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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여행기

베스트 한 여름의 크리스마스 in.싱가포르
김*슬 님 2023.12.25 조회 63173

아래 내용은 고객님께서 직접 다녀오신 여행 상품에 대해 작성하신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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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간 – 2023.12.16. ~12.20 (아시아나)

먼저, 안전하고 건강하게 여행을 가이드해 주신 이민범 부장님께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배려와 존중의 마음으로 함께 여행한 가족분들. 즐겁게 여행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바라며^^~

 

12월 24일은 아빠의 70번째 생신.

혼자, 친구와는 자주 여행을 다녔지만

가족과 해외로 여행을 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가기 전에 오래 걷기 불편하신 몸이라 어르신이 일정을 소화할 수 있을지 문의했더니

동선이 짧고 칠순이나 팔순 여행으로도 많이 가신다는 답변을 받았다.

그래 패키지인데 한번 가보자. 효녀가 되어보자!! 결심하며

싱가포르 여행을 결정하게 되었다.

아빠 생일을 위한 엄마가 가고 싶은 여행지. 싱가포르 LET’S GO!!!

 

1일 차 

인천- 싱가포르 창이 국제공항- 호텔

비행시간은 6시간 30분.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게 공항엔 트리와 블링블링 오너먼트,

초록초록 자연친화적인 조경으로 꾸며져 있었다.

한 여름의 크리스마스는 어떤 느낌일지 설레는 마음 뿜뿜!!

자동입국심사로 여권 스캔, 지문이랑 사진 찍으면 끝.

가이드님을 만나고, 함께 여행할 가족들과 인사 나누며 호텔로 이동.

3박을 지낼 MOMENTUS HOTEL ALEXANDRA.

주변에 이케아, 쇼핑몰, 토스트박스, 호커센터(푸드코트) 등

중심지에서는 조금 벗어나 있지만 구경거리가 많이 있었다.

 호텔 입구와 주변, 수영장 전경(야경)

 

 

2일 차

여유롭게 조식 먹고, 호텔 수영장과 전경을 보며 아침풍경을 즐겼다.

미팅시간에 도착하니 다른 비행기 편으로 오신 팀의 13명이 합쳐

이번 여행은 26명으로 진행되었다.

 

핸더슨 웨이브 브릿지-하지레인- 리버원더스- 머라이언 공원- 가든바이더베이 슈퍼트리쇼

 

조식 후 산책 삼아 도착한 핸더슨 웨이브 브릿지

한쪽은 바닷가 풍경, 한쪽은 도시 풍경으로 아침 조깅과 산책을 나온

싱가포르인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예술의 거리인 하지레인을 구경하고 예쁜 벽화들과 사원이 인상 깊었던 곳이었다.

 

리버 원더스는 세계 주요 강에서 서식하는 어류와 동물을 볼 수 있는 수족관&동물원.

리버보트를 탑승하여 재미있게 동물들을 구경했다.

우리나라에서도 핫한 판다와 레드판다가 있어서 흥미로웠으며,

리버보트는 에*랜드의 아마존익스프레스, 지구마을이 합쳐진 형식으로 배 타고 동물들을

구경할 수 있도록 해놓은 재미있던 관광이었다.

 

머라이언공원

머라이언상이 며칠 전에 보수공사를 마치고 오픈했다. 싱가포르의 시그니쳐와 다름없는데... 다행히 시원하게 물을 뿜고 있는 사자상이 너무 반가웠다.

머라이언상 앞에는 입 벌리고 있는 사람, 물을 받는 모습 사람, 다양한 포즈로 머라이언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었다. 

여유로은 자유시간을 주셔서 스타벅스에서 머라이언스타벅스곰과 함께 카페인 섭취와 재충전을 하였다.

 

오후에는 가든바이더베이의 슈퍼 트리 랩소디쇼를 관람.

사진으로 봤던 슈퍼 트리들, 뒤로 보이는 마리나베이샌즈호텔,

캐럴과 어울리는 불빛 쇼. 15분 동안 위를 쳐다보느라 허리와 목, 팔이 아팠지만;;;

싱가포르의 2일 차 밤을 멋지게 마무리하였다.

 

 

3일 차

미팅시간이 11시라 조식 먹고 시간이 많이 남았다. 주변에 큰 슈퍼마켓에 가서 다양한 식료품과 물건들을 물가 비교해 보고, 

월요일이라 출근하는 싱가포르 사람들을 구경하며 하루를 시작했다.

 

보타닉 가든- 리틀인디아- 마리나배라지 정원- 차이나타운

 

싱가포르는 인공으로 사람이 만든 것이 많았다. 보타닉가든도 그 중 하나.

국립 식물원으로 예쁘게 조성된 식물원이다. 싱가포르 국화인 난초도 많고 기념품도 팔고 있었다.

 

리틀 인디아에서 비가 많이 왔다. 싱가포르는 건물 1층이 사람이 다닐 수 있도록 차양막이 있거나 복도식이어서 이동하는데 불편함이 적었다. 중간중간 꽃, 향초, 헌물 할 여러 가지 물건들을 파는 상점들이 많았고 특히 금 집이 많아 고져스한 느낌이 많이 들었다.

비가 많이 왔는데 사원이 문이 닫혀서 겉의 모습만 빠르게 보고 다시 돌아왔다. 저 멀리는 비구름이 없는 신기한 스콜이다.

 

비가 다 그친 것이라 생각했지만 살짝 부슬비가 내리다 그치다 했다.

마리나 배라지 정원에서 인공으로 만든 댐과 저수지, 마리나샌즈베이 호텔과 슈퍼트리의 뒷모습, 금융가의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었다.

 

차이나타운을 관광하며 자유시간이 많았다.

기념품은 뭐다! 보일 때 사는 것이다. 여행을 다니면서 모으는 것이 마그넷, 동전지갑이다.

요새는 카드결제가 잘 되는 곳이 많아졌지만 다른 동남아나 현금 쓰는 나라들은 동전지갑이 너무 유용하게 잘 쓰여 항상 하나씩 사곤 했다.

기념품, 마그넷, 엽서, 여러 가지 싸게 차이나타운에서 구입했다.

과일가게도 있었는데 두리안이 인기과일로 많이 손질되어 판매되고 있었다.

냄새 맡고 구경만 했다. “엄마, 저게 두리안이야, 냄새 어때??”

 

저녁을 먹고 호텔로 복귀하였다(18시 30분쯤)

하루를 마무리하기에 아쉬운 마음에 엄마랑 호텔 주변 호커센터를 가보기로 했다.

가이드님께서 현지인들이 먹는 칠리크랩 가게를 알려주셔서 검색해서 잘 찾아갔다. 

미리 예약을 해야 하는 가게였는데 두 명인데 자리가 없겠어? 했던 생각이…

조금만 늦었으면 자리가 없었다. 싱가포르는 외식문화가 발달해서

아침, 점심, 저녁 거의 다 외식한다고 한다. 집에서 해 먹지 않는다고....

칠리크랩과 크런치새우... 너무 맛있었다!!!

 

 

 

4일 차

센토사섬- 가든스 바이 더 베이(스카이웨이, 클라우드 포레스트 돔, 플라워 돔, 아바타 전시관)- 마리나샌즈베이몰- 클라키 리버보트- 쥬얼창이- 인천

주얼리 케이블카를 타고 센토사섬에 입도.  포켓몬 50주년 기념으로 하이퍼볼 케이블카를 타고 이동했다. 

루지라이드는 2회 탈 수 있었고 코스를 다르게 해서 엄빠와 스피드루지레이스를 즐김. 내가 젤 못 탐. 실화냐.ㅋㅋㅋ

 

또 사람이 만든 가든스 바이 더 베이

스카이웨이 

 

포레스트 돔,  플라워 돔, 아바타 전시관

산타마을로 꾸며진 포토존, 아바타 콘셉트로 꾸며진 전시관

 

마리나베이샌즈몰에서 개인 쇼핑시간을 주심.

싱가포르 유명한 바차커피, TWG, 찰스 앤 키스매장 등

몰 밖에 머라이언상과 에스플러네이드 극장을 배경으로 사진도 찍고

 

클라키 리버보트를 타며 싱가포르 야경투어를 끝으로 여행이 마무리되었다.

 

창이국제공항에 쥬얼창이라고 인공 폭포가 있는데

짐을 부치고 이동하여 쥬얼창이 쇼 보고, 뱅가완솔로 쿠키사고 면세점 바챠커피 구경함.

 

 

여행을 마무리하며 드는 생각은 계획된 도시의 나라 싱가포르이지만

그 계획안에서 정돈된 질서, 약속 등 잘 지켜내며 성장하는 부유한 나라라는 점이었다.

자원이 있거나 수출품이 없어도 여러 민족이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는 나라,

자연과 인공적인 부분이 균형 있는 나라, 정부와 민간인, 외국인이 어우러진 나라 싱가포르라고 생각된다.

 

특식으로 제공된 스팀보트, 칠리크랩, 송파바쿠테, 페라나칸

현지인들에게 인기있는 가게로 맛이 훌륭했고 향신료 냄새에 민감하신 엄마도 

비교적 잘 드셨다. 살짝 송파바쿠테(갈비탕)에 호불호가 있었지만^^;;;

 

엄빠가 건강히 즐겁게 잘 다녀왔다고, 수고했다는 말 한마디에

아, 이 여행은 성공했구나. 생각이 들었고 행복했다.

트리 헌터가 되어 다양한 트리들을 만났다. 여름의 크리스마스는 어떤 느낌일까??

3박 5일 동안 만난 트리들을 마지막으로 여행을 마무리한다.

Merry Christmas, Happy new year!!!

다녀오신 상품

상품 이미지 해외패키지 아시아

[노랑풍선단독] 싱가포르 프리미엄 특급호텔 전일관광 5일 (NO팁/NO옵션/NO쇼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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