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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여행기

잊지못할 아름다운 터키여행(안현주(클레오)가이드님짱!
추*주 님 2018.04.12 조회 1528

아래 내용은 고객님께서 직접 다녀오신 여행 상품에 대해 작성하신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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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에서 유학중이던 작은딸이 갑자기 몸이 아프다고 귀국해서 진찰을 받아보니 안아픈곳이 없었다. 그런데 그것보다 더 충격적인것은 조울증에 공황장애가 심해서 약을 한웅큼씩 먹어야하며 아무 의욕이 없이 낮이고 밤이고 깜깜하게하고 은둔생활을 1년여 하는데 황당하고 이해도 안되고 이해도 하고 싶지 않았다 밝고 똑똑하고 할일 알아서 척척 잘해서 학사마치고 결혼도 잘하고 석사과정 하겠다고 프랑스로 유학을 가서 넘 자랑스럽고 대견했었는데, 사위와 사돈에게 미안해서 다투고 서로 상처를 주고 받으면서 현실을 부정하고 싶어서 점점 지쳐갈 무렵 TV에서 그룹 샤이니의 종현군이 딸과 똑같은 병을 앓다가 생을 마감하는 소식을 접하고 정신이 번쩍 들어서 병을 인정하고 이해하려 노력하는중 딸과 둘이만 해외여행을 다녀오고 싶어 조심스레 물어 봤더니 터키라면 가겠다는 소리에 맘 바뀌기전에 예약하려고 예전에 장가계를 다녀온 노랑풍선 이미지가 좋아서 출발확정된 상품에 마지막 꼬리를 잡고 설레며 기다리던중 드디어 D-DAY  터키항공을 처음 타는거라 걱정이 됐는데 서비스도 기내도 좋아서 편안하게 11시간을 달려 도착한 이스탄불공항에 어여쁜 여성 가이드님이 우릴 반갑게 맞아 주었다. 일기예보에 우리가 도착하는 월요일에 하루종일 비가 온다고 해서 걱정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공항에 도착하니 비가 오고 있었다. 29명의 일행들을 만나 차로 이동하여 출발하니 비가 그치고 파란하늘이 우릴 반겨주는것이 이번 여행은 좋은일만 있을거 같은 예감에 즐겁게 출발~~첫번째로 간곳은 원래는 돌아오는 일요일에 가기로 되있는 그랜드바자르에 왔다. 그랜드바자르는 일요일에 문을 닫아서 다른곳으로 대체 되있던곳인데 난 그랜드바자르가 보고 싶어서 아쉬웠는데, 가이드님의 융통성으로 바꿔서 오게 되서 넘 좋았다. 아침일찍 문여는 시간에 맞춰 들어가보니 큰시장으로 주로 터키 보석, 카페, 머플러등 잡화류를 파는곳이였다. 그곳을 보고 숙소로 향해 가면서 중간에 사프란블루에 들렀는데 부산 감천마을 같은곳인데 넘 이쁜 마을이였다. 그곳에서 우아하게 사프란차를 마시고 달려 도착한 숙소는 깨끗하고 시설이 좋아서 작은딸이 만족해했다. 오는길에 가이드님의 인사가 있었는데 본인은 산후우울증으로 고생하다 여행을 터키로 왔다 아예 가이드가 되었다는 얘기에 약간의 동병상련의 맘을 갖고 맘이 오픈되기 시작했다. 이튿날 하이라이트격인 오흘라계곡과 가파도키아,데린구유등을 보는 일정에 그동안 내가 속앓이하며 노심초사하던 맘과 잠못자고 못먹은것이 일순간 와서 머리가 깨질듯 아프고 속이 울렁거리고 토하려해서 넘 멋있는것들이 눈에 제대로 들어오지않고 쓰러질것만 같았지만 기를 쓰고 간신히 돌아다니는데, 주위사람들이 내가 많이 아파보이는지 일행중에 수지침 잘놓는분이 있어 수지침으로 따주고 매실청도 주고 약도 주고 해서 넘 감사하고 사랑이 느껴져서 일정을 간신히 마치고 숙소로 돌아와 일찍 잠자리에 들었다. 다음날 새벽에 일어나니 함께하신분들의  사랑에 거뜬히 나아서 일정을 소화했다. 터키의 땅은 우리남한의 8배가 되다보니 보통 버스를 최소4시간에서 길게는 8시간까지 타는데 바깥 풍경이 넘 아름답고 차안에서 들려주는 가이드님의 이쁜 목소리로 터키 역사를 얘기해주는데 한편의 영화를 보는듯 넘 잼있어서 차를 오래타도 지겹지가 않았다. 다행히 작은딸은 약을 한웅큼 먹고 차타면 자고 그래도 감사하게 일정은 잘따라주었다. 숙소는 가는곳마다 넘 좋아서 잠을 편안히 잘 수가 있었는데, 음식은 내스탈이 아니라 조금 고생했고 케밥은 정말 나는 아니였는데, 딸은 곧잘 먹었고...소금호수를 갔는데 그넓은곳이 소금인데 여름에는 하얀 소금이 장관을 이루는데 지금은 물이여서 실감은 못했지만 그래도 아름다왔다. 특히 가파도키아에서 열기구를 탄것이 넘 행복하고 잊을수없는 광경이였다. 하늘높이 올라 일출을 바라보며 딸과 병을 잘이겨낼것을 무언중에 기도하며 벅차오르는 감격은 평생을 두고 기억할것이다. 파묵칼에서는 일몰을 감상하고 원형극장을 내려다보며 딸과 나란히 앉아 같은곳을 바라본다는 행복감에 벅찼었고 물론 가이드님이 기획해주신것이다. 올림푸스산에서 나는 사진도 찍고 전경을 다바라볼 수 있게 날씨가 바람한점 없이 쾌청해서 그동안 높은산만 가면 안개로 인해 아무것도 못보았는데, 이번엔 2천미터가 넘는 산위에서 맘껏 있을수 있었음이 넘 행복했다. 아야소피아에서의 안타까운 실정과 궁전들의 아름다운 모습과 오스만제국시절 찬란했던 역사가 변해가는 모습의 안타까움이  안탈랴의바다와 지중해 에게해의 아름다움에 매료되고 터키가 이렇게 아름답고 자연환경이 좋은곳이구나 느끼며 특히 가이드님의 예쁜 외모 만큼이나 마음씀도 아름다웠던 29명의 일행중에 초등생들이3명 나이드신 어르신들도 다수인 일행을 어느 누구하나 소홀하지 않고 챙기시는 모습에 대단하고 넘 멋져보이면서 특히 작은딸에게 좋은 조언을 해주셔서 딸이 다시금 희망의끈을 잡은것이 넘 소중하고 잊지못할 여행이였다.  이자리를 빌어서 함께하신 29명의 일행분들 함께해서 넘 행복했고 즐거웠습니다. 건강하시고 날마다 행복하셔서 또 만나뵙기를 소망하며...가이드(안현주) 클레오쌤 넘 감사하고 행복했습니다. 클레오쌤의 열정 아름다운 맘씨 영원토록 간직하고 기억하겠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그리고 참 터키여행 가실분들은 꼭 리라 환전해가세요 저는 달러만 갖고 갔는데 꼭 리라가 필요하더라구요, 달러는 계산하기 번거롭고 조금 손해보아요 ㅎㅎ   사진을 올리면 없어지고 그래서 5번을 다시쓰고 결국에는 안되겠다 싶어서 사진은 따로 올립니다.  너랑나랑 노랑풍선 사랑해요 하던 울 가이드님 보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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