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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여행기

엄마와 두고두고 이야기 할 좋은 추억이 됐어요!
이*경 님 2018.08.01 조회 1408

아래 내용은 고객님께서 직접 다녀오신 여행 상품에 대해 작성하신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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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또한 여행상품 찾을 때, 다른 분들이 적어주신 후기를 보고 많은 도움을 얻었기에 글 남겨봅니다


사실 좀 게으른 편이라서 이런거 잘 안 남기게 되는데, 정말 좋은 시간 보내고 와서요~!


저는 7월 13일 출발, 22일 귀국 일정의 스페인+포르투갈 여행을 했구요!

 

 

저는 저대로, 어머니는 어머니대로 외국 여행을 많이 해봤지만 둘이 같이 하는 해외 여행은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게다가 저는 이전에 해 본 2번의 패키지 여행에서 실망감만 맛보고 돌아왔기에..ㅋㅋ 불안감이 좀 컸어요


좋은 인솔자, 가이드, 팀원들을 만나기를 바랐는데, 모두 이루어져서 완벽한 여행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


특히 엄마가 정말 좋아하셔서 아주 뿌듯했어요!!

 

 

여행을 떠나기 전에 후기를 많이 찾아봤는데, 약간 못 미더운(?) 인솔자를 만나게 되면 여행 내내 힘들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저희가 만난 권은서 인솔자님은 못 미덥기는 커녕~ 꼼꼼하고 능숙하게 우리팀을 케어해 주셔서 아주 편안하고 든든했습니다!


게다가 항상 밝은 에너지가 뿜뿜하셔서 더운 날씨와 바쁜 일정 속에서도 저 또한 힘이 났던 것 같아요~~

 

 

가이드의 경우, 그라나다부터 함께 하신 장화영 가이드님이 특히 기억에 남아요.


역사/정치/문화/예술/경제 등 진짜 저 많은게 어떻게 다 머릿속에 들어가 있으실까 싶었어요 ㅎㅎ


가이드님 덕분에 몰랐던 것도 많이 배웠고, 너무나 재밌는 시간 보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가이드님이 정말 노련하다 생각했던게, 버스 기사님과의 커뮤니케이션을 통해서


우리 팀원들이 가장 효율적으로, 많은 것을 둘러볼 수 있게끔 일정 관리를 해주시더라고요!

 

 

아울러, 가이드님과 인솔자님이 이동중 버스에서 틀어주셨던 다양한 노래와 영화 덕분에


관광지에 대한 이해가 더 높아졌던 것 같습니다!

 

 

숙소에 관해서는 대체로 만족스러웠습니다. 워낙에 유럽 숙소에 대해 기대를 안했어서 그런지^^; 생각보다 훨씬 좋았어요.


특히 포르투갈 파티마에서 묵은 숙소는 생각보다 좋은게 아니라 그냥 엄청 좋았습니다. 하루 더 자고 싶었어요 ㅎㅎㅎ


묵었던 숙소 중 대부분은 드라이기/냉장고/전기포트가 없더라구요! 저희는 전기포트를 따로 가져가서 유용하게 잘 썼습니당.


그리고 숙소에 냉장고가 잘 없어서 시원한 물 먹기가 힘든데~ 보냉병 가져가니까 좋더라고요!


햇볕이 뜨거워 그냥 두면 물이 금방 미지근 해지거든요... 목 타는 일정 중에 시원한 물 먹을 때 유용했습니다.


시원한 물 사자마자 넣어두기!!! (버스 기사님이 생수 500ml 1유로에 저렴하게 판매하셔서 이용했어요 ※수돗물 못 끓여먹음)


아 그리고 숙소 안에서 신발 신는거 불편하신 분들은 실내화 꼭 챙겨가시거나~ 아님 비행기에서 주는 실내화 잘 활용하심 될 거 같아요.


숙소 바닥이 완전히 깨끗하지는 않아서, 저희는 실내화 가져가서 이용했습니당


그리고 밤마다 충전할 거 엄청 많으니 멀티탭 챙겨가세요!


한 곳에 모아 충전하니 잊어버릴 위험도 적고 좋았어요 (놓고 오면 그건 그냥 아디오스)


화장지랑 수건은 넉넉하게 제공 되었구요! 어차피 하루씩 자니까 그랬겠지만 여튼 더 받아쓸 일은 없었어요


숙소마다 와이파이는 다 있었습니다. 저랑 엄마는 유심 사서 갔는데 2G도 엄청 남았어요 ㅎㅎ 뭐 지도 볼 일도 잘 없었고..


데이터보다 유럽 내 전화 통화 쓸 수 있는게 더 유용했던 거 같아요! 서로 헤어졌을 때~?

 

 

저는 식사도 맛있게 먹었어요 항상 샐러드가 전식으로 제공되어서 야채를 원없이 먹었습니다 ㅎㅎ


빠에야/하몽/바깔라우 등 현지식을 먹을 수 있는 기회가 있어서 좋았어요~


음 그래도 계속 빵이랑 올리브오일 가득한 그런 것만 먹으니 약간 매운 맛이 그립기도 했습니다


컵라면 튜브 고추장 이런거 챙겨가시면 물론 좋을 것 같아요^^

 

 

여행 떠나기 전 바랐던 좋은 인솔자, 가이드, 그리고 팀원! 10일간 함께 했던 19명의 우리 팀원들 정말 감사했습니다~


모두들 하나같이 넉넉하고 좋은 분들이었어서 너희 모녀도 마음 편하게 여행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팀은 특히 사랑스러운 사람들이 너무 많았던거 같아요!! ^^ ㅎㅎㅎ

 

 

같은 프로그램 선택하실 다른 분들도 저처럼 좋은 추억 만드시길 바라며~ 이만 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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