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가보는 보라카이 여행이었습니다. 

아이가 있는터라 자유여행보단 패키지를 알아보게 되었고, 노랑풍선에서 선택한 몽땅포함 패키지가 구성도 알차고 가격도 착해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도착해서 엘리 가이드님을 만났고, 다른 일행분들도 만났는데 그 구성이 아이를 데리고 있는 저희 부부도 있고 부모님을 모시는 가족, 커플, 친구들 등 다양하였습니다. 그리고 각자가 원하는 스케쥴도 제각각이었구요...

보통 일반 가이드라면 본인이 편하게 진행하기 위해 일정을 통일하도록 유도하거나 강요하는데, 엘리 가이드님은 일행별 요구사항을 다 들어주시려고 스케쥴도 세심하게 짜시고 정말 열심히 뛰어다니셨습니다. 

그리고 현지 음식이 안 맞는 사람들이 있을 수 있어서 직접 한식반찬도 싸가지고 다니시면서 챙겨주시더라구요... 열정과 정성이 대단하셨습니다.

덕분에 저희 부부는 아이도 맡기고 스쿠버다이빙도 즐기고 여러가지 체험활동도 편하게 할 수 있었습니다.

현지 가이드분들도 굉장히 친절하고 열심히 도와주셔서 편했습니다. 뭣보다 로저 가이드님은 한국어도 능숙하셔서 커뮤니케이션도 불편함이 전혀 없었습니다.

마지막 날 말룸파티는 하루종일 잘 먹고 놀았습니다. 삼겹살부터 직접 만들어오신 닭도리탕, 라면, 각종과일까지...! 엘리가이드님 덕분에 너무 완벽한 휴양을 보내고 왔네요. 아이도 재밌었는지 다음에 또 가자고 합니다 ^^

보라카이를 고민하시는 분이라면 주저 없이 선택하시기 바라며, 엘리 가이드님을 만나시게 되면 한결 더 즐거운 여행이 되실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