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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여행기

다리가 후덜덜 했던 대신 눈이 호강한 장가계여행
윤*화 님 2018.07.25 조회 847

아래 내용은 고객님께서 직접 다녀오신 여행 상품에 대해 작성하신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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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가이드님의 명언으로 첫문장을 시작해볼까 합니다.

일상을 숙제처럼 팍팍하게 살지말자

일상을 축제처럼 행복하게 살자

다리가 떨릴때 여행을 하지말고 

가슴이 떨릴때 여행을 하자

정말 우리 가이드님 최욱님...

이름처럼 욱하는 일없이 평온하게 저희여행을 이끌어주신점 정말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마지막 공항에서의 뜨거운 악수를 평생잊지 않겠습니다.

장가계의 풍경이란 말로는 표현이 불가능하고 

그림으로 그리자니 그 또한 불가능하고 

글로 쓰자니 그것또한 불가능하니

그냥 가서 보시라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자연이 만들어낸  경관들에 벌어진 입은 다물어지지 않게 하고

감탄사만이 연발해서 내질러질뿐 그 이상의 그 어떤말로도 형용하기에는 

저의 글 솜씨가 따라주지 않는게 안타까울뿐입니다.

중국사람들의 뒤떨어진 시민의식에 인상이 찌뿌려지기도 했지만 

중국땅에 간 이상 그 또한 중국여행의 한 부분이 아니였나 싶습니다.

장가계호텔은 그리 만족 스럽지는 못했지만 

숨쉬는 공기공기마다 맑은 기운이 뿜어져들어오니 

마음자체가 풍족해지고 그 어떤 불만이 머물러갈 자리조차 없었던 여행이였습니다.

천문산 케이블카 7455m 그 장황한 거리만큼 경치도 어마어마했습니다.

오줌을 지릴뻔한게 아니라 조금 지렸던 유리잔도

매력상서쇼의 그 매력 또한 제 머릿속에 킵해두었습니다.

천자산의 투명 엘리베이터 자그마치 335m 

저 어마어마한 것들을 만든 사람들의 노고에 박수를 보내고 싶어졌어요.

황룡동굴...

상상 이상이였습니다.

100년에 1센티씩 자란다고 석순

얼마나 많은 시간이 흘러서 만들어진것들인지 가늠조차 할수 없을만큼 거대하고 장대했습니다.

내가 그림을 잘그렸다면 그 자리에 주저앉아 멋진 산수화를 그렸을텐데...

내가 글솜씨가 좋았더라면 멋지게 한수 글을 읊어볼텐데.

내가 말솜씨가 좋았더라면 지나가는 누구라도 잡아서 

내 눈으로 확인한 풍경들을 고자질하듯 일러바칠텐데...

아쉽지만 못찍는 사진이라도 찍어서 삶에 찌들어서 피곤하고 외로울때 

살짝 숨겨둔 추억 하나 꺼내먹으며 한번 릴렉스 하고 

다시 일어설수 있는 힘이 되어준 장가계여행은 

평생 잊지 못할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최욱 가이드님 진심으로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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