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타야여행,
노랑풍선에서 계획하신 여행.
여행사 덕분에 조금 더 싸게 다녀올수 있다는거 알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한번뿐인 여행에서 가이드가 누군가의 여행을 강요할수 없습니다.

가이드가 말하길, 선택사항중 선셋요트투어가 20명 이상 일시 다른부분을 업그레이드 해준다. 재밌게 놀아보자 하셨습니다.
근데 저희팀 27인중 대부분이 어린애들이 포함된 가족, 할머니가 포함된 가족, 모녀여행,이었습니다.
여자들이 많은 여행인데 선셋요트투어에 포함사항중 강조하신 부분이 직접 낚시를 해서 잡은 물고기를 직접 바로 회를 떠서 먹을수 있다 하셨습니다.
남자분들이 많이 없는 팀인데, 과연  어떻게 20명 이상을 채웁니까?
그래서 못채웠습니다.

여행 첫날 가이드가 한 말이 있죠. 긍정적으로 해야한다고.(긍정적으로 받아들이라는 뜻으로 좋게좋게 하자는 의도인것 같음)
근데 사람이 어떻게 그렇게 싹바뀐답니까? 너무~~나 많은 팀을 만나고 매일 똑같은 일을 반복하는 사람이 가이드 인거 압니다.
근데 그사람에게는 매일하는 일이지만 여행자에게는 처음인사람이 대부분 입니다. 본인이나 긍정적으로 행동 하시길 바랍니다.

어린 애들부터 나이가 지긋하신 할머님 까지 있었습니다.
근데 그분이 그러시더군요 "즐기실 생각들이 별로 없으신가본요 그럼 저도 그냥 할일만 하겠습니다" 하고 정말! 그날 한마디도 안하고 내려주고 끝 내려주고 끝 끝끝.
끝이었습니다.
다음날은 좀 풀리셨는지 말은 하시더군요 .
다 양보하고 다 이해한다고 칩시다.

제가 이렇게 글을 쓰는 이유는 단하나입니다. 그분 하나투어로 보내주세요
하나투어 차량이 지나갈때마다
'아~ 하나투어 그립다~' '하~~ 하나투어~~' 이말을 저는 3번 들었습니다. 다른 분들은 몇번들었을지 모르겠네요.

그게 할소리입니까?
김현록 가이드. 그 사람 제발! 하나투어로 보내주세요. 그렇게 원하시는데...보내주세요 제발

노랑 풍선이 싫으신 분 같으니까 그냥 하나투어로 가라고 하세요. 어차피 평생을 가이드만 하신분이고 그냥 거기서 돌고돌고 돌고 여행사 서로들도 누군가는 가이드를 세우긴 하셔야 하잖아요. 그냥 하나투어가서 하시라고 하세요.
제가 하나투어로 여행을 가서 그런 분을 만나면. 그분은 아~ 노랑풍선 그립다 하실 분이지만 뭐

가이드 말대로
다 긍정적으로 생각했습니다.
옵션쇼핑도 다 거짓말이고 짝퉁인거 다아는데도 그냥 좋은게 좋은거다 하고 웃었고
마사지도 200바트도 안하는 그런 곳에 데려가서 마사지랍시고 시켜줘도 좋은거다 하고 웃었고
선택사항으로 했던 요시암보트를 탈떄도 다른 여행사가이드들은 줄서서 기다려줘서 팀원들다 데리고 저희앞으로 새치기 해도, 좋은게 좋은거다 하고 다 웃었고
플로팅 마켓에서 배를 타고 반대편에 내려주고 입구까지 가는 길도 모르는데 여기로 오세요! 그냥 하셨어도 땀이 나게 그 좁은 시장을 돌다돌다 찾아서 시간내(가이드눈치보느라) 입구에 왔다고 다행이라 하고 그냥 웃었고
팀분 들끼리 가이드 왜저러냐고 하면서 불만을 토로했지만 가이드 앞에서는 눈치 보느라 그냥 좋다 하고 웃었고
점심 삼겹살포함된 패키지였지만 오전자유를 선택해서 그런지 점심으로 도시락을 줘도 그냥 좋다 하고 웃었습니다.

저는 충분히 웃었고 긍정적으로 했네요. 저 가이드 말대로.
그리고 그 가이드 분이 하신말이 있습니다.
파인애플 농장에서 저희에게 망고와 파인애플을 사주시면서 그러시더군요,
'한명이 여러명을 사주는건(?)어려운데 여러명이 한명을 도와주는건 쉬운데 말이죠~ '
이런 뉘앙스의 말이었습니다.

저 하나도 안먹었습니다. 진심으로. 망고 파인애플 여러명 사주시느라 고생많으셨을텐데 제가 어찌 먹습니까~ 안먹었네요 ^^

가이드님 꼭 하나투어로 가세요. 기도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