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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여행기

너무 즐거운 가족여행이었어요.
이*진 님 2019.12.23 조회 1204

아래 내용은 고객님께서 직접 다녀오신 여행 상품에 대해 작성하신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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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구가 10명이다보니 자유여행 보다는 필리핀 패키지를 택했습니다.

팔라완이라는 곳은 필리핀에서 6년정도 있었던 신랑의 권유로 다녀오게 되었어요.

우리팀 10명과 다른팀들은 각자 차를 타고 2대의 차량으로 움직였습니다.

가이드 분께서 차를 옮겨 타시면서 설명 해 주셨는데요. 가이드분이 정말 좋았어요.

친절하시면서도 재미도 있으시고 필리핀에 대한 상식이 굉장히 많으셔서 다양한 부분들의 설명을 들 을 수 있었습니다.

미트라의 목장에서는 다른 가이드분이 설명하는걸 옆에서 우연히 듣게 되었는데 우리 가이드님에 대한 자부심이 뿜뿜 할 수 있었습니다. !! 

성함은 정확하게 기억나지는 않지만 김팀장님 이셨습니다.

또 현지에서 함께 다녔던 아놀드 라는 현지 가이드도 적당하게 친절하고 고마웠어요. 차량 운전하시는 분들도 친절하셨습니다.

팔라완이라는 곳 사람들이 엄청 친절하다고 하셔서 그런지 호텔 직원 (캔바스 호텔)들도 친절했구요. 

일정으로 함께 잡혀있던 식당들도 깨끗하고 맛도 좋았습니다.

우리 식구들은 모든 음식을 맛있게 잘 먹었어요. 혹시나 아이들을 위해서 김정도 챙겨가시면 좋을 듯 합니다.

로빈슨 몰이나 한국라면등을 파는 슈퍼도 간간히 있어서 라면같은 것도 쉽게 살 수 있었어요. 물론 몇개 가져가시면 더 편하구요.

추가경비를 지불하고 했던 판단섬 투어는 정말 후회하지 않으실거예요.

사실 우리팀도 10명이다 보니 선택관광을 하는게 많이 부담되기는 했었습니다. 그래도 판단섬은 꼭 가보고 싶었기에 선택을 했는데요.

정말 다양한 물고기와 산호초, 조개, 맑은 물은 두말을 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또 가이드님이 서비스로 주신 망고도 너무 맛있었구요.

빵도 많이 사오셔서 현지에서 도와주는 친구들이 물속 깊이 내려가서 올려보내주는 물고기들에게 빵을 넉넉하게 줄 수 있었어요.

대기하고 내 빵만 먹는 물고기도 있었구요. 수년전 보라카이에서 했던 스노쿨링과는 하늘과 땅 차이였습니다.

또 우리의 부탁으로 판단섬에서 잡힌 킹크랩과 소라를 현지에서 구매할 수 있었어요.

물놀이 후에 먹었던 킹크랩은 꿀맛이었습니다. 

판단에서 길게 놀고 다른 섬도 데려다 주셨는데요. 거기는 물은 별로 맑지 않아서 물고기는 별로 못봤지만 한 3미터 정도 되는 다이빙대가 있었습니다.

초등학생 4학년 부터 70대 엄마까지 다이빙을 다 했는데요. 너무 재미있었어요. 함께간 다른팀의 7살정도 되는 꼬마아이도 다이빙을 하더라구요.

중학생 아이들은 계속 다이빙만 하다가 그 섬을 떠났습니다. 현지에서 BBQ는 먹지 않고 시내로 나와서 식사를 했는데요.

오히려 가이드님 말처럼 깨끗하고 시원하게 식사 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호핑투어를 마치고 식사 한 후 저녁시간까지는 자유시간 이었습니다. 선택관광을 다른팀도 선택하지 않아서 그냥 자유시간을 보냈어요.

식사비도 그냥 현금으로 주셔서 우리는 호텔 식당에서 먹었답니다. 이것도 새로운 경험이었어요. 패키지로 다니다보니 우리끼리 나가서 뭘 먹어보고 싶은데 

사실 그게 쉽지않다보니 어려운데요.

대신 안전한 곳을 추천 해 주셨습니다. 우리는 호텔에서 물놀이를 이어서 하다보니 밖에 나가기 싫어져서 저녁식사도 호텔에서 했어요.

음식도 맛있고 좋았습니다 (캔버스 호텔)

마지막날은 여유있게 일정이 시작되었지만 하루종일 시내관광을 하는거라서 많이 덥고 힘들기는 했습니다.

마지막에 갔던 미트라의 목장에서는 가이드님 말처럼 멀리 보이는 수평선을 바라보며 시원한 바람을 맞고 있으니 정말 멍때리기 좋은 장소더라구요.

잠깐이었지만 힐링의 시간이었습니다.

떠나기 전에 받은 맛사지도 훌륭했구요. 둘쨋날 포함되어있는 발맛사지를 받았는데요. 발이 아니라 다리맛사지더라구요.

긴 비행에 차량으로 움직이다 보니 발이 많이 붓고 힘들었는데. 다리 전체를 맛사지 해 주셔서 정말정말 시원했습니다.

마지막날 선택으로 전신맛사지를 했는데요. 나름 나쁘지 않았어요. 앞에 다른 팀들 때문에 시간이 촉박해서 좀 서둘러서 끝나기는 했지만 

그래도 훌륭했습니다.

팁문화가 없는 우리는 매번 일정마다 어느정도의 팁을 줘야했기 때문에 페소가 생각보다 많이 필요했구요. 50페소 (1달러)짜리가 좀 필요했었습니다.

그 팁문화가 생소하긴 했지만 그것또한 그 나라의 문화를 알수있고 느끼게 되는거라고 생각했구요.

 

3박 5일의 일정이 밤비행기를 타야해서 많이 힘들기는 했지만 3일동안 알차게 보내다 온 것 같아서 너무 만족스럽습니다.

가이드였던 김팀장님 다시한번 감사드구요. 쉴때는 편하게 쉴 수 있게 해 주셔서 감사해요!!!

설명도 너무 친절하게 잘 해주시고 친근감있게 다가와 주셔서 완전 베테랑임을 느낄 수 있게 해 주셨답니다.

 

노랑풍선 2019.12.23 14:36

고객님 안녕하세요. 인원이 많으시다 보니 여러므로 신경쓰실 부분이 많으셨을거라고 생각됩니다. 그럼에도 즐거운 여행이 되신 것 같아 저희도 뿌듯합니다:) 소중한 후기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더 노력하는 노랑풍선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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