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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여행기

3박 4일동안의 오키나와 가족 여행기
김*광 님 2017.01.19 조회 1417

아래 내용은 고객님께서 직접 다녀오신 여행 상품에 대해 작성하신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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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가족들과 소중한 추억을 만들수 있도록 도움을 준 노랑풍선 여행사에 감사의 뜻을 표합니다.

 

-첫째날-

인천국제공항에서 가이드분을 만나 티켓팅을 한 후 2시간동안 오키나와 나하공항행 비행기를 탔습니다.

생각보다 따듯한 오키나와의 날씨에 입고있던 겉옷을 벗고 가이드분의 안내를 따라 저녁식사를 위한 식당으로 버스를타고 이동을 했습니다.

저희 여행의 가이드는 조승희 가이드님이셨는데 노랑풍선이라는 회사의 최고 가이드가 아닐까 싶을정도로 여행의 재미를 열배정도 늘려주셨습니다.

일본식 부페에서 맛있는 식사를 마치고 국제거리로 이동하여 가이드분이 추천해주신 소금아이스크림을 먹고 즐겁게 오키나와에서의 첫 날을 보냈습니다.  숙소로 돌아와 짐을 풀고 내일 있을 자유여행을 계획하며 깨끗하고 조용한 호텔에서 하루를 보냈습니다.

 

-둘째날-

둘째날은 아침일찍 호텔에서 제공하는 최고급의 아침식사를 마치고 가족들과 함께 도보를 이용하여 오키나와의 거리를 걸었습니다.

길을 걷다 보이는 고양이들과 현지인들의 모습을 보면서 일본인들의 삶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생각보다 여유롭고 조용한 일본인들의 하루는 우리 가족 모두에게 편안함을 안겨주었고, 즐거운 기분으로 작은 해변에 도착하였습니다. 그 해변에서 가족과 함께 바닷물에 발을 담구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점심겸 저녁을 먹기위해 국제거리로 이동하여 일본식 스테이크를 먹었습니다. 4000엔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우리 4인가족은 배부르게 맛있는 스테이크를 먹을 수 있었고 배를 충분히 채운후 일본의 대중교통인 모노레일을 타고 주변 시내를 둘러보았습니다.

볼거리가 많아서인지 시간이 금방 흘러 호텔로 돌아와 휴식을 취한후 다음 일정을 준비하며 하루를 마쳤습니다.

 

-셋째날-

셋째날은 가이드분과 함께 패키지 여행을 다녔습니다. 아침일찍 식사를 마치고 짐을 챙긴 뒤 버스에 올라 코끼리 모양을 한 바위를 구경하고 맛있는 샤브샤브를 먹은 뒤 일본의 대표 관광인 온천을 하였습니다. 온천은 우리가 아는 방식이 아닌 가이드분께서 추천해주신 방식으로 실시하였으며, 온천 후 온몸의 피로가 풀림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아메리칸 빌리지를 한번 둘러본 후 철판식 스테이크를 맛있게 먹었습니다. 전문적인 요리사들이 직접 스테이크를 구워주니 맛도 재미도 두배로 느낄 수 있었던 저녁식사였습니다.

-마지막 날-

마지막 날은 오전 코스로 류큐왕국의 슈리성을 방문했습니다. 일본식 궁전은 한국과 다른 멋을 가지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고, 궁전을 둘러보는 시간이 전혀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오키나와 월드로 발길을 돌려 에이샤 공연을 관람한 후 점심을 먹고 동굴을 탐방하였습니다. 수십만년동안 이루어진 동굴은 20분동안 전혀 지루함을 주지 않았고 신기한 형태로 만들어진 돌들은 가던길을 붙잡을 정도로 매력적이었습니다.

마지막 방문지로 오키나와에 세워진 한국인 위령탑에 방문하여 우리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치신 우리 선조들에게 감사의 마음과 애도의 마음을 표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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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지만 일본의 역사를 알고 쉽게 지나칠 수 있던 것들을 한번 더 보고 생각할 수 있었던 여행이었던 만큼 앞으로도 기억에 남는 여행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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