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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여행기

직원후기 크로아티아/슬로베니아+동유럽4국 10일
유럽4팀 2019.04.17 조회 1567

아래 내용은 노랑풍선 유럽4팀 직원이 직접 다녀온 여행 상품에 대해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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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 크로아티아/슬로베니아 + 동유럽 4국 10일

⚫ 일정: 인천 → 도하 → 뮌헨 → 잘츠부르크(1) → 잘츠카머구트 → 할슈타트 → 휘타우(1) → 보히니 →  블레드 → 류블레나

→ 플리트비체 → 자그레브(1) → 부타페스트(1) → 비엔나(1) → 체스키크룸로프 → 프라하(1) → 도하 → 인천

 

 

⚫ 유럽 5팀의 일원으로서 일정 진행 및 식사, 호텔 등의 사항을 점검하기 위해 출장을 다녀왔습니다.

⚫ 크로아티아, 슬로베니아와 오스트리아, 체코 등 동유럽 국가들은 현재 유렵 관광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으며,

현재, 과거 그리고 미래가 공존하는 건축물들과 미라벨 궁전, 할슈타트 호수, 부다페스트 야경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 출발 전
- 카타르 항공의 경우 인천에서 키오스크를 활용하여 셀프체크인이 불가능하였고,

아시아나 마일리지 적립은 인천에서 도하까지만 적립이 가능하였습니다.

▲ 1일 차
- 인천 공항 미팅 : 출발 3시간 전인 오후 8시 30분 인천공항 1터미널 3층 M카운터에서 인솔자님과 미팅하였습니다.

지퍼백, 네임텍, 인솔자님이 준비해주신 일정표 등을 전달 받아 일행들과 함께 체크인 카운터로 이동하였습니다.


▲ 2일 차
- 별다른 출발 지연 없이 정시 출발하였으며, 항공기 내부는 중동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조명과 음악이 배치되어 있었습니다.

카타르 도하까지 10시간 정도 소요 되고, 기내식은 총 3회 제공되었습니다. 탑승 직후와 비행 중간에 소고기, 닭, 채식주의자 전용식 중

한가지를 선택할 수 있는 식사가 제공되었고, 도착 직전 오믈렛과 소시지 등이 다시 제공되었습니다. 기내에 한국인 승무원이 한명이 있었고,

안내방송과 서비스 제공은 영어 및 카타르 언어로 진행되었습니다.

어매니티는 담요와 베개, 1회용 치약과 칫솔, 립밤, 귀마개, 안대, 양말이 제공됩니다.

 

 

- 도하 도착 후 간단한 인솔자와의 미팅 및 경유를 위해 간단한 수하물 검사를 합니다.

도하-뮌헨 구간 출발 전까지 도하공항 내부의 면세점을 잠깐 이용할 수 있는 시간이 있었고, 출발지연 없이 뮌헨공항으로 출발하였습니다.

기내식은 동일한 메뉴로 총 1회, 간단한 간식으로 1회 더 제공되었습니다. 

 

 

- 뮌헨 공항에 오후 1시 15분쯤 도착 후, 출국 수속을 마치고 수화물을 바로 찾아 버스에 탑승하였습니다.

그리고 뮌헨 관광의 핵심이자 시 전체의 중심인 마리엔 광장으로 출발하였고, 가는 과정에서 개인용 수신기를 전달 받았습니다.

마리엔 광장까지 40분 정도 시간이 소요 되었고, 도착 후 인솔자님께 간단한 설명을 듣고 자유시간이 제공되었습니다.

광장뿐만 아니라 광장 근처에는 지붕 한가운데 높은 시계탑이 솟아 있는 신 고딕양식의 건축물인 신 시청사,

뮌헨의 가장 큰 성당인 프라우엔 교회 등이 위치하여 잠깐의 관광이지만 더욱 알차게 느껴졌습니다.


 

 

- 마리엔 광장 관광 후 1시간 40분이 소요되어 소금(Salz)의 성(burg)이라는 뜻의 모차르트의 도시 잘츠부르크로 이동하여

석식 및 호텔 투숙을 진행하였습니다. 석식은 밥, 김치, 미소된장국, 야채볶음, 닭고기 튀김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

일본식 도시락으로 제공되었고, 식사 후 20분 정도 버스를 타고 숙소로 이동하였습니다.

엘리베이터가 작아 각자의 방으로 이동하는데에 있어 약간의 불편함이 있었지만, 수압 및 침구류는 훌륭한 퀄리티로 제공되었습니다.

 

 

▲ 3일 차
- 오전 7시경 빵, 계란, 요거트 등 호텔에서 간단한 조식이 제공되며, 8시에 잘츠부르크 시내로 출발하였습니다.

1시간 정도 걸려 시내에 도착해 현지 가이드(한국인)을 만나 간단하게 관광일정에 대해 미팅을 진행하였습니다.

 

 

-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에 나온 미라벨 정원을 시작으로 관광이 시작됩니다.

미라벨 정원은 신시가지의 미라벨 궁전 앞에 있는 정원으로 1818년 화재로 인해 파괴되었으나,

지금은 완전히 복원되어 분수와 연못, 조각상 작품들이 늘어서 있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현재 낭만적인 결혼식 장소로 유명하기도 합니다.

 

 

- 미라벨 정원 관광 후 가이드님을 따라서, 잘츠부르크 음악제가 시작된 대성당, 오스트리아 출신의 세계적인 음악가 모차르트의 생가,

특이한 상점 간판으로 유명한 게트라이데 거리를 관광하였습니다. 단순히 유명한 건물과 장소를 보는 것 뿐 아니라

현지 가이드님의 도움으로 각각의 역사와 얽혀있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보는 재미뿐만 아니라 듣는 재미 역시 매우 훌륭하였습니다.

잠깐의 자유 시간 동안에는 성당 내부 관광도 가능하였고, 현지 음식도 체험할 수 있어 매우 유익하였습니다.

 

 

- 시가지 관광 후 1시간 정도 소요되어 76개의 호수가 어우려져 있는 잘츠카머구트 마을로 이동하였습니다.

잘츠카머구트 도착 후 바로 슈니첼이라는 오스트리아 전통음식이 제공됩니다. 돼지고기를 얇게 펴 레몬즙을 뿌린 뒤

소금에 찍어먹는 방식의 음식으로써, 돈까스와 비슷한 느낌의 음식이라 제 입맛뿐만 아니라 일행들의 입맛에도 굉장히 잘 맞았습니다.

조식 후 케이블카(선택관광)를 타고 산꼭대기로 이동하여 마을의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고, 그 후 호수 유람선(선택관광)에 탑승하여

다른 관점으로 마을을 모두 볼 수 있습니다. 알프스 산맥이 한눈에 보이는 그 압도적인 위용에 감탄을 멈출 수 없었습니다.

 

 

- 잘츠카머구트 관광 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할슈타트 호수로 약 1시간 30분 소요하여 이동하였습니다.

호수에서는 30분정도 시간이 관광시간으로 할애되었고, 잘츠카머구트와는 다르게 오밀조밀 모여 있는 집들이

한눈에 보이는 호수의 전경은 한폭의 그림같은 위용을 자랑하였습니다.

 

 

- 할슈타트 호수 관광 후 바로 버스에 탑승하여 휘타우로 이동하였습니다. 1시간 정도 소요되어 호텔에 도착하였고,

석식은 호텔식으로 제공되었습니다. 뷔페식으로 제공되었고, 소시지 계란, 고기요리 등 다양한 음식을 골라 먹을 수 있었습니다.

숙소는 전날과 동일하게 침구류 및 수압은 매우 훌륭하였습니다.

 

 

▲ 4일 차
- 6시 30분 모닝콜 후 소시지, 빵, 계란 등이 포함된 조식을 호텔 내부 식당에서 제공 받았습니다

. 모든 메뉴가 뷔페식으로 제공되었으며, 식사 후 8시 30분에 보히니로 버스를 타고 출발하였습니다.

- 휘타우에서 보히니까지는 버스로 2시간 30분이 소요되며, 11시부터 보히니호수 관광이 시작되었습니다.

보히니는 슬로베니아의 북서부의 줄리안 알프스에 위치하는 마을로, 마을인근에 슬로베니아와 이탈리아를 연결하는 보히니 철도가 있으며,

최근 들어 관광 산업이 매우 발달하고 있습니다. 한눈에 보이는 호수의 전경은 아침부터 가슴을 뻥 뜷어주는 모습이였습니다.

 

 

 

 

- 보히니 관광 후 30분정도 소요되어 블레드에 도착하였습니다. 도착하여 인근에 중국식 식당에서 양배추 볶음, 닭고기 볶음,

소고기 볶음 등으로 구성된 중식을 제공받았고, 식사 후 블레드 성 관광을 시작하였습니다.

블레드는 슬로베니아의 북서부, 어퍼카르니올라 주에 속한 마을로 알프스 산맥에 위치하여 있습니다.

블레드 성에서는 호수 한가운데의 블레드 섬과 그 안의 성모마리아 교회를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풍경뿐만 아니라 세계각국에서 모인 듯한 다양한 관광객들은 이 장소가 얼마나 유명한 관광지인지 느낄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40분 정도의 성 관광 후 버스를 타고 이동하여 배를 타고 블레드섬 내부로 출발하였습니다. 블레드섬 내부로 가는 배는 선택관광으로써,

이 시간에 배를 타지 않는 분들께는 자유시간이 제공되었습니다. 블레드성에서 보는 섬의 모습도 장관 이였지만,

섬 내부에서 블레드성을 보는 느낌은 또다른 웅장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 블레드성 관광 후 버스를 타고 50분 정도 소요하여 슬로베니아의 수도 류블랴냐로 이동하였습니다.

시내에 도착하여 인솔자님의 설명과 함께 시내를 간단히 투어하였고, 이후 주어진 자유시간동안 류블랴니차 강 근처에 위치한

다양한 카페와 음식점들을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패키지 여행이지만, 자유시간동안 그 도시의 매력을 그대로 느낄 수 있어 더욱 유익하였습니다.

 

 

- 류블랴냐 관광 후 버스를 타기 직전에 갑작스럽게 비가 왔지만, 다행히 버스기사님께서 빠른 시간내에 도착해 주셔서

안전하게 숙소로 출발할 수 있었습니다. 20분 정도 소요되어 호텔에 도착하였고, 호텔 내부 식당에서 뷔페식으로 라자냐,

고기, 소시지 등으로 구성된 석식을 제공받았습니다.

 

 

▲ 5일 차
- 6시 30분 모닝콜, 7시 30분에 뷔페식으로 조식이 제공되었습니다. 식사 후 버스를 타고 류블랴냐 숙소에서 플리트비체로 출발하였고,

시간이 3시간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플리트비체 도착 전, 송어구이로 점심을 해결했습니다.

- 플리트비체 도착 후 현지 가이드가 합류하여 플리트비체 국립공원 관광을 시작하였습니다. 현지 가이드(외국인)와 인솔자님께서

티켓팅 및 간단한 설명을 진행하신 후 내부로 들어갔고, 현지가이드의 리드로 공원을 둘러보았습니다.

플리트비체 국립공원은 유네스코 자연유산으로 지정된 곳으로, 16개의 호수가 계단식을 아름답게 형성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공원 내부에 흐르는 폭포는 정말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 플리트비체 관광 이후 버스를 타고 2시간 정도 걸려 크로아티아의 수도인 자그레브로 이동하였습니다.

자그레브에서도 현지 가이드(외국인)이 합류하였고, 인솔자님의 설명과 함께 시가지를 관광하였습니다.

자그레브를 대표하는 자그레브 대성당을 시작으로 화려한 칼라의 모자이크 지붕을 가지고 있는 성 마르코 성당,

17세기 초 세워진 바로크 양식의 교회 성 카타리나 교회, 구시가지의 반옐라치치 광장을 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자그레브 대성당에서는 외관뿐만 아니라 실제 성당미사를 진행하는 모습도 볼 수 있어 더욱 흥미로웠습니다.

정해진 일정 이후 1시간 정도의 자유시간이 추가로 제공되었는데 이 때 현지에서 유명한 크로아티아 수제 넥타이가게를 방문하였고,

현지에서 보기 힘든 한국 식료품점도 시내에서 볼 수 있어 더욱 정감이 가는 도시였습니다.

 

 

- 자그레브 관광 이후 20분 정도 걸려 시내에 있는 호텔에 도착하였습니다.

이 날 역시 석식은 호텔식이였으나, 뷔페식이 아닌 호텔에서 순차적으로 제공하는 방식으로 식사가 제공되었고,

식사 이후 주위를 둘러볼 수 있는 간단한 자유 시간 역시 주어져 훌륭하게 크로아티아 투어를 마무리 하였습니다.

 

 

▲ 6일 차
- 이날 역시 6시 30분 모닝콜, 7시 30분 조식이 제공되었습니다. 아침 식사 후 8시 30분에 자그레브에서 헝가리 부다페스트로

이동하는 버스에 탑승하였고, 부다페스트까지 약 3시간 30분 소요되었습니다.

크로아티아에서 헝가리로 국경을 넘어가는 과정에서 두 국가는 쉥겐조약에 가입되어 있지 않아,

여권을 중간에 검문소에서 검사하는 과정도 거쳤습니다.

- 부다페스트에 도착하여, 바로 한국식 비빔밥을 제공해주는 식장에서 중식을 먹었고, 식사 직후 현지가이드(한국인)를 만나

일정에 관해 간략한 설명을 들었습니다. 헝가리 건국 1000년을 기념해 건설한 영웅 광장을 지나 부다페스트의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어부의 요새를 시작으로 가이드님의 설명과 함께 관광이 시작되었습니다.

부다페스트의 아름다운 경치 뿐만 아니라 각각 건축물에 깃든 역사와 전통을 가이드님의 설명을 통하여 접할 수 있어 더욱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 시내 관광 이후 헝가리 전통음식인 굴라쉬를 석식으로 제공받았습니다.

굴라쉬는 각종 고기와 채소가 담긴 매콤한 스튜로서, 설명에 따르면 한국의 육개장과 맛이 비슷하다 하였지만,

실제로는 약간 카레와 비슷한 맛으로서, 한국인의 입맛에 잘 맞는 음식이었습니다.

식사 중 현지악사들이 와 음악을 연주해주어 더욱 기분 좋은 저녁 식사가 되었습니다. 석식 이후 선택 관광 중 하나인

부다페스트의 야경을 보러 출발하였고, 선착장에서 유람선을 탑승하였습니다. 유람선을 타고 보는 부다페스트의 야경은

제가 이제까지 보았던 어떤 풍경과도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다웠습니다.

앤티크한 건물과 그 건물을 더욱 빛나게 해주는 각양각색의 조명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였습니다.

 

 

- 아경까지 관람한 이후 근처 30분 정도 걸리면 근처 호텔로 이동하였습니다.

이 곳의 숙소도 수압, 침구류까지 매우 훌륭하였습니다.

 

 

▲ 7일 차
- 6시 모닝 콜, 7시 아침식사가 진행되었습니다. 이날도 호텔 내부에서 뷔페식 조식이 제공되었으며,

8시에 오스트리아 비엔나로 가는 버스를 탑승하여 이동하였습니다. 다행히도 국경을 넘어가는 과정의 검문소에서

시간이 오래 지체되지 않아 예정된 시간대로 2시간 40분정도 소요되어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 비엔나에 도착하여 오스트리아의 전통음식 중 하나이니 호리이게를 중식으로 제공 받았습니다.

호리이게는 돼지고기, 소시지, 감자 등으로 구성된 구이류의 음식으로, 별다른 양념 없이 재료 그대로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음식입니다.

식사 후 현지 가이드(한국인)를 만나 전날과 같이 일정에 대한 간략한 설명을 듣고 바로 쉔부른 궁전으로 출발하였습니다.

쉔부른 궁전 내부를 가이드님과 함께 돌아볼 수 있었고, 아름답고 소문난 관광지인 만큼 사람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설명을 들으며 궁전을 돌아보니, 마치 궁전에 사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고, 궁전 내부 관광 이후에는 주변의 아름다운 정원을

구경할 수 있는 자유 시간 역시 주어졌습니다.

 

 

- 쉔부른 궁전 관광 이후 비엔나에서만 볼 수 있는 구스타프 클림트의 키스를 보러 벨베데레 궁전(선택관광)으로 이동하였습니다.

30분정도 이동 이후 벨베데레 박물관 내부로 가이드님과 함께 입장하였고, 명화 키스를 볼 수 있었습니다.

세계적인 그림답게 많은 국적의 사람들이 박물관 내부에 많았고, 가이드님의 설명과 함께 그림을 감상하니 다양한 관점과 시선에서

그림을 해석할 수 있었습니다. 구스타프 클림트의 키스 이외에도 그의 작품인 처녀, 헤르민 갈리아의 초상 등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 시내의 박물관, 궁전관람 이후 비엔나 내부에 있는 중국식당에서 저녁식사를 하러 버스에 탑승하여 이동하였습니다.

제육볶음, 양배추볶음, 마파두부등 한국식에 가까운 중국요리를 제공 받았고, 일행 모두 만족하며 식사하였습니다.

저녁식사 후 비엔나 음악회 감상(선택관광)을 위해 작은 극장으로 출발하였고, 이를 참여하지 않는 사람들을 숙소로 이동하여

휴식시간을 가지도록 하였습니다. 작은 소규모 극장에서 바이올린, 피아노, 첼로등의 악기로 저희에게 굉장히 친숙한 음악을 연주하였고,

관광객도 많았지만, 실제 현지인들도 30%이상 있었던 연주회였던만큼 퀄리티 역시 훌륭하였습니다.

왜 비엔나가 음악의 도시이고, 오스트리아가 음악의 나라인지 이해할 수 있게 해주었던 공연이었습니다.

 

 

- 음악회 감상 후 비엔나의 숙소로 버스를 타고 다시 이동하였고, 평소보다 넓은 숙소로 배정을 받았으며, 보다 깔끔하게 정돈 되어있었습니다.

 

 

▲ 8일 차
- 6시 모닝콜, 7시 아침식사가 진행되었습니다. 호텔뷔페식 아침식사 후 8시에 버스에 탑승하여 체스키크룸로프로 출발하였습니다.

- 약 2시간 30분 정도 소요되어 체스키크룸로프에 도착하였고, 버스에서 내려 현지가이드(외국인)과 만나어 관광을 시작하였습니다.

체스키크룸로프는 마을 전체가 유네스코에서 지정한 세계문화유산으로서, 도시 가운데로 블타바 강이 흐르고 있는 아름다운 마을로서

3개의 정원과 큰 공원사이로 40여개의 예술적인 건축물을 볼 수 있는 것입니다. 가장 기대가 컸던 관광지였고,

그 기대를 뛰어넘는 풍경을 볼 수 있었습니다. 건물의 모든 지붕이 붉은색으로 되어있고, 그 붉은색의 지붕들이 주변의 푸른 강과

초록색의 나무들과 어우러져 있는 모습은 마치 그림엽서 같은 위용을 자랑하였습니다.

마을을 둘러본 뒤 현지식당에서 전날 먹었던 호리이게와 비슷한 음식을 중식으로 제공하였습니다.

돼지고기, 소시지 등을 구워 소금에 찍어먹는 음식으로서, 이 역시 각각 재료의 본연의 맛을 잘 느낄 수 있었습니다.

 

 

- 식사 후 체스키크룸로프에서 프라하로 2시간 30분정도 소요되어 버스로 이동하였습니다.

프라하에 도착 후 가이드님을 만나 일정에 대한 간단한 설명 이후 관광을 시작하였습니다.

원래 예정되어 있던 트램을 탑승했을 뿐만 아니라 현지 지하철까지 이용하여 프라하를 대표하는 카를교에 도착하였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지인 만큼 각양각색의 사람들로 붐볐고, 다리에서 바라보는 프라하의 모습은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30분정도의 자유시간 후 석식으로는 한국식 조개비빔밥을 제공받았습니다.

저녁 식사 후 다시 카를교를 방문하여 프라하의 야간전경을 구경한 후 근처의 호텔로 이동하였습니다.

 

 

- 프라하의 Top Hotel은 로비뿐만 아니라 호텔이 이제까지 머문 숙소 중 가장 컸습니다.

숙소가 컸던만큼 많은 사람들이 머물고 있었고, 수압이나 침구류 역시 매우 훌륭한 축에 속하였습니다.

 

▲ 9일 차

- 6시 모닝콜, 7시 10분 아침식사가 진행되었습니다.

호텔뷔페식 식사 이후 8시 10분에 버스에 탑승하여 프라하 시내로 이동, 프라하 성 내부를 관광하였습니다.

프라하 성은 보안 상 간단한 짐 검사가 진행이 되며, 프라하 성 내부의 성당은 장엄함으로 우리를 압도하였습니다.

 

 

- 프라하 신시가지를 시작으로 어제 관광하였던 카를교 근처를 간단하게 둘러보고, 프라하 올드카를 탑승(선택관광)하여

프라하 시내를 다시 둘러보았습니다. 프라하 올드카 체험은 이번 여행의 선택관광 옵션 중 가장 최고였습니다.

멋진 오픈카를 타고 프라하 시내를 달리는 것은 어떤 관광보다도 매력적이었습니다. 걸어서는 올라가기 힘든 높은 언덕에 올라가,

프라하 시내 전체를 바라보는 것은 유럽의 이번 여행에서 보았던 부다페스트 야경, 프라하 야경 못지않은 최고의 모습이었습니다.

물론 가이드님의 설명에 따르면 이 언덕은 아무 때나 올라올 수 있는 곳은 아니라고 합니다.

좋은 날씨와 올드카를 운전하시는 기사님들의 마음에 따라 바뀐다고 합니다.

프라하 올드카를 체험하지 않으신 일행들은 자유시간이 주어졌었고, 체험 이후 프라하 시내에 있는 현지식당에서 프라하식 립을 제공 받았습니다.

마지막 식사여서인지는 몰라도 이제까지 먹었던 음식 중 단연 최고였고, 현지 가이드님이 추천해 주신 코젤다크 맥주는

한국과는 다른 깊은 풍미와 향을 자랑하였습니다.

 

 

- 점심 식사 이후 버스에 다시 탑승하여 프라하 공항으로 이동하였습니다. 공항까지 약 40분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프라하 공항은 다른 공항에 비해 작은 편이며, 한국의 김포공항과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간단히 면세점 쇼핑이후 도하로 가는 비행기를 탑승하였습니다.

 

▲ 10일 차
- 프라하에서 도하로 출발할 때 약간의 출발지연이 있어, 도하에 조금 늦게 도착하였습니다.

하지만 별다른 문제 없이 모두 안전하게 도하에서 인천으로 출발하였고, 예정된 시간에 도착하여 즐겁게 여행을 마무리하고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었습니다.

 

 

▲ 소감 및 총평
- 보통 유럽이라고 하면 프랑스, 영국 등이 있는 서유럽을 가장 보편적인 관광지로 생각하지만,

이번에 제가 출장을 다녀왔던 동유럽은 서유럽에 밀리지 않는 매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모든 건물에 깃들어 있는 역사의 흔적과, 유럽왕가의 일대기를 느낄 수 있는 관광지는 정말 흔치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아름다운 전경과 마을들은 한 폭의 그림 같은 모습들을 자랑하였습니다.

제가 갔던 모든 장소가 영원히 잊을 수 없는 추억으로 남았습니다. 특히 헝가리에서 일정을 이끌어 주셨던 현지가이드님,

꼼꼼하고 세심하게 일행들을 관리해 주셨던 정종환 인솔자님 덕분에 더욱 즐겁게 여행을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유럽 특유의 문화에만 잘 적응할 수 있다면 어떤 성별, 나이든 만족스러운 여행을 다녀오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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