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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여행기

베스트 깨고싶지 않은 꿈같은 여행, 코타키나발루
황*연 님 2018.01.22 조회 3716

아래 내용은 고객님께서 직접 다녀오신 여행 상품에 대해 작성하신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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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서를 간다는 말은 흔히 듣지만 '피한'을 한다는 말은 익숙하지 않다. 나는 더위를 피하는 여행보다 추위를 피하는 여행을 선호한다.

이번 여행도 추운 한국을 떠나 따뜻한 남쪽나라로 가기로 결정했고, '황홀한 석양의 나라'라는 수식어에 이끌려 말레이시아의 코타키나발루에 가기로 했다.

또 한가지 결정할 일이 남았는데 '자유여행으로 가느냐, 패키지여행으로 가느냐'였다. 노랑풍선 여행상품 중에 패키지여행와 자유여행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상품이 나와 내 친구에게 딱 맞는 상품이었다.

그래서 우리는 3박 5일 동안 샹그릴라 리조트에서 묵으면서 산호섬투어,시내관광을 할 수 있는 여행을 선택했다.

샹그릴라 탄중아루 호텔 Sea view room에서 본 풍경

한국에서 코타키나발루로 가는 비행기가 늦은 시간대밖에 없어서 가는데 하루 그리고 오는데 하루를 써야한다. (단점을 굳이 찾으라면 이것)

비행기에서 내려서 가이드님과 일행분들을 만나고 호텔로 향했다. 호텔에서 체크인하고 방에 들어가 창 밖을 내려다봤는데 풍경이 환상적이었다.

 

아침 풍경

 

 

 

 

 

 

 

 

 

 

 

 

 

 샹그릴라 탄중아루 호텔에 있는 선착장

 

사피섬으로 향하기 전에 호텔 안에 있는 선착장에 모여서 출발했다.

 ① 호핑투어

이 날은 수상레져가 많아서 사진을 찍기가 어려웠다. 사진 속 저 액티비티는 페러세일링이다.

보트에 탄 후 안전장치를 착용하고 앉아있으면  장비가 바람에 의해서 뜬다. 그러면 원하는 만큼 바다에 빠트려주신다.

페러세일링 이외에서 씨워킹, 바나나보트, 플라잉피쉬, 스노클링 등 많은 옵션들이 있다.

물 속에서도 사진을 찍고 싶다면 방수팩을 사가는 것을 추천한다.

호텔 수영장

호핑투어를 마치고 바로 들어가기 아쉬워 호텔 수영장에서 또 수영을 했다. 

1월은 코타키나발루가 우기라서 비가 자주 내렸다. 다음에 다시 가게 된다면 날씨를 잘 보고 가야겠다.

비를 맞으며 수영하는 것도 나쁘진 않았다.

코타키나발루 시내

호텔에서 석식을 먹고 시간이 남아서 친구와 함께 시내를 돌아다녀 보기로 했다.

 택시를 호텔에서 잡는 것보다 그랩을 이용하는 것이 훨씬 저렴하다.

코타키나발루 시내에 있는 야시장

10시쯤 되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그 시간에도 사람들이 즐비했다. 동영상을 캡쳐해서 화질이 좋지 못한것에 대해 양해를 구한다.

무작정 걸어보기도 했는데 도보로 40분 정도면 시내를 대충 돌아볼 수 있었다.

 

② 라군팍 & 반딧불이 투어

나는 주변에서 반딧불이 투어를 강력 추천받아서 자유일정에 옵션으로 반딧불이 투어를 가기로 했다.

그런데 운좋게도 라군팍에 가는 일정이 반딧불이 일정에 포함되어 있어서 라군팍에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었다.

라군팍 워터월드

여기서는 제트보트와 타투를 제외하고는 모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ATV,카약,스피트 보트, 인간시소(?)등이 있다

제트보트는 한국인 사장님이 이 곳에 시범운영을 하고 계셔서 다른 곳보다 저렴하게 탈 수 있었다. 

라군팍에 가게 된다면 추천하고 싶은 활동이 두 개가 있는데 하나는 제트보트이고 또 하나는 인간시소이다.

이렇게 끝에 누워있으면 뒤에서 직원분들이 뛰어내리신다. 그러면 튀어오르게 된다.

조금의 용기가 필요한 액티비티인 것 같다.

드디어 해가 지고 석양이 보였다.

가이드님이 말씀하시기를 정말 황홀한 석양은 1년 중 며칠밖에 보지 못한다고 그러셨다.

그래도 탁트인 수평선과 함께 보는 석양은 정말 훌륭했다.

바닷가에서 보는 선셋 

단 며칠밖에 볼 수 없다는 그 석양을 보러 다시 와야겠다고 다짐했다.

③시내투어

마지막날은 가이드님과 함께 시내를 투어했다.

파란지붕의 경찰청

지나가다가 본 공차

사바주 청사 (현 청사)

사바주 청사(구 청사)

이슬람 사원

제셀톤 포인트

시내 투어를 마치고 쇼핑센터를 둘러보았다. 그리고 다시 시내로 돌아와서 자유시간을 2시간 가량 보내고 마사지를 받으러 갔다.

처음에는 시내를 돌아볼 때에는 무단횡단을 하는 것이 익숙하지 않았는데 3일차가 되니까 적응이 되었다.

오셔너스 워터프론트몰에 위치한 바이올렛이라는 마사지샵에서 마사지를 받았는데 조용한 분위기와 친절하신 서비스가 좋았다.

 

이번 여행이 만족스러웠던 상당한 이유는 가이드님이다. 우리 레디가이드님( yes×100000)덕분에 코타키나발루의 진면모를 볼 수 있었다. (안전하게 귀국할 수 있었던 것도ㅠ) 

3박 5일이라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코타키나발루에 있었던 순간은 정말 깨고싶지 않은 꿈을 꾼 느낌이었다.

좋은 사람과 행복한 기억을 남길 수 있게 해준 노랑풍선 여행사 감사드리고, 또 멋진 여행을 할 수 있게 해주신 가이드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노랑풍선 2018.02.09 12:44

안녕하세요 고객님, 노랑풍선입니다. 1월 우수 후기로 선정되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_^ 바쁘신 와중에도 잊지 않고 멋진 후기를 남겨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다음기회에도 더 멋진 상품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추운 겨울 건강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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