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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여행기

방콕+파타야 여행후기와..... 최악의 가이드(빡침주의)
김*숙 님 2018.02.14 조회 4220

아래 내용은 고객님께서 직접 다녀오신 여행 상품에 대해 작성하신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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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키지여행이 빡빡한 일정으로 육체적으로 피곤한데... 저희 가족은 정신적으로 더 힘든 여행이었네요

저희가족 개인적인 소견이며 글이 길수있으니 양해해주세요

 

저는 태국여행은 4번째이지만 태국이 처음인 친정부모님과 남편, 딸, 저랑해서 모두 5명이서 오붓하게 봉고차로 여행을 했어요

 

첫째날 도착시간(현지시간 23시 10분) 에이원호텔은 오래된 모텔급정도이며 잠만 자고나오자는 생각하시고 기대마세요

 

둘째날은 일정이 빡빡했지만 알차게 보낸 하루여서 좋았어요(왓포사원 현지가이드설명, 파타야수상시장, 절벽사원, 코끼리트래킹, 알카자쇼)

 

저는 6개국을 패키지와 자유여행을 10번 넘게했지만 이번여행만큼 최악의 최악 가이드와의 여행은 처음이네요 

김태구가이드는 첫째날 둘째날은 위트있게 이것저것 챙기면서 잘해주셨죠 속으로 가이드 잘 만났나보다 하고 안심했죠

셋째날부터 선택관광에서 저희가족을 불편하게 만들더군요 

 

여행왔으면 기본관광에 선택관광 추가하면 재미있고 좋죠 하지만 이제 5세된 저희딸도 있어서 많은것을 할수없었고

부모님도 모험심이 강하지 않으신분이라 산호섬에서 권하는 선택관광 해양스포츠를 할수없었죠 가이드는 세번권하시고 우린 거절하고 

다른 단체팀은 다하는데 여긴 왜안하냐고 뭐라도 해보라고....이때부터 저희는 불편하기 시작했고 눈치가 보이더군요

처음에 잘웃던 가이드는 점점 얼굴이 굳어지고 인상쓴 얼굴을 하면서 대하셨죠

 

우리가족이 선택관광을 신청 안한것도 아니에요

선택관광(방콕시티투어+파타야시티투어+타이마사지= 인당 $180x3명, 방콕시티투어+파타야시티투어=$140x1명,

5살딸 방콕시티투어 $50, 마사지 추가1시간=$20x3명, 낙하산타기(?)=$20x2명)을 하게됐어요

가이드비용포함 $990 미리 지불했어요 (백만원이 훌쩍넘는 금액이지요)

파타야시티투어는 파타야밤거리 한번 쭉 걷고 돌아오는 코스(only 걷기만함), 중간쯤 무에타이바에서 맥주한잔하고 호텔들어가는길

썽태우 한번타는게 끝입니다. $60이래요 $60..... 무지 실망스럽고 어이없는 관광에 화를 참았네요

방콕시티투어는 괜찮았어요 좋은 호텔에서 저녁식사하고 호텔에서 제공하는 배타고 툭툭이타고 아시안티크내려줌

기념품사고 싶으면 계~~속 참고 계시다가 이곳에서 구입하기를 강추해요 아이안티크는 명동같은곳? 저렴한 가격에 태국물건 많이 살수 있어요

 

마지막날 악어농장은 생각보다 볼거리가 다양했어요 동물원같기도 하고 정원같기도 하고 나름 괜찮았어요 

파인애플 농장은 내려보지도 못하고 가이드 혼자내려 파인애플 한봉지만 사와서 점심식사후에 먹으랍니다

 

참고로 여행사에서 제공하는 음식에는 기대하지 마세요 특히 타이씨푸드(새우, 게...끝) 태국에서 태국음식 먹기 힘듦

 

최악은 쇼핑센타 5군데를 도는건데.... 팩키지여행에 없어서는 안될 쇼핑센타 방문 알고 있어요

첫 쇼핑센타 방문때에 가이드 말하길 안사도되요 편하게 구경하고 설명만 듣는시간 하세요 라고 말하더군요

그래서 우리가족은 정말 안샀고 멍하니 설명만 들었어요 하지만 쇼핑센타에서 물건을 구입하지 않으면

가이드의 멸시와 배려받지 못하는 상황이 생기죠 

우리가족은 작년5월에 베트남여행을 다녀와서 살만한 물건도없고 한국에도 비슷한 물건 저렴하게 살수있고

비싼돈 주고 사서 as도 하기 힘든 상품을 살 필요가 없었기때문에 안샀어요

 

마지막날은 가이드의 웃는 얼굴을 본적이 없어요 가이드의 굳은표정과 노골적으로 다른가이드들에게 뒷담화하는 모습을 보이고 

정말 가관이었어요 쇼핑센타 설명하는분과 우스게 소리하며 즐겁게 설명을 들었는데 그것도 예민하게 받아들여서 화를 내시더라고요

이로인해 저희 가족과 말싸움도 하고...

부모님이 이런상황이 불편하다고 그냥 하나사주자  하시는데 저도 오기가 생겨서 단한개도 구입하지 않았네요

고맙게도 쇼핑센타5곳 중 4곳만 갔는데 우리가 더이상 안살꺼란걸 알았겠죠   

 

가이드는 우리를 챙기는걸 포기했나봐요   첫날 걸을때는  우리옆에서 걷던 가이드는 이젠 혼자서 저~~~ 앞에서 혼자 걸어가네요

길건널때도 차도 막아주고 안전을 책임지던 가이드는 이젠 혼자서 건너가서는 우리 건널때까지 멀뚱히 쳐다만 보네요

차안에서도 화기애애하던 모습은 사라지고 다음목적지 알려주시도 않으시고 도착하면 내리세요

가이드비용은 왜 다 내야하는건지 가이드역할 한게 뭐있다고 ....

관광지에서 설명 한번 안하고(다른팀 가이드가 설명하는거 도둑처럼 몰래들었음)  나중에는 반말로 대해주셨고,  

돈도없는 가방 두고 다니라고 헛소리를 하지않나,  쇼트트렉 선수들의 몸매는 일자로 쭉뻗어서 좋다고 미친소리를 하길래

한국에서는 성희롱으로 걸린다 말해줬네요

낯가림 심한 딸이 처음에는 가이드아저씨 좋다고 말하던 아이가 나중에는 아저씨화났나봐 라고 조용히 말하네요

나참.....내돈내고 와서 가이드 눈치때문에 숨 막힐 정도네요

 

김태구가이드 당신의 더러운 가이드짓으로 이번여행 망쳐주셔서 감사해요

이번 태국여행이 우리가족에게 어떤여행인데....

제작년 사고로 죽게된 남동생의 마지막 여행지..... 우리부모님한테는 아들의 추억을 느껴보고자 그 먹먹함을 참아가면서

슬픈감정 억누르며 당신의 이중적인 모습에도 누구하나 말못했는데.....

내가 항의하려는데 친정엄마왈 "저렇게 앞뒤가 다른사람도 누군가의 아들이니 우리가 참고 넘기자 이제 한국 갈꺼잖아"

 

김태구가이드 당신이 첫날 부모님께 그랬죠 아들처럼 생각하면서 편하게 여행하시라고, 아들처럼 즐겁게 해드리겠다고

미친.... 그런말을 하지말던지 아님 그런 이중적인 모습을 보이지 말던지 당신은 우리가족에게 큰상처를 줬네요

아들에 대한 그리움을 태국여행에서 느껴보시려는 부모님께 두번 상처를 준거라고요

 

여행객을 돈으로만 보고 행동하는 당신들때문에 정말 좋은 가이드님이 욕을 먹는겁니다

기본적으로 가이드로써  자질을 갖추지도 않고, 여행지에 대한 정보나 지식도 없으시고, 자기뜻대로 안된다고 징징대는모습에

누가 지갑을 열어서 펑펑쓸까요?

잘나가는 가이드 돈 잘번다고 부러워만 하지마시고 그분들이 왜 인기가 있는지 여행객이 돈을 펑펑쓰는 이유가 뭘까?

그분들 따라다니면서 보고, 배우는 기회를 갖길 바라며 우선 인성부터 바꿔보시죠

돈이 없어서 안사는게 아니라 당신같은 사람들 배부르게 하기싫어서 더러워서 피하는거죠 

     

 

혹시라도 부모님 두분만 여행을 보내시고 싶으신분들은 태국보다 더좋은 여행지를 다시 알아보는건 어떤지요?

누가압니까 더러운 가이드만나서 여행 망칠지.... 아님 좋은가이드 만나게 해달라고 백일기도라도 드리세요

아님 한분당 환전을 백만원씩해서 보내드리던지... 우리가족은 총 200만원 환전해가서 이런 멸시를 받았나봐요

 

긴 글읽어주셔서 감사해요

동남아1팀 2018.02.20 15:03

김 영숙 고객님, 유선상으로 안내 해 드린것과 같이 여행경험이 많은 고객님께서 시간내 주셔서 장,단점 말씀해주셔서 다시한번 죄송하고 감사합니다. 이번일을 계기로 상품구성과 가이드 관리에 소홀하지않는 노랑풍선이 되겠습니다. 또한 다음번 노랑풍선 이용시 가이드문제로 불편함을 드리는 일은 없도록 하겠습니다. 늦었지만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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