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맘이랑 아이를 부모님께 맡긴지 언 4년이 되어갈 쯤....큰맘 먹고 부모님과 함께하는 가족여행을 계획했습니다.....

결혼 전에는 자유여행도 많이 다니고 했지만, 아이와 부모님까지 모시고 가는 여행인지라

패키지여행을 가기로 결정을 하고 최종 목적지로 "나트랑"을 선택했습니다. 

아이와 부모님 모두가 즐거운 여행이 되어야 했으니까요....

예약을 해놓고 날짜가 다가올 수록 설렘보다는 걱정이 앞서더군요...아이가 잘 지낼지도 걱정이었고요...

암튼 여행 당일이 되어 출발을 하고 무사히 깜란 공항에 도착을 했습니다. 

앞에 도착한 팀이 먼저 떠난 지라 저희는 현지가이드와 함께 호텔에 도착을 했습니다. 

김기태 가이드님이 기다리고 계시더군요...

일정 설명과 함께 조심해야 할 것들까지 자세히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그렇게 시작된 여행....

아이가 있어서 좀 일찍 일정을 마무리해야 할 일도 있었는데, 그 때마다 어떻게 해야 하는지 설명도 잘 해주셨고요....

아이랑 잘 놀아주셔서 그런지 여행 끝나고 왔는데도, 아이가 삼촌을 찾더라구요...

그렇게 3박 5일의 일정을 잘 마칠 수 있게 도와주신 김기태 가이드님께 감사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여행박사에게 제안하고 싶은게 있는데요....

패키지 구성하실 때 아이가 포함된 가족단위의 패키지를 함 구성해보시면 어떨까 합니다. 

저희 패키지 팀에는 가족단위가 저희 밖에 없었는데,

요즘은 한아이만 키우는 집도 많으니 패키지로 같이 다니면 아이들끼리도 즐겁게 놀 수 있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