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해외 가족여행으로 선택한 하이난여행!

태국, 발리등 고민하다가 아이들이 안내지등 보고 하이난으로 가고 싶다는 의견을 청취하여 결정하고 다녀왔네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4월초에 하이난으로 여행가는 것은 강추입니다.

날씨는 따뜻한 초여름에 습기도 없어 수영하고 관광하기 정말 좋았습니다.

오전에 부페 조식 먹고, 수영장과 워터파크에서 놀다가 점심 먹고 오후와 저녁에는 관광하고..
방학시즌이 아니다보니 사람에 치이지 않고 사람구경이 아닌 정말 관광을 하고 왔구요.. 더불어 김경석 현지가이드님이 저희 가족만 전담해서 같이 다니다 보니 프라이빗한 여행이 된것 같아 더 좋았습니다.

리조트 내에서 식사도 좋았고 가이드님과 다니면서 먹은 것도 좋았지만 가이드님이 설명해주신 대로 리조트 바깥으로 나가 현지의 음식점에서 사먹는 것이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좋았구요 ( Lee's Restaurant 추천 ) 단 볶음밥이 15위안~30위안인데 1인분이 2인분 처럼 나오니 참고하세요.

원숭이섬과 송송가무쇼는 꼭 보시길 바랍니다. 원숭이섬은 원숭이를 보는 것도 좋았지만 케이블카 타고가는것 자체가 재미네요. 송송가무쇼는 매우 만족러운 쇼였구요. 저희 가족이 초4, 중2가 포함됬는데 연령 구분 없이 다 좋아했던 쇼입니다.

4월의 하이난 기회되시면 꼭 한번 가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