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나의 여행기

미국서부여행후기입니다.
임*라 님 2018.03.30 조회 2386

아래 내용은 고객님께서 직접 다녀오신 여행 상품에 대해 작성하신 후기입니다.
0

솔직한 여행 후기 작성하겠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강력 추천입니다.

어떤 지역을 꼭 집어서 보고 싶으신 분보단 정말 일주로 가고 싶으신 분들에게 추천을 드리구요.

저는 사실 미국이라는 나라에 대해 거이 모르고 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샌프란시스코~로스앤젤레스까지 라스베가스, 도시를 제외하고 자연경관이 위주입니다. 아니, 갑입니다.

버스로 이동하면서 하늘만 봐도 심장이 울렁거릴만큼 정말 예쁩니다.  버스안에서 사진 오천장 찍었네요.

솔찍히 어떤 도시 찝어서 여행하면 그 광경 보기 어려울거에요. 사실 이 경관때문에 이 여행을 추천 드립니다.

멀미때매 고생했어도 부모님 모시고 한번더 가고싶을정도로 인상깊습니다. 그냥 도로 옆 자연경관 나부랭이가요. *정말

모하비사막, 자이언캐년, 브라이스캐년, 앤텔로프캐년, 그랜드 캐년에 갔는데요. 미국 산은 진짜 다 신기하게 생겼드라구요.

저는 오준오 가이드님과 여행을했고,  산위에 상 같이 생긴게 매사다 뭐다 졸면서 들었는데도 생각이 나네요. 자세한 설명도 잘해주시고. 가이드님 본인의 에피소드가 거이 탈 일반인이시라 얘기 듣다보면 시간이 잘 갑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숙소는 제가 다른 좋은 숙소를 겪어 보지 못했기 때문에 좋다 나쁘다 어떤 기준으로 말씀드려야 할지 모르겠지만, 확실한건 첫날부터 마지막날까지 거이 다 똑같았습니다. 분명 각지의 다른 호텔을 갔는데,  마치 한 회사가 운영하는것만 같은 느낌이 들정도로요 ㅋㅋㅋㅋㅋㅋㅋ 특이한 점은 피트니스룸과 풀이 매 호텔마다 있더군요.  침구나 화장실은 깨끗했고, 조식도 간결하지만 따뜻하고 맛있었기때문에 별 다른 불만은 느끼지 못했습니당. 

진짜 놀란게 식사 부분인데요. 현지식 식사를 정말 많이 합니다 현지 뷔페, 스테이크, 인앤아웃버거, 브리또 등등 개인 여행으로 갔어도 먹어봄직한 음식들은 거이 먹으로 갔구요. 한식도 반찬을 아낀다거나 위생적으로 문제 있는 식당은 아니니 안심하셔도 될듯합니다. 다만, 입이 짧은 아이를 동반하시는 분들은 김이나 고추장 참치같은거 가져오시는거 추천드립니다. 미국에서 만드는 한식은 한계가 있는거같드라구욬ㅋㅋㅋㅋㅋㅋ (고기류는 거이 짭니다. ) 친구와 둘이갔는데 저희를 챙겨주시는 분(?)이  가져온 반찬으로 한식도 맛있게 먹고 포동포동 쪄서 돌아왔습니다.

가이드님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저는 개인적으로 매우 친절한 가이드님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세부, 동남아, 말레이시아, 일본등 여러군데 패키지 다녀봤는데 그 중 가장 친절한 가이드님이었습니다.

일단 쇼핑이나, 옵션 강요가 진짜 1도 없으십니다.  유니버셜스튜디오 빼구요 ㅋㅋㅋㅋㅋㅋ 유니버셜스튜디오에 대한 애정이 있으신 분이라 

보통 다른 가이드님들은 입장도와 주시고 자유 일정으로 돌아다닌다는데, 저희 다 인솔하시고 장인정신으로 엄선된(?) 테마 베스트 TOP 3 체험 도와주셨습니다.

나머지 시간에는 저희 타고 싶은거 탔구요ㅋㅋㅋ TOP3가 왜 TOP3인지 알겠드라구요 ㅋㅋㅋㅋ

현지식을 먹으로 갈때도 직접 다 주문해서 나눠주시고 장거리 버스 여행이라 피로로인해 감정적으로 대하신 분들도 있었으나 잘 무마해 주셔서 즐거운 분위기로

여행할 수 있도록 잘 유도해주시드라구요. 

같이 온 여행객 끼리의 불화는 컨트롤이 어려운 법인데 베태랑(?)이십니다.

날씨같은 운에 의한 부분은 어쩔 수 없었지만, 가격에 비해 정말 퀄리티 높은 여행이었다고 장담드립니다.

주의를 드리자면, 저는 노랑풍선에 옷을 어떻게 챙겨가면 되겠냐고 직접 전화 문의 드렸었는데요.

반팔에 가디건정도 챙겨가면 된다는 답변을 듣고 옷을 꾸렸다가, 짐만 키우고, 있는데로 껴입고 다니며 서울역 그지꼴을 면치 못했습니다.

제가 3월 15일자로 여행을 시작했는데,  자이언캐년에는 눈이 왔고, 눈은 없었어도 덜덜떨만큼 추운날씨와 눈비에 시달렸습니다.

여행전에 노랑풍선측에 현지 날씨정보좀 확실히 체크해달라는 요청 꼭 드리길 바랍니다.ㅠㅠ

이전 다음 게시물
이전 글 첫 유럽패키지여행(임슬기 인솔자님과 함께한 여행)
다음 글 호주 뉴질랜드 여행을 마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