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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여행기

좀더 자세히 알아보고 예약할걸,,, 후회가 됩니다
임*숙 님 2019.07.30 조회 1272

아래 내용은 고객님께서 직접 다녀오신 여행 상품에 대해 작성하신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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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 점심 때 먹은 식사는 오무카레? 두꺼운 달걀 안에 맨 밥이 있었고 그 위에 일본 카레가...동네 분식집보다도 못한 맛이었습니다. 대부분 남길 수 밖에 없었습니다.  저녁은... 3대 게? 특선이라구요? 이건 완전히 필리핀 현지식이었습니다. 노랑 풍선 관계자나 가이드 님도 이걸 맛있게 드셨습니까? 비린내나고 뒤죽박죽 어수선한 분위기에..  시멘트 바닥 여기저기 굴러다니는 휴지조각, 어두침침한 실내, 여기가 삿뽀로의 1인당 4만원(가이드님의 말씀) 식사가 정말 맞나요? 같이 간 아들의 말로는 동네 부페보다 질이 너무 떨어진답니다.

다음 날은 더 가관입니다. 힐튼 호텔이었는데 숙소에 도착한 것이 8시가 훌쩍넘어서였고 그 호텔 식당에서 저희 팀이 마지막 식사였습니다. 음식은 식어있었고 남들이 먹고 남아 있는 음식, 추후 리필도 해주지 않았습니다. 도시락이 있었는데 그 안에 있는 유부초밥만 골라먹고 냄새나는 이름모를 김밥은 쳐다보지도 않았습니다. 여기가 진정 힐튼 호텔이 맞나요?

3일째 되던 날, 오타루에서의 점심은 스시였는데,, 아,, 스시가 차려진지 오래되어 밥덩어리는 차갑게 식어있고 생선은 질기고 물에 씻겨나온 듯한 맛? 우동도 각자 면사리를 가져와야했는데 불어터져서 젓가락에 면발이 붙어 떨어지지도 않았습니다. 옆에 분은 인터넷으로 검색하여 바로 옆에 있는 맛집에 가서 와규를 사서 드시더군요.

항공기 요금(590,000원)과 숙박비, 버스비를 제하고 식비가 얼마 되지 않았나봅니다. 저희 팀 모두 노랑풍선의 패키지에 식사가 이렇다는 것을 알았다면 함께 하지 않았을겁니다. 어떤 분은 남편의 환갑기념 여행으로, 어떤 분은 해외에 흩어져있는 가족들의 재회 기념으로, 저희는 나름 힘든 일을 겪고 앞으로 화이팅하기 위해서 어렵게 노랑풍선을 선택했는데,,  모두들 1, 20만원 비쌌더라도 함께 했을 것입니다.  온종일 비가와서 많은 것을 보지 못했어도 식사가 좋았더라면 다들 만족했을텐데요,,  너무 아쉽습니다, 정말 어렵게 한 여행이었는데...

처음으로 여행후기 올려봅니다

노랑풍선 2019.08.14 16:26

고객님 안녕하세요, 여행을 가볍게 일본팀입니다. 먼저, 즐거우셨을 여행에 불편을 끼쳐드린 점 사과 드립니다. 고객님께서 말씀해주신 부분 현지 식당과 호텔에 강력하게 시정 요청해놓은 상황입니다. 오무카레는 다른 메뉴로 변경했으며, 다른 메뉴 역시 개선이 진행되지 않을 경우 다른 식당으로 변경할 계획입니다. 다시한번 불편을 끼쳐드린 점 사과말씀 드리며, 소중한 시간 내셔서 좋은 의견 주신 점 감사드립니다. 고객님의 의견을 통해 더욱 더 발전하고 좋은 상품 만들도록 노력하는 노랑풍선 일본팀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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