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몇해전 노랑풍선을 통해 동유럽 여행경험이 있는 저로서는 이번 서유럽 상품에 대해서는 그닥 만족하지 못했습니다

동유럽에 비해 이동시간이 너무길어 차에서 보낸 시간이 너무 많았고 모로코의 이틀일정이 조금 별로였고 거기에 비해 짜집기식 포루투칼 일정이 너무 짦았기 때문이지요 포루투칼 가이드샘도 대단하신 분이었지만 겨우 세신간 함께한 분이라 그부분은 생략하고~!

앞서 다른분이 지적한바 있듯이 모로코의 무리한 일정을 넣기보다는 포루투칼이 일정이 더욱 길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컸습니다

차에서 이동하는 시간이 많다보니 자연적 어느 여행보다 차에서 가이드샘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더욱 많았습니다

처음 일정부터 여행이 끝날때까지 가족처럼 또 친구처럼 편안하게 대해주고 살뜰히 챙겨주신 진선경 가이드샘 정말로 감사드리고

칭찬드리고 싶습니다 대전에 사신적이 있어서 한번씩 구수하게 충정도 사투리를 썩어 웃음을 자아내게 하면서도 정확하게 하나 하나 안놓치고 알뜰히 챙기는 센스 역시 아이들 엄마다운 주부의 센스를 이백프로 발휘해 주셨습니다.

저희들에게 급전도 많이 빌려주시고 진경캐피탈~ㅎㅎㅎ  예상하지 못한 지출이 많아서 저희팀도 다른팀도 엄청 빌려썼다는~~ㅋㅋ

배를 타고 내릴때마다 비행기 탈때 내릴때 동작빠른 우리 가이드샘이 맨앞에서 절대로 달리지 않고~ㅋ 빠른걸음으로 맨앞에 앞장서서 날아가는 모습을 볼때마다 우리편이 앞서간다 싶어~ㅋ

얼마나 든든하고 기분이 좋던지~ㅎㅎ 진샘왈~! 지는 한번도 일등 안해본적이 없슈~~ㅎㅎ

진샘은 참 인간미가 넘치는 멋진 가이드 였습니다

그리고 스페인 모로코 현지가이드 박찬민샘은 정말 두말할것도 없습니다

덩치는 크신분이 목소리가 어찌나 부드럽고 감미로운지 정말로 가는곳마다 세세히 설명을 진짜 진짜 재미지게 해주시는데다

버스를 너무오래타서 잠이올때쯤에는 분위기에 딱 맞는 음악이나 노래를 틀어주시는데 마치 예전 음악다방 인기있는 디제이처럼

감미로는 음성으로 퍽퍽한 마음들을 촉촉하게 해주곤 하였답니다

사전에 진선경샘이 극찬하시더니 역시 박참민샘과 함께한 스페인 모로코 일정을 감동 그 자체였습니다

'꿈보다 해몽' 이라는 말 아마 이경우를 두고 하는 말 같았습니다

여태 여행을 다녀도 진지하게 생각해보지 못한 가이드란 직업

이번 여행에서 두분 선생님이 섬세하게 챙겨주시다보니 자꾸 귀를 귀울이게 되고 관심을 가지게 되어 가까이 옆에서 지켜본 직엄

이 가이드란 얼마나 힘이들고 지치는지 이번에 새삼 느끼게 되었습니다

본인은 피곤해 목이 쉬어도 목소리를 몇번을 가다듬으면서 센스있는 농담을 적절하게 한번씩 던져주시고 차에내릴때 한번더 확인을 해라 소지품을 확인해라 두고온게 없느냐 여기서는 무엇을 반드시 해야한다 돌아가서 후회한다...세세히 친절히 가족처럼 챙겨주시는 진선경샘 정말 피곤해 보이는데도 끝까지 하나도 놓치지 않는 프로다운 면모가 너무 멋있었다고 말하고 싶어요

그리고

길을 걸을때마다 턱이나오니 발조심을해라 오른쪽을 돌아갑니다 왼쪽으로 갑니다 여기서 잠시 기다릴께요 앞길에 물이 있으니 조심하세요

길이 좁습니다 살짝 오르막길이니 조심히 오세요.... 1분에 초스피드로 몇마디씩을 하는지 입이아프도록 물가에 애기들 챙기듯이 점말 입술이 부르틀정도로 말을 아끼지 않았던 스페인 현지가이드 박찬민선생님 

고객의 에로사랑 질문사항 하나하나를 절대로 놓치지 않고 다 들어주시고 여러분들이 질문과 관심이 가이드를 더욱힘나게 한다고  하루종일 입에 모터를 단듯 설명에 설명 그럼에도 하나도 지루하지 않고 재미나는 설명 정말 감동이었습니다

노랑풍선에 이런 가이드샘들이 계서서 정말로 다행한 일이다 싶은 생각이 절로 듭니다

약간은 무리한 코스로 조금 실망스러운 일정일수 있었지만 두분 가이드 선생님의 살뜰한 보살핌 덕분으로 지루하지 않고

행복하고 안전한 여행 잘 다녀와서 감사드립니다

두분이 극 추천해주신 양고기 정말정말 맛있었습니다 집에와서 자꾸자꾸 먹고싶고 계속 생각났어요

두분 선생님 정말로 감사드리고 칭찬 마니마니 아낌없이 해드리고 싶어요~~

진선겸샘 박찬민샘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