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번에 두번째 보라카이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3년전 보라카이 풀패키지로 여행을다녀온 경험이 있어서

이번엔 자유시간이 많은 반자유여행상품으로 결정했어요. 

보라카이 패키지여행은 아무래도 가이드가 중요한데 저는 운좋게 케빈가이드님을 만나 아주 편하고 재미있게

여행을 즐길수 있었어요. 케빈가이드님은 불필요한 추가옵션을 강요하지도않고 옆집삼촌처럼? 편안하게 대해주셔서

즐거운 분위기속에서 여행 할 수 있었어요. 첫날 헤난가든에 도착해서 방 배정을 받을때에도 케빈가이드님이

최대한 좋은 방으로 잡아주려고 노력하시는 모습이 정말 감사했습니다~ 덕분에 운좋게도<?> 디럭스방에서 프리미어룸으로

배정을 받았어요! 짱!ㅋㅋㅋㅋ

아침비행기를타고와서 보라카이 도착하니 오후3시쯤이였고 그이후부턴 자유시간이였습니다.

아무래도 일정이 빡빡한 풀패키지보다는 딱 필요한 옵션만 있고 시간에 구애받지않는 반자유여행 좋았어요!

케빈가이드님이 여러맛집들을 추천해주셨고 저는 보카라이 화이트비치가 잘보이는

epic에서 산미구엘맥주와 맛있는 저녁을 먹으며 첫날은 마무리했습니다~

화이트비치앞에서 일몰을보며 저녁을 먹는 이순간이 여행중 가장 베스트였어요 크..이맛에 보라카이 옵니다

발코니에서 보이는 헤난가든 뷰 입니다~완전짱예쁨

둘째날 아침에 크리스탈코브/호핑투어하는 일정이 있어서 케빈가이드님과 만나 방카를 타고 크리스탈코브섬 고고!

섬 구석구석 다니면서 사진도 많이 찍어 주시고 점심먹을때에 제가 컵라면을 가져가면 뜨거운물을 얻을수 있냐고

물어봤는데 안되는건 없다하시며 흔쾌히 물도 받아다 주셔서 정말 감사했어요 (이런 소소한 서비스에 감덩)

그리고 제가 좀 덤벙거리는편인데 호핑투어 마치고 배에서내렸어요 근뎈ㅋㅋㅋ

가이드님이 맨마지막에 손님들 빠뜨린물건없는지 체크 다 하시고 내리셔서 다행이 제 신발을 잃어버리지않고 챙겼답니다...휴

필리핀에 왔으면 망고를 먹어야죠 근데 망고철이 아니라 파는곳도 많이 안보이고 살짝덜익은 망고밖에

안보였는데 케빈가이드님이 사다준다고하셨어요. 덕분에 편안하게 룸에서 아주 노랗고 잘익은 망고를 먹었답니다.

짱맛....ㅠㅠㅠ감동의맛...ㅠㅠㅠ

1일1마사지 / 1일1수영 / 1일1+@산미구엘 실천했고

3박5일동안 이런 소소한 배려와 서비스를 받으면서 정말 편하고 재미있게 놀다왔어요

보라카이는 한번도안가본사람은있어도 한번만 다녀온사람은 없다는말이 정말 맞는듯해요

세번째 보라카이에 가게된다면 그때도 노랑풍선통해서 다녀올거에요~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