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기간이 늦게 정해졌고, 가고 싶었던 다른 동남아 지역은 예약이 늦은 관계로  방콕, 파타야를 차선책으로 선택하고는  여러 여행사를 비교했지만 역시나 여행 10일전에 상품을 검색하니 좋은 조건의 상품을 찾기가 매우 어려웠습니다.  그러다가 우연히 노랑풍선을 알게 되었고,  다른 여행사들보다도 더 많은 종류의 상품 등을 보면서 위 상품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일주일 전에 예약하고 여행 대금 전부 납입하고 여권사진을 보낼때 까지도 솔직히 노랑풍선 여행사를 처음 선택하였기에 반신반의하였습니다.

헌데,  아시아나 A380을 타는 순간 부터,  마지막날 A380을 타고 귀국하는 순간까지 가족 4명의  만족도는 정말 좋았습니다. 최고의 선택이었습니다.  현지 가이드분 성함이 박영인 님 이셨는데,  첫날부터 마지막날까지 성실하게 일정을 진행해 주셨고,  태국 현지 가이드분들도 너무도 좋았습니다. 

일정은 아침 7시부터 시작되었는데,  아이들이 어려서 매우 걱정했는데,  아침일찍부터 저녁까지 행해지는 강행군(?) 들이 너무도 알차고 좋았습니다. 다행히도 아이들이 잘 따라 주었고,  무엇보다 현지 식사도 가이드님이 잘배려를 해 주셔서 잘 먹고 잘 쉬고 왔습니다.

정말이지  패키지 여행이 이래서 좋구나 라는 생각을 했는데,  이동하고 쉬고 먹고, 구경하고 여행하고 하는 일정이 딱딱 너무도 자연스럽게 진행되는 게 너무도 편하고 좋았습니다. 

가이드복은 물론이거니와 함께 간 다른 팀원들도 시간 약속 정확했고,  특별히 모난 성격도 없으시고, 서로를 배려해 주고, 성향들도 비슷해서 더할 나위 없이 좋았습니다.

우기철이라 날씨도 걱정했는데, 어찌된 일인지 여행기간 내내 비 한방울 구경못했고,  우리나라 보다도 덜 더위 날씨에 참 잘 쉬고 왔습니다.

노랑풍선 여행사에 감사드리고,  조만간  싱가폴 여행도 노랑풍선에서 좋은 상품으로 선택, 여행해보길 희망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