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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여행기

베스트 따로 또 같이 우리가족 스페인 일주! (시크 박성용가이드님과 함께)
정*미 님 2024.01.16 조회 44866

아래 내용은 고객님께서 직접 다녀오신 여행 상품에 대해 작성하신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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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이 된 두 아들과 함께 떠난 여행 큰아들 입대전 북해도 여행을 마지막으로 가족모두 함께한 해외여행이 6년만이여서 얼마나 설레는지 ㅎㅎ 무심한듯 표현하지 않는 남편도 건장한 아들둘 보좌가 든든한가 봅니다. ^^

비교적 따뜻한곳을 찾던우리는스페인을 원픽!

바르셀로나로 14시간이라는 비행시간을 에어프레미아 비즈니스라이트로 만족하며 늦은밤 도착했습니다.

시크 가이드님과 33명이라는 인원에 흠칫 놀랐지만 온화한 미소로 어색 어색한 만남을 뒤로하고 

여행 2일차  비행 출발시간 변경으로 일정이 바뀌었지만 오전의 여유를 동네 산책과 하몽바게트로 호사를 누려 봅니다.

 

바르셀로나에서  몬세라트산 정상의 베네딕트수도원으로 장시간 이동했습니다. 산정상까지는 케이블카 옵션으로 빠르게 올라 웅장한 바위산에 있는 수도원에 나도 모르게 와~~~

30분정도 걸어 반대편으로 가서 바라본 수도원은 내 수고에 보답이나 하듯이 아름다운 절경을 선물해 주었습니다. 

여유롭게 돌아보고 오랜시간 그라나다로 이동  멋진시크남 가이드님의 넓은 스폐인역사이야기 그리고 1942 콜럼버스라는 영화를 통해 조금이라도 일정에 도움을 주고 싶은 의도에 박수를 ������ 이땐 잘몰랐죠 ㅋㅋ 

저녁 노을 그라나다야경에 취해 연신 찍어대는 사진을 뒤로하고 감성 물씬 나는 골목 골목을 돌아 해물타파스와 샹그리아한잔�� 그 무엇과 바꿀수 있을까?

멋진 야경을 뒤로하고 내일을 기대하며 …

3일차 아침공기 시원하게 마시며 알함브라 궁전으로~~나무와. 새들 .멋진 정원 아름다운 풍경이 하나가 되어 이사벨여왕이 춤추고있는듯한 상상을 해봅니다.

유럽의 발코니라 부르는 에메랄드빛의 지중해 네르하!

해안절경 전망에 시원한 젤라또 한입 베어물고 뜨거운햇살을 느끼며  아쉬운 발길을 돌립니다.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무기여 잘있거라를 론다에서 집필한 해밍웨이가 있던곳( 쪼기 ~ 쪼기 오른쪽에 노란지붕 )협곡에 자리한 아름다운 누에보 다리는 공사중 수십명의 인부가 사망하고내전으로 감옥과 고문에 장소이기도 했다는 슬픈 사연이 있어서 그런지 오롯이 평화롭기만을 기원해봅니다.

센스쟁이 가이드님의 lp판 아날로그 감성 올드 팝송으로 노곤한 몸과 마음을 배려해주며 스르륵 감기는 눈꺼풀을 붙잡고 세비아로 입성! 오랜만에 바게트 빵과 올리브샐러드를 벗어나 제법 입에맛는 중식으로 배불리 먹고 정열의 플라맹코 공연을 봅니다.

치마통을 화려하게 흩날리며 현란한 기타 손놀림에 희노애락을 손끝으로 표현하는 무용수들께 박수를 .ole!!!

오늘은 드디어 세계3대 성당이 있는 세비아 

아침부터 부지런히 스페인 광장에 도착해 김태희는 아니지만 광장을 무대삼아 마음껏 눈에 담아봅니다

세비아를 지킨 망루 황금의 탑을 지나 세비아 대성당으로 이동

오랜기간동안 손으로 빚어낸 예술 작품들 수많은 장인들의 정교한 조각들 황금 장식의 천정 ,은의 제단, 화려하기도 하구나!

또 가이드님이 보여준 영화의  콜럼버스 무덤이 있는곳이기도 합니다. 가이드님의 디테일한 설명으로 수많은조각의 의미 그림에 담긴 뜻을 들으며 목디스크 조심하라는 시크 유머에 함박 웃음짓고 황홀한 탐방을 마침니다. 

화려함의 세비아를 뒤로하고 코르도바로 이동 지루하지 말라고 세계3대 테너 루치아노파바로티.플라시도 도밍고.호세카레라스의 공연도 보여주며 우리의 시야를 넓혀주는 섬세한 배려 가이드님 ��

 코르도바는 이슬람 문화 모스크에 카톨릭의 고딕양식을 더한  메스키다 대성당! 또 집집마다 벽에 붙은 꽃들로 걸음걸음 골목들이 예쁘기도 합니다 사진 포인트로 잡아주신 골목사이 성당에 모습이 엽서한장 만들게 합니다.

아름다운 노을을 뒤로하고 내일의 톨레도는 어떨까?

엘그레꼬의 명화가 소장되어 있는 산토 토메교회에서  마드리드 프라도 미술관의 명작 감상을 잠시나마 예측해 봅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톨레도는 기독교와 유대교 이슬람교 유적이 공존하는 장소이자 스페인의 옛 수도로 철제 생산과 검제작이 유명합니다. 꼬마기차 옵션으로 전망대에 올라가 아름다운 마을 전체를 한눈에 담아 좋았습니다.

드디어 스페인의 수도 마드리드!

마드리드 솔광장의 만지면 좋은일이 생긴다는 곰동상 발뒤꿈치를 야무지게 만지고 

킬로미터 제로를 밟으면 다시 돌아온다는 말에 힘있게 꾸욱!!!

마드리드의 주요행사가 열렸던 마요르 광장과 300년 된 식당의 옛정취가 조화롭고 아름답습니다.

여행의 막바지 돌아갈 시간이 가까울수록 조급함과 욕심이 생기는 자신이 미워 지는 밤~ 을 지나

이슬비와 함께 시작한 오늘 ~~(사진 찍을땐 안오는 비) 우리팀 날씨요정들 많으시네 ��세고비아의 아름다운 백설공주 알카사르성. 수돗물을 공급하기위한 로마 수도교의 웅장함 그시절 영특한 사람들로 미소 지어집니다.

기대하던 프라도 미술관에서의 엘그레꼬의 작품들 프란체스코고야의 작품들. 가이드님의 미술 해설이 없었더라면 내눈에 어떻게 보였을까? 고야의 그림속에 숨겨진 비밀! 홀로 고향에서 쓸쓸히 그린 작품들의 슬픔.분노고통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너무 재밌었던 그림이야기로 시간 가는줄 몰랐습니다.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의 중간에 있는 사라고사에 필라르 성당은 다채로운 도자기와 벽돌을 사용해 만든 외부로 지금껏 본 성당들과 다른 아름다운모습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느새 마지막날! 다시돌아온 바르셀로나 다른 도시에 비해 화려하고 도시적인 이곳에 스페인이 낳은 천재건축가 안토니 가우디의 사그라다 파밀리아성당을 만납니다. 현재까지 진행 중인 파밀리아 성당은 화려한 외부의 조각상하나하나 스토리가있고 내부의 스테인드글라스로 인해 오전 오후 다른 색을 나타내는 빛의 아름다움이 느껴집니다. 연신 감탄의 감탄으로  꼭 완공되면 다시오리라! 

 

가우디의 후원자였던 에우세비 구엘은 설계를 의뢰해 지은 주택단지가 분양이 되지 않아 구엘공원으로 기증되면서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는 장소가 되었답니다.

 

람브라스거리에서 스페인의 스테이크와 오징어튀김으로  맥주한잔에 여유를 누리며 마지막을 마무리 합니다.

길고도 짧은 일주일동안 스페인의 곳곳을 누비며 감상과 탄식과 황홀함. 슬픔 모든걸 느낀 여행 이였습니다. 장성한 아들들과 일주일이란 시간을 함께해서 무엇보다 행복한 시간 . 부모님 사진 찍어주느라 맘껏 즐기지 못한 아들 둘에게도 고맙고 그땐  몰랐지만 후기를 쓰고 있는 지금 더 많이 즐기지  못해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시크직진남 박성용 가이드님의 좋아하는 역사와 슬프고 아름다운 미술이야기. 감성자극 노래들로 긴 이동시간 지루하지 않게 해줘서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자유로운 여정을 조금이라도 더 주려고 애쓰셨던 모습 또한 감사합니다.�� (노랑풍선 카운터에서 또 뵙길)덕분에 패키지 재미없어하는 두 아들 세비야 축구장투어에 축구 유니폼 쇼핑으로 좋은 선물도 ㅎㅎㅎ  그리고 함께한 두분 어머님. 다정한 모녀3팀 부녀. 부자..모자. 잉꼬부부3팀 아들둘 가족분 .예쁜동갑내기 친구아가씨둘 그리고 용감하게 혼자온 우리조 창원아가씨 ��넓은배려와 이해로 무탈하게 여행을 마칩니다.모두들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Muchas gracias!!

다녀오신 상품

상품 이미지 해외패키지 유럽

[스페인 9일] #비즈니스라이트#전일정 4성호텔#지중해일주#담당자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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