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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여행기

최미나 가이드님이 계셔서 200% 만족이었어요
최*미 님 2018.08.30 조회 1830

아래 내용은 고객님께서 직접 다녀오신 여행 상품에 대해 작성하신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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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키지로 가자니 꼭 개인적으로 하루나 이틀 정도 투자해서 차분하게 보고 싶은 여행지가 있고... 그렇다고 자유 여행으로 가자니 항공권 호텔 전체 일정을 다 제손으로 짜야하니 머리가 아프던 차에 이 상품을 발견하게 되어 참 기쁜 마음으로 예약하고 2달 가까이를 손 꼽아 기다렸답니다. 솔직히 대만 여행 결정하고 찾는 분들은 여행사들마다 ctrl+c ctrl+v처럼 구색이 비슷하다는것? 느끼셨을거예요. 장소, 순서, 비행기, 숙소 다 비슷합니다. 그래서 전 타사와 비교할만한 여행풍선만의 세 가지 강점을 집중 칭찬드리고 싶습니다.

첫째. 정솔빈 담당자님이 너무 친절하셨어요.

제가 10여년만에 여행을 가는거라 하나부터 열까지 너무나 꼼꼼하고 치밀(?)하다시피 확인에 또 확인을 하는지라 담당자님이 무지 피곤했을거예요. 중국팀에 전화를 그간 몇 번을 걸었는지 모르겠어요. 특히 제가 선 예약했던 날짜가 갑자기 앞에 두분이 취소를 하시게되면서 모객부족으로 다음날로 불가피하게 변경을 해야했는데 호텔까지 더불어 바뀌게 되어 당황하고 엄청 컴플레인하며 진상 노릇을했음에도 마치 가족의 일처럼 사과, 위로해주시고 좋게 처리해주시려 노력해주셨습니다. 진심이 느껴져서 고마웠습니다.

둘째. 음식이 너무 훌륭했어요.

사실 패키지 일정표상 제시된 음식이 너무 간단하고 긴 설명이 없어서 그저 그런 식당에서 대충 먹고 이동하기 바쁘겠구나.... 기대는 1도 없었습니다. 솔직히 호텔 조식은 많이 실망이었어요. 그러나 가이드님과 함께한 모든 일정상의 식사는 다 고급 레스토랑에 맛집이었고 너무 훌륭했습니다. 가이드님 지시를 제대로 듣지 못해 단체에서 저랑 친구만 두 명 이탈 된 사건(?)이 있었는데... 가이드님이 한사코 괜찮다고 거절하는데도 볶음밥을 포장해 챙겨주셨더랬지요. 이미 친구와 시장을 돌아다니며 이것저것 주워먹어서 배가 하나도 고프지 않았던 상황이었음에도 당시에 먹었던 볶음밥 맛은 아마 평생 잊을 수 없을 것 같아요.

셋째. 여행의 정점, 최미나 가이드님.

보통 패키지 여행을 다니다보면 가이드님들이 타성에 젖어있거나 그저 돈벌이 수단, 아르바이트 정도로 딱 어느정도 선방(?)만 하실 뿐 크게 친절하다는 느낌은 받은 적이 없었던 것 같아요. 그런데 최미나 가이드님은 정말 대만을 사랑하고 아끼며 자부심을 가지고 일하시는게 느껴졌습니다. 하나라도 더 알려주시려 노력하셨고.... 대만의 전반적인 문화, 풍습부터 근현대사~현대사, 중국과의 민감한 관계까지 다 임팩트있게 설명해주셔서 여행 내내 웃으라 정신 없었네요. 지루할 틈 없이 참 즐겁고 재밌었습니다. 마지막 공항 수속까지 완벽하게 챙겨주시는 모습을 보며 진정한 프로라고 느꼈습니다. 가이드님을 만나서 참 행운이라고 느꼈네요. ^^ 기회가 되면 친정어머니와 단 둘이 또 대만 여행 오고 싶고. 가이드님 또 뵙고 싶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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