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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여행기

카르페 디엠에서 아모르 파티까지, 배경혜 팀장님과 함께한 6박8일의 기록
정*한 님 2018.01.28 조회 1770

아래 내용은 고객님께서 직접 다녀오신 여행 상품에 대해 작성하신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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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페 디엠, 고대 로마의 시인 호라티우스가 처음 사용하고, 죽은 시인의 사회에서 키팅 선생이 다시 씀으로써 널리 알려진 '지금 이 순간을 즐겨라' 라는 이 라틴어를 생각나게 하는 것은, 2018년 1월 18일부터 1월 25일까지 6박 8일의 스페인 여행에서 우리 지구에서 가장 예쁜 배경혜 팀장님  덕분임을 부인하지 못한다. 키팅 선생처럼 매 순간마다 현재를 즐길 수 있도록, 지금 이 순간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우리 31명 모두를 배려하고 세심하게 돌본 덕분이기 때문이다. 즐긴다는 말은 현재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의미가 내포되어 있다. 최선을 다해 우리들 모두에게 웃음과 배려를 아끼지 않은 배경혜 팀장님, 그리고 해박한 지식을 자랑하는 현지 이상목 가이드님, 그리고 너무나도 좋았던 현지 스페인 날씨, 모두가 걱정했던 음식이나 숙소 등도 전혀 문제될 것이 없었다. 많은 해외체험 중 이번 여행처럼 팀장님,가이드님,그리고 함께 한 소중한 일행 31명 모두에게 만족스러웠던 적은 별로 없었다. 여행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사실 인솔자나 가이드임을 부인하지 못한다. 아무리 숙소가 좋고 음식이 좋아도 현지 가이드의 상술이나 인솔자의 이기적인 무관심이나 불편함 앞에서는 그 의미가 퇴색되기 마련이다. 여행은 가슴 떨릴 때 가야지 무릎 떨리면 갈 수가 없듯이 아직은 무릎이 건강하기에 매 여행마다 배경혜 팀장님같은 인솔자를 만나면 즐거운 여행이 될 수 있으리라는 생각이 든다. 아마도 함께 했던 31명 모두의 생각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이번 여행 마지막 날, 헬싱키에서 인천행 비행기에 몸을 맡기면서 이번 여행은 사실 수많은 아름다움과 웅장함, 그리고 경건함도 좋았지만, 자신을 생각하게 한 여행, 자신을 되돌아보게 한 여행이 아니었을까 곰곰이 생각해 보았다. 문득 '아모르 파티'라는 독일의 철학자 니체의 말이 떠오른다. 스페인어로 '자신을 사랑하라', '자신의 운명을 사랑하라'라는 이 말은 자신에 대한 사랑없이 아무 일도 할 수 없다는 뜻이 아닐까. 나이가 들어도 자신의 꿈을 꾸려면 아모르 파티해야 하지 않을까.

아모르 파티. 우리 모두에게 아모레.

노랑풍선 2018.01.29 10:07

고객님 안녕하세요. 노랑풍선 유럽팀입니다. 글에서 고객님의 마음이 보여지며 담당자인 저도 행복한 마음이 듭니다. 배경혜인솔자, 이상목가이드에게 내용 전달하겠으며 다음 여행도 노랑풍선과 함께이길 바라겠습니다. 추운날씨 감기 조심하시기 바라며, 소중한 의견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고객님의 표현을 빌려 "아모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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