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 상품확정서를 다시 보면서 메모한 내용을 옮겨봅니다. 이번 여행을 계기로 참 많은 것을 깨달았습니다.

2박3일 청도여행.

너무 싸게 간다하여 내심 불안하지 않은 것은 아니었습니다.

저의 여행경험이 다른분들에게도 도움이 되기를 바라면서 이글을 씁니다.

여행경비 138,600원 + 비자 50,000원/ 1인

제주항공 - 물 한잔만 제공

호텔 2인 1실 - 코리아타운내에 있는 [윤화틴 호텔] : 침대는 푹신하여 잠자는데는 무리가 없슴.

1. 객실내 휴지는 없슴. 냉장고 없슴.

2. 난방은 좋음.

3. 욕실에서 샤워부스의 유리문 밑으로 물이 밖으로 샘 - 변기와 세면대 있는 곳에 물이 잘 안빠짐

   샤워기가 헤드와 줄사이가 물이 새는 경우가 많으니 조심하기 바람. 밤에 호텔 프론트에 물이 안빠져서 화장실이용하기 힘들다고 전화하면

    청소여사님이 출동, 마대로 대충 닦고는 그냥나감- 반드시 직원불러서 객실이동해야함( 가이드에게 연락하면 바로 해결해주심)

4.호텔 조식은 삶은 계란과 구운 마, 구운고구마, 따뜻한 죽이나 탕, 국수 맛있슴. 커피는 믹스 기계만 있음.

밥과 간단한 반찬은 제공됨 . 먹지않아서 맛은 모르겠슴.

 빵은 토스트는 제공되지 않고 다른 빵이 나옴. 잼이나 버터는 기대하지 마세요.

과일은 바나나와 수박이 나옴. 식사 도중에 청소하는분이 빗자루로 쓸고다니는 풍경을 보게됩니다.

옆자리가 비면 음식물 수거하시는 분이 다른분의 식사와 상관없이 음식 수거카트를 끌고 오셔서 그릇과 잔반을 나누어서 탁- 탁- 분리하여

담습니다. 비위가 약하신 분은 음식물 쓰레기 냄새에 식사를 못할 수 있슴.

5. 선택관광

발맛사지와 전신맛사지 - 고수는 아주 잘하지만 초보에게 걸리면 좀 곤란할 수도 있슴. 혹시 잘 못하면 바로 교체해달라고 해야함.

이것도 가이드에게 이야기 하면 아주잘하는 분으로 바로 교체해줌. 가이드는 역시 짱^^

맥주박물관은 우리나라 제주의 초콜릿박물관과 비슷하지만 스케일은 무지 큼. 맥주 좋아하는 분은 강추~~ 가이드님이 설명을 잘해줌

양코치 야시장투어- 양꼬지는 매우 맛있음. 마늘과 구워드심 좋음. 윤가이드님의 술 서비스(맥주)있었는데 무지 센스있는 분~~ ^^*

해천만쇼는 7분만 관람함 - 몹시 좋았다고 함. 스토리와 스케일이 크고 내용이 볼만하다고 추첨하심

해천만쇼를 안본 2분은 아울렛 에서 아이쇼핑도 하고 근처 해수온천리조트에서 구경함. 아주 근사한곳임 사진정리를 못해서 올리지는 못하지만

정말 멋짐. 과일과 쥬스집이 있어서 들어감.예쁜집임. 커피는 마실 곳이 마땅치 않으나 해수온천리조트 로비에 차가 무료임.

리조트옆에 6성급호텔이 있는데 그곳에는 카페가 있을지도 모름(못가봄)

해천만쇼는 돈이 아깝지 않다고 하니 추천함- 가이드님은 스토리를 이야기 해주시지만 선택이라 강하게 말은 못하는 경우가 있지만

감동이 있는 쇼라 볼만하다고 함.

요트는 겨울이라 구경만하고 체험은 못함 -여름에 가신분들은 해보셔도 좋을 듯

6.필수코스관광

청도시박물관- 생각보다 볼거리가 꽤있슴.

5.4광장 - 경치가 매우 좋음. 걸으면서 사진찍기가 아주좋음

요트경기장 -여름여행시 좋을듯

해변조각공원 - 웨딩촬영장소인듯,,, 예비부부들이 많음. 예쁨

팔대관 - 장개석의 별장과 해수욕장이 있슴.

잔교- 청도의 상징임

청양세기공원 - 산책로로 추천함, 호텔과멀지않음

소이산 - 우리나라 독일마을 뒷산같음. 걸어서가면 좋지만 그닥 추천은,,,, 오히려 걸어서 주변을 보면서 가면 더 좋을 듯

피차이왠- 골목시장이 아주 재미있는곳, 영화에도 자주 나오는 골목시장임. 와플아이스크림과 조개구이 먹음, (와플아이스크림은 즉석에서 만들어 주는데 맛있슴. 그자리가 사진찍는 명소같음)

스카이 스크린시티- 기억이 ㅎㅎㅎㅎ 가물거림

짜이모루시장 - 여긴 무조건 70%는 깎아야함. 잘 고르면 득템할수있음. 싸다고 무조건 사면 망함 ㅎㅎㅎㅎ 상인들이 아주 고수임. 어리버리 학생이나 한국인들은 바로 당할 수있으니 조심하세요. 깎고 그냥 나와버려야함 그리고 잡으면 못이기는 척하고 더 깍으시길 ㅎㅎ

돈을 따로 가져가세요. 현금을 많이 보이면 바로 당할 수도있어요. 구경하다가 너무 당하길래 무지 깎아주고 오기도 함 ㅎㅎㅎㅎㅎ

여기까지가 저의 여행 후기였습니다.

참고하실 분은 참고하시고 도움되실 분은 도움되시길 바랍니다.

개인마다 여행느낌은 차이가 있으니 너무 욕하거나 너무 칭찬하지는 마소서~~ 저의 개인적 후기일 뿐,,,오해하지도 마시길 바랍니다 ㅎㅎㅎ

추신: 제가 첫 글에 많은 것을 깨달았다고 하였는데  결과를 적지를 않았네요 ㅎㅎㅎ

       깨달음 1. 저렴이 여행은 신중하게 또 신중하게

      깨달음 2. 노랑풍선 여행에도 다~~~ 같지는 않다는것. 보고 또보고 확인해야겠다는 깨달음을 함

      깨달음 3.  급하게 여행일정을 잡거나, 원래 항공사를 여행사의 추천으로 다른 항공사로 바꾸는 것은 절대 하지말아야겠다는 깨달음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