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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여행기

이집트..낭만적 고고학 산책..
남*신 님 2018.11.29 조회 1076

아래 내용은 고객님께서 직접 다녀오신 여행 상품에 대해 작성하신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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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상의 이유로 미루던 이집트 여행..
이제 이집트 내부도 안정되고 날씨도 좋고 해서 친구와 의기 투합 여행에 올랐다.
피라미드, 스핑크스, 고대문명의 발상지..
그 모습 보고 싶다는 막연한 호기심으로 시작된 여행.
그런데 이집트을 여행하면서 많은 유적지를 보면 볼수록 뻔하다는 생각보다는
더 신기하고 더 알고 싶어 지는것은 이집트이기 때문인것 같다.
저마다의 모습으로 저마다의 소리를 내고 있는 곳,,
이집트는 참 매력적인 곳이었다.

특히 현지 가이드 함미선씨의 박식한 지식과 대학시절 유학와서 현지인과 결혼하여
정착하면서 살아온 경험에서 나오는 현지인의 이야기들은 다른 사람에게 얻을 수 없는 유익한 정보였다.
인솔자 서태원씨는 단체여행으로 인한 불편함을 최소화 하기 위해 특유의 기지와
리더십으로 많은 이들을 즐겁게 했고, 여행객들에게 여행지와 우리 모습이 담긴 영상까지
재작하는 수고를 아끼지 않았다.
두 사람의 열정과 진심도 패키지 여행의 단점을 많이 보완해 주었다.

이집트인의 바가지 상술이 처음에는 기가 막히다가 올때 즈음 되니 사람 사는 모습으로
이해하고 웃어넘기는 이해심까지 생겼으니 그것이 여행이 주는 또다른 삶의 에너지는 아닐까.

여행에서 돌아와 언젠가 사놓고 읽지 않은채 집에 책장 한켠에 있었던 책을 다시 꺼냈다.
이제는 그 책을 거침없이 완독 할 수 있을것 같다.
제목은 "낭만적 고고학 산책"..
나에게 이번 여행의 타이틀은 낭만적 고고학 산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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