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쾌하지 못했던 패키지
인원이 32명이라고 하셔서 많이 가시는구나 생각을 했었는데...
각자 항공사도 다르고 일정들고 다르고....(2박3일, 3박4일 일정이 같이 다님)
여러번 패키지 여행을 다녀 봤지만 항공사가 달라도 출도착 날짜는 같거나 현지 조인해서 다녔었는데..
모든 사람들의 일정을 맞추기 위해서 버려야 하는 시간도 많았고..
디즈니랜드는 저희일행 6명만 가는 거였고, 다른 분들은 한국으로 돌아가시거나 자유일정...

음식도 너무 엉망이었다. 여태 패키지 다니면서 이런수준의 식사는 처음...
아이들이 있어서 괜찮다고 먹을만 하다고 말은 했지만 너무 심각한 수준이었다.
아이가 화장실을 가서 기다리고 있는데 김치를 따로 모으면서 눈치를 보는걸 보고 더 불쾌했다.
쇼핑 3회 있는걸 알고 갔지만 쇼핑센터에서 오전시간 다쓰고, 관광지에선 시간을 너무 짧아 제대로 구경할 시간이 없어서 너무 아쉬었다.
아무리 패키지라고 해도 다니면서 쇼핑할 시간도 없어 선물도 못샀음.
돌아올때 공항도 너무 여유없게 데려다 주셔서 탑승시간이 늦을까봐 서둘러야 했다.

노랑풍선에서 아이들데리고 대만여행가서 너무 만족해 이번에도 노랑풍선을 선택했는데..

아이들도 다시는 패키지 여행은 안간다고 합니다.

여행 내내  불괘함의 연속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