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아들과 함께한 튀르키예 여행.. 

기대보다 걱정 가득 안고 출발했습니다 혼자라면 가뿐하게 즐기기만 했을텐데 챙겨야할 가족이 있으니까요^^;;

그래서 선택한 것이 패키지 여행이에요.

저는 자유여행을 선호하는지라 패키지에 대해 불안이 컸는데 다녀오고 나니 알겠더라고요 패키지의 꽃은 가이드라는걸ㅎㅎ

가이드님이 어떠냐에 따라 여행의 질이 달라져요~

멋진 풍경과 유적지는 그대로 있는 것이고

호텔이나 음식은 패키지 가격에서 질이 결정이 되지요.

그래서 호텔과 음식이 썩 좋지는 않았으나 제가 지불한 금액을 생각하면 당연하다 생각합니다ㅎㅎ

그런데 이런 상황을 잘 설명해주며 양해를 구하면 다들 동의합니다. 그게 가이드님 역량인 것 같아요.

밤에 간 아야 소피아 입니다. 낮엔 하염없이 기다려야해서 사람 없을 저녁 늦게 갔더니 바로 입장하고 멋진 조명이 켜진 내부 외부도 볼 수 있었어요. 

여기까지 왔는데 다 봐야죠! 하시며 요리조리 시간 조정 잘 하셔서 어찌나 효율적으로 움직이시는지..

그렇게 아낀 시간으로 다음날은 다른 곳을 더 여유있게 볼 수 있었어요. 

선택 관광을 하는 일행과 안하는 일행을 모두 배려하시며 30명 인원을 이끈 두 가이드님 아니었으면 제대로된 여행을 못했을거에요. 

그래서 여행 후기이지만 가이드님 얘기와 칭찬을 안할 수가 없습니다!! 노랑풍선에서 이런 가이드님들 잘 대우해주셔서 여행 패키지도 좋을 수 있음을 보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