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4 ~ 3/19 장사/장가계/원가계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늘 친구나 남편, 아니면 딸아이와 다니다가

재작년을 시작으로 친정엄마와 딸아이와 셋이서 여행을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첫 여행지는 베트남 다낭, 그리고 두번째 여행지로 택한 장가계..

예전부터 장가계를 노래하시던 엄마의 바램을 적극 수렴하여 택한 장가계는

명불허전이란 말이 가장 잘 어울리는 곳인 것 같았습니다.

물론 날씨의 영향으로 여행 내내 좋았던 것만은 아니었지만

선택관광도 모두 만족스러웠고, 천문호선이라는 공연도 너무나 멋졌습니다.

북경의 금면왕조라는 공연도 그렇고, 중국의 공연은 스케일이 남다른 것 같습니다.

장가계를 가시는 분들께 천문호선쇼을 적극 추천합니다.

음식은 향신료가 안 들어간 음식들로 한식이나 현지식이 나왔는데 약간의 고추장만 있으면

여행내내 음식으로 고생하진 않을 듯 합니다.

딸아이도 친정엄마도 저도 여행내내 배불리 먹으며 다녔으니까요. ^^

담당하셨던 김철 가이드분은 첫인상과는 다르게 아주 친절하신 분이셨습니다. 첫인상은 농부(!) 스타일 ^^;;

70이 넘은 친정엄마와 아직 초등학생인 딸아이의 건강을 많이 챙겨주면서

여행의 강약을 잘 조절해 주셨습니다.

매끼마다 칭다오 맥주를 챙겨주시고, 과일도 사서 나눠주시고 아주 친절하셨습니다.

노랑풍선을 통해서 대만과 장가계 여행 두번을 다녀왔는데 상품내용도 좋고,

가이드분들도 좋고 저렴히 좋은 여행을 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