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과 함께한 유럽 3개국 여행 즐겁고 행복한 여행이였습니다.

가격을 생각하면 식사,호텔,관광 아무것도 흠잡을 때 없습니다. 저렴한 가격에 잘 다녀왔습니다.

아래는 몇가지 아쉬운 점 후기 남깁니다.

인솔자 였던 김영백 인솔자님에게 느꼈던것 적습니다.

솔직히 인솔자로서의 자질을 의심했습니다.

첫째, 유럽에 막 도착해서 첫 숙소를 가는 버스에서 설명하시는데  심한 사투리, 의사전달력 부족, 두서없는 말주변, 전문지식 부족으로

많은 패키지 여행객들이 인솔자에 대한 신뢰를 잃고 여행을 시작해야 했습니다.

나중에 확인해보니 다들 속으로 " 저 인솔자랑 여행하면 힘들겠다" 라는 생각을 가지고 여행에 처음 임했다고 하더군요

다행히 여행지마다 현지 가이드가 있어서 편히 여행을 했습니다.

둘째, 로마에서 바티칸 투어를 마치고 벤츠 시내투어를 할때의 후기입니다.

저를 포함 저희 가족은 벤츠 투어를 신청하지 않고 도보로 이동하는것을 선택하였습니다. 물론 이 과정에서 선택관광에 대한 강요가 있지도 않았으면

3시간 도보 이동해야 한다는것도 불만이 없었습니다. 벤츠 투어는 현지 가이드, 도보는 김영백 인솔자님과 동행하였습니다.

근데, 김영백 가이드님은 혼자 지도만 보고 가시고, 우리가 신호를 건너는지, 잘오는지 관심도 없으시더군요, 이게 인솔자가 맞나 싶었습니다.

그것도 모자라 길도 틀리셔서 결국엔 제가 지도키고 길안내 해서 다녔습니다. 이정도의 불이익이면은 노랑풍선에서는 로마 시내 벤츠 투어를 강요해야할 정도라고 생각했습니다.

제가 많은것을 바란건 않았습니다.  도보로 걸으면서 목적지 관광지에대한 설명과 이탈리아의 대한 약간의 설명 정도를 같이 해주시면 어디 덧나나요? 지금생각해도 너무 화가 나네요

혼자 저멀리 지도만 보고 가시다가 도착하면 설명 하나도 없이 10분후에 출발할테니, 모이세요........진짜 어이가 없더라구요

선택관광은 강제가 아니잖아요..... 제가 많은것을 바란건가요? 노랑풍선측에서도 확실히 개선하였으면 좋겠습니다.

셋째, 마지막 프랑스에서 한국으로 돌아가는 공항에서의 후기입니다.

여차저차 패키지를 다 마치고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저희 패키지에는 몇몇 이외에는 어린 아이들과, 노부부로 이루어져 있었습니다.

그러면은 인솔자는 티켓팅까지 하고 뭐가 문제가 있는지 확인을하고 약속시간을 정해야하 하는것 아닌가요? 언제가지 오세요 하고 정작 본인은 쏙 없어지면 어쩌라는건지 참....

그냥 에어프랑스 자동티켓팅에서 데려다주고 알아서 하라고 하더라구요.. 솔직히 저는 문제 없이 진행했습니다. 근데 저를 제외한 대부분의 사람들이 어리둥절하며 계시더라구요

인솔자가 공항에서 어디로 가야하는지도 모르고 그냥 손님 두고 가버리는게 맞는건가 싶습니다. 결국 제가 하나하나 다 해드리고 무사히 복귀 했습니다.

다시 생각하보니 너무 어이없고 황당해서 저도 두서없이 글을 씁니다.

위에 게시한 내용 이외에도 인솔자와 크고작은 말다툼이 있었지만 큰 사건만 적어봅니다.

확인하시고 노랑풍선 측에서도 확실한 가이드 교육과 문책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