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8월28일(수)~9월5일(목) 7박9일간  어머님을 모시고 여행을 다녀온 직장인입니다.

연계된 샵 일정 중 한국인 여사장으로 추정되는 직원의 불쾌한 언행으로부터 모욕을 느껴, 여행을 마무리한 이후에도  불쾌감이 사라지지 않아 글을 적습니다.

2019.09.04(수) 이스탄불에서 마지막 일정 중 오전에 연계된 샵인 Selam 이라는 샵에 들렀습니다. Selam 이라는 샵에서는 장미오일, 장미핸드크림, 스카프, 로쿰 등 잡화를 판매하는 곳이였고 여행 일정상에서 공개된 샵 방문은 5번이였으나 사실상 7번을 방문하였으나 이는 대수롭지 않게 생각합니다.

한국인 여사장으로 추정되는 중년의 직원이  마이크를 잡고 투어일행들을 앞으로 불러 모았습니다. 어머님과 저와 몇몇 일행은 뒤에서 조용히 설명을 들으면서 판매되는 제품을 구경하고 있었습니다. (먼저 절대 상식에 어긋나는 상품설명에 방해되는 행동은 하지않았음을 명확히 해두는 바입니다.)

그 중 마침  장미오일 샘플이 놓여있기에 오일이니 조심스레 흔들어서 쓰려고 집어들던 참이였습니다.

그때 갑자기 마이크를 잡고 한참 설명중이던 한국인 여사장이 마이크를 든 채로 설명하다말고 저에게 저격하며 불쾌하게 언성을높히며 쏘아붙이기 시작합니다.

설명하다 말고 갑자기 저에게  "그거 사용하시게요?" 라고 도발적으로 물어보길래  샘플이 놓여있었으니 당연히 "네" 라고 대답하였습니다.

계속 마이크를 든 채로 여전히 도발적으로 언성을 높혀 "어떻게 사용하시게요?" 라고 물었고 저는 "그냥 바르면 되는거 아니예요?" 라고했습니다.

저는 이때 마치 내가 물건을 훔치다 걸린 도둑이 된 냥, 도둑으로 몰아가는 말투에 정말 불쾌감이 이뤄 말할 수 없었습니다.

그랬더니 오히려 본인이 불쾌하다는 듯이 눈을 부릅뜨며 본인이 "설명할테니까 이따 써" 라며 반말아닌 반말을하길래 그 자리에서 항의를 할까하다 일단 모두와 함께여행중이니 참고 내려놓았습니다.

더 어처구니없고 가관인것은 곧이어 뒤에 보조로 추정되는 여직원분이  오일 뚜껑을 열어 제 손등에 발라주시려고 했습니다.

저는 샵직원들의 그 모든 행동거지자체가 어이없었기 때문에 기분이 나빠서 안쓴다고 됐다며  거절하고 박차고 나왔습니다.

굳이 열어서 발라보게 할 거를, 제가 직접 열어서 발라보는 거랑 뭐가 다른거길래 그렇게 불쾌하고 기본도 안되어있는 말투로 저를 무시하셨는지요?

아마 제 외색이 대학생같으니 얕잡아보고그런식으로 대하셨겠지요. 

이 Selam 이라는 샵은 돈이 안되는 손님이 따로 있고, 돈 되는 손님  따로 골라 받습니까?

저는 이와 같은 Selam 샵 여사장의 응대에는, 연계된 샵으로 일정을 운영하는 노랑풍선에도 어느정도는 책임이 있다고 봅니다.

저는 이에 대해

1. 노랑풍선 측에서 어떠한 조치와 사과를 해주실 수 있는 지 

2. 해당 샵으로부터 제 민원을 그대로 전달하셨으면 하고*

3.  해당 샵에 대한 문제점 및 민원을 책임자와 담당자 여하불문하고 노랑풍선 조직내 공유가능한 지* 

여쭙고 싶습니다. 특히 2번은 꼭 부탁드리겠습니다 ^^ 

저는 해당 샵 덕분에 하필 여행을 마무리하는 귀국 날 터키에서의 좋은 기억을 모두 망쳐버렸으며,

함께 여행 온 어머님도 저와 똑같은 불쾌함을 느끼고 계십니다. 모든 증인은 함께 계셨던 제 어머님입니다.

저는 해당 내용을 이렇게 라도 공유하여 해당 샵에 대한 불쾌한 언행을 지적하고 싶습니다. 

저는 노랑풍선 대응이 미흡하다면, 노랑풍선에 대해 마지막까지 최악으로 남겠지요. 그리고 저 또한 다시는 이용하지 않을 것이며, 주위에도 노랑풍선은 절대 권유하지 않으려 하지 않겠습니까?

적절한 조치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