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둥~ 장가계로 출발!!
시어머니와 엄마를 모시고 여행을 계획하고 떠났던 조금은 용감한? 주부입니다.
어제 새벽 비행기로 돌아와 여독이 가시기 전에!!! 짧은 글을 남기려합니다.^^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3박5일의 짧고 빡쎈 여행을 계획하며 여행일이 다가올수록 걱정이 가득한 상태에서 떠났습니다.
여행 당일에는 예전 패키지 여행에서 불편했던 기억들이 새록새록 떠올라 기대보다는 걱정이 더한 상황이었네요...
공항에서 함께 여행갈 다른 가족과 인사를 나눈 후..3시간 넘는 비행을 하고 장사에 도착해서 김희봉 가이드를 만나, 우리의 여행은 시작되었습니다.
인원수도 적고, 첫만남이라 조금은 어색했지만, 작은 버스를 타고 호텔로 이동하면서 서로 질문과 답변을 하고, 웃으면서 서로의 어색함은 조금씩 사라졌습니다. 첫날의 천자산..유리잔도.....둘째날의 원가계..십리화랑...셋째날의 대협곡..황룡동굴....안개가 많이 끼어 그 아름다운 모습을 선명하게 볼순 없었지만. 그 거대하고 웅장한 자연에 대한 놀라움은 가슴이 기억하고 있네요..^^
이번 장가계 여행은 아름다운 자연에도 놀랐지만, 빡센 여행일정마다 여행객들이 고생하지 않게 먼저 발로 뛰고..어떻게하면 더 좋은 환경에서 좋은 경치를 보여줄 수 있을까를 걱정하던 김반장님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합니다.
유난히 차로 이동하던 시간이 많았던 여행이었지만, 중간중간에 중국에 대해...장가계에 대해...여행지에 대해...상세히 설명해주어, 경치를 감상하는데에도 도움이 많이 되었네요...
아직 가이드 생활을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았지만, 풋풋하고..남을 배려하는 착한 마음을 지금처럼 간직하길 바래요~
여행동안 애써줘서 너무 감사하고 꼭 성공하길 바랄께요!!
김반장 빠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