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3 아들과 함께한 첫 해외여행.. 북큐슈 후쿠오카, 벳부, 유후인 2박 3일.. 

말도 많지 않고 리액션도 없는 아들이 여행을 마치고 집에 돌아와 "여행 좋았니"라고 묻는 아빠의 질문에 양 입꼬리가 위로 올라가며 "네" 짧게 한마디 합니다.  진심 좋았을때 보이는 최고의 표정과 대답임을 알기에... 아빠가 "정말 좋았나 보구나" 합니다.

일본여행이 처음인 아들에게 일본의 수도를 비롯한 중심가를 선택해야 할지 온천 및 휴양을 주로하는 휴양지를 선택해야할지 고민을 많이 했는데 역시 탁월한 선택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에 서혜영 가이드님을 만난것 또한 큰 행운이라는 생각도 했고요.  긍정과 행복의 마이드를 갖고 있는 가이드를 만나서인지 날씨도 좋았고 함께한 일행들도 모두 모두 좋았습니다.  또한 우리팀의 편안하고 실속있는 여행을 위해 여행 일정과 동선을 고려하여 여행자 입장에서 체크해 주고 안내해 주시고 신경 써 주신것 또한 감사하고요.

방문하는 여행지의 일반 안내를 비롯하여 일본과 우리나라의 경제, 정치, 문화, 외교까지 ... 그 짧은 시간동안 좋은 유익한 정보도 얻고 역사공부도하는 시간이었네요.. 뭐 머릿속 지우개로 인해 금방 잊어버리겠지만요... 

아들과 함께 온천수영을 할 수 있었던  스기노이 호텔의 아쿠아 가든과 타나유 노천탕 그리고 고즈넉한 마을의 히젠야 호텔 또한 탁월한 선택이었으며, 두 호텔 모두 먹성좋은 아들의 식성을 모두 만족시켜주었고, 여기에 볼링까지.... 정말 모두 모두 만족했던 일정이었습니다.

덕분에 가정과 일에서 모두 벗어나 아들과 오붓이 서로만의 여유를 누리고 힐링했던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좋은 추억을 간직할 수 있도록 함께해준 서혜영 가이드상과 노랑풍선에게 감사함을 전합니다.

우리 가족 모두 다시 찾고 싶은 곳입니다. 그때도 인연이 된다면 서혜영 가이드를 다시 만날 수 있겠지요....

모모치해변에서 가이드상이 찍어준 사진                                              가마도 지옥에서~

유노하나 유황꽃 재배단지에서 열심히 설명해 주시는 가이드상~                스기노이 호텔 아쿠아가든에서 피로 풀기~~

히타 마메다마치~                                          료이린지(개구리 절)                                  스기노이 호텔에서 볼링 치기

 먹성 좋은 아들의 식욕을 모두 만족시켰던 호텔 식사...                        히젠야 호텔의 숙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