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바로 귀국하고 집으로 돌아가는 버스 안에서 너무 감사한 마음에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저는 3박 5일 일정으로 5살과 7살 아이를 데리고 4식구가 방콕 파타야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태국의 더운 날씨과 일정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아이 둘을 데리고 여행을 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지요 . 그런데 정말 오재환 가이드님 덕분에 즐거운 여행이 될 수 있었습니다. 

일정도 순서대로 진행해주시고, 중간중간 설명도 재미있게 이야기 해주시고, 중간중간 음료나 과일 그리고 아이들 장난감까지 선물로 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아이들이 낯을 가리는 편인데, 자유시간을 줄 때마다 그 날 입은 옷에 따라 빨간옷 아저씨, 검정옷 아저씨가 없다며 오재환 가이드님을 계속 찾기도 했습니다.

또 아이들뿐만 아니라 저희들에게도 중간중간 장난 걸어주시고 살갑게 대해 주시고 중간중간 질문를 할 때마다 가이드 입장이 아니라 여행자 입장에서 생각하고 말씀해주셔서 저희뿐만 아니라 다른 가족분들도 정말 기억에 남는 여행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가장 감사한 것은 개인적으로 아이들을 데리고 해외 여행을 나간 지는 이번이 3번째인데, 지금까지 아이들과 나간 여행 중 출국수속이 가장 편했던 여행이었습니다. 여행을 하다보면 구매하는 것들이 있다보니 짐이 늘어나고 또 저녁 비행기라 아이들이 잠에 빠져있어서 출국 수속을 하는 것이 정말 힘든 일인데 - 직접 따라오셔서 짐도 옮겨주시고 먼저 출국수속도 진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다시 한번 태국을 방문할 일이 생긴다면 꼭 오재환 가이드님과 함께 하고 싶습니다. 3박 5일간 정말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주신 오재환 가이드님 ! 너무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