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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여행기

즐겁고 행복했던 8박 10일
황*현 님 2019.09.03 조회 913

아래 내용은 고객님께서 직접 다녀오신 여행 상품에 대해 작성하신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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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너무 즐거운 여행을 하고 왔어요 !

저는 이 상품을 엄마랑 예약하고 엄마랑 다녀왔어요 ~ 저도 처음으로 가는 유럽이지만, 엄마도 처음으로 가는 유럽이라 둘 다 설레서 잠도 못자고 진짜 좋은 추억 많이 만들고 오자고 원래 모녀사이는 자주 싸우잖아요 ? ㅎㅎ그래서 많이 싸우고 많이 싸움만큼 더 더 재밌게 놀다 오자고 하고 떠났어요 !

첫날은 바키탄 가고 로마 시내 벤 투어로 돌아다녔어요 ! 로마 시내 벤 투어는 선택관광이었는데 안하게 되면 3시간 ? 정도 걸어야한다고 하더라구요 ! 그냥 걸으면서 다니지 뭐 ! 하다가 이왕 유럽까지 왔는데 할까말까 하다가 한 상품인데 하기를 너무 잘한거 같아요ㅎㅎ 날도 더웠던지라 벤투어로 구석구석 다녔던거같아요 ~

​2일차 폼페이랑, 소렌토, 나폴리 까지 다녀왔어요 ~ 폼페이는 그늘이 하나도 없는데 저희는 양산도 없고 모자도 없어서 빨갛게 탔지만, 그래도 ! 유럽에서 타서 그런지 타도 기분이 좋네요 ~ 소렌토에서 다른분들은 약간의 자유시간때에 전망 좋은 곳에서 커피 한잔 하셨는데 저는 향수하나 사고 엄마랑 간단히 담벼락 ? 같은곳에서 앉아서 레몬 에이드 한잔하면서 여유를 즐겼어요 ! 소렌토에서 산 향수는 안에 직접 만드는곳이 있어서 뭔가 더 믿음가게 되었고 선물용으로 산건데 받은 사람도 향이 너무너무 좋아서 대 만족 하더라구요 ! 제꺼를 못사서 너무 아쉬워요ㅠㅠ..

​​​3일차 베니스에요 ! 베니스 때도 날이 좋아서...베니스 가이드님은 성악? 전공하셨어서 베니스 나갈때 산타루치아 불러주셨는데 그또한..감격..감동...

4일차는 피렌체 가고 성당 좀 이제 그만보고싶다 할 찰나에 피렌체 두오모 성당은 만만치가 않아서 입을 다물지 못했어요 ...

5일차 니스에서 자유시간을 1시간 30분 정도 주셨는데ㅠㅠ너무 짧았지만, 엄마랑 해변보이는곳에서 프랑스 요리도 먹고 분위기도 내고 저는 맥주마시고 엄마는 와인한잔 하셨는데, 시간이 많이 길지 않아서 조금 아쉽기는 했지만 다 먹고 물놀이도 하고 니스에서의 시간도 잊지못해요ㅠㅠ 저녁은 피자 + 맥주 !

6일차 스위스 생각보다 아니 기대 이상으로 스위스 너무 좋았어요.... 진짜 일생에 스위스를 가다니.... ㅠㅠㅠㅠㅠ여기서는 꼭 신라면을 먹어줘야해요 ! 신라면을 사가면 물 붓고 나무젓가락 까지 한 만원 넘게 하니까 신라면이랑 나무젓가락은 꼭 들고가세요 ! 어차피 기차타고 올라갔다 먹고 내려오니까 꼭 꼭 사가세요 ! 물붓는것도 비싸긴 했지만 전 그돈 아껴서 빙하맥주 먹었어요 !!!! 생각보다 올라가서도 춥지 않아서 저희는 바람막이 하나 입었는데 바람막이 입어도 하나도 안추웠어요!!!

7일차 드디어 프랑스....진짜 마지막의 프랑스라니ㅠㅠㅠ정말 정말 많이 아쉬웠어요ㅠㅠ거기다가 엄마랑 에펠탑에서 싸워서 다시는 에펠탑 안갈거야 ! 라고 다짐했지만 이렇게 한국돌아와서 사진을 보니 또 하나의 추억이고 행복이구나 싶어요.그리고 센느강 꼮꼭 타세요ㅠㅠ 에펠탑 보면서 맥주 한캔 하는거는 술을 마시는게 아니라 분위기를 마시는듯한.......노을지는것도 너무 예쁘고 내릴때쯤 되서 에펠탑이 막 반짝반짝 거려서 더 좋았어요....이때도 가이드님이 추울거라고 옷 껴입고 타라고 하셨는데 스위스 갔던 바람막이 하나 입으니 딱이더라구요 !

마지막 몽마르뜨 언덕, ! 여기는 예술가들의 공간이라 미술품들도 많고 편지지도 예쁘고 엄마랑 마다마다 가서 그날의 편지를 쓰려고 했지만, 여기서 못산거는 너무 아쉬웠어요..왜냐면 마지막 날이라 유로 탕진이었거든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날도 날씨가 너무 많이 좋았어요 !

이 일차가 맞는거 같기도 하고 아닌거같기도 하고 ....
정말 10일동안 함께했던 인솔자님과 각 나라에서 뵈었던 가이드님이 너무 다들 좋으신 분들이라 잊혀지지 않을거에요같이 여행했던 팀들도 다들 너무 좋으셔서 즐거운 여행이 되었던것같아요.엄마랑 또 언제 유럽을 올 수 있을까 싶은데 기회되면 또 가야겠어요. 아직 엄마랑 함께할 날들이 많으니까요 ! 무엇보다 노랑풍선 일정은 빡세지가 않아서 여유롭고 쇼핑센터 가서 강매도 없어서 눈치 볼 필요도 없었던거 같아요 ! 특히 이런부분은 연세있으신 분들과 갔을 때 피곤하지 않게 그날그날 컨디션에 맞춰서 여행 할 수 있어서 좋은거같아요.!

더 넓은 세상을 보았지만 사진에 많이 담기지 않아 아쉬울 뿐입니다ㅠㅠ벌써 다녀온지 2주차가 되어갑니다... 아직도 사진정리가 제대로 되어있지 않지만, 그때의 기억을 떠올리고 싶어 이렇게 후기를 작성합니다.

저희 모녀는 이 유럽 여행을 토대로 또 다음여행은 어디로 갈까 행복한 고민에 있답니다. :)그때도 꼭 노랑풍선으로 진행할게요 !

 

 

저는 사진이 업로드 되지 않아 이렇게 글로나마 여행의 추억을 끄적여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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