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서부완전일주 3대도시 + 4대캐년 9일을 숨가쁘게  다녀온후 이제야 후기를 남기네요~~

저는 엄마랑 여행을 자주 다니는데 요새 제가 너무 바빠서 정말 오랫만에 어렵게 시간내서 떠나는 모녀 여행이였어요...
그만큼 더 신중히 고르고 고르고 골른 엄선한 여행 일정 이였습니다. 하지만 한국에서 출발하기 전부터 컨디션이 너무 안좋아서 많은 염려도 했고 
몇번이나 여행을 취소할까 고민을 했을 정도로 정말 몸상태가 너무 엉망이였습니다.
하지만 그런 염려와 걱정도 잠시 김덕규 가이드님을 만나서 엄마와 저는 너무 즐거운 여행을 마치고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저와 함께한 일행 분들이 유독 단체로 오신 분들이 많았고 패키지 여행의 특성상 개개인 한명 한명을 세세하게 챙긴다는게 쉽지 않은데
정말 잠자리 부터 식사는 입맞에 맞는지 수시로 물어 주시고 챙겨 주시고 불편사항은 바로 바로 처리 해주시고
일행분들이 멀미약이며 각종 상비약들을 요청하자 직접 마트에 같이 모시고 가서 약도 골라 주시고 ... 저도 머리가 많이 아파서 가이드님이 추천 해주시는
진통제 구입 했는데 정말 여행 일정 내내 얼마나 유용했는지 몰라요~

미서부 여행은 차량 이동시간도 길고 아침 일찍부터 움직여야 하는 힘든 여정임에 자칫 고단함과 피곤함에 여행을 즐기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할수도 있는데
차량 이동하는 중간 중간 각 도시에 맞는 음악, 영화 , 그리고 잠을 깨우기 위한 둥근해가 떴습니다, 새마을운동, 국민 체조까지 재치만점 선곡은 물론
하나라도 놓치지 않고 설명 해주시려고 이동하는 내내 쉬지않고 설명 해주시는 모습에 정말 감동 했습니다.
말은 또 얼마나 잘하시는지 무슨 녹음기 틀어놓은 것처럼 줄줄줄~~
그런 김덕규 가이드님 덕분에 긴 차량 이동시간과 빡빡한 일정에도 즐겁게 여행할 수 있었습니다.

전 패키지 여행에서 여행일정 보다도 중요한건 어떤 가이드님을 만나느냐 라고 생각 합니다.
아무리 좋은 장소를 가고 아무리 좋은 음식을 먹어도 함께하는 사람이 싫은 것만큼 싫고 힘든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많이 지친몸과 최악의 컨디션으로 시작한 여행이였지만 엄마와 저는 다행히도 김덕규 가이드님을 만나 최고의 여행으로 또 하나의 추억을 가슴에 안고 돌아왔습니다.

이렇게 소중한 추억 또 즐거운 여행 만들어 주신 가이드님께 감사 인사 전하고 싶어서 이렇게 후기 적어 봅니다~
그렇게 여행을 많이 다녔어도 이렇게 여행사에 후기를 적는건 정말 처음이네요~
심지어 이 글 전에 장문의 후기를 작성 했는데 저장을 누르니 자동로그아웃이 된 탓인지 오류라며 다 날라가 버렸지만
가이드님께 이 감사의 마음이 꼭 전달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이렇게 다시 작성 하고 있습니다.
이 후기글을 가이드님이 보실수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혹여나 보시지 못한다면 꼭 전달 해주세요!!

김덕규 가이드님!일정동안 도도하고 까탈스런 저희 엄마와 저 하나하나 세세히 챙겨 주시고 즐겁게 인솔 해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다음 미주 여행도 꼭 김덕규 가이드님과 함께 하고 싶습니다.~~

모쪼록 다시보는 그날까지 지금처럼 유쾌상쾌통쾌한 모습 그대로 건강하게 잘 지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