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나의 여행기

베스트 ★호주,뉴질랜드여행이 아니면 알 수 없는 것들 ★
정*호 님 2017.08.11 조회 11764

아래 내용은 고객님께서 직접 다녀오신 여행 상품에 대해 작성하신 후기입니다.
2

지극히 평범한 삶에서 벗어나고 싶은 욕망과 일상 탈출을 꿈꾸던 그런 날이면 " 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하고 부추기지 않아도 문득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픈  욕망에 사로 잡힌다. 어찌 보면 한두번의 여행으론 치유가 되지 않을 열병 같은 것인지도 모르지만 그럼에도 늘 만병통치약처럼 일상탈출을 위해 여행을 결심했다. 이번 여행은 마음속으로만 새겨 두었던 여행지, 우리나라와 정반대 계절을 느낄수 있는 여행지 뉴질랜드와 호주다. 유적지보다는 너무도 깨끗하고 목가적인 자연풍경이 아름답고 레포츠의 천국인 뉴질랜드와 코알라와 캥거루를 볼 수 있고 멋진 자연풍경과 건물이 아름다운 호주를 여행을 하게 되었다. 소풍도 가기 전날이 더 설레고 즐겁듯이 여행에서도 떠나기 전의 설렘이 더 행복한 듯하다. 인천공항에서 호주를 거쳐 뉴질랜드를 가는 일정이라 많은 시간을 하늘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다.

첫날 저녁 늦게 뉴질랜드의 오클랜드공항에 도착하여 윤재형현지가이드를 만나게 되었다. 늦게 까지 기다려 주었던 가이드분이 고생을 많이 한것 같다. 같이 간 우리팀들도 긴 시간의 비행 탓에 지친 모습들이 지금도 기억이 생생하다. 여행이 이런 느낌때문에 하는 건지도 모르겠다. 힘들어도 여행이라서 다 용서가 되는 것 같다. 바로 숙소에 가서 하룻밤을 자고 다음날 뉴질랜드의 로토루아로 가서 아그로돔농장투어를 하게 되었다.

 

♣ 아그로돔농장투어:Agrodome(뉴질랜드)

우리팀들도 하루밤을 자서 그런지 아니면 이곳 공기가 좋아서 그런지 얼굴이 웃음과 생기가 넘쳐난다. 농장을 관리하는 뉴질랜드 아주머니가 알파카에게 먹이를 주는 장면이다. 한국에서는 볼 수 없는 동물이라 사람들이 신기하게 사진을 찍고 있다. 그곳에 가면 트랙터를 타고 전형적인 농장을 둘러보는 농장투어를 하게 되었다.

 농장내부에 있는 공연시설에서는 양털깎기 쇼를 볼 수 있다. 입구에 나눠주는 헤드폰을 끼고 한국어를 선택하면 한국여자가이드분이 중계하는 한국어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 너무도 재미있게 언어를 구사하는 표현이 웃음을 자아내기도 한다. 이곳에서는 각기 여러나라 관광객들(인도,중국,일본,미국,핀란드,스페인등)이 함께  관람하는 것을 볼 수 가 있었다. 서로 각기 나라사람들이 경쟁하듯이 환호하고 소리지르는 모습들이 신기하기만 하다.

 양이면 다 같은 양인 줄 알았는데 이양, 저양 달랐고 눈빛으로 양을 모는 개와 짖어가며 양을 모는 개가 있다는 것을 이번에 알게 되었다. 재미있게 들려주는 이야기에 다들 화기애애한 분위기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구경한것 같다. 한국에서 보지 못한 풍경들이라 더 호기심에 심취되어 더 그런것 같다.

이날 보슬비가 내려서 조금은 아쉬웠지만 키위나무도 보고 키위와인 시음 해보고 드넓은 목장과 키위농장을 둘러보며 우리나라에서 흔히 보지 못한 동물들인 알파카,소와 양에게 직접먹이를 주는 체험은 한국과 다른 이곳의 모습들이 우리팀들에게 뉴질랜드 농가에 대한 깊은 인상을 남기게 했다. 동물들과 어느덧 친숙해져  정이 가서 그런지 이곳을 뒤로하고 다른곳을 가기가 아쉬웠던 그런 기억들이 생각이 난다.

 

 

 

♣ 와이토모동굴:Waitomo Caves(뉴질랜드)

와이토모동굴 들어가는 입구 전경 모습이다. 뉴질랜드 북섬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라고 한다. 지하 강물을 따라 보트를 타고 글로우 웜(반딧불이)
을 관람할 수 있으며, 동굴 자연이 빚어낸 아름다운 석회 종유석들이 보이는 천정을 바라보며 마치 밤하늘의 은하수(반딧불)를 보는듯 신비하다.

​천정에서 반딧불을 비치는 환상적인 동굴풍경에 다들 환호를 지른다. 극히 짧은 시간이었지만 색다른 경험을 하게 되었던 것 같다. 그리고 윤재형가이드분이 불러준 슬프고도 아름다운 뉴질랜드민요인 연가노래소리가 아직도 귓가에 맴도는것 같다. 너무 노래를 잘 불렀던 기억. 내부 사진촬영이 금지 되어 촬영을 못하고 탐험을 마치고 바깥으로 나오는지점에 사진 한컷, 이곳 동굴구경은 다른곳에서 볼수 없는 또 다른 볼거리였고 경험이었다.

 

 

 

♣ 폴리네시안 온천욕:Polynesian Spa(뉴질랜드)

폴리네시안 온천 남녀 혼탕이다. 여러나라의 관광객들로 붐볐고 탈의실에서 수영복을 갈아 입고 온천 수영장으로 들어 갔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온천 수영장에 들어와 몸을 담그고 있었고 노천 온천가 로토루아 호수에는 오리떼들이 노닐고 있다. 여러나라의 사람들과 온천탕에 있는 것도 이곳만의 색다른 경험이었다. 서로들 어색한 분위기에 신기하기도 하고 자연풍광을 바라보면 느끼는 온천욕이 좋았던 추억이었다.

뉴질랜드에서 가장 유명한 온천으로 로토루아를 들르는 대부분의 관광객들이 빠지지 않고 이곳을 찾는다고 한다. ​다른 온천과 달리 지하에서 직접 분출되는 광천수를 이용하게 되는데 이는 근육통이나 관절염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여행에서 피로와 근육통으로 아파했는데 "설마"라는 생각으로 온천욕을 즐겼는데 정말 다음날 몸의 개운함을 느끼게 했던 기억이다. 정말 이곳은 꼭 한번 경험하고 체험 해보라고 권해 주고 싶은 바램이다.

 

 

 

♣ 레드우드 수목원:Redwood Grove(뉴질랜드)

다음날 아침 일찍 로토루아 근교에 위치한 레드우드 수목원에 가게 되었다. 공기부터가 다른 이곳은 거대한 나무들이 하늘을 가릴 정도로 울창하게 조성되어 있었다. 다양한 식품군의 집합체인 이곳은 영화 '아바타'와 '쥬라기 공원', '반지의 제왕' 촬영지로도 유명하다고 한다.

​숲속을 걷다 보면 간간히 조깅하는 사람들을 볼 수 있었다. 공기부터가 다른 이곳은 통나무로 지어진 비지터 센터를 지나면 30분부터 8시간까지 다양한 코스의 산책로가 개발되어 있다고 한다. 코스마다 빨강,초록,노랑등 각기 다른 색깔로 표지판을 만들어두었기 때문에 컬러 표지판만 따라가면 길잃을 염려는 없을 듯 그리고 ​이곳만의 독특한 화장실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자연의 색상과 어우려져 이곳과 동화 된듯한 느낌을 받는다.

 

 

 

♣ 테푸이아(와카레와레와),마오리민속촌(뉴질랜드)

​로토루아에는 “와카레와레와”라는 마우리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매력적인 관광지가 있다. 로토루아는 마오리족이 가장 많이 모여 사는 곳이고 따라서 마오리 문화를 가장 잘 볼 수 있는 곳이라고 한다. 여러나라 관광객들이 공연을 관람하는 모습들을 볼 수 가 있다.

여러 얼굴을 한 조각상을 볼수 있고 이 조각조각하나하나에 이야기가 담겨져 있다고 한다. 독특한 문양과 생김새가 또 다른 이곳의 삶의 문화를 느끼게 한다. 조각상을 배경으로 사진찍는 여러나라사람들을 보게 된다.

이곳에서는 전투 춤인 하카와 환영춤인 포이 같은 전통공연을 볼 수 있고 땅에 불을 피워 요리하는 항이디너라는 마오리족 요리를 맛 볼 수 있었다. 또한 땅위에 고사리나무로 만든 마오리 전통가옥과 혀를 내민 전통목각 인형, 액세서리 등도 볼 수 있었다.

 

 

 

♣ 테푸이아민속촌의 간헐천(뉴질랜드)

테푸이아(와카레와레와)에서는 마오리 문화와 부글부글 거품이 이는 진흙, 지금도 음식 조리에 쓰이는 열탕, ​그리고 놀라운 간헐천의 장관을 볼 수 있었다.​ 일본의 간헐천하고는 비교가 않되는 어마어마한 지역인것 같다. 우리는 이곳에서 하룻밤을 지냈는데. 아침새벽 창가에서 바라보는 간헐천에서 뿜어져 나오는 연기와 이곳 자연이 어우러져 보게되는 풍경이 또 다른 볼거리였다.

우리나라 찜질방처럼 절절 끓는 이지대의 바위에 걸터 앉아 잠시 아랫목의 정취를 느껴보는 것도 재미있다. 이 외국인들은 누워서 바위의 따뜻함을 체험하고 있다. 다른나라사람들도 이곳만의 독특한 풍경에 시간 가는줄 모르고 시설를 즐기고 있는것 같다.

대표적인 간헐천 포후투Pohutu(마오리말로 "솟아오르는 물"이라는뜻)는 대개 1시간에 한 번꼴로 분출하는데 그 높이가 자그마치 20,30m나 되어 장관을 연출한다고 한다. 이날 다음 여행지로 이동으로 우리는 아쉽게도 구경을 못했다. 그리고 머드팩의 원료로 사용되는 진흙 풀이 지열로 인해 끓어 오르는 모습도 볼만하다.

 

 

 

♣ 미션베이, 마이클세비지공원(뉴질랜드)

뉴질랜드북섬의 마지막날 도심속의 해변과 고급 주택들이 즐비한 미션베이라는 곳을 가게 되었다. 오클랜드최고의 해변휴양지, ​오클랜드의 가장대표적인 바닷가이자 최고의 부촌이라고 한다. 어느 한 청년이 물구나무서기를 하고 있다.

​해변가를 한가로이 거니는 사람들이 많이 보인다. 이렇게 운동하는 사람들도 보이고 .​아이들과 같이 뛰노는 사람들도 보인다. 너무 평화로운 모습들이 너무 정겹게만 느껴진다.

이곳 뉴질랜드는 애완견과 같이 해변가를 거니는 사람들이 많이 보인다. 각자 평화롭게 이곳을 즐기며 웃음기 가득한 모습에 나도 이곳에 동화되어 가는그런 느낌이다. 전형적인 해양성 기후라 한여름에도 나무 그늘은 시원하고 건조해서 생활하기에는 너무도 좋은 것 같다.

​오클랜드의 주요 공원인 마이클 조셉 세비지 수상 기념 공원이다. ​세비지 메모리얼 파크-이공원의 주인공인 마이클 조셉 세비지는 뉴질랜드의 수상을 지낸 인물이라고 한다. ​언덕위에 조성된 공원은 잘 가꾸어진 커다란 꽃밭과 분수,기념탑등이 어울려 오밀조밀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날 뉴질랜드북섬에서 늘 웃는 모습으로 우리를 대해 주시고 세심하게 걱정해주신 윤재형현지가이드분하고는 마지막인사를 하였다. 나중에 다시 만나면 슬프고도 아름다운 연가를 다시 불러달라고 하고 싶다.  운전하시는 분은 한국에서 알고 지냈던 토니라는 닉네임으로 블로그 활동하는 사진작가분으로서 이곳에서 만나 정말 반가운 시간이었다. 늦게나마 정말 감사하고 고맙다고 전하고 싶다.

 

오클랜드공항에서 퀸스타운으로 비행기를 타고 이동 하여 뉴질랜드 남섬인 윤성호가이드분하고의 첫만남을 가졌다. 너무도 젊은 가이드분이었다. 남섬에 도착하자 마자 우리는  퀸스타운이 번지점프대가 있는 카와라우 강으로 출발하였다.

 

 

 

♣ 카와라우 강 번지점프대, AJ Hackett Bungy Bridge(뉴질랜드)

세계 최초위 상업적인 번지점프르 시도한 카와라우 강 번지점프대 애로우타운에서 깁슨 밸리 쪽으로 가로지르는 카와라우강의 줄기를 만나게 되었다. 번지점프 창설자 A.J해켓의 이름을 따 회사 이름도 번지점프대의 이름도 AJ Hackett이라고 한다. 이런 멋진 자연환경에 이런곳이 있다는게 신기하기도 하고 뉴질랜드의 자연 풍광이 부럽기도 하다.

​번지점프를 준비하는 사람을 볼 수 있었다. 점프대에서 뛰어 내리기전의 기분이 어떨까?  중국인인가......한국사람은 아닌것 같다. 번지점프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줄을 서서 대기하는 사람들이 많이 보인다. 이곳 자연풍광에서 번지점프하는 느낌은 이곳에서만 느낄수 있는 색다름 경험일 것이다.

점프대가 있는 다리 위는 누구라도 걸어갈 수 있는데 이곳에서 바라보이는 에메랄드빛 강물(빙하가 녹은물이라고 한다)은 자못 비장하기까지 하다. 자전거로 하이킹하는 사람들도 종종 볼 수가 있었다. 우리도 경험을 하고 싶었는데....시간상 다음 여행지로 출발해야 했던 기억....다음에 다시와 이곳에서 번지점프를 하고 싶은 작은 소망이 있다.

 

 

 

♣ 뉴질랜드 남섬 퀸스타운 제트보트를 타다(뉴질랜드)

번지점프도 세계최초, 제트보트도 세계최초로 이곳 뉴질랜드에서 이루어 졌다고 한다, 보트를 타기에 앞서 이런저런 이야기와 주의사항을 이야기를 하며 한국말도 가끔썩어 이야기를 한다. 제트보트를 운전하는 뉴질랜드사람이 정겹기만 하다.

제트보트는 프로펠러가 없이 고속으로 뿜어내는 물의 힘으로 달리기 때문에 얕은 수면에서도 시속 100Km 가까운 속도로 달릴 수 있다고 한다.바람을 가르며 스릴을 느낄수 있는 그런 소중한 시간이었다.제트보트타는 것을 마치고 나와 가까운 식당에서 저녁식사를 하면서 사진 한장.

청정자연의 이곳 뉴질랜드 퀸스타운에서만 느낄수 있는 색감과 고요함이 신기하기만 하다. 하늘을 바라보면 별이 더 선명하게 빛나는 이곳 뉴질랜드가 다른 어느 지역보다 더 깨끗하게 보이는것이 이곳만이 즐길수 있는 또 다른 묘미가 아닐까하는 그런 생각을 해본다. 

 

 

 

♣ 밀포드사운드, 피오르드국립공원,페어리폭포,스텔링링폭포,거울호수(뉴질랜드)

뉴질랜드관광지의 하이라이트인 밀포드사운드 우리는 새벽일찍 밀포드 사운드를 가기위해 숙소에서 나와 버스를 탔다. 장작 4시간을 이동하여 보았던 그곳 퀸즈타운에서 밀포드사운드까지 직선으로 약 80Km쯤 된다고 하는데 바로 가는 길이 없어 리마커블 산을 지나 남쪽 티아나우방향으로 내려가 돌아가야 한다. 돌고 돌아가는 길의 소요시간이 4~ 5시간이나 걸리는데 이곳 사람들은 별로 신경 쓰지 않은 표정이다.

밀포드사운드 계곡 중간쯤에 물개가 놀고 있는 바위가 있는데 그날 3마리정도 볼 수 가 있었다. 또 이렇게 카누를 타서 돌고래를 보는 관광객들도 보인다. 변덕스러운 기후와 화산의 영향 탓에 뱀도 살지 않는다고 한다. 지상에 뱀이 없는 곳 그래서 어떤 이들은 뉴질랜드를 에덴이라고 한다. 세계적인 여행사이트 트립어드바이저에서 실시한 2008년도 세계최고의 여행지 부문에서 뉴질랜드 남섬 피오르랜드의 밀포드 사운드가 세계여행자들이 뽑은 최고의 여행지로 선정됐다고 한다.

밀포드사운드 마치 천국에 머무르는 듯한 그림같은 풍경과 프레임에 담을 수 없는 엄청난 스케일을 자랑한다. 밀포드사운드여행은 유람선 투어라고 할 수 있는데 계곡을 이루는 라이언 산이나 마이터 피크,엘리펀트산 등 1,000이상의 산들이 직벽처럼 솟아 있는 장관을 이룬다고 한다.

페어리 폭포의 물은 한번 맞으면 피부가 고와지고 장수한다는 속설이 있어 유람선 갑판으로 나가 폭포수를 맞는 사람도 보인다. 유람선에서 안내방송을 하며 일부러 페어리 폭포 가까이 배를 붙여 준다. 마음이 차분해지고 안정되는 기분이다. 나중에 시간이 된다면 이곳에 다시와서 밀포트 트레킹을 해 보고 싶은 바램이다.

테 아나우를 지나 38Km정도를 더 가면 유리처럼 맑고 깨끗한 "거울호수"가 나온다 버스들이 많이 보인다. 거울호수 입구에 멈추어 사진셔터를 누르고 있다.  이곳에 사는 새들은 사람을 봐도 도망가지 않는다. 그래서 보슬비 맞은 이곳의 새를 멋지게 사진한장 남겨 보았다. 비오는 흐린날의 이곳 장엄한 풍경은 사람의 마음을 겸허하고 엄숙하게 하는것 같다. 피오르드 국립공원 일대가 비가 많이 내리는 지역으로 유명하다. 우리가 갔을때도 보슬비가 내리고 있었다.

 

 

 

 캔터베리대평원,선한목자교회, 푸카키호수,바운더리개동상(뉴질랜드)

테카포호수가에 있는 작은 교회, 개척시대 양치기들의 노고를 위로하기 위해 지어 졌다고 한다.교회안 제단 뒤 사각 창으로 보이는 마운트 쿡과 테카포 호수가 인상적이다. 입구에는 한국어 안내문도 있고 꽤나 지루해 하는 뉴질랜드아저씨가 들어가는 입구 앞에 서있다.

교회주위로 보이는 주변풍경들이 내 마음마저 한가롭게 느끼게 한다. 이곳에서만 볼수 있는 삶의 풍경이 정겹기만 하다.캔터베리대평원은 평지의 비옥한 옥토로 뉴질랜드에서 가장 넒은 면적을 차지한다. ​이동하면서 팜스테이 농장과 캔터베리 농촌생활, 캔터베리대평원을 지나 푸카키호수, 데카포 호수, 양치기개동산, 선한양치기 교회등을 볼수 있었다. 뉴질랜드 양 목축에 크게 기여한 콜리종 양몰이 개의 동상 영국에서 만들어 뉴질랜드까지 가지고 왔다고 한다. 개척시대에는 넓은 방목지 전체에 울타리를 만들 수 없었기 때문에 양몰이 개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했다고 한다.

우리를 반겨 주웠던 어느 뉴질랜드사람들이 생각이 난다. 기념으로 사진 한컷, 메일로 사진도 보내 주었다. 드디어 뉴질랜드지역의 관광을 끝내고 크라이스트처치에서 호주시드니로 이동....뉴질랜드남섬 가이드분이 버스안에서 들려준 김광석의 "어느 60대노부부의이야기 음악"이 기억이 난다. 우리팀들은 나이드신 여자분들이 많았는데... 버스안에서 조금은 눈물을 흘리신 분들이 보인다. 힘들게 살아온 부모님들이 추억에 젖어 많은것을 깨닫게 했던 그런 시간이었다.

 

 

 

♣ 본다이비치-Bondi Beach,본다이 파빌리온-Bondi Pavilion(호주)

드디어 호주시드니에 도착하여 데이비드임이라는 현지가이드분을 만났다. 이분도 한국에서 이곳에 이민을와서 정착하신분이라고 한다. 너무도 반갑게 맞이 해주었던 기억이 생각이 난다.  아침 일찍 본다이비치를 가게 되었다, "본다이"는 "바위에 부서지는 파도"라는 뜻의 원주민 언어, 이름처럼 시원스레 부서지는 파도가 서퍼들을 환호하게 한다고 한다. 우리가 갔을때는 아침일찍 가서 그런지 사람들이 많이 보이지가 않았다. 너무도 평화롭고 한가하게 보이는 그런 모습들이었다. .

한국과 반대되는 이곳은 겨울철의 초입부분이라 한가로이 해변을 거니는 사람들이 많이 보인다. 시드니 인근 해변 가운데 가장 심한 유명세를 치르는 곳이라고 한다. 여름철이 되면 많은 인파가 몰린다고 한다. 여기 저기서 울려퍼지는 음악과 수많은 사람들이 나누는 이야기 소리로 가득할 이곳 드넓은 파티장을 상상해 본다. 맨아래 오른쪽사진에 있는 본다이 파빌리온(Bondi Pavilion)는 1920년대에 지어진 역사적인 건물로, 본다이 비치의 백사장 한 가운데 위치하고 있다. 이곳은 본다이 비치 지역 주민들을 위한 일종의 문화센터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데 내부에 음악 스튜디오, 갤러리, 극장등이 있다고 한다. 이곳 여름철에 다시 와 보고 싶은 그런 곳이다.

 

 

 

♣ 블루마운틴,에코포인트(호주)

우리나라사람들에게 가장 많이 알려진 곳 중의 하나인 이곳 블루마운틴 산을 뒤덮고 있는 유칼립투스 나뭇잎에서 나오는 수액이 뜨거운 태양열로 인해 증발하여 푸른 안개가 발생하는 현상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시드니로 가는 모든 관광상품에는 블루마운틴 일정이 포함되어 있는 것 같다. 여러나라사람들이 이곳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많이 보인다. 광활한 이곳 풍경이 사람들의 시선을 끄는 것 같다. 많은 연인들이 이곳을 배경으로 사진찍는 사람들이 많이 보인다.

세 자매 바위를 둘러싸고 있는 푸른 산을 다각도로 탐험해 보는 것, 바다처럼 넓은 원시림을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다보거나 두발로 직접 밟아보는 부시 워킹체험이야말로 블루마운틴을 제대로 감상할 수 있다고 한다.이곳의 자연의 매력을 실제로 가서 느껴보고 체험해 보는 그런 경험이 좋은 여행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잠시나마 해본다.그래서 여행은 시간이 문제다. 궤도열차을 타보고, 애보리진호주원주민의공연도 관람을 했다.

 

 

 

 ♣ 오스트랄리안 랩타일 호주 야생 동물원(호주)

 호주에만 있는 코알라와 캥거루들이 나무위에 코를 골며 자고 있고 살아 있는 조각품처럼 예쁜 새들에겐 자기들 세상에 불쑥 뛰어든 관광객들이 오히려 구경거리이다. 사람에 대한 경계심으로 야생동물들이 피신하기에 바쁜 한국의 자연에서는 볼 수 없는 이 광경들에 감동과 충격을 동시에 느끼게 된다.

오스트랄리안 랩타일 호주 야생 동물원 파충류공원으로 유명한 호주의 관광명소 중 하나라고 한다. ​공원 내 파충류 동물 보호 구역도 있으며, 거북이와의 산책 등 다양한 야생동물을 볼 수 있는 곳이다. 이날 캥거루와 악수를 하고 먹이를 주며 동물들과 사진을 찍는 색다른 경험을 해본다.

호주 어느 지역의 동물원을 가더라도 코알라는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매번 유칼립투스 나무에 기대 졸거난 나뭇잎을 먹고 있는 코알라만 봐서 그런지 코알라를 직접 안아본다는 것은 긴장도 되고 기대도 되는 묘한 일이었다. 하루종일 잠만 자는 코알라의 모습들이 귀엽기만 하다.

파충류관에 들어가면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다양한 종류의 거미,도마뱀,거북이등을 볼 수 있었다. 호주에서만 볼수 있는 다양한 동물과 파충류들의 모습에 신기해 하면서 동물들을 배경으로 사진에 담느라고 여념이 없었던 우리팀들이 시간 가는줄 모르고 구경했었던 기억이 난다.

 

 

 

♣ 포트스테판사막투어(호주)

시드니 중심지에서 동부해안선을 따라 북쪽으로 약200Km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 포트스테판은 해변과 사막이 공존하는 곳, 사실 말이 사막이지 실제로는 파도에 실려 온 고운 모래가 쌓여 만들어진 모래사구라고 한다. 밀가루처럼 입자가 고운 하얀 모래가 햇빛에 반짝거린다. 이날 모래썰매를 타기위해 높은곳을 향해 걸어가는 모습들이다. 어느새 동심으로 돌아갈수 있었던 날이었다.

사륜구동차를 타고 모래사구를 끝없이 달린다. 방방을 타듯이 엉덩이가 들썩거린다. 모래언덕근처에 차를 정차하고 신발을 벗고 햇볕에 달궈진 모래를 밟는다, 꼭대기의 경사면, 모서리에 앉아 널빤지를 대고 과감하게 슬라이딩을 시도하면 된다. 반쯤 내려오다 뒤집히는 사람, 반도 못 내려와 구르는 사람 몇번을 중간에 멈췄다 다시 내려오기를 반복하는 사람들까지 모래썰매를 타는 모습은 제각각이다.커다란 보드를 끌고 작열하는 햇빛속에 모래성을 오른 그날의 추억들이 새롭게 와닿는다.

 

 

 

♣ 호주 넬슨베이 돌핀크루즈:Nelson Bay Dolphin cruise(호주)

넬슨베이 돌핀크루즈는 돌고래 수도라고 불릴 만큼 야생 돌고래를 365일 만날 수 있는 장소로 유명하다고 한다. 이날 돌고래를 보기위해 크루즈에 탑승했다. 돌고래가 보이지 않아 갑자기 허탈감이 밀려와 나는 육지에 사는 사람이 괜히 바다로 와 이 고생을 한다며 한숨을 쉬었다. 그런데 그 순간 함께 바다밖으로 내민 고래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사람들의 감탄,박수,사진찍는 소리로 배 안은 흥문의 도가니가 되었던 기억이 새롭다.

​한국에서 새우깡을 먹기위해 갈매기들이 배 주위를 어슬렁거리는 모습이 이곳에서도 보인다.세계 어디를 가든지 갈매기들의 이런 습성은 변하지가 않는 모양이다.  그리고 배위에서 친절하게 우리팀을 대해주시는 이곳 아주머니가 아직도 기억이 생생하다. ​이곳 호주에서만 느낄수 있는 바다내음과 풍경, 돌고래의 모습, 갈매기의 모습들이 아직도 기억이 생생하다.

 

 

 

♣ 오페라하우스,하버브릿지(호주)

드디어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호주의 상징인 이곳...크루즈를 타고 바라본 오페라하우스다. 샌프란시스코,리우데자네이루와 함께 세계3대 미항으로 꼽히는 시드니, 착공에서 완공까지 14년이 걸린 호주의상징. 호주뿐 아니라라 전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아름다운 건축물이라고 한다.배를 타고 바라본 오페라하우스의 풍경이다.

​호주의 하버브리지는 세계에서 긴 싱글 아치형다리라고 한다. 이 다리는 1920년에 불어 닥친 경제공황을 타개하고 실업자를 구제하기 위한 목적으로 건설되었다고 한다. 이곳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여러나라사람들이 많이 보인다. 하버브리지를 오르는 그런 관광코스도 있는데 이날 우리는 경험을 못해 아쉽기도 하다.

오페라하우스에서 바라본 주변 전경 모습이다. 시드니 시내는 크다면 크고 작다면 작지만 여러 구역으로 나뉘어 있어 구석구석 그 매력을 다 둘러보려면 충분하 시간이 필요하다고 한다. 만약 머무는 시간이 짧은 여행자라면 가장 먼저 들르게 되는 서큘러 키는 환상적인 야경과 건축물들을 볼 수 있는 시드니만 중심부의 페리 선착장이다. 이곳에서는 오른쪽으로는 오페라하우스를 왼쪽으로는 하버브리지를 볼 수 있어서 언제나 사람들이 북적인다고 한다. 거리곳곳에 펼쳐지는 행위 예술가의 공연과 관광객의 시선을 사로잡은 아기자기한 가게들로 시드니의 문화 중심지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한다.

이날 비비드축제하는날이라 야간에 오페라하우스를 사진에 담아 보았다. 비비드 페스티벌은 시드니의 유명한 건물들의 벽을 스크린 삼아 대형영사기로 빛을 쏘아 만드는 일종의 멀티영상 예술이라고 한다.​​호주 시드니의 오페라하우스에 새겨진 빛의 변화함에 신기하게만 느껴진다. 오페라하우스 주변에서는 수많은 연인들이 그들만의 추억을 사진 속에 남기고 있었다. 축제분위기인 이곳 시드니에서 우리팀들은 이곳을 배경으로 사진찍느라 여념이 없다.

 

 

 

♣ 시드니 수족관/Sydney Aquarium(호주)

시드니 수족관(Sydney Aquarium)은 세계에서 가장 큰 그레이 널스 상어와 대형 가오리, 악어, 약 5천여종의 열대어와 물고기, 50여 종의 화려한 색상의 산호초가 진열되어 호주의 해양 생태계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고 한다.

가족들끼리 와서 이곳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다. 처음 보는 신기한 해양동물들의 모습에 꼬마아이들의 모습이 귀엽기만 하다. 여러나라사람들의 이곳 풍경에 감탄을 자아낸다.

상어와 대형 가오리, 수천 종의 열대어 그리고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의 화려한 산호초 등 천혜의 자연환경이 선사하는 환상적인 느낌이 아직도 기억이 생생하다. 이곳을 구경하는데 꽤 시간이 걸린것 같다.

 

 

 

♣ 시드니타워(호주)

​맑은날 오후 시드니 타워 올라가면 멀리 태평양과 블루마운틴까지 한 눈에 볼 수 있다고 한다. 전망대에 오르면 360도의 다양한 전망를 실내에서 감상할 수 있었다. 이곳 호주시드니에서만 볼수 있는 도심의 풍경들이 여러나라관광객들을 오게 하는 것 같다.

총 높이 250m로 시드니타워는 멜번의 리알토 타워보다 낮지만 공공건물로는 남반구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라고 한다. 가족들하고 이곳에서 방문한 사람들이 많이 보인다.

 

 

♣ 미세스맥콰리스 체어

미세스 맥콰리스 체어를 뒤로하고 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보인다. 사람들이 이곳을 찾는 이유는 돌로 된 의자에서 기념사진을 찍기위해 서라고 한다. 하루에 수십명의 기념사진 속 배경이 되는 곳이라고 한다.

이렇게 글을 올리다 보니 너무도 많은 사진과 글들이 보는 이들로 하여금 지루할 것 같아서 이쯤에서 그만 올려야 겠다는 생각이다.  다른 여행지인 갭팍, 더들리페이지, 뉴사우스웨일스 미술관, 세인트마리 대성당,St Mary's Cathedral, 비비드축제, 각 마을의 풍경과 사람들의 모습들을 올리지 못해 아쉽기도 하다 . 이번 호주와 뉴질랜드의 긴여정은 다른곳에서 보지 못한 그런 경험과 모습을 느낄 수가 있었고 많이 배운 그런 여행이었다. 공항에서 생긴일, 그리고 사람들과의 관계, 여행중 문제점에 대한 대처방법등..조금은 실망하고 아쉬웠지만.그것을 이해하고 나만의 여행으로 바꾸면서 보내는것도 좋을것 같다. 그리고 여행은 평범하지만 아름다운 일상의 소중함을 발견하기 위해 떠나는 것이다.  그 어디서나 삶의 모습은 비슷비슷 하지만 낯선 곳에서 만나는 일상이 우리를 감동시키는 마력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하는 그런 생각을 해본다. 사람들이 일상이 지루한 순간이나, 사람과의 관계에 염증을 느낄때 무언가 인생의 전환점이 필요하다고 느끼는 매 순간마다 용기를 갖고 여행을 해 보는 것도 괜찮은 도전일거라 생각한다.  이번 노랑풍선으로 가게된 여행은 다른 여행사보다 더 저렴하고 실속있게 갔다 온것 같다. 여행은 자기자신의 여행이다. 다른것에 의식하지 않고 자신만의 여행으로 좋은 여행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그리고  여행기간동안 사고없이 운전해주시는 기사분들과 다양한 어려움 속에서도 너무도 수고한 현지가이드분들(윤재형,윤성호,데이비드임)에게 진심으로 고맙다는 인사를 하고 싶다.

이전 다음 게시물
이전 글 환상의 여행
다음 글 즐거운 하롱베이 김경태부장님 수고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