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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여행기

직원후기 [이집트 일주] 이집트 일주 6박 9일
유럽3팀 2019.04.01 조회 2236

아래 내용은 노랑풍선 유럽3팀 직원이 직접 다녀온 여행 상품에 대해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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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 : 아프리카 이집트

 

* 일정 : 인천 – 이스탄불(경유) – 카이로 – 야간열차(1) – 아스완 – 아부심벨 – 크루즈(1) – 콤옴보 – 에드푸 – 크루즈(1) – 룩소 – 크루즈(1)

 – 후르가다(1) – 카이로(1) – 멤피스 – 사카라 – 카이로 – 이스탄불(경유) – 인천

 

* 이집트 9일 일주 행사의 담당자로서, 일정 진행 및 식사, 호텔 등의 사항을 점검하기 위해 출장을 다녀왔습니다.

 

* 이집트는 세계 4대 문명의 발상지며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나라로, 고대의 것이라고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정교하게 지어진 다양한 건축물,

화려한 장신구, 상형문자와 벽화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수도 카이로를 비롯하여, 고대 수도 멤피스, 노천 박물관이라고도 불리는 룩소르,

이집트 최대의 휴양지 후르가다 등 수 많은 관광지가 존재하며, 이를 통해 관광 대국으로 자리잡은 나라입니다.

 

 

* 출발 전

 

- 터키 항공 그룹 티켓의 경우 출발 24시간 전 온라인 체크인이 가능합니다. 웹과 모바일 모두 가능하며, 터키 항공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하여

진행하였습니다. 또한, 그룹 티켓의 경우 아시아나 항공 마일리지 적립은 불가능하였습니다.

 

* 1일 차

 

- 인천 공항 미팅: 출발 3시간 전인 오후 8시 30분 인천 공항 3층 N카운터에서 인솔자님과 미팅하였습니다. 지퍼백, 네임택, 일정표 등을 전달 받아

체크인 카운터로 이동했습니다. 사전 웹 체크인을 진행한 탑승객은 대기줄을 따로 서기 때문에 대기시간이 짧았습니다.

 

- 연착 없이 정시 출발하였으며 좌석은 2-4-2 구조로 배열되어 있습니다. 기내식은 총 2회 제공됐습니다. 탑승 직후, 비빔밥 또는 대구구이 중

한 가지를 선택하여 먹을 수 있었고, 이스탄불 도착 직전 오믈렛과 익힌 감자, 토마토 등을 먹을 수 있었습니다. 기내에 한국인 승무원은 없으나,

한국말이 가능한 터키 승무원이 탑승하여 편의를 도왔습니다. 한국말로도 안내방송이 진행되는데, 약 70% 정도 알아들을 수 있었습니다.

 

 

2일 차

 

- 이스탄불 아타튀르크 공항에서 환승을 하였습니다. 게이트 바로 앞에서 인솔자 미팅을 1회 더 진행하였으며,

잠시 휴식 후 카이로 행 비행기에 탑승하였습니다.

 

- 연착 없이 정시 출발하였으며 좌석은 3-3 구조로 배열되어 있습니다. 으깬 감자와 빵, 토마토 등으로 구성된 기내식이 1회 제공됐습니다.

오전 8시 40분경 카이로 공항 도착 후, 이집트 단체를 구매해 여권에 붙이고 심사를 통과하였으며, 수화물은 대기시간 거의 없이 바로 찾아,

가이드 미팅이 진행되었습니다. 이 때 개인용 수신기를 전달 받습니다.

 

- 버스에 탑승하여, 바로 이집트 고고학 박물관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약 30분 정도 걸려 이집트 고고학 박물관에 도착했고, 가이드 동반 하에

박물관 투어가 시작됩니다. 이번 팀을 가이드해주신 모종문 가이드님께서는 30년 째 이집트에 거주 중이신 분으로, 이집트 역사에 대해

매우 해박한 지식을 갖고 계셔서 박물관 관광이 더욱 알차게 느껴졌습니다. 대부분의 수집품들은 사진 촬영이 가능했으나,

투탕카멘의 황금 마스크, 투탕카멘의 황금관 등이 보관된 전시실은 사진 촬영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각양각생의 관들이 인상적이었으며,

동물 미라 등도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 박물관 관광 후 버스에 탑승해 바로 중식당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중식은 나일강 변에 위치한 Happy Dolphin 이라는 현지 식당에서 진행되었습니다.

강변에 위치해 전망이 매우 좋았으며, 메뉴는 현지식 뷔페(전통 빵, 소고기 미트볼, 버섯 볶음, 볶음밥 등)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나일강변에서

잠시간의 포토타임 후 버스에 탑승해 구카이로 지역으로 이동하였습니다.

 

 

- 구카이로에는 아기예수 피난교회, 모세 기념교회 등 기독교 성지들이 곳곳에 위치해 있으며, 유료 관광지는 없었습니다. 좁은 골목을 따라

주변을 관광하였으며, 관광객들이 지나는 길에는 다수 잡상인들의 호객행위와 마주하게 됩니다. 구카이로 지역 역시 모종문 가이드님의

자세한 설명을 통해 알차게 관광할 수 있었습니다.

 

 

- 가이드님께서 이집트 일정의 하이라이트인 피라미드와 스핑크스는 마지막 날 보는 것이 좋다는 의견을 주시며, 이에 대해 충분히 설명하셨고,

8일차 일정과 2일차 일정을 바꿔 진행했습니다. 칸엘칼릴리 전통시장을 방문하여 기념품을 구매하는 시간을 먼저 가졌으며,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기념품을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 기념품 구매 후 야간열차 탑승을 위해 카이로 기차역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열차는 약 15분 정도 지연 도착했습니다. 객실은 2인 1실로

구성되어있으며, 1층은 침대로 변형 가능한 의자, 2층은 침대입니다. 그 외 세면대와 거울 등이 있습니다. 탑승 약 30분 후 열차식으로

저녁식사가 제공되는데, 메뉴는 삶은 소고기 스튜, 밥, 오렌지 등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세면대는 수압이 약해 양치 정도만 가능합니다.

 

 

* 3일 차


- 오전 8시경 과일, 빵 등 간단한 아침식사가 제공되며, 오전 10시경 아스완에 도착해, 짐을 내립니다. 선로 간 이동 가능한 건널목이 없어

짐꾼들이 짐을 선로를 가로질러 옮겨주며, 팁 1불이 발생합니다. 버스를 탑승하고 점심식사 도시락을 받았습니다. 점심식사는 빵과 물입니다.

 

- 약 30분간 버스로 이동하여, 아스완 미완성 오벨리스크 관광이 진행되었습니다. 이집트에서 거의 유일하게 화강암 지대인 아스완에서

이집트의 모든 신전, 오벨리스크에 사용되는 화강암이 채석된다고 합니다.

 

 

- 미완성 오벨리스크 관광 후 다시 버스를 탑승해 아스완 하이 댐으로 이동했습니다. 영국, 러시아 등의 도움을 받아 완성된 아스완 하이 댐은

세계 최대 규모의 록필 댐으로 저수지의 길이가 약 500KM에 이른다고 합니다.

 

 

- 아스완 하이 댐 관광 후 버스를 다시 탑승하여 약 3시간 정도 아부심벨을 향해 이동했습니다. 람세스 2세 대신전, 네파르타리 소신전 등을

관광할 수 있으며, 그 압도적인 위용에 감탄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아스완 하이 댐의 건설로 인해 아부심벨의 신전들은 그 위치를 이동하였는데,

유네스코가 중심이 되어 신전을 이전했다고 합니다. 더운 날씨에도 다수의 일본인, 중국인, 유럽 관광객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 아부심벨 관광 후 다시 약 3시간 가량을 버스로 이동하여 아스완 나일 크루즈에 탑승하였습니다. 지하 1층, 지상 3층, 선 댁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식당은 지하 1층에 뷔페로, 1층부터 3층 절반은 객실로, 나머지 3층 절반은 바(Bar)로, 옥상은 선 댁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짐을 푼 후 바로 저녁식사를 하고 3일차 일정을 종료하였습니다.

 

 

* 4일 차

 

- 6시 30분 모닝 콜, 7시 30분 아침식사 진행되었으며, 아침식사 시에는 요리사들이 나와 오믈렛, 계란 후라이 등을 즉석으로 만들어줍니다.

또한 웨이터들이 돌아다니며 커피를 따라줍니다.

 

- 크루즈가 콤옴보 악어신전 바로 앞에 정박하여, 8시 30분부터 콤옴보 악어신전 관광이 시작됐습니다. 약 4세기에 걸쳐 만들어진 악어신전은

이중구조로 되어있어 세베크신과 호루스신 모두에게 바쳐진 신전입니다. 건축물 자체로도 아름답고 수 많은 벽화들도 보존되어있어

볼거리가 풍성합니다.

 

 

- 악어신전 관광 후 크루즈로 돌아와 휴식을 취했습니다. 크루즈 휴식 중 점심식사가 진행됐으며, 점심식사와 잠시간의 휴식 후 에드푸에 도착해

호루스 신전을 관광했습니다. 크루즈에서 내려 마차를 타고 호루스 신전으로 이동하며, 팁은 왕복 1불 발생했습니다. 보존이 매우 잘되어 있어,

볼거리가 매우 풍성했으며, 가이드님의 완벽한 이집트 신화 설명이 함께여서 더욱 좋았습니다.

 

 

- 크루즈 귀환 후 티타임과 환영 칵테일 행사, 갈라비아 파티 등이 진행됐습니다. 5성 디럭스급 크루즈에는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어 탑승객들을

즐겁게 해줬습니다.

 

* 5일 차

 

- 5시 30분 모닝 콜, 6시 30분 아침식사가 진행되었습니다. 8시 30분부터 이집트 일주 일정의 하이라이트라고 불리는 룩소 관광이 진행되었습니다.

오전부터 시작하여, 왕들의 계곡, 핫셉슈트 장제전, 멤논의 거상, 펠루카 탑승 등을 진행하고 크루즈로 잠시 돌아와 점심식사를 하며,

오후에는 카르낙 신전, 룩소 신전 관광을 합니다.

 

- 왕들의 계곡에는 투탕카멘, 람세스 1세 등의 묘가 있습니다. 바위를 파서 만든 암굴묘로서, 도굴꾼들의 도굴을 피하기 위해 상당히 깊은 곳에

무덤이 위치해 있습니다.

 

 

- 이집트 제 18왕조의 다섯 번째 파라오인 핫셉슈트 여왕이 자신을 위해 지은 핫셉슈트 장제전은 완벽한 좌우대칭으로 유명하며,

장제전 뒤로 펼쳐진 돌산이 마치 병풍처렴 펼쳐져 있습니다.

 

 

- 펠루카는 이집트의 전통 무동력 배로, 동력 없이 바람의 힘으로만 움직입니다.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잠시 여유를 가지는 시간이었습니다.

카르낙 신전은 이집트의 수 많은 신전 중 최대의 규모를 자랑하는 신전입니다. 현재는 전체의 10% 만 발굴된 상태라고 하는데 100% 발굴된

카르낙 신전의 규모가 얼마나 대단할지 기대됩니다. 카르낙 신전은 아문, 무트, 멘투 등 3명의 신에게 바치는 세 개의 신전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또한 거대한 규모의 잘 보존된 오벨리스크도 볼 수 있었습니다.

 

 

- 룩소 신전은 카르낙 신전에 비해 그 규모는 작지만, 역시 매우 훌륭한 건출물로서, 고대 이집트의 주신인 아몬신을 섬기는 신전이라고 합니다.

 

- 룩소 야경 마차 투어 옵션은 2인 1조로 마차를 타고 룩소의 시내 야경, 시장 골목 등을 돌아다니며 구경하는 옵션입니다. 생생한 이집트의 모습을

가까이서 볼 수 있었습니다.

 

- 크루즈 귀환 후 벨리댄스 쇼, 수피댄스 쇼를 관람했는데 각각 벨리댄스는 여자가, 수피댄스는 남자가 추는 춤이었습니다. 공연 관람 후 휴식을

취했습니다.

 

* 6일 차

 

- 6시 30분 모닝콜, 7시 30분 아침식사가 진행됐습니다. 8시 30분부터 객실 내의 모든 짐을 빼서 버스에 탑승해 약 4시간 가량

후르가다로 이동했습니다. 후루가다에서는 5성급 Azur Resort를 이용하였습니다. 리조트는 수영장과 실내 카페테리아, 야외 카페테리아와

옥외 무대 등 다양한 시설들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한국인들은 찾아볼 수 없었으며, 러시아 인들을 포함한 유럽 인들이 많았습니다.

 

 

- 점심식사 이후 자유시간이 주어졌습니다. 후루가다 글라스보트 옵션을 신청하게 되면 이 시간에 옵션이 진행됩니다. 버스를 타고 약 40분 정도

바닷가로 이동하여 글라스보트에 탑승했습니다. 유리창을 통해 수 많은 물고기와 산호들을 구경할 수 있었으며, 원하는 사람은 무료로

스노클링 장비를 받아 잠시지만 스노클링을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 7일 차

 

- 오전 자유 기상 후 자유롭게 실내 카페테리아에서 아침 식사를 하였습니다. 이후 객실에서, 해변가에서, 리조트 내 수영장에서 자유 시간을

각자 보내고 점심식사 직전에 체크아웃을 하였습니다.

 

- 점심식사는 시내로 나가 해산물 전문 식당에서 진행됐습니다. 새우, 게 등 해산물 튀김과 조개 스튜 등이 코스식으로 제공됐습니다.

 

- 점심식사 이후 약 6시간 30분 정도 버스를 타고 카이로로 이동하였습니다. 카이로 시내에서 한식당에 들러 생선구이, 된장국 등 한식으로

저녁식사 후 Grand Pyramids 호텔에 체크인 했습니다.

 

 

* 8일 차

 

- 6시 30분 모닝 콜, 7시 30분 아침식사가 진행됐습니다. 아침식사 후 8시 30분에 출발해 버스로 약 1시간 정도 이동하여 멤피스에 도착했습니다.

멤피스는 고대 이집트의 수도로서 알라바스타 스핑크스를 비롯한 다양한 조각들을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 멤피스 일정 후 버스로 약 30분 정도 이동하여 사카라에 도착했습니다. 사카라에서는 최초의 피라미드로 알려져 있는 죠세르왕 계단식 파라미드를

볼 수 있었습니다.

 

 

- 현지식 닭고기, 양고기 구이 등으로 점심식사를 하고 대망의 피라미드로 이동하였습니다. 기자지역으로 이동하여, 쿠푸왕 피라미드,

카프레왕 피라미드, 멘카우라왕 피라미드를 차례로 보았습니다. 특히 그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쿠푸왕 피라미드는 밑변의 길이

약 230M, 높에 약 147M에 이르는 거대 피라미드로 보는 내내 웅장함에 압도되었습니다. 피라미드 관람 후 스핑크스까지 관람하고

모든 일정을 마쳤습니다.

 

- 한식당에서 김치찌개, 불고기 등으로 저녁식사 후 공항으로 이동했습니다. 현지인 가이드의 도움을 받아 출국 수속을 마치고 귀국편에 올랐습니다.

 

 

* 9일 차

 

-이스탄불 – 인천 간 TK90편이 3시간 정도 연착되어 아타튀르크 공항에서 오랜시간 체류했으나, 인천 도착은 예정 시간보다 2시간이 늦은

8시 30분경이어서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었습니다.

 

*소감 및 총평

 

- 찬란한 역사의 흔적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고, 이집트 신화 속, 성경 속에 등장하는 이야기들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었던 여행이었습니다.

특히 모종문 가이드님의 해박함이 묻어나는 설명과, 박숙현 인솔자님의 꼼꼼한 인솔이 더해져서, 다른 고민을 할 필요 없이 이집트 관광에만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야간열차의 시설이 열악했던 점이 조금 아쉬웠지만, 현지 열차 사정 상 별다른 방법이 없는 만큼, 만족스러운 여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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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이미지 해외패키지 아프리카

[이집트 10/11일] #항공이동#알렉산드리아#전일정월드체인#후르가다2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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