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희는 인천발 패키지였는데 예식을 부산에서 하다보니

부산에서 출발해서 인천으로 도착할 수 있도록 변경하여 후아힌을 다녀왔습니다.

( 노랑풍선 덕분에 여유있게 출발 할 수 있었어요,  식 끝내고 인천공항까지 와서 가야했으면...  으으 )

후아힌으로 출발!

저녁 비행기라 숙소에 도착하자마자 깊은 잠 속으로.....

다음날 일어나니 그제야 숙소가 눈에 보이더라구요. 외국에 왔다는 느낌이 물씬...

날씨며, 야자수며, 바람도 많이 불고 생각보다 덥지 않아서 더 좋았어요.

첫째 날은,

오전엔 라마 6세 별장을 둘러보고, 플라완 마켓에서 커플티와 코끼리 바지를 샀어요.

점심은 현지식이였는데 너무 맛있었어요.!!  태국에 와서 알았어요. 한국에서 파는 팟타이는... 팟타이가 아님을... ㅎㅎ

이 날이 제일 일정이 많은 날이였는데, 윤여정 가이드분께서 일정을 잘 조율해 주셔서

기다리지 않고 악어쇼, 뱀쇼에 이어 코끼리 쇼도 보고 코끼리 트레킹 까지 즐거운 체험이였습니다.

그리고 기대하던 태국 전통안마!!!!!    몸이 녹아내리는 줄 알았어요.

윤여정 가이드님이 특별히 안마 잘하는 분으로 배정해주셔서 그동안의 피로가 다 풀리고 그날밤도 너무 잘 잤답니다.

둘째 날,

차로 3시간 이상 가야하는 호핑투어 대신 제트스키와 말을 타는 일정으로 변경하기로 하였어요.~

그리고 윤여정 가이드님의 추천으로 먹은 새우...

이게 진정 새우인 것인지.. 새우로 배 불러보기는 처음이였습니다.!!!

무려 살아있는 새우를 그 자리에서 잡아서 숯불구이한 너무너무 맛있는 새우였어요.

( 노보텔에서 아침에 가져온 버터가 신의 한수! 버터구이가 따로 없더라구요 ㅋㅋ )

오후에는 아직 덜 풀린 피로를 풀기위해 전통안마를 추가하여 받고 ( 한번으론 부족하지요! )

저녁엔 야시장 관광하며 노띠도 먹고, 신발도 사고 두리안도 먹어봤답니다. ( mk수끼로 저녁식사도 따로 먹었어요. ㅋㅋㅋ )

그리고 숙소를 이동하여 V빌라 입성!!!!!

허니문 장소와 기간을 정하고 제일 많이 고민했던 건... 숙소. 풀빌라.

사진과 다르지 않아서 너무 감동이였습니다.

이 빌라에 우리만 있는 듯한 느낌이 들 정도로 공간이 잘 구성되어 있고, 메인 풀장은 예술이였습니다.

체크인 하고 입구부터가 두근두근~~

개인 풀장입니다. 패키지 사진에 있는 그대로였어요. !!

바다가 아니라 메인 풀장이라는 게 함정!

저녁엔 이런 곳에서 로맨틱 디너를~

후아힌 일정에서 가장 좋았던 건 개별 시간이 많았던 점이였어요.

윤여정 가이드님께서 신부님들의 컨디션에 맞춰 항상 신경써 주시고

일생에 한번뿐인 허니문 여행에 행복한 추억으로 가득찰 수 있도록 배려해 주셔서

탈나거나 아무런 사고없이 최고의 휴양을 하고 돌아 올 수 있었습니다.

허니문 여행에 돌아와서 사진들을 정리하다보니 다시 가고싶은 마음에

이렇게 후기로나마 남겨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