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전 처음 떠나는 여행이었습니다. 그래서 굉장히 두근거리고 설렜던 기억이 났는데

사실 여행전에는 이런저런 패키지 후기들을 보면서 굉장히 걱정이 많았었는데 (옵션선택을 안하면 가이드분이 불친절하다거나

뭐 물어봐도 대답을 안해준다는등) 저희 가이드분께서는 오히려 먼저 질문들 하시라고 말씀해주시고 옵션도 오히려 먼저

나서서 이거 재미없다고 안하는게 낫다고 말하셔서 굉장히 놀라고 또 가이드분덕분에 즐겁게 여행했었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다낭가면 하고싶었던게 있었는데 일정 다끝나고 데려다주시기도 ㅜㅜ 개감동)

그래서 가이드분에게 점수를준다면 5개만점에 4.5개를 드리고싶어요.

또 저는 여행선택시 다른것보다 먹는걸 중요시해서 6대맛집을 포함한다는 문구에 끌려서 이 여행을 선택했는데

먹는걸로만 보자면 정말 훌륭하다 라는 생각까지는 들지 않았습니다.

사실 전체적인 구성만 놓고보자면 식사하기에 무리는없지만 그렇다고맛집이라고 하기엔 좀 실망스러운 부분이 있어서

차차리 가격대를 조금 올리더라도 정말 맛있는 식당들을 선정하는게 좀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한마디로 무난한 식사. 맛집이라기엔 좀?) (첫날 분짜. 둘쨋날 응온빌라는 상당히 좋았는데 그 외 나머지는 평범)

여행패키지 가격대를 생각해본다면 별 3.5개에서 3개?

관광으로는...정말 여행 내내 비가와서...ㅜㅜ 힘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바나힐을 갔는데 폭우가 쏟아져서 아무것도 못하고 내려오고... 어디 관광을 갈때마다 비가와서 상당히 힘들었던 기억이...

다만 첫날에는 그나마 비가안와서 대나무배+야시장은 즐겁게 구경했네요

(관광은 비 안오는 날을 계산해서 가시는게 좋습니다. 관광은 별을 못매기겠어요 같은장소인데도 날씨마다 다를거같아서)

숙소는 굉장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samdi호텔이었는데침대 2개있었고 샤워실도 넓고 용품도 다 있고 매일매일 청소해주고

마음에 들더라구요. 숙소는 정말 괜찮았습니다 별4개

옵션인 마사지도 저는 괜찮았습니다. 근데 베트남 자체가 습하고 하도 비가와서그런가 깔아주는 매트? 이불같은게 조금 축축한 그런게 있는데 마사지하시는분이 그럭저럭 세게 잘 주무르시더라구요. 마사지도 가격대비 나쁘지 않았습니다.

또 야시장+한시장 같은데가면 무조건깎으세요

처음에 20만동 부르는 소주잔 10만동으로 깎아서 살정도로 상인들 처음에 가격 오지게쎄게부릅니다.

그리고 저는 환전 안하고갔는데 흥정하다보면 원도 받습니다. 근데 조금 후려쳐서받으니 환전해가는게이득입니다.

이 여행을 선택하신다면

첫날같은경우는 많이 걸어야해서 다리가 아프실수있습니다. 생각해두시면 좋을것같고

식사는 무난한정도. 맛집을 기대하신다면 음...다시 고려해보세요. 다만 무난한 식사도 괜찮다! 하신다면 나쁘지 않습니다.

가이드분은 정말친절합니다!. 너무좋습니다. 숙소도 괜찮구요. 시장 흥정하는 재미도 장난아닙니다 (저는 흥정하는게 재일 재밌었습니다)

어머니와 둘이서 쇼핑을 제외하고 한사람당 60~65정도 나온거같은데. 이정도면 정말 재밌는 여행 했다고 생각하고

귀국할때 너무너무 아쉬워서 '아...하루만 더놀다가고싶다' '정말 아..진짜 한국가기 싫다' 백번을 넘게했던거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상품+자유1일이 있었다면 정말 만족했을거같아요.

일정은 9시30분에시작해서 늦으면 8시에 끝났습니다. 일정 마무리 이후

저는 첫여행이라 암것도 몰라서 ㅜㅜ 3일날 제외하고는 숙소에만있었는데

그때 밖으로 나가셔서! 돌아다니시면 더 괜찮은 여행이 될거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