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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여행기

베스트 세계 4대 문명 발상지 이집트 사진 일기🐫🐪🤎/선택관광/짐싸기/여행경비🇪🇬
김*지 님 2023.02.12 조회 26850

아래 내용은 고객님께서 직접 다녀오신 여행 상품에 대해 작성하신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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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글은 핸드폰, 태블릿 pc에 최적화 되어 있습니다! 

 

1/6 (첫째날) 

 

인천공항

 

아시아나 직항으로 전세기였다. 좌석 지정은 선착순으로 갈때  좌석 그대로 올때도 같은 좌석에 앉아야 한다. 또한 전세기편은 미리 좌석지정 할 수 있는 웹체크인이 안되며, 항공사 카운터 옆 키오스크에서 좌석지정과 보딩패스를 받을 수 있다고 가이드님에게 전달 받았지만, 키오스크에서 체크인이 안되는 항공권이라고 결국 항공사 카운터에서 발권 해야했다. 그냥 인천공항 도착하자마자 미팅장소로 바로 가서 수신기와 러기지택, 일정등의 안내를 받고 러기지택을 달고 발권하러 가야…

일찍 간 덕에 인천공항에서 아이브와 준호를 코앞에서 봤다.

 

비행기 

 

기내식은 두종류 중에 하나를 선택한다. 나는 쌈밥을 선택하였다. 간식으로 떡까지 나쁘지 않았다. (나중에는 쌈밥이 품절되어 다른 메뉴를 드신 분들도 계셨다. )

중간에 간식으로 올리브유 토마토 피자가 나왔다. 맛있었다.

아침 기내식으로는 해산물 요리를 먹었다. 새우랑 오징어가 맛없으면 어쩌지 걱정했는데 둘다 질기지도 않고 부드러워서 너무 맛있었다.

카이로 

 

12시간 비행을 끝내고 카이로 공항에 도착하였다. 

비행기 내리자마자 가이드님이 인원을 바로 체크하시고 바로 모여서 비자구입, 출국심사를 끝내고 짐을 찾으러 갔다.

현지 유심을 구매하고 싶은 나는 출발 전부터 가이드님에게 어떻게 구매하는건지 여쭤보았지만… 복불복이라

는 답변만 2번 들은 후 긴장되어있던 상태였다.

미리 가이드님에게 얘기를 해 놓았으니 도와주실거라 생각했는데… 알아서 사보라는 답변이 돌아와… 더 무서웠다. 

다행이도 이집트 여행 하러 오신 분들이 연세가 많으신 분들이 대부분이라(가이드님도 이렇게 말씀하셨음) 현지 유심을 구매하려는 사람은 전세기손님 전체 중 2-3명 정도였다. 

현지 유심이 10달러도 안되는 가격에 46기가 정도의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으니 도전해보는것도 좋을 것 같다. ( 구매 전 이집트 통신사의 어플을 미리 다운 받아가면 더 빠르게 확인까지 가능)

그리고 생각보다 많이 늦게 짐이 나온다. 원래 이집트가 모든 일에 빠르지 않은 것 같다.

 

 

 

 

 

 

 

저녁

 

바로 이집트 현지식을 저녁으로 먹으러 갔다. 

배가 쫌 부른 상태여서 잘 먹지 못한것도 있었고, 너무 음식들이 다 짜고 향이 강했다. 같이 온 일행분들도 다 못드시고 자리를 떠나셨다.

 

 

Hilton cairo heliopolis

 

객실은 넓었고, 조식은 평범했다. 조식중에 구아바 쥬스, 요플레, 크로와상, 꿀이 너무 맛있었다.

 

1/7 (둘째날)

 

알렉산드리아

 

편도 3시간 고속도로 달려서 도착한 알렉산드리아는 볼게 원래 없다고 가이드님이 출발전부터 엄청 얘기하셨다.

 

근데 진짜 요새 하나 갔다가 현지식 해산물 요리 먹고 다시 3시간 달려서 카이로로 도착했다. 볼거없는 도시를 왕복 6시간 걸려 갔다 왔다는게 돌이켜보니 너무 시간이 아까웠다. 

그리고 화장실을 가려면(휴게소, 공공화장실) 이집션파운드 5 파운드 지불하고 이용해야 한다고 가이드님이 강조하셨다.

 

그런데 이날은 첫날이라 나도 돈을 지불하였지만, 사전에 인터넷으로 찾아보았을때 이집트는 화장실 이용 비용은 거의 무료이며 화장실 앞에서 돈 받고 화장지를 파는 사람들이 있다. 는 글들을 많이 보았다. 

 

실제로 같은 일행분들은 갈때마다 돈을 냈지만, 나는 2번만 돈을 지불하고 나머지는 당당히 들어갔다.(실제로 유럽인들, 아랍계 사람들은 그냥 들어가더라. 그리고 나에게 마담 티슈? 하면서 티슈 사달라는 사람도 많이 있었음)

 

카이트베이 요새

맑은 하늘에 이집트 국기, 요새 건물, 바다의 조화가 예뻐보였다. 

사람들도 거의 없어서 여유롭게 볼 수 있었다.

Luna park cafe

점심에 먹은 현지식이다. 

묽은 스프에 빵에 해산물요리였다. 어제 먹은 현지식의 밥은 간이 되어있어 짰는데 이날 먹은 현지식 밥은 그나마 심심한 편이라 생선과 같이 먹기에 나쁘지 않았다. 같이나온 튀김류도 괜찮았다. 

알렉산드리아 도서관

버스타고 지나가면서 봤다. 건물 외벽에 한글 쓰여있는거 보는 정도…

내부에 들어가려면 입장권이 있어야 되는것 같았다. 지하에 소규모 박물관도 있다 하던데 우리는 행사있다고 후문에 잠깐 내려 5분정도만 스윽 보고 버스에 다시 타야 했다. (후문에 아무것도 없음…)

오는길에 가이드님이 15달러를 추가로 걷어가셨다. (마지막날 조금 더 걷겠다고 하셔서 더 냈던 기억이) 이때 걷은 돈은 포터팁으로 10일동안의 팁을 가이드님이 지불하겠다고 하신거였다. 이건 쫌 편했다. 근데 야간열차에서 가이드님이 돈 지불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중복으로 팁 냈다… 아깝…가이드님이 돈 걷어가셨으면 그냥 거의 팁 지불 안하셔도 될 것 같다.

 

칸 엘 카릴리 바자르

많은 관광객들이 모이는 시장인것 같다. 저녁시간에 조명이 들어와 있는 모습이 아름다웠다. 

여기서 당연히 흥정을 해야한다. 살것처럼 막 봐 놓고 가격이 너무 비싸서 안산다고 가게를 박차고 나오면 가격이 점점 떨어진다. 그럼 그 마지막 떨어진 가격에서 쪼금 더 싸게 사면 된다. 우리는 9달러에 스카프를 샀다. 쫌 더 깍을 수 있었는데 같이간 일행이 자기 이 가게에서 사겠다는 눈빛을 아져씨가 읽으셔서 안 깎아주셨다. 근데 그렇게 비싸게 산것 같지는 않다. 

저녁 

미나식당

계란말이, 고등어조림, 불고기, 쭈꾸미 볶음 이 나왔다. 반찬 양도 많고 밥도 넉넉히 먹을 수 있었다. 우리 팀 일행분들은 점심에 해산물요리 현지식을 먹을 때 다 남기셨는데 한식은 엄청 잘 드셨다.

1/8(셋째날)

 

조세르의 피라미드

최초의 피라미드로 계단식 피라미드였다. 피라미드 북쪽으로 들어갈 수 있다고는 하지만 우리는 못들어갔다. 사진 찍고 둘러보고 오세요~ 라는 가이드님의 말에 사진 찍으면서 둘러보다가 앞에 외국인들이 들어가는 무덤으로 들어갔다. 그 주변에 무덤들이 많이 있었다. 

엄청 좁고 낮은 입구로 들어가보니 무덤 내부는 수많은 고대 이집트어로 적혀있었고 무덤 천장은 수많은 별이 놓여있었다. 관이 있는 안쪽방은 다양한 무늬가 새겨저 있었는데 불을 끄고 전등으로 비추니 왕 모양의 그림자가 나타났다. 신기한 경험이었다. 다시 외국인들을 따라 밖으로 나오니 한국인들이 사라져 있었다. 당황스러웠다. 결국 출구쪽으로 걸어가다 출구쪽 무덤들 안에 한국인이 있을까 싶어서 몇군데 더 들어가보았다. 벽에 그려져있는 다양한 그림들을 보았다. 이집트인들의 생활이 기록되어있는 그림들이 많았다. 글을 쓴다던가, 배낚시를 한다던가 농사를 짓는 그런 모습들이 색과 함께 남아있었다. 결국 한국인을 찾지못한 나는 버스가 있는 곳에 달려갔다. 현지인 가이드가 손 흔들고 있었다. 다른 일행분들에게 죄송했지만 미팅타임도 없었고, 왜 그 무덤들은 우리는 안들어가는거지… 다른분들도 보았으면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았다.

멤피스의 람세스 뮤지엄 Sphinx of Memphis

누워있는 람세스 2세의 거상을 보러 갔다. 스핑크스와 서있는 람세스2세의 상 , 그리고 뮤지엄안에 누워있는 람세스 2세의 상을 보았다. 왼쪽 어께에 다시 파놓은 카르튜슈(파라오 이름적는 둥근 원)를 볼 수 있다. 그 건너편 카페에서 가이드님이 히비스커스차를 사주셨다. 근데 파리가 너무 날려서 잘 마시지 못하였다. 그 가게에서 과일을 사신 분들도 계셨는데 과일 상태가 좋지 않았으며 파리가….

점심 

미나식당

파전, 물물한 갈비탕, 마파두부, 김치국이 나왔다. 나름 맛있게 먹었다. 

이때부터 가이드님이 야간열차에 대하여 밑밥을 계속 깔아 놓으셨다. 안좋다 안좋다 감안하셔야한다. 식사 많이 해 놓으셔야 한다. 그래서 한식 드리는 거다.

고고학박물관

여기서부터 사람들 많으니까 잘 다녀야한다고 가이드님이 신신당부 하셨다. 

유물들이 빠져있다 했지만 여전히 많았고, 외국인들이 진짜 많긴 했다. 아멘호테프 3세와 그 부인이 나란히 앉아있는 거상도 봤고, 석관이나 가짜문(?)도 보고 2층에 올라가는 사자의 서를 보고 투탕카멘 유물들을 보러 갔다. 사람들이 진짜 많았고 사진촬영이 안되었다. 그 앞에 자칼도 보고 신발 의자 등등 신기했다. 

   

문명박물관

새로지은 깨끗한 건물의 박물관 다운 박물관이였다. 하지만 안에 볼거는 미라 밖에 없었다. 지하에 파라오 별로 미라가 엄청 많았다. 사진은 못찍게 되어있다. 지하를 한바퀴 돌고 올라로면 위에는 이집트에서 가장 오래된 BC2,300,000 된 석기를 볼 수 있다. 

문명박물관 출구에서 보는 창 밖 뷰가 너무 예뻤다.

야간열차 

5시 넘어서 야간열차를 타러 기차역에 갔다. 사람들이 정말 많았다. 캐리어는 짐꾼에게 넘기고 우리는 지정된 장소 (커피숍)에서 앉아 있었다. 가이드님이 4달러 정도의 자리세를 지불하였다고 들었는데 카페 주인이 주스를 주문하라고 협박아닌 협박에 의하여 3달러 주스를 인당 하나씩 주문하였다. 역시나 연착된 열차로 인하여 저녁 8시가 넘어서 열차가 왔다.  그런데 갑자기 비가 엄청 쏟아져 내렸다. 일년에 두번오는 비라는데 (맞아?) 그 비가 하필 오늘 내려 우리가 탄 야간열차는 물바다가 되어있었다. 창문으로 빗물이 그냥 흘러 내렸고 옆방은 이미 객실 안까지 바닥이 축축하였다. 야간열차 당연히 기대하지 않았지만, 심지어 각오도 했음에도 불구하고 너무 열악했다. 일단 곰팡이 냄새로 인하여 숨쉬는게 힘들었으며 더러워 보이는 침구류와 시설들이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만들었다. 그래도 적응해 나갈거라 생각했지만 그 반나절 적응이 안되었다 . 화장실은 말도 못했다. 그냥 진짜 열차안 물이 내려가지 않은 화장실… 물을 내리기위하여 생수통을 들고 가야한다. 그럴 줄 알고 나랑 일행은 그전부터 식당에서 식사하고 남은 생수를 모아 갖고 다녔다.(모든 식당 마다 새로운 생수 2L 를 뜯어서 준다.) 위와같은 방법으로 인하여 길에서 아이들이 1달라 라고 외치며 파는 물도 한번도 사지 않고 돈을 아꼈다. (사실 길거리에서 사는 물 조차 믿을만하지 못했던 부분도 있었다. 같이간 우리 팀 다른 일행분들이 가이드님에게 길에서 아이들이 원달러를 외치며 파는 물 안전한거 맞냐고 물었을때 가이드님도 모른다는 몸짓과 함께 물이 다 똑같은 물이죠 라는 답변이…) 그리고 밤에 생각보다 많이 추우니까 수면잠옷과 핫팩 필수다. 그래도 자고 일어나서 보이는 창 밖 풍경은 예쁘다.

저녁 

야간열차에서 나온 저녁이다. 밥에 치킨에 삶은 야채 빵 이였다. 사실 메뉴는 나쁘지 않았지만 열차 상황이 나빠서 잘 먹지 못했다. 다른 분들이 주신 라면에 뜨거운물 부어서 라면만 겨우 먹었다. (기관사 아저씨에게 뜨거운 물 부탁하면 주신다. 하지만 1달러 지불해야한다. 사실 우리 가이드님이 다 지불하였는데 우리는 또 지불하였다. 아깝…)

 

 

1/9(넷째날)

 

아침 

열차에서 먹는 두번째 식사였다. 빵과 각종 잼 버터, 치즈가 나왔다. 빵만 맛있었으면 맛있게 먹었을 것 같다. 근데 빵이 무맛이였다. 결국 갖고온 죽을 핫팩에 데워서 먹었다.

 

아스완 필레신전

필레신전은 섬 위에 있어 보트를 타고 가야한다. 그래서 선택관광에 필레신전 + 아스완댐보트 이렇게 되어있는 것 같다. (아스완 댐을 가기위한 보트는 아님, 지도보면 필레 신전 그 근처에 아스완 댐이 있긴 하다.)  필레신전에 신화가 그려져있고, 신들에게 봉헌하는 모습이 그려져있다. 다양한 양식의 하토르 기둥들도 볼 수 있었다. 클레오파트라 카르튜슈도 볼 수 있다. 나름 한적하여서 천천히 둘러보기에 좋았다. 

미완성 오벨리스크

화강암으로 이루어진 돌산에 올라가 보면 위에 만들다 말았던 오벨리스크를 볼 수 있다. 오벨리스크 크기는 엄청 컸지만 크게 가로 세로로 금이 가있었고 그거 보고 바로 내려오면 끝이다. 

이러한 관광지 끝에는 항상 기념품 파는 곳이 있다. 오히려 카이로에서 갔던 시장보다 싼느낌… 근데 여기도 흥정을 해야하므로 구입하려면 시간이 쫌 있어야 할 것 같다. 

크루즈 Spring Nile Cruise-MS. Miriam Nile Cruise luxor

다른 한국인들의 후기 중 크루즈에서 머물렀던게 너무 좋았다는 후기를 많이 봐서 기대를 많이 하였다. 하지만 그냥 저냥 나쁘지 않았다. 룸컨디션도 보통이였고, 선상식도 나쁘지 않았다. 그런데 치명적인 단점이 저녁시간이 되면 따뜻한 물이 잘 나오지 않는다는 것이다. 첫날은 거의 찬물로 샤워했고, 둘째날부터는 일부로 일찍 씻었다. 그래야 나름 따뜻한물이 나왔기 때문이다. 아침에는 펄펄 끓는 물이 나오던데… 사람들이 한꺼번에 많이 사용하면 그런 것 같다. 그리고 무엇보다 조식으로 나오는 크로와상과 꿀이 존맛이다.

누비안마을

크루즈에 들어간 첫날 저녁 누비안마을 선택관광이 있었다. 야간열차로 인하여 너무 피곤한 몸을 이끌로 갔던 마을인데 실망이 컸다. 앞서 필레신전 때 탔던 그러한 보트를 타고 나일강 주변을 쫌 둘러보고 누비안 마을 가서 히비스커스 차 마시고 악어(악어 만지면 당연히 원달라)를 살짝 본게 다였다. 보트를 탄것도 한국인만 구명조끼를 입지 않고 있었다… (다른 외국인들은 다 입고 있었음). 사하라 사막 모래 밟아보라는 가이드님 말에 맨발로 내렸다가 수많은 낙타똥을…!!! 누비안마을도 그냥 벽이 화려하다 뿐이지 그 마을에 사람들이 사는 모습이나 전통과 같은 것은 볼 수 없었고, 죄다 기념품 파는 곳이였다. 그리고 그 좁은 길목에 키큰 낙타들이 똥을 싸면서 뛰어다닌다. 너무 위험해보였다. 그냥 이날 선택관광 하지 않고 크루즈의 주변 마을을 둘러보는게 더 인상깊었을 것 같다.

1/10(다섯째날)

새벽 4시에 집합하여 아부심벨로 출발하였다. 가는길에 사막에서 일출도 보고, 사막을 녹지화 하는 그런 관경을 볼 수 있었다. 호텔에서 챙겨준 아침도 먹었다. 간단한 과일과 음료수, 빵 등이 들어있다.

아부심벨

아침 8시반경에 아부심벨에 도착하였다. 사람들이 엄청 많았다. 전세계 모든 인종들 다 보는 것 같았다. 이집트에서 보았던 것 중에 아부심벨이 젤 웅장하고 멋있었다. 그 옆에 있는 소신전과 그 앞에 나일강이 이루는 조화도 멋있었다. 

 

11시30분경 고속도로 휴게소를 들리는데 사막의 신기루를 보았다. 사막 한 가운데에 물이 없는데 물이 있는 것 처럼 보인다. 

 

아스완 하이댐

그냥 별거 없이 물이 가득 찬 댐과 댐 건설 당시 사진들이 전시되어있고, 그 옆에 수력발전소 같은게 있다.  댐을 다 보고 지나가면서 저번에 갔던 필레신전을 볼 수 있다. 

크루즈에 다시 올라타 점심을 먹고나니 배가 룩소르 방향으로 출발하였다.

 

콤옴보 신전 (악어 신전)

야간에 간 콤옴보 신전은 신에게 봉헌하는 그림이 새겨져 있는 그냥 수많은 신전 중 하나인 느낌이었다. 절기가 나눠져있는 달력, 사제들의 역할, 일정이 새겨져 있다. 그리고 아이를 낳는 장면도 보았다.

1/11(여섯째날)

에드푸

새벽 5시 50분에 에드푸신전에 가기 위하여 마차를 탔다. 마차상태가 열악하였다. 쫌 무서웠지만 해뜨는 나일강은 아름다웠다. 가이드님이 에드푸 마차는 상태가 많이 안좋을거다, 룩소르 마차는 상태 좋다. 라고 말씀 하셨다.

에드푸 마차를 줄지어 타는데 많이 덜컹덜컹 삐그덕 거렸다. 그 상태에서 달리니까 쫌 무섭더라. 근데 가이드님이 내리면서 인당 1달러씩 주세요 !! 라고 하셨다. 근데 우리가 다 타고 내리기 전에 2달러 주니까 더 달라고 협박하더라… 1인당 2달러니까 님들 4달러 줘야지 왜 2달러 주냐고 성질 부리고 당황한 우리는 뭔 소리냐 내려내려 하고 내릴려하니까 들고있던 숙소에서 챙겨준 런치박스를 달라고 협박하며 화냈다. 아니 그래서 얼떨결에 그 안에 있던 빵 하나 건내주니 다 달라고 그냥 통채로 내놓으라고… 생각만해도 뻔뻔한게 어이없다. 다음에는 먼저 마차에서 내린 다음!!! 돈 주고 도망쳐야겠다고 다짐했다. 

 

에드푸신전 (매 신전)

신전중에 가장 잘 남아있는 신전이라 한다. 신전 밖 성곽도 남아있었다. 새겨진 문자에 의하면 하토르신이 외국에서 살다가 여기서 결혼 하게 되었다고 한다. 결혼했던 공간과 수많은 사람들이 축하하러 왔다는게 새겨져 있다. 안쪽에는 파라오의 여러 공간들이 존재해있다. 안에는 배가 있으며 성곽에는 신화가 적혀있다. 

버스를 타고 룩소르로 이동하였다. 크루즈는 나중에 룩소르로 온다고 했다.  

이동하면서 배가 고팠는데 크루즈에서 챙겨준 빵과 과일들을 먹으면서 이동하여서 좋았다. (물론 빵이 그렇게 맛있지는 않았다…)

 

룩소르 

왕가의 계곡

람세스4세, 람세스 9세, 투탕카멘, 람세스3세 이렇게 구경하였다.

왕가의 계곡 들어가는 티켓에 3개까지 구멍을 뚫을 수 있는 것 같았고, 투탕카멘은 별도의 티켓이였다. 사람들도 많고, 다같이 이동해야 하므로 이 무덤이 어떤 사람의 무덤인지 그 뒷 내용을 다 알지 못하고 보고 나와야 하는 점이 아쉬웠다. (물론 일부 무덤은 입구에서 어떤 포인트들을 봐야 하는지 가이드님이 간단하게 설명해주심)  

하트셉수트 장제전

사람이 많았다. 줄 지어 있는 오시리스 신상이 맞이해준다. 낮시간이라 매우 더웠다.  

왕비의 계곡

네페르타리, Amen Khopshef, Titi 의 무덤을 보고 나왔다. 

네페르타리는 많은 인원이 한번에 들어가지 못해 18명씩 나눠서 들어갔는데, 이때 첫 순서로 들어가 보고 먼저 나온 덕에 뒤에 무덤 2개를 더 볼 수 있었다. 물론 설명없이 본 무덤이라 아쉬웠지만 하나라도 더 봐야지 하는 심정에 열심히 보러 갔다.

네페르타리 무덤은 화려했다. 안에 마지막 하이라이트 부분인 기둥 앞에 아랍인 두명이 서있었다. 그러면서 너 여기서 사진 찍고싶냐고 물어보더라. 뭔가 1달러 달라고 할 것 같은 분위기었다. 그래서 그냥 1달러 주고 찍어달라 했다. 나름 만족스럽게 많이 찍어주었다.  

멤논의 거상

점심 먹으러 가는 길에 복원되고있는 멤논의 거상을 5분정도 보고 다시 차에 탔다. 

 

점심 

뭔가 관광객들이 많이가는 뷔페식 식당이였다. 큰 창문으로 보이는 뷰가 좋았고, 무엇보다 화장실 무료라는걸 가이드님이 강조하셨다. (사실 난 여태 화장실 돈 안내고 가긴 했다.) 음료도 다른곳은 한캔에 3달라 달라 하던데, 여기는 1달라 달라 했다. 음식도 나쁘지 않았다. 밥 먹고 나일강을 건너기 위하여 식당 앞 보트를 탄다고 했다. 

 

보트 

그냥 엔진 없이 돛으로만 가는 배였다. 우리는 인원수가 많아 두팀으로 나눠서 탔다. 배 타러가는 길목이 엄청 미끄러웠지만 문제없이 지나 배에 올라탔는데, 갑자기 배에 철로 된 봉이 공중에서 떨어지더니 일행 3분이 머리를 맞았다. 약간 불안불안 하긴 했다. 뭔가 조여져있는 그런 구조물이 아닌 유격이 심한 간이구조물 같은 느낌이었기 때문이다. 그 상태로 출발한 보트는 반대편 나일강가 까지 문제없이 도착하긴 했으나 그 보트에 타고있던 사람들은 분위기가 좋지 않았다. 저번에 누리안 마을 갔을때 구명조끼 없이 타서 괜찮은거 맞냐 라는 말이 나왔었는데 이번에는 이렇게 다른문제로 말이 나올 줄 상상도 못했다. 

 

isis 파피루스 뮤지엄

이번 패키지에 포함되어있는 쇼핑 1회로 꼭 가야한다 해서 갔지만… 아무도 사지 않았던 그런 곳 이다. 다양한 종류의 파피루스 그림들을 볼 수 있어 신기하긴 했고, 무엇보다 화장실을 무료로 이용하고 나왔다. 

 

카르낙 신전

줄지어진 숫양 스핑크스를 볼 수 있는 카르낙 신전이다. 그리고 람세스 2세 상, 오벨리스크 , 민 신의 그림도 볼 수 있었다. 사람은 엄청 많았다. 아직 색이 남아있는 수많은 큰 기둥들을 볼 수 있다. 카르낙 신전에서 자유시간을 갖는 동안 화장실을 갔다. 간이 화장실이였다. 하지만 상태는 나쁘지 않았으며, 그 앞에 앉아계시던 여자분이 화장실로 들어가는 나에게 ‘마담 티슈?’ 하면서 티슈 사달라고 부탁하셨다. 하지만 난 ‘라슈크란’ 하면서 당당히 들어갔다. 이 사건 이후로 화장실이 무료인 곳이 많다는걸 확신했다. (물론 화장실 앞에 가격이 붙어있는 곳은 유료였음)

 

 

룩소르 야간마차

5시 쫌 넘어서 해가 뉘엿뉘엿 지고있을 때 야간마차를 타러 갔다. 가이드님이 지난번 에드푸때 보다 더 좋은 마차라고 하셨는데, 사실 복불복이다. 젊은 사람이 끌고있는 마차는 시설이 신식인 반면 , 나이드신분 일수록 마차가 낡았다. (내가 탄 마차는 에드푸때와 다름이 없었…) 좋아보이는 마차는 타보지 않아 승차감이 어떤지 잘 모르겠지만, 내가 탄 마차는 많이 삐그덕 거렸다. 나름 무서웠다. 저번에 에드푸때 2달러 주고도 빵까지 뜯긴거 생각하면서 이번에는 진짜 내리고나서 2달러 주고 도망쳐야지 그 생각뿐이었다.  

점점 도착지에 다와갈수록 아져씨가 돈 달라고 했다. 자기 거의 다 왔으니까 빨리 돈 달라고… 무시하고 오케이 오케이만 외치다가 완전히 도착해서 멈췄을때 내리면서 돈 줬다. 한 30분 정도 탔다. 그 사이에 해가 져서 노을진게 이뻤고, 타면서 마신 망고주스도 나쁘지 않았다. 무엇보다 골목골목 시장이라던가 주택가를 지나가는게 나름 안전히 구경할 수 있다는거에 그것도 좋았다. 

룩소르 신전

프랑스에게 선물해준 오벨리스크가 룩소르 신전에 있던 오벨리스크다. 그러므로 신전 입구쪽에서 한개의 오벨리스크를 볼 수 있으며, 들어가면 크리스트교의 흔적들도 볼 수 있다. 

그 사이에 크루즈가 룩소르에 도착하여 크루즈에서 마지막 밤을 보내었다.

1/12(일곱번째 날)

아침 6시45분에 집합하여 후르가다로 버스를 타고 이동하였다. 중간에 휴게소도 들려 음료수와 아이스크림을 사먹었다.(흥정 필수)

 

후르가다 Movenpick resort soma bay

12시간 달려서 도착한 후르가다는 후르가다가 아니었다. 사실 이집트 오기 전부터 후기를 많이 보았을때 사람들이 후르가다에 대하여 좋았다는 평을 많이 봤다. 후르가다 동네를 구경하는것도 재밌었다는 평과 휴양지라서 다양한 몰들도 많다고 하여 기대하였다. 그리고 같이간 일행분 중 한분이 3년전에 모두투어로 이집트 오셨다가 이번에 노랑풍선으로 오신 분이 계셨는데 그분도 동네가 참 예쁘고 몰도 있어서 자유시간에 몰 구경다녔다고 하셨다. 도착하고 지도앱을 켜보니 후루가다가 아닌 저 밑에 사파가 라는 지역이었다. 심지어 리조트 주위는 허허벌판 사막…. 그래 뭐 어쩔 수 없다. 그래도 가이드님에게 물어봤다. 여기 후루가다 아닌것같다. 근데 돌아오는 답변이 지도 앱에 영어 주소 보여주시면서 ‘여기 후루가다 써있죠? 되었죠?’ 사실 그 주소는 후르가다-사파가 를 이어주는 길 49번지 였다. 결국 같이 온 일행분 4명과 함께 총 6명에서 호텔 리무진 빌려 후루가다 시내에 가기로 했다. 시내가서 기념품도 사고, 큰 마트도 들어가보고, 길거리에서 음료랑 간식도 사보았다. 후루가다 시내는 생각보다 훨씬 안전했다. 휴양지인만큼 유럽사람들이 많았고, 특히 러시아 사람들이 많아서 신기했다. 호텔로 다시 돌아와 저녁을 먹고 호텔 안 부대시설을 둘러보았다. 호텔 안 바나, 부대시설에서 음료 무료인 팔찌를 주었는데 무료라서 그런지, 동양인이라고 차별하는건지 특히 바에서는 음료 주문을 해도 몇번을 얘기 해야 겨우 받아서 마실 수 있다. 저녁 9시에 호텔 안에서 하는 쇼 같은것도 보았다.  호텔 안에 프라이빗 해변가도 있어서 저녁에는 달이 뜨는것도 보고 (별이 진짜 많았음), 새벽에 나와서 일출도 보았다. 낮에 보니 유럽사람들은 수영복입고 썬배드에 누워있거나 바다에 들어가고 그랬다. 하지만 우리는 가이드님이 이 날씨에 수영장 들어가면 심장마비 걸려 죽는다고 들어가지 말라고 몇번을 얘기 하셨다.   

11/13(여덟번째 날)

현지식 

해산물요리 나름 맛있게 먹었다. 첫날 먹은 것 보다 더 맛있었던 것 같다.

카이로

첫날 잤던 힐튼호텔로 다시 돌아왔다. 여덟번째 날은 아무 일정없이 버스 이동만 한 날이라 아쉬워서  짐을 올려두고 다른 일행분이랑 함께 호텔 뒤 동네에 구경가기로 했다. 호텔 앞 길가는 큰 길가라서 주위에 아무것도 없어 보였는데 돌아 가보니 주택가가 바로 나왔다. 생각보다 안전한 주택가였다. 건물들 반지하에는 상점들이 줄지어 있고, 그 위에는 아파트처럼 되어있었다. 그 동네에서 음료도 사 마시고, 과일도 사먹고 슈퍼도 들어가 과자도 사왔다. 첫날 쫄지말고 나가서 구경할걸 그랬다 후회되었다. 

아침 

호텔 조식을 먹었다. 첫날과 둘째날에 비하여 사람이 더 많아진 것 같다. 힐튼은 조식먹는 곳이 상당히 작다. 셋팅 되어있는 자리가 없어서 그냥 비어있는 테이블에 앉아 먹었다. 역시 크로와상과 구아바쥬스는 맛있었다. 

 

기념품샵

얼마전에 한국인이 오픈한 기념품샵 이다. 요즘 이집트 오는 패키지의 10팀중 9팀은 여기 온다고 한다.  원래 코로나 전에 더 많았는데 없어졌다 생겼다고 한다. 보니까 시설도 생긴지 얼마 안된 것 같은 깔끔한 느낌이었다. 여자사장님과 아드님이 계셨는데 꿀도 시식할 수 있고, 대추야자도 시식할 수 있다. 그리고 화장실이 이용 가능하다. 가격은 그렇게 싼편은 아니였다. 가격이 정해져있긴 한데 , 얼마인지 가격표시가 되어있지 않아 불편했다. 결국 가격을 모른체 마지막에 다 같이 내고 달러로 계산해야한다. 

 

피라미드

피라미드 입구 근처에 주로 사람이 몰려있고, 한바퀴 돌다보면 사람이 적은 구간들도 종종 있다. 사진 찍기에는 사람 적은 구간에서 찍으면 더 잘 찍을 수 있다. 그리고 걷다보면 자꾸 말을 건다. 처음에는 니하오로 시작하여 한국인이냐고 사진찍는 우리를 방해하면서 더 좋은 방법을 알려주려한다. 뭔가 원달러 달라할 것 같아서 그냥 무시하고 제 갈길 갔다. 

쿠푸 피라미드 내부

도굴꾼들이 파낸 통로를 이용하여 들어가다가 원래 통로를 만나 들어간다. 들어가는 길은 외길이라서 올라가는사람과 내려가는 사람이 좁은 길에 한번에 가야한다. 전세계 사람들과 인사가 가능하다. 가다보면 대회랑(?)이 나온다. 여기서부터는 허리를 피고 갈 수 있지만 외길이라 동시에 지나가야한다. 파라오의 석관이 있는 방은 엄청 덥고 습한 느낌이였다. 안에 환풍기도 가져다 놓았다. 넓고 높은 방에 석관 하나 덩그러니 놓여있는데 외국인들이 그 석관 그냥 막 들어간다. 물론 관리인이 들어가지 말라고 눈치를 주지만 안볼때 막 들어가는 사람이 많았다. 그리고 그 안에 삼성 공기청청기가 있어서 신기했다.  

스핑크스

처음에 피라미드 앞 신전터를 통해 스핑크스 옆으로 가는 길로 갔다. 거기서 스핑크스를 옆에서 더 가까이 볼 수 있다. 사람들이 정말 많다. 그곳을 빠져나와 피라미드와 스핑크스를 한번에 볼 수 있는 곳으로 갔다. 사람이 매우 많았고 바람이 많이 불었다. 

카이로 공항

공항 면세점에서 다양한 물건이 있는것 처럼 보이지 않았지만, 담배와 시샤 재료를 파는 것이 신기해 보였다. 시샤의 맛별로 쭉 나열되어 있었으며, 담배처럼 옆에 경고표시가 씌여있었다. 다른곳에는 초콜릿과 차 종류 등이 팔고 있었다. 

아시아나

올 때 좌석 그대로 배정되어있다. 좌석을 바꿀 수 없으니 처음에 신중하게 정해야한다.

 

점심 

볶음밥, 새우요리, 빵과 연어샐러드, 초코케이크가 나왔다. 맛있었다. 

 

저녁

메뉴 2개중에 하나가 다 떨어져서 메뉴 선택권이 없이 나머지 하나를 먹을 수 밖에 없었다. 그래서 그런지 기억이…. 근데 맛있었던걸로 기억한다. 

 

��선택관광 추천/비추천��

 

누비안 빌리지 60유로 

나일강에서 보트타는거 8할 누리안마을 구경 2할 정도되는 느낌이다. 

하지만 보트는 중간중간에 많이 타기도 해서 그렇게 막 신선한 느낌은 아니다.

누리안마을은 알록달록한 건물에 기념품 파는 곳 구경하는 정도인데, 누리안 사람들의 생활방식이나 문화등을 즐길 수 없으니 딱히 특별한거 없이 끝나버린다. 그러므로 가격대비 별로 추천하지 않는다. 차라리 선택관광을 하지 않고 크루즈 주변 동네를 구경하는게 더 좋을 것 같다. 

 

룩소 마차투어+룩소신전(야간) 60유로 

에드푸때 타는 마차와 비슷한 마차이다. 물론 가이드님은 룩소 마차가 더 좋다고 말씀 하시지만 내가 느끼기엔 비슷한것 같다. (어차피 복불복도 마찬가지)

룩소르 신전 또한 카르낙 신전과 비슷한 느낌이다.(안에 기둥이 많은 느낌) 야간신전은 악어신전때도 갔으니 신선하지 않다. 야간에 길거리나 시장등을 보면서 가이드님이 주문해주신 망고주스를 마시는것도 좋기는 하나 신선한 느낌은 없으므로 그렇게 추천하지는 않는다. 

 

쿠푸피라미드+문명박물관 130유로 

쿠푸피라미드 내부는 사실 별로 볼거는 없다. 좁고 더운 계단을 올라가는 느낌과 큰 방에 석관 하나 있는거 보는게 다였다. 하지만 피라미드 안으로 들어간다는게 재미있는 경험이었다. 올라가면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며 인사하는 것 또한 재밌었다. 

문명박물관은 생긴지 얼마 되지 않은 박물관이다. 지하에 내려가면 파라오별로 미라들이 전시되어있다. 미라 말고는 볼게 없는 박물관이다. 정말 많은 미라를 한꺼번에 보고싶다면 추천한다.  (사실 고고학 박물관에서도 관속에 있는 다양한 미라들을 볼 수있음 )

 

필레신전+아스완댐보트 60유로 

아스완댐보트는 그냥 나일강에서 타는 다른 보트들과 같다. 보트에 대해서 딱히 특별한건 없다. 단지 섬 안에 있는 필레신전을 가기위해 타야하는 보트일뿐… 필레신전 또한 다른 신전들과 같은 느낌의 신전이기는 하나, 여유롭고 조용해서 좋았다. 물가와 신전이 함께 있는걸 보면 아름답긴 하다. 여유롭고 사람이 많이 없는 곳에서 신전 보고싶으면 추천한다. 

 

네페르타리의 무덤+왕비의 계곡 185유로 

네페르타리무덤은 무덤중에서 가장 선명하게 색이 남아있는 무덤이라 한다. 예전에는 들어갈 수 있는 인원수가 제한되어있었다. 그 제한 없이 받는 상황이니 가봐도 좋을 것 같다. 하지만 왕비의 계곡에 있는 무덤들은 설명없이 둘러봐야한다는 단점이있다. 그리고 네페르타리무덤에 늦게 들어간 팀은 다른 무덤들을 둘러보지 못할 수 도 있다. 무조건 두팀 나뉘어서 들어갈때 먼저 들어가는게 유리하다. 

 

후르가다 반잠수함+사파리투어 150유로

나는 이 옵션을 선택하지 않았다. 하지만 갔다온 사람들의 후기를 들어보면, 일단 사파리투어는 가서 별이 정말 잘 보였다고 한다. 하지만 가이드님이 그 기사 아저씨들 퇴근하셔야한다고 길게 보지 못하였다고 했다. 실제로 달이 뜨는것까지 보고싶었는데 달은 숙소 돌아와서 보게되었다고 했다. 근데 기본적으로 후루가다에서 머물렀던 숙소가 사막의 허허벌판에 있었던 숙소라 그런지 숙소에서 별을 봐도 정말 잘 보였고, 수평선에서 달이 뜨는것도 볼 수 있었다. 그리고 리조트 안에 부대시설들도 즐기려면 선택관광을 안하는게 더 도움이 될것같다. 리조트안에 지프카 같은 사막 달리는 것도 있었고, 다양한 공연과 시샤바, 음식점과 프라이빗 해변, 마사지 등이 있었다. 그리고 나는 이 시간에 후루가다 시내를 다녀왔다.

후르가다 반잠수함을 다녀온 뒤 체크아웃을 하고 우리팀 전부가 카이로로 이동하였었다. 그 버스안에서 가이드님이 계속 스노쿨링을 얘기하시길래 무슨 말인지 몰랐는데, 선택관광 다녀오신 분들이 말씀하시길 다른팀은 스노쿨링하러 들어갔는데 우리팀은 수영복이 없어서 제대로 즐기지 못했다고 하셨다. 그 전부터 가이드님이 추워서 심장마비 걸려 죽는다고 수영복 필요없다고 몇번이고 말하셔서 갖고 온 수영복조차 입고 가지 않았던거에 아쉬웠다는 얘기를 들었다. 

 

투탕카멘 무덤 내부 60유로 

투탕카멘 무덤 또한 색이 나름 선명하게 남아있었다. 근데 생각보다 안에 좁고 볼게 없다. 그리고 투탕카멘 무덤에 들어가면 투탕카멘의 미라도 볼 수 있다. 미라 앞에 아저씨에게 1달라 드리면 미라 사진을 항공샷으로 찍어주신다. 근데 초점도 잘 안맞고 잘 찍어주지 않는것 같아 그건 비추천한다. 투탕카멘 무덤 또한 들어가보고 싶으면 들어가는걸 추천하지만 네페르타리무덤보다는 많이 작고 그림도 없어 화려하지는 않으므로 기대하지 않고 들어가는걸 추천한다. 

 

선택관광에 있어서 다른 가이드님들은 뭐라 하셨는지 모르겠지만, 우리 가이드님은 엄청 좋은거라고 강조하셨다. (거의 안가면 손해인듯, 앙꼬없는 찐빵이라고…) 하지만 이집트 특성상 엄청 좋은건 별로 없다. 이집트 자체가 시설이나 환경, 시스템이 좋지 않고, 고대 유물들은 어딜가나 자유분방하게 널려있다. 그리고 그냥 기본관광 하면서도 느낄 수 있는 것들이었기에 안해도 엄청 손해인 그런 느낌은 아니다. 가이드님의 말씀에 현혹되지 말고 소신대로 선택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화장실

 종종 들어갔던 공중화장실에서 물 내리는곳이 없는 변기가 있었다. 옆에 수도꼭지 같은게 달려있어 그거 돌려보면 변기에서 분수쇼가 나오는걸 볼 수있다. 그게 비데라고 하더라. 물을 내리기위해서는 변기 밑에 패달을 밟아야 물이 내려간다. 그 외에 보통의 변기와 같은 변기들도 물이 안내려가는 경우도 많았다. 

 입구에서 화장지를 파시는 분들이 계신다. 화장지가 있다면 쫄지말고 일단 들어가보자. 히잡쓰신 외국인들 다 그냥 들어가신다. 만약 돈 내라고하면 5파운드 내면 된다. 4명-5명 에 1달러 주고 들어가도 된다. 근데 1달러 주고 거슬러달라하면 자기들 마음대로 거슬러주고 당당하게 맞다고 우긴다. 

날씨

내가 갔던 1월초 날씨는 매우 좋았다. 선선한 가을날씨 정도 였다. 가이드님이 말씀에 의하면 12월에는 엄청 더웠다고 하셨다. 아마 2월에는 쫌 더 춥고 3월에는 내가갔던 1월 날씨랑 비슷하지 않을까 싶다. 가이드님이 많이 춥다고 초겨울 옷까지 다 갖고오라고 하셨는데 확실히 추워하는 분들은 얇은 패딩까지 입고 다녔고, 나는 후리스정도만 입어도 괜찮았다. 낮에는 반팔입어야하는 햇살이 따사로운 날씨다. (그늘에 들어가면 시원함) 하지만 저녁이 되면 쌀쌀하다. 특히 야간열차 탈때는 많이 추우니까 수면잠옷이랑 핫팩을 꼭 들고가야한다. 이부분은 가이드님이 사전에 얘기해주셔서 다행히 춥지 않게 지낼 수 있었다.

 

버스

유럽에서 탔던 버스와 같은, 높이가 높은 버스였다. 그 버스는 화장실이 같이 있는걸로 알지만, 화장실 이용은 불가능하였다. 버스는 매일 바뀐다. 대다수의 버스가 안전벨트가 고장나있으며, 의자도 고장나있는 자리가 더러 있다. 어떤 버스는 버스 안에서 핸드폰 충전도 할 수 있다. 멀미약을 챙기기 위해 버스를 몇번정도 타냐고 가이드님에게 물어보았을때 매일 탄다는 답변이 돌아왔다. 버스 매일 타는건 맞지만 길게 3-4시간 이상 타는건 5번정도 있다. (아부심벨 왕복, 에드푸-룩소르, 룩소르-후르가다, 후르가다-카이로) (알렉산드리아는 편도 2.5시간 정도 )

 

한식

가이드님 말씀에 의하면 이집트 패키지 특성상 어르신들이 진짜 많이 온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한식을 진짜 많이 먹은 것 같다. 한식은 같은 식당(카이로 미나식당)에서 메뉴를 바꿔가며 먹었다. 가이드님 말씀에 의하면 미슐랭급 맛이라고 하셨지만 그정도는 아니고 그냥 집밥 느낌이다. 메인메뉴 2개정도에 국에 반찬 여러가지 해서 푸짐하게 나온다. 밥도 더 달라하면 더 주신다. 카이로에 있을때는 한식을 많이 먹으니 갖고 온 음식을 먹을 필요가 없었다. 

 

현지식 

새로운 지역을 갈때마다 점심을 현지식으로 먹은 것 같다. 주로 양갈비나 치킨요리, 해산물은 생선찜 같은 요리에 생선튀김정도 나온다. 그런데 반찬도 밥도 간이 되어있어서 고추장이나 김을 갖고가도 같이 곁들어 먹으면 너무 짜지므로 오히려 맨밥이 더 간절했던 것 같다. 같은 일행분들은 많이 못드시는 것 같았으나 나는 그럭저럭 먹을만 했다.

 

선상식

선상식으로 먹는 음식은 다 맛이 괜찮았다. 간도 적절했으며 야채들을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선상식에서 이집트 요리들이 많이 나오는것 같았다. 물론 계속 먹으니까 한국의 마늘맛이 그립긴 했다. 

 

음식 갖고간것

봉지라면, 죽 , 고추장 , 김, 햇반, 볶음김치를 갖고갔다. 라면포트가 있어서 봉지라면을 갖고간것이었는데 결정적으로 야간열차에서 라면포트를 쓸수가 없었다. 전기 코드는 있으나 핸드폰 충전정도만 가능할뿐 멀티탭 연결하는순간 끊긴다. 다행히도 같이간 일행분중 한팀이 컵라면 2개를 주셨다. 야간열차에서 1달러 주면 뜨거운물을 준다. 그 물을 부어서 먹었다. 야간열차에서 아침에 파우치 죽을 먹었는데 핫팩 2개로 데워서 따뜻하게 먹으니 그건 맛있었다. 그외 김치, 김, 고추장은 먹을 수 없었다. 음식들이 다 짰기 때문에 현지식 먹을때도 같이 먹기가 힘들었다. 만약 다시간다면 파우치죽이랑 컵라면 정도 갖고갈 것 같다.

 

갖고간 준비물 / 짐싸기

옷, 속옷, 세면도구 (칫솔,치약,샴푸,린스,비누)

마스크, 스카프, 크로스백, 손목시계, 모자, 휴대폰 보조배터리, 선글라스, 썬크림, 물티슈, 손소독티슈, 휴대용휴지, 편한운동화,  멀티탭(3구), 라면포트, 슬리퍼, 헤어드라이기(없는 곳도 있다 했지만 다 있었음), 아이패드 ,핸드폰충전기, 화장품, 여권, 카드, 공기탈취제, 각종간식과 음식

 

갖고간 경비 

선택관광, 공동경비, 비자비용 그리고 개별적인 쇼핑, 용돈, 개인수화물 대리운반비, 화장실사용 등 포함 해서 900달러 들고 갔다. 달러로 지불하면 이집션파운드로 거슬러준다. 하지만 거스름돈을 제대로 주지 않으며, 이집션 파운드는 한국에 들고와도 환전이 불가능하다. 그래서 휴게소나 마트와 같은 곳은 되도록이면 카드를 사용했다. 카드를 사용한 금액도 기념품 산 금액을 포함하여 5만원을 넘지 않았다. 그러므로 돈을 쓸일이 없어 환전을 많이 할 필요가 없는것같다. 

 

기념품 사온것

이집트에서 기념품을 사려면 첫날 갔던 시장이나, 관광지 곳곳에서 파는 상점들에서 사야한다. 하지만 이 모든곳들은 흥정을 해야한다.  마지막날에 간 한국인이 하는 기념품샵도 있다. (여기는 정찰제) 첫날 간 시장은 생각보다 엄청 싸게 깎아주는 분위기는 아니다. 일행분들은 관광지 길거리에서 파는 것도 많이 사신 것 같다. 나는 후루가다 시내에 갔을 때 정찰제인 기념품샵 (클레오파트라 바자르) 에서 샀다. 그 기념품샵 가격이 흥정한 값보다 훨신 저렴하고, 종류도 많았다. 시장에서는 스카프를 구매하였으며 (9달라) 그 외 파피루스 손바닥만한 종이 와 마그넷, 작은 피라미드 모형과 자칼은 기념품샵에서 구매하였다.  마지막날 카이로에서 호텔근처 동네를 둘러보았을때 초코케이크랑 초코과자도 구매하였다. 초코케이크는 특유의 비릿한 맛이 났다. 초코과자는 크로와상모양의 빵 안에 초코시럽이 들어있는 과자였다. 그냥 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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