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경험이 없진 않아 반패키지? 상품을 신청하고 신혼여행을 가게 되었습니다.

우선 운이 좋게 룸도 업그레이드 되어서 기분좋게 발리에 도착~

pastini가이드분이 기다리고 있더라구요^^ 가이드를 맡아주신다고 하는데.....

나라 가이드법상 그나라 사람만이 가이드를 할수 있다 그러는데... 왠걸자유여행이나 마찬가지겠다 기대없이 가는데..

pastini가이드분 정말 우린 운이 좋게도 11년 경력의 한국사람 가이드를 맡아오던 분이더라구요^^

6일동안 정말 통역사와 다니는 기분이었습니다.

금방 니꼬 호텔에 도착해서 룸이 업그레이드 되었다고 얘기를 해드렸더니 호텔직원분께 상세히 설명을 해주시더라구요...

저희는 기대에 부풀어서 ㅎㅎㅎㅎ

그런데 신혼여행인데... 베드가 트윈이라고... 조금황당한 나머지 다른방을 찾아보자 그러시더라구요...

노랑풍선 직원분은 업그레이드 되었다고만 문자를 보내주셔서 순간 당황했습니다;;;

다행이 가이드와 직원분의 일처리는 저녁식사동안 베드를 붙여 놓아주겠다고 ^^

여행기간 내내 식사 챙겨주시고 관광도 해주시고 이틀은 자유시간이라 호텔에서 수영하고 선베드에 누워 낮잠자고 ㅎㅎㅎ

우기가 시작할 무렵이라 비가 하루에 한번씩 온다는 얘기를 도착날짜에 들었던지라 사실 걱정을 많이 했는데...

하루만 외출하고 호텔로 들어올때 비가오더니 나머지는 날씨도 너무너무 좋아서 행복했답니다^^

발리가 일년에 사원축제를 두번 한다고 하는데 아쉽게도 오는날 축제시작일이어서 다음 발리여행때는 사원축제 기간에 놀러가려합니다.^^

시간이 넉넉치 않아 발리 전체를 구경 못한게 너무 아쉽기도 하고 pastini가이드도 너무 너무 잘해주셔서 다시한번 가고 싶은 곳이 되었답니다 ㅎㅎ

마지막날 까지 공항안내에 정말 너무 감사한 가이드 만나서 편하게 잘 쉬었다 왔습니다.

(공항에서 한국 허니문의 싸움을 목격한게 조금 창피하긴했지만;;; ㅎㅎㅎㅎ 정말 걸죽한 욕을 신부가 신랑에게 내뱉더라구요;;;;)

신혼여행패키지로 가려다가 이 상품으로 가게 되었는데... 결정을 너무 잘한듯합니다.

가이드와 날씨가 정말 축복받은 여행이었네요.

괌에 있는 니꼬 호텔보다 발리 니꼬가 훨씬 좋았습니다.

다음여행때도 노랑풍선 상품을 찾게 될듯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