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버님 환갑 기념으로 6월에 태항산 가기로 생각했는데 그만 다리를 다치는 바람에 취소하고,

다시 8월에 예약을 하였지만 다리가 완쾌되지 않아 여행내내 조금은 불편하였습니다.

함께 하시는 다른 분들께는 누를 끼치지 않으려고 열심히 쫒아다녔습니다.

그러나 간간히 다리는 아팠고,

가이드님께서 후미까지 친절히 인상 찌푸리지 않으시고 기다려 주시고, 보살펴 주셨습니다.

게다가 우리가 첫날 제남공항에 도착하려던 날 도착지 기상악화로 비행기가 착륙하지 못하여서

텐진공항으로 갔다가 다시 제남공항으로 되돌아 가느라고 만남 시간이 몇 시간이 지난 저녁시간에야

가이드님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기나긴 비행시간으로 우리는 지칠대로 지쳐있었고,

공항에서 늦게까지 우리를 기다리시던 이경수 가이드님은 환한 미소로 우리를 맞이하여 주셨습니다.

비행시간의 피곤함이 가이드님의 환한 미소로 한순간에 날아갔습니다.

우리보다도 본인이 더 지치셨을터인데 짜증나는 기색 하나도 없이

여행하는 4박 5일내내 마음 편하게 잘 여행하고 왔습니다.

이경수 가이드님.. 정말 감사함을 전합니다.

가이드님의 프로정신이 노랑풍선 여행사를 한층 더 좋은 여행사로 기억나게끔 했던 것 같습니다.

다음에도 중국가면 이경수 가이드님 같은 분을 또 만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물론 노랑풍선 여행사를 다시 이용할거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