴살 볶음, 삼겹살 볶음... 

안남미, 오렌지 후식은 우리 테이블에 안 나왔지만 뭐 호텔 조식이 나한테는 좀 더 맞았다ㅎㅎ



/여행 6일차/
호텔조식 ➡️ 테이블마운틴 ➡️ 타조농장 ➡️ 와이너리 ➡️ 워터프론트

 

남아공 치안은 악명 높기 때문에 새벽에 남편과 시내를 돌아봤다. 

여기는 출근 시간이 6시쯤이고 퇴근은 4시여서 아침이 정말 빨리 열린다. 

아이스커피 한잔 들고, 호텔 조식 먹고 테이블 마운틴 갈 준비했다.

 

 


케이프타운의 랜드마크 '테이블마운틴' 바람이 많이 부는 날에는 케이블카를 운행하지 않으니 꼭 날씨를 체크해야 한다. 

다행히 적당한 날씨와 시간에 딱 맞춰 360도 돌아가는 케이블카 탑승! 

희망봉이랑 또 다른 매력이 있다. 하얀 구름이 식탁보처럼 펼쳐진 모습은 보지 못했지만 충분히 절경이었다.

 

 


그 다음 코스는  타조 농장. 그런데 타조가 너무 귀여웠다. 부리와 발이 익룡 같았지만 쪼아대도 아프지 않았다. 

이런 귀여운 녀석들을 보고 타조 스테이크를 점심으로 먹자니 넘어가지 않았다... 

남편은 소고기 맛이라며 맛있게 먹었음ㅎ 타조 농장 자체가 참 예쁘고 그네가 타는 게 재밌었다.

 

 

 


박종흥 인솔자님이 제일 신나셨던 와이너리 투어! 

근데 정말 조예가 깊으셔서 이동 중 재밌게 들려주시는 와인의 세계에 나도 점점 빠져들었다. 

이 와이너리 이름은 'Durbanville hills winery (더반빌 힐스 와이너리)' 직원들도 친절하고, 전망 좋고, 

친환경 포도 농장이라 구글 평점이나 트립어드바이저 평점이 높았다. 

로제, 스파클링 와인도 마시고, 나는 취할 것 같아 조금 일찍 일어나 발코니 구경을 했다. 

귀여운 현지 아기와 사진을 찍으며 함께 놀았음. 남아공 사람들은 대체적으로 친절했다!

 

 

 


 

케이프타운의 거대 쇼핑몰 워터프론트. 사실 파운틴 호텔 옆에 슈퍼마켓보다 가격이 싸진 않다. 일부 1+1 품목은 저렴했지만 기념품 구매에 썩 좋은 쇼핑 장소는 아니다. 이마트 같은 곳에서 과자를 좀 사고, 대관람차를 탔는데 수상보트를 타는 사람들, 테이블 마운틴, 케이프타운 시내가 한눈에 보였다~
저녁은 워터프론트 안에 있는 식당. 닭가슴살 샐러드와 피자, 파스타를 네 사람에 하나씩 먹었는데 한국에 있는 양식집에서 먹는 거랑 비슷했고, 역시 맛있었다. 남아공 음식 웬만하면 다 맛있음~



/여행 7일차/
호텔 조식 ➡️ 케이프타운 공항 ➡️ 싱가포르행 비행기 탑승

 


남편이랑 아쉬워서 새벽에 한 번 더 시내를 돌아보기로 했다. 생각보다 호텔 주위에 카페도 많고, 

일찍 열어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가이드님 것까지 샀는데 우유가 기본 베이스였다. 

알고 보니 우리가 시킨 건 이름이 over ice coffee였다. 물탄 우유, 커피 맛이었고 가이드 선생님께 드린 게 죄송해지는 맛ㅎㅎ 

그런데 우리에게 가이드 선생님이 신혼 여행 선물이라고 더반빌 와이너리에서 구매하신 와인을 선물주심�� 감동 x 1000

 

 

떠날 때가 되니 호텔 조식에는 해쉬브라운과 새로운 소시지가 나왔고, 

현지 한국인 가이드와 인솔자 박종흥 선생님은 마지막 인사를 하셨다. 

진짜 한여름 밤의 꿈처럼 짧지만 너무나 알찬 여행이었다.

 

 


케이프타운 공항에 너무 일찍 도착해 면세점을 돌아볼 시간이 넘쳐났는데, 한 소녀가 한국말을 알아 들었다! 

더반힐 와이너리에서 사실 자꾸 치노라고 놀리는 취한 현지인 때문에 아쉬웠는데 한국을 아는 귀여운 소녀가 있어 반가웠다. K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를 사랑하고, 혼자 한국어를 배우며, 대학 등록금을 벌고 있는 소녀와 사진 한 컷~ 귀엽고 발랄한 남아공 젊은이였다.

 


원래 내  두 번째 고향은 캄보디아였는데 남아공으로 바꾸고 싶을 정도로 1분 1초가 그냥 다 좋았다. 

배려심 많은 함께 여행한 좋은 어른들, 가슴 뛰고 설레는 풍경, 

이 아름다운 곳에 발 딛고 있다는 것 자체의 행복, 완벽한 여행이었다. 아쉬워서 하염없이 멀어지는 케이프타운을 눈에 꼭꼭 눌러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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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8일차/
싱가포르 창이공항➡️ 인천행 비행기 탑승 ➡️ 인천 도착


2015년 캄보디아 NGO를 운영하는 TAN씨의 초대에 NGO 직원 인터뷰를 보는 줄 알고 휙 날아갔었다. 이야기 나눴던 것과 전혀 달랐던 현지 사정에, 그의 집을 나와 일주일 동안 씁쓸한 마음을 삼키며 싱가포르를 여행했다. 9년 만에 트랜짓으로 방문한 창이 공항. 역시 웅장하고 넓었다. 또 그때와 달리 행복하고, 삶에 대한 열정이 충만한 마음으로 남편과 함께 방문해 더 좋았다.


끝까지 박종흥 가이드님의 인솔로 한 명도 빠짐없이 무사히 트랜짓을 했고, 인천공항에서 한 명씩 정성스럽게 이별을 고했다. 패키지여행에 대한 인식을 완전히 바꿔놓았던 잊을 수 없는, 완벽한 신혼여행이었다. 열심히 살고 싶은 에너지가 가득차고, 인생에 아무리 힘든 일이 있어도 버틸 수 있는 아름다운 추억이 생겼던 그런 여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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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랑풍선과 박종흥 가이드님 감사합니다�� 신혼부부라고 배려해 주시고 이뻐해 주신 함께 여행했던 분들도 정말 감사합니다. 

여행 동행자 분들 덕분에 덜 싸우고, 나이 들어서도 저런 부부가 되자고 남편과 약속하고, 

가이드님 덕분에 자신의 직업을 사랑하고 즐기는 게 얼마나 멋진지 알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https://m.blog.naver.com/junglefish930/223336330644

블로그에 쓴 후기에 더 자세한 사진과 정보가 나와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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