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나의 여행기

패키지여행의 장점만 가득했던 노랑풍선
조*민 님 2019.02.24 조회 1559

아래 내용은 고객님께서 직접 다녀오신 여행 상품에 대해 작성하신 후기입니다.
0

필리핀 보라카이와 태국 방콕 파타야, 그리고 대만 지우펀을 각기 다른 여행사 패키지를 통하여 다녀온후 가이드의 옵션강요, 강한 성격, 자유롭지 못한 일정과 루트 등 패키지여행의 단점들이 너무 싫어서 그후 미국 하와이, 괌, 샌프란시스코, 호주 브리즈번을 자유여행으로 다녀왔습니다.

 

이번에 다녀온 베트남 다낭과 호이안도 처음에는 자유여행으로 알아보았으나 방학기간인 극성수기라는 점 때문에 항공+호텔 따로 알아보니 가격이 너무나 턱없이 비쌌습니다. 아무리 자유여행이 주는 진정한 여행의 자유를 느낀다지만 베트남을 가는데 단순히 성수기라는 이유만으로 패키지가격의 두배나 더 되는 금액을 주고 여행을 하기에는 무리가 있었죠. 결국 자유여행 가격의 반밖에 안되는 노랑풍선의 베트남다낭 패키지를 예약한후 출발을 앞두고 사람들의 후기를 보면서 가이드에 대한 걱정을 얼마나 많이 했는지 모릅니다.

 

패키지여행 후기의 90퍼센트를 차지하는 부분은 아무래도 여행을 인솔하는 가이드의 역할이 아닌가 싶습니다. 어떤 가이드를 만나느냐에 따라 패키지여행의 분위기와 기분을 좌우하기 때문인데요. 너무나 많은 사람들의 후기에서 가이드의 옵션상품 강요로 인해 불쾌함을 금치못하는 글을 보고서 패키지여행은 어쩔 수 없는거구나 하는 자포자기의 심정으로 비행기를 탔죠.

처음에 홍성제 가이드의 외모를 보고서는 배우 마동석 분위기 같은 마초느낌에 솔직히 쫄기도 했었는데요. 역시나 사람은 겉모습만으로 판단하면 안되는 거라는걸 이번 여행을 통해 다시 한번 절실히 느끼고 왔습니다. 겉모습은 강하지만 가이드분이 어찌나 부드럽고 유하시던지 여행하는 내내 그냥 자유여행 하는 느낌처럼 편안했습니다.

가격이 저렴한 메리트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결국 패키지여행을 포기하는 이유는 어떤 가이드를 만나느냐에 따라 좌지우지되는 점, 옵션상품의 심한 강요와 부담 및 푸쉬, 그리고 빡빡한 일정과 심한 강행군 스케쥴로 여행의 자유로움을 느낄 수 없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러나 이번에 선택한 노랑풍선 6대맛집 베트남 다낭, 호이안 패키지에서는 홍성제 가이드를 만난것이 신의 한수 였던 것 같습니다.

옵션상품의 강요도 없으셨고 베트남의 문화, 환경 그리고 각 관광지별 설명 등 가이드의 역할에 충실한 것은 물론 각계각층의 다수의 여행객들을 부드럽고 유하게 리드하시는 모습으로 기존의 단점만 가득했던 패키지여행의 기억을 모두 날려버릴 수 있을 만큼 편안함과 자유로움이 가득했기에 패키지의 장점만 쏙쏙 느끼고 온 여행이였습니다.

 

가이드가 너무 강하면, 그런 강한 모습에 불쾌감을 느끼는 여행객이 있는 반면, 그렇다고 너무 유하면 다양한 사람들을 리드하기에 힘들 것입니다. 홍성제가이드는 겉모습은 강하지만 속으로는 부드럽고 유하여 여행객들에게 부담을 주지않으면서 가이드의 역할에 충실하고 새벽도착한 여행객들을 배려해주시는 모습, 일정에 있었던 미케비치 차창관광에 대한 아쉬움등을 먼저 캐치해주시고 미케비치에서의 자유시간을 할애해 주시는 등 여행기간 내내 여행객의 입장에서 깊은 배려와 안내로 너무나 편안한 관광을 할 수 있었습니다.

이제부터 제 마음속에 노랑풍선 패키지는 = 편안함으로 남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이전 다음 게시물
이전 글 행복했던 7박 9일 동유럽여행 with 한원석 선생님
다음 글 특별하지 않은 학생의 특별한 여행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