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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여행기

내 인생 잊지 못할 꿈같았던 시간
임*현 님 2019.11.30 조회 1357

아래 내용은 고객님께서 직접 다녀오신 여행 상품에 대해 작성하신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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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를 않았던 건 아니지만, 기대를 또 크게 하진 않았습니다.

엄마와 함께 하는 두번째 패키지여행, 장가계를 가고싶다셔서 가능한 날만 찾은 후 급하게 예약했습니다.

사실 장가계 패키지라는게 너무나도 종류와 가격이 천차만별하여, 작년 초 노랑풍선을 통해 캄보디아 패키지를 갔다온 만족감을 생각해서 큰 고민 하지 않았습니다.

부부동반으로 여덟분이 저희 팀이었습니다. 정말 유쾌하고 저와 어머니를 맞이해주시고 처음부터 함께 했던 것처럼 편하게 대해주셔서 3박4일 여행이 끝났을때에는 기약하지 못할 내일을 다시 약속하고싶을만큼 아쉽고 서운하고 속상하기까지 했습니다.

그리고, 험한 산길과 고된 장가계라는 여행지에서 그 어떤 부분에서도 지체되지 않게 가장 좋은 시간과 조건을 찾아 주신 가이드님. 감사합니다.

사실 패키지여행이라는 것이 많은 요인들이 더해져 만족감을 부르는 것이지만, 많은 인원을 인솔하고 분위기를 이끌어나가는 가이드님의 역할이 가장 크다고도 보고 그만큼 감사한 마음이 컸습니다.

그리고 가이드님이 우리팀의 가이드님이었기에 여행이 더 오래 기억에 남을테고 1년 365일중 250일 가량 비가 오는 이 장가계 에서 우리가 지낸 이 3박4일이 유난히 날씨가 창창하여 절대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가이드님의 기운이 전해진거겠지요.

다녀와서 잠들기가 아쉽고 속상했습니다. 꿈같았던 마지막날 밤에서 잠들기 싫어 뒤척였던 것처럼 한국에 돌아와서도 한참을 여운에 빠져 있네요.

인연이라면, 다시 만날 기회가 있겠죠? 가이드님도 그리고 함께 했던 분들도.

이렇게 좋은 추억을 제 젊은 나이에 얻었으니 더없이 행복합니다. 그리고 후에 제가 기회가 다시 생겨 장가계를 갈 수 있다고 하면 감히 또 갈수 있을까요?

이번의 제 추억이 너무 소중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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