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나의 여행기

너무 행복한 서부 유럽 여행
정*아 님 2019.06.10 조회 1120

아래 내용은 고객님께서 직접 다녀오신 여행 상품에 대해 작성하신 후기입니다.
0

유럽 여행을 가겠다고 오랫동안 마음에 계획하다가 노랑 풍선을 통해 행복한 유럽 여행을 갔다. 나도 여행 전 블러그나 유튜브를 많이 보면서 여행을 준비해 왔기 때문에 나의 여행 후기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 일상에 바빠서 해외 여행을 갔다온지 거의 10년이 다 되어가는 나에게 공항에 도착하여 케리어를 끌고 단체여행 수속하는 게이트로 걸어가는데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했다.

정해진 시간이 되자 처음으로 인솔자님을 만나 계약서에 싸인을 하고, 일정표를 받고, E-티킷을 받는데 중요하다고 잘 보관하라고 하셨다. 짐 케리어에 붙일 이름표와 스티커도 이 때 나눠주신다. 개별적으로 비행기 탑승을 해야 하지만, 짐 붙이는 법, 티켓팅하는 방법에 대해 인솔자님께 설명을 들어 쉽게 할 수 있었다. 비행기 탑승 전 화장을 지우지 않고 탔었는데.. 비행기가 장거리다 보니 화장도 지우고 보습도 하면서 편한 옷차림으로 비행기 타는 것을 추천한다.

                                                           

                                                           <내가 탄 대한항공 비행기>

비행시간이 길기 때문에 많이 힘들고... 앉는 공간이 좁고 움직이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에 피곤하지만.. 비행기에서 영화를 보면서 갔던 것이 도움이 되었던 것 같고, 기내에서 식사가 나왔을 때, 아주 천천히 식사를 해서 소화도 잘 되어 편하게 온 것 같다. 개인적으로 창가 자리를 원해서 앉기는 했는데... 화장실 다니기에 불편한 단점이 있었고.. 비행 2-3시간이 지나면.. 다른 사람들의 수면을 방해할 수 있어 창문 블라인드를 닫으라고 하기 때문에 통로쪽에 앉았어도 편했을 것 같다.

이탈리아 로마 공항에 도착해서 짐을 찾기 전, 단체 손님들이 모여서 인솔자님께 안내를 받고 같이 짐을 찾아 갔다. 그 순간 10일 동안 여행할 모든 맴버를 다 볼 수 있었다. 10일이 지나고 나면 거의 모든 맴버들과 이야기를 할 기회가 있는 것 같다. 짐을 찾고, 공항에서 나오면 케리어를 끌고 예약된 버스까지 이동했다. 한국이랑 달리 흡연자들이 공항 주변에 많았고, 군복을 입은 단체 군인들의 모습이 많이 눈에 뛰었다. 버스는 인솔자님의 이야기와 함께 COLAIACO FIUGGI호텔로 향한다. 한국의 호텔이 너무 좋다보니.. 유럽의 호텔은 한국 사람들에게는 쾌적하게 느껴지지 않을 경우가 많지만... 인솔자님이 미리 이 점에 대해 알려 주셨기 때문에 크게 기대하지 않고 갔다. 나는 혼자 여행을 와서 단체여행에 참여했기 때문에 숙박료를 더 주고 큰 방을 혼자 사용할 수 있었다. 유럽 호텔에서 내가 발견한 특이한 점은 변기 옆에 비대가 따로 있다는 것과 방안에 큰 침대가 있어도 실제로 보면 싱글 침대 2개를 붙여놓은 경우가 많았다. 이탈리아에서는 한 호텔에서 3일을 있었는데, 아침 식사는 다른 호텔에 비해 좋지 못했지만... 방 자체는 싱글 침대 3개가 있는 방이라 넓었고, 쾌적했다. 창문을 열면 톨게이트가 모이는 한적한 곳으로 물건을 사러 갈 곳은 마땅치 않았지만... 무거운 케리어를 두고 여행을 할 수 있으니 만족했다.

                                                         

                                              <아침에 COLAIACO FIUGGI호텔에서 바라본 바깥 풍경> 

 

2일차- 로마/소렌토/나폴리/로마

 

아침식사를 처음 유럽에서 했다. 인솔자님이 맛없다고 하셔서 기대를 안했는데.. 하루 종일 여행을 해야 하니 열심히 먹었다. 바게트를 슬라이스 한 빵은 아주 딱딱했다. 잼을 발라 먹는었는데 2가지 정도의 잼이 있었다. 햄, 치즈 슬라이스가 있었고, 쥬스, 요플레가 있었다. 굵은 설탕이 뿌려진 개별 포장된 빵도 있었는데 부드러워 먹기 좋았다. 삶은 달걀을 각자 1개씩 주는데 이것이 가장 먹기 좋았다. 처음 식사다 보니 그래도 열심히 먹으려고 노력했다. 커피 머신에서 커피도 먹을 수 있었다.

                                                                 

                                     < COLAIACO FIUGGI호텔 조식에서 먹은 굵은 설탕을 뿌린 부드러운 빵>

                                                    

폼페이에서 첫 일정을 시작했다. 폼페이는 유적지기 때문에 햇빛을 피할 곳이 별로 없었다. 5월 말에 폼페이를 갔는데도 많이 더웠다.더 더울 때(6-8월) 간다면.. 시원한 물과 함께 더위를 잘 이길 수 있도록 준비를 해가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

                                                                                  

                                                                                       <폼페이 유적지>

폼페이 중요한 유적을 돌고 나오면 유적지 근처 단체팀을 위한 식당에 가서 스파게티와 오징어 튀김 등을 먹었다. 배고프니 맛있게 먹었다.

                                                                    

                                                                  <폼페이 옆에서 먹은 점심>

 

폼페이에서 지하철 1호선 같은 열차를 타고 소렌토로 이동했다. 같이 간 단체 맴버 중 한 분이 이 열차에서 할아버지가 소매치기를 당하는 것을 목격했다고 하니 늘 조심해야 할 것 같다. 소렌토에 오니 ‘돌아오라 소렌토로’라는 노래가 생각났다. 실제로 가이드님이 그 노래를 들려주시기도 했다. 아름다웠다. 모든 장소들을 잠깐 잠깐 들리지만.. 늘 그 때의 감동을 잊어버리지 않으려 한다. 소렌토에서 큰 배를 타고 카프리 섬으로 갔다. 카프리섬 또한 아름다웠다.

 

 

                                                             

                                                                             <아름다운 카프리 섬>

자유시간도 있어서 나를 포함한 4명이서 함께 문어 샐러드, 피쉬 칩, 칵테일을 시켜 먹었다. 나폴리에서는 나폴리 성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버스에 타서 다시 호텔에 도착했다. 이 날  나는 카프리섬으로 들어갈 때랑, 카프리섬에서 나폴리까지 나오는 배에서 멀미가 있었다. 힘들어서 저녁은 호텔에서 스파게티를 주었지만 먹지 않고 방에 들어가서 쉬었다.

<문어 샐러드, 피쉬 칩><칵테일>

 

3일차- 로마

 

아침에 호텔에서 어제랑 똑같은 메뉴가 나올 것을 예상하고 여행을 위해 미리 준비했던 신라면을 가지고 내려가 먹었다. 커피 머신에서 뜨거운 물만 나오게 해서 라면물을 부울 수 있었다. 맛있었다. 벌써부터 한국음식이 그리웠다

나는 오래전에 로마를 와본 적이 있었다. 2번째 방문하는 로마지만, 늘 새롭고 멋있었고, 하루에 정말 많은 곳을 관광했다. 바티칸 박물관, 시스타나 예배당을 가기 위해 줄을 서있으면서 바티칸 옆에 있는 커피숍에서 처음으로 유럽 에스프레스 한잔을 설탕을 많이 넣어 먹었는데 맛있었다. 트레비 분수, 스페인 계단, 베니스 광장, 콜로세움 이 외에도 가이드님이 곳곳을 많이 데려다 주셨다. 감사했다. 점심에는 중국식당을 갔는데.. 이곳은 우리팀원들이 대부분 만족했다.

                                  

                                          <호텔 조식>                               <중국식당 점심>     

 

마파두부랑, 김 계란국이랑.. 여러 가지 요리가 나왔는데 한국인 입맛에 맞는 것 같다.  .

 

4일차- 로마/피렌체/베니스

 

트램을 타고 피렌체에 갔다. 두오모 성당은 일부분이 수리중이었지만, 외관을 배경으로 인솔자님이 사진을 예쁘게 찍어주셨다. 단테의 생가, 시뇨리아 광장, 산타클로체 대성당을 갔다. 점심에는 현지식을 티본스테이크를 먹었다. 4인이 같이 먹을 수 있게 나오는데 현지인 레스토랑에서 맛있게 먹었다.

                                                         

                                                          <현지식  티본스테이크 점심> 

여행 2, 3일차보다는 스케줄이 편한 하루였다. FILANDA 호텔에서 숙박을 했다. 저녁은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샌드위치, 햄버거, 과일을 먹었다.

                                                                

                                                                            <휴게소에서 먹은저녁>

FILANDA 호텔에서 숙박을 했다.

                                                                

 

 

5일차- 베니스/밀라노

 

FILANDA 호텔의 아침은 COLAIACO FIUGGI호텔의 아침에 비교하여 좋았다. 빵 종류도 많았고, 커다란 크로와상도 충분히 먹을 수 있었다. 삶은 계란, 잼과 버터도 종류별로 많이 있었다. 사과를 비롯한 과일도 맛있었다.

                    

                                  <FILANDA 호텔 조식> 

                                  

 

 

단, 싱글룸은 방이 무척 좁았다. 살짝 고시원 같은 느낌이 나게 작은 침대와 책상, 옷장이 있었고, 화장실이 옆에 붙어 있는 구조였다.

아름다운 도시, 베니스에 갔다. 배를 타고 베네치아 입구로 들어가는데 성당에서 들리는 종소리가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

                                                     

                                                             <베니스>

역시나 베니스는 아름다웠다. 베니스에서 300년 된 커피숍에 가서 에스프레소를 한잔 마셨는데 좋았다. 그 커피숍에서 파는 커피 원두를 사서 왔는데 집에서 마시면서 그 때를 추억 할 수 있었다. 곤돌라, 수상 택시 타는 것 모두 잊지 못할 즐거운 추억이었다. 점심에는 중국식당에 가서 비빔밥을 먹었다.

                                                                                      

                                                                                                     <비빔밥 점심>

중국 사람들이 하는 비빔밥이라 들어가는 재료가 조금 달랐지만, 한국 고추장에 비벼서 먹으니 긴 여행 일정 속에 즐겁게 맛있게 식사를 했다.

패션의 중심지인 밀라노에 갔다. 밀라노 두오모 성당에서 사진을 찍었고, 엠마뉴엘레 2세 갤러리아를 둘러보며 사진을 찍었다. 저녁에는 현지식으로 피자와 돈가스를 먹었는데 콜라는 따로 돈을 내고 사먹었고, 맛있었다.

                                   <피자와 돈가스 저녁>

식사를 마치고 MILANO 호텔에서 쉬었다. 호수 옆에 있는 호텔이었는데 시설이 많이 OLD 했지만... 또 편하게 쉬었다.

                    

                                    < MILANO 호텔>

 

 

6일차- 밀라노/융프라우

 

스위스로 향했다. 융프라우를 향해 오래 달렸다. 인터라켄으로 가는 길도 참 예뻤다. 인터라켄에서 한식 식당에 가서 점심으로 육개장을 먹었는데 먼 스위스 타국에서 한식을 먹다니... 맛있게 먹었다. 융프라우로 올라가는데 기차를 3번 갈아탔다. 점점 고지가 높아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머리가 아프거나 숨을 쉬어도 답답해 지는 증상이 있을 수도 있다고 하는데 다행히 통증을 느끼지는 못했고.. 혹시나 조심해야 겠다는 생각에 심호흡하고, 천천히 움직이려고 노력했다. 너무 예뻐서 사직을 무척 많이 찍었다. 서유럽에 간다면 꼭 가봐야 하는 곳이 융프라우인 것 같다. 행복했다. 가이드님이 미리 이야기 해주셔서 나는 융프라우에 오르기 전 로마에서 1유로에 산 엽서에 가족들에게 편지를 썼다. 여행을 다녀오고 약 2주 정도가 지나니 스위스에서 내가 쓴 편지가 도착했다. 나는 4통의 편지를 보냈는데.. 한국돈으로 1만원 정도의 비용을 드려서 편지를 보냈다. 내가 여행 동안 가장 좋았다고 여겨지는 호텔을 이날 갔다. 스위스 산맥 아래 위치한 EIGERBRICK GRINDELWALD 호텔이다. 작은 호텔이지만.. 위치가 융프라우 밑이여서 좋았다. 조식을 먹을 때 창가를 바라보면서 먹으면, 알프스 산맥을 쳐다보면서 식사할 수 있었다.

 

    

                                      

                                     <EIGERBRICK GRINDELWALD 호텔 조식>

                         

 

                                                           

                              <인터라켄 한시당에서 육계장 점심>

      

 

7일차- 인터라켄/루체른/베른/파리

 

이 패키지 여행의 장점은 3대 박물관을 모두 간다는 점과 융프라우를 간다는 점, 또 스위스의 루체른과 베른을 간다는 점이 큰 장점인 것 같다. 루체른을 내려다보며 공원에서 찍은 사진은 인생샷이었다.

                                                   

                                                   <공원에서 내려다본 루체른 풍경>

 

루체른을 관광하다가 재례시장에서 5.5 유로에 두 가지 종류의 수제잼을 샀는데 여행에서 돌아와 맛을 보니 참 잘 구매했다는 생각을 했다.

 

                   <루체른 재례시장에서 산 수제잼>

 

베른에서는 인솔자님이 개인당 10 유로씩 주면서 자유 점심을 먹도록 했다. 같이 간 맴버가 Chez Moules-Edy 레스토랑에서 홍합 스튜와 피자를 먹자고 해서 찾아가 맛있게 먹었다. 양이 많아서 4명이 가서 2가지 요리만 시켰는데도 충분히 배불렀다. 재미있는 경험이었다.

                                                    

                                         <Chez Moules-Edy 레스토랑 홍합 스튜와 피자>

                                          

자유시간에 근처 COOP(마켓)에서 선물을 구매 했다. 파리로 향하는 T.G.V.를 타고 파리로 향했다. 중국식 볶음밥을 도시락으로 나눠주는데 한국에서 가져온 볶은 김치, 멸치 등의 반찬과 함께 먹는데 진짜 맛있었다.

                                                     

                                             <중국식 볶음밥 도시락 저녁>

 

파리에 있는 KYRIAD LE MESNIL 호텔에 도착했다. 시설은 좋지 않았지만, 안전한 호텔이라는 생각이 들어 마음이 놓였다.

            

                   <파리에 있는 KYRIAD LE MESNIL 호텔>

 

8일차- 파리

 

호텔에서의 아침은 맛있었다. 많은 한국 단체 팀들이 이용하고 있어서 조식을 먹으러 내려 가니 한국 사람들이 참 많았다.

파리 여행은 즐거웠다. 에팰탑을 배경으로 멋진 사진도 찍을 수 있었다. 루브르 박물관도 가고, 그 유명한 개선문을 배경으로 사진도 많이 찍었다. 비가 와서 좀 쌀쌀한 날씨였지만... 건강하게 여행할 수 있는 것을 감사하며 즐거운 추억들을 많이 쌓았다. 점심에는 달팽이요리와 감자와 소고기 요리를 먹었는데 가이드님이 먹는 방법을 잘 설명해 주셔서 따라서 해 보았더니 재미있었다.

                             

                               <달팽이요리와 감자와,소고기 요리 점심>

                  

 

 

저녁 식사로는 한식인 순두부찌개가 나왔는데 점점 한국 음식이 그리운 나에게는 한식이 너무 좋았다. 밤 11시까지 일정이 계속되었는데 파리 야경 투어는 참 재미있고, 멋지고, 즐거운 시간이었다. KYRIAD LE MESNIL 호텔에 들어와 푹 쉬었다.

 

9일차- 파리/런던

 

유로스타를 타기 위해 아주 일찍 일어나 조식을 먹어야 했다. 여행 마지막 날이니 든든하게 먹으려고 노력했다. 소세지, 과일(사과, 오렌지), 팬케이크, 여러 가지 종류의 빵, 커피, 핫초코, 요플레, 쥬스, 우유 등 호텔 시설은 좋지 않지만.. 조식은 꽤 푸짐했고 맛있었다. 버킹엄 궁전, 웨스턴민스터 사원, 런던 아이, 빅벤(지금은 수리중), 하이드 파크 등 많은 곳을 관광했고, 타워브리지를 배경으로 사진도 멋지게 찍었다. 점심은 현지식으로 레스토랑에 갔는데 야채 스프와 소고기 요리가 나왔고, 후식으로 아이스크림도 먹었는데 맛있었다. 유럽 여행에서 먹으려고 컵라면을 6개를 챙겨갔는데 이탈리아 호텔에서 1개 먹고, 스위스 융프라우에서 1개 먹고 나머지는 다른 분들 드시라고 주고 왔다. 한국 음식이 많이 필요하지는 않은 것 같다. 대영 박물관도 갔는데 피곤해서 많이 돌아보지는 못했고, 중요한 것 몇 개를 보고 모든 여행 일정을 마치고 런던 공항을 향해 가야 했다. 텍스 리펀을 받아야 하는 맴버들을 위해 인솔자님이 끝까지 수고를 많이 했고, 나는 텍스 리펀을 할 필요가 없어서 런던 공항 내 슈퍼에서 몇 가지 선물할 것들을 샀다. 비행기를 타기 전 세수를 하고, 가능한 편한 복장으로 비행기에 탑승했다. 한국 음식이 너무 그리워서 기내식으로 비빔밥을 주문했고, 컵라면까지 주문해서 맛있게 많이 먹었다. 비행기가 중국 상공을 날 때까지 아주 오랜 시간을 숙면하며 한국으로 향했다. 행복한 여행이었다.

            

              < 현지식 소고기 요리와 야채스프, 아이스크림 점심>

 

 

 

다녀오신 상품

상품 이미지 해외패키지 유럽

[서유럽 3개국 10일] 자유와 낭만이 가득한 서유럽 핵심 여행+융프라우[1급호텔]

관련상품

이전 다음 게시물
이전 글 가슴떨린 여행
다음 글 엄마와 단둘이서 처음으로 떠난 전라도 1박 2일 국내여행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