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마지막날 이집트로 출발하여 9일간 이집트의 이곳저곳을 둘러보았다.

무지한 모래사막과 석양이 아름다운 크루즈에서 본 석양. 어마무시한 규모의 신전들이 4000년 전 모습이라니 조상의 화려했던 시절과 대비되는 현 이집트 인들의 가능성을 볼수 있는 나라였다.

피라미드. 낙타, 아부심벨의 규모, 코가 없어진 스핑크스, 룩소르신전 카르낙신전 왕가의 계곡, 모두 부럽기만하다. 돌덩어리들을 사진못찍게 해서 몰래 찍느라 힘들었지만..

마지막날 들린 갈릴리 시장의 활기찬 모습도 보기 좋았다. JORDI가게 사장님 도 친절하시고. 향수가게 주인님의 호탕한 웃음이 기억에 남는다.

숙소도 그런대로 이집트라는 나라를 생각하면 훌륭했고 크루즈도 작기는 하지만 볼거리 즐길거리를 주는 실속있는 곳 이었다.

음식은 특유의 향이 있었지만 과일과 채소식단은 우리와 같아서 빵과 같이 먹을 수 있었다.

여행지를 갈때마다 우리를 보호해준 현지경찰, 현지 가이드, 한국인 걸어다니는 백과사전 모종문 가이드님 , 베테랑인 최준영 가이드님 모두 모두 안전과 편안한 여행을 위해 애써주신 점 감사하다.

사실 떠나기전에 사고가 있었다는 말을 듣고 걱정도 했었으나 걱정은 한순간 잊어버리고 사진찍고 노느라 정신이 없었다는 사실....

지금 생각하면 좋은 분들과 함께 여행할 수 있어서  더 기억에 남는 것 같다. 한의사님, 역사교수님 건강하게 여행다니시는 모습 멋져요. 사진 12000장, 동영상 1000개 찍은 미모의 아가씨도 대단하고..

나름 특색있고 괜찮은 여행스케줄을 만들어 주신 노랑풍선 님도 감사하다. 영원한 생명을 뜻하는 앙크와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