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3일 금요일부터 6월 27일 화요일까지 3박5일동안 중국 장가계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부모님과 함께한 첫 해외여행이었는데 긴장도 됐지만 들뜨고 기쁜마음이 더 컸어요.

현지 장사국제공항에 도착해서 장설매 가이드님을 만났습니다. 처음 만나서 어색할 수 있었는데 웃으면서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정말 감사했어요.

이후 버스를 타고 15분 정도 이동하여 장사에 있는 호텔에서 1박을 했습니다. 호텔시설은 좋았어요.

두 번째 날에는 호텔에서 조식을 하고 버스를 타고 4시간 30분을 이동하여 장가계로 이동했습니다.

장설매 가이드님께 설명을 들었는데 장가계 지역은 1년 중에 200일 이상은 비가 오는 날씨라고 하셨어요. 정말로 날이 흐리고 비가 많이 오더라고요. 그래서 계획된 일정이었던 천문산이 아닌 원가계 지역으로 먼저 이동했어요. 보봉호에 가고 황룡동굴도 가고 신기하고 즐거웠네요.

세 번째 날부터는 장가계에 있는 호텔에서 지냈어요. 출발하기 전 상품을 선택할 때 호텔이 2인실이 기준이더라고요. 저는 부모님과 함께 이동하면서 지내서 트리플룸으로 호텔에서 지냈는데 굉장히 좋았습니다. 장가계 호텔에서는 욕실에 1회용품이 있었어요. 칫솔 치약 비누 등. 그런데 장사 호텔에는 1회용품이 없었네요. 저는 출발하기 전 샤워용품을 챙겨가서 별 문제는 없었습니다.

중국에서는 화장실이 위생적이지 못하다, 사용하기 불편하다는 후기를 많이 들었는데 막상 가보니 크게 불편한 건 없었어요. 많이 발전이 됐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하지만 호텔이 아닌 휴게소나 다른 지역의 화장실에는 휴지가 없었어요. 꼭 챙겨가세요.

중국 장가계에서 들렀던 식당은 대체적으로 만족스러웠어요. 장설매 가이드님께서 한인이 운영하시는 한식당으로 대부분 데려다주셨는데요 맛있고 좋았어요. 하지만 중국 현지식은 적응하기 많이 어렵더라고요. 너무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이 많아요. 장설매 가이드님께 설명을 들었는데

장가계지역에서는 연중 흐리고 비가 많이 오는 날씨 때문에 사람들이 땀을 많이 흘리게 되어서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을 많이 먹게된다고 하셨어요. 중국 현지식은 적응하기가 많이 어렵지만, 가이드님께서 데려다주시는 한식당은 좋아요. 중국 여행후기를 들어보면 입맛에 맞지않아서 튜브형 고추장이나 김, 컵라면 등을 사가시는 경우가 많다고 들었는데 굳이 필요하지는 않아요. 정말 입맛 한식에 맞습니다.

또, 중국 장가계 지역에서는 맵고 짜고 기름진 음식 (돼지고기 비계요리같은) 을 많이 먹기때문에 따뜻한 차를 많이 마시는 게 특징입니다.

저희가 들렀던 한식당이라고 해도 따뜻한 물을 주더라고요. 우리나라 식당에서는 냉수를 주는데 중국 식당에서는 온수를 주는게 신기했습니다.

가이드님께서 설명해주신게 중국에서는 물을 사먹어야된다고 하셨는데 장설매 가이드님께서 서비스로 냉수를 많이 주셨어요. 감사합니다.!!

이번 여행에서 가장 좋았던건 장설매 가이드님이셨어요. 정말 친절하시고 웃는 얼굴로 설명을 잘해주셔서 여행이 편안하고 좋았네요.

장설매 가이드님 중국에서도 항상 건강하시고 즐거우시길 바랄게요. 중국여행동안 정말 감사했고 행복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